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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 밑에 있는 집 단점이 뭘까요?

궁금 조회수 : 7,957
작성일 : 2016-07-27 18:56:34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집이 없어요.

산 밑에 있는 집 빌라가 하나 나왔는데

거실 창으로 바로 산이예요.

경치는 좋은데

단점이 뭘까요?

굉장히 습하게 느껴지고 모기가 많을 것 같은데...

겨울엔 춥고^^

혹시 살아 보신 분 댓글 부탁드려요.

아픈 아이가 있어서 고민됩니다.

IP : 128.134.xxx.3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7 6:5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꼽으신것처럼 습해요.
    아픈 아이가 있으면 더더욱 뽀송하고 해 잘들고
    그런 집을 구해야죠.

  • 2. ...
    '16.7.27 6:59 P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

    넹 님이 쓰신 그대로에요. 굉장히 습하고, 모기 뿐 아니라 모든 벌레가 엄청 많습니다. 겨울에 추운거 맞고요. 그런데 확실히 공기를 무시 할것이 못되나봐요. 저희 어머니가 갑자기 몇년전에 피부가 짓무르는 증상이 나타났는데 의사도 정확한 진단을 못했거든요. 음식할 때 연기가 원인인거 같다 했는데 수십년을 음식하셨는데 증상이 요근래 발현된거잖아요. 화장도 못하시고 그러셨는데 산 밑으로 이사가셔서 살고서는 몇개월도 안되서 그 증상이 싸악 사라지셨어요.

  • 3. 산밑
    '16.7.27 7:01 PM (183.108.xxx.228)

    산밑에 살아요
    저희집은 오히려 모기는 적어요
    오염원없고 추워서 그런듯
    공기가 정말 좋고요
    단점은 비 많이 오는날 산사탸날까봐 걱정하는거요? 그 정도입니다. 물론 산사태는 안났구요

  • 4. 사는데
    '16.7.27 7:11 PM (112.173.xxx.198)

    모기 한마리도 없습니다.
    모기는 더운 곳에 더 많은데 여긴 시원하다 보니 정말 없어요.
    비 오고 난 뒤에 약간 습하기는 한데 그대신 그런 날은 공기가 더 좋아요.
    새소리 풀벌레 소리에 시골 사는 기분.
    특별히 단점 더 모르겠네요.

  • 5. 산밑ㅇ
    '16.7.27 7:16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산밑에 집만 찾아다니는사람입니다.
    다른데 돌아다니다 우리집만 들어오면 쎄한 맑은 공기.
    벌레는 없고요.
    비온뒤 상쾌한 냄새. 살아본 사람은 절대 못벗어나죠.
    습한거는 우리아파트 보니까 1층만 습한거 같아요.
    여름에는 어느집이나 습하니까 별차이 못느끼고요.

  • 6. ㅡㅡ
    '16.7.27 7:16 PM (112.154.xxx.62)

    벌레..많이않을까요?
    남편 사업장이 산밑 도로가인데
    온갖 벌레가 다 나오고 어제는 장수하늘소가 날아들어왔더만요

  • 7. 산밑
    '16.7.27 7:23 PM (183.108.xxx.228)

    요즘 돌침대 켜고 자요
    밤엔 추워서요. 강원도에요.
    저는 산밑 좋아해요
    그리고 장수하늘소는 깨끗한곳에 나와요

  • 8. 시댁이
    '16.7.27 7:25 PM (115.137.xxx.109)

    산 밑인데 일단 모기가 장난 아니예요....ㅜ
    여름엔 살수가 없더군요.

  • 9. ...
    '16.7.27 7:28 PM (125.186.xxx.152)

    햇빛과 바람은 잘 통하나요?

  • 10. 음...
    '16.7.27 7:30 PM (128.134.xxx.32)

    제가 본집은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 밑이예요.
    정원처럼 개운산이 베란다 쪽으로 포함되어
    모기는 좀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집 구조상 무지 덥겠더라고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11.
    '16.7.27 7:36 PM (121.129.xxx.216)

    저는 돈암 1동 쪽으로 개운산 밑인데요
    공기는 좋아요 바로 산 밑이 아니라 습한것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남향이라 겨울에도 추운건 모르겠어요

  • 12. 음....
    '16.7.27 7:37 PM (128.134.xxx.32)

    남향은 아닌데 거실창이 개운산 바로 밑이라
    환하기는 하더군요.
    다만 바람은 잘 안통하는 구조라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 13. .님도
    '16.7.27 7:43 PM (128.134.xxx.32)

    댓굴 감사합니다.
    빌라 정원이 진짜 개운산 풀숲이예요.
    처음엔 와~ 환상이다 했는데
    삶은 게란이 아니고
    삶은 현실이니 이것저것 걱정이 됩니다.ㅎㅎㅎ

