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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우연?인연 겪어보셨나요?

cx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6-07-27 20:42:28
회사에서 재무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가능해서
신청하고 상담을 받는데 아이 생년월월을 알려 줘야
해서 적는데 그분이 엥?우리 애보다 딱 일주일 먼저 났네요
하시길래 아~^^하고 넘어갔어요.

그담에 만났을때는 남편 보험이 없어서보험을 하나 드는게 좋겠다 해서 추천해준 보험을 들게되었어요 그러면서 제것고 제가 가진 ci 보험 대신 다른걸로 들자 해서
그래서 하는 수없이 남편을 불러서 같이 서류를 쓰는데
제가 최근 5년 내에 제왕절개 한게 있어서 쓰는데
병원을 보시더니 응?저희도 여기서 낳았어요 하시대요

우와 싱기하다 했는데 이게 끝이 아닌거죠 ㅋㅋㅋ
마치고 돌아서는데 그분이 신랑을 보더니 낯이 익다시네요
남편이 좀 올록볼록 입체적으로 생겨서 제가 에이
김병만 생각나서 그런걸거예요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그분이 혹시 xx대 나오셨어요?
묻길래 남편이 '네' 헉 음??? 와 지나치다 봤나봐요
하고 헤어졌어요

근데 이게 또 끝이 아이고....
다음날 남편이 아침에(원래 안면인식장애자임)
부시시 일나더니 고향 어딘지 물어봐 하길래

문자로 고향이...했더니 xx래요 남편이 헉!하면서
그...기숙사 방장형!!!맨날 공부안하고 야동보던 형!!
하며 무릎치고 깨방장 웃음 빵 터지네요

와 세상이 일케 좁아요 82님들
IP : 175.223.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6.7.27 8:47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전 소개팅하다가 같은 날 태어난 사람도 만났었어요.
    어머님이 미용실하신다고...핀컬파마인가 자주색 염색인가.했던 남자였는데 서로 매력은 못느꼈었어요.

  • 2. ㅇㅇ
    '16.7.28 12:32 AM (49.1.xxx.123) - 삭제된댓글

    그런 인연도 있군요. 세상 참 좁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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