  • 14. ㅇㅅㅇ
    '16.7.27 7:44 PM (1.226.xxx.170) - 삭제된댓글

    아파트사는데 맞은편에 낮은산이 있어요.
    모기는 한마리도 없는데 베란다에 벌이 벌집을 자주 지어요
    네번이나 남편이 떼어냈어요 ㅠ
    그거말곤 다좋아요!!! 경치도 좋고

  • 15. ㅡㅡ
    '16.7.27 7:49 PM (223.62.xxx.200)

    이건 일장일단.
    저희집은 모기이게 산모기인지 크고 독해요.
    벌레는 간혹 희안한거 출현. 서늘하게 시원하고
    시각적으로는 좋은데 솔직히 장마철 무서워요

    바로 산밑이라 받친 담벼락도 그렇고
    비만오면 비탈도로 흙탕물도 그렇고 장마철
    한겨울 빼고 조용하긴해요.
    공기는 아무래도 낫구요.

  • 16. ...
    '16.7.27 7:52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저는 산은 아니고 큰 공원 앞인데
    생각보다 모기 없어요
    오히려 전에 도심 주택가 살때가 모기가 더 많았네요

  • 17. 아이파크2차
    '16.7.27 7:57 PM (1.231.xxx.83) - 삭제된댓글

    혹시 제가 사는 아파트라면..
    산이 바로 보이는 30평대 남서향인데요
    바람은 무지 잘 통하구요(저는 중층입니다)
    서향의 단점으로 꼽히는 저녁햇살은 심하지않던데요?

    요즘같이 무더운 날에도 밤에는 실내온도가 28도로 찍혀서 에어컨 구매를 보류했습니다 ㅎ

    저층은..습할수도 있겠지만 웬지 고층보다 공기가 더 좋을듯하던데..
    완전 숲속에 둘러쌓인 듯 하니까요
    벌레는 ..모기 한두마리정도 꾸준히 출몰하고 가끔 매미가 방충망에 발라붙는 정도..
    공기는 탁월하게 좋아서(정문에서 걸어올라오다보면 공기가 달라지는게 체감됩니다)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 18. 좋아
    '16.7.27 7:58 PM (123.213.xxx.223)

    저도 산밑만 찾아다니는 1인
    요즘은 숲세권이란 말도 이더만요
    베란다 밑으로 숲이 펼쳐지고 ....까지는 좋은데 숲건너로 경부고속도로와 그건너로 공단때문에
    소음과 가끔 화학약품냄새가 나요
    공단 없는 지역은 좋겠지요
    산이 옆에 있어도 고층이라 그런지 모기걱정은 없이 살고있어요 ^^

  • 19. 경험
    '16.7.27 7:58 PM (219.249.xxx.10)

    비추
    ㅡ단점이 몇배 더 많아요

  • 20. 엄선생
    '16.7.27 7:59 PM (121.137.xxx.82)

    저는 산 바로 아래 동향인 아파트에 살았는데
    이제는 산 바로 곁에 있는 아파트는 싫어요.;;
    습하고 모기 많고 그래요.겨울에 춥고요.

  • 21. 아이파크2차
    '16.7.27 8:02 PM (1.231.xxx.83)

    개운산 바로 아래 아파트 중층 거주중인데요
    요즘같이 무더운 날에도 밤에는 실내온도가 28도로 찍혀서 에어컨 구매를 보류했습니다
    아파트 정문에서 걸어올라오다보면 공기가 달라지는게 체감될정도로 산공기가 느껴져서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 22. 경험님
    '16.7.27 8:05 PM (128.134.xxx.32)

    단점 더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굽신굽신
    저희 아이가 만성질환이 있어서...
    우리 부부야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는데.

    아이파크 2차 너무 좋죠.
    저도 다른구에 집 없으면 아이파크 구매할 것 같아요.
    가끔 일 때문에 아이파크 가는데 그 주변
    다른 아파트 보다 더는 안정감이 생겨요.
    정문 옆 샛길 계단길 나무들도 너무 좋고요.
    좋은데 사시네요.^^
    저는 그 뒷골목 빌라를 봤는데 진짜 개운산 밑 숲이 정원으로 들어 있어요.
    저도 깜짝 놀라 처음엔 반했다가
    삶은 현실이니 걱정이 .....

  • 23. 숲속
    '16.7.27 8:08 PM (182.222.xxx.32)

    제가 비슷한곳에 살아요. 집 뒤가 바로 낮은 산인데
    너무 가까워서 그냥 숲속에 있는 집 같은 형상이예요.
    실제로도 산을 깍아서 지은거구요.
    모기는 잘 모르겠구요. 벌레들은 많아요. 그래도 방충망이 있으니 뭐 별 상관은 없어요. 방역작업도 자주하구요.
    습한것도 맞지만 피톤치드가 집안에 들어와요. 숲냄새가 대단해요. 좀 어두운거 빼고는 좋아요.

  • 24. ㅎㅎㅎ
    '16.7.27 8:11 PM (128.134.xxx.32)

    숲속의 여왕님들이 많이 계시군요.
    댓글 모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25. 여름비
    '16.7.27 9:03 PM (210.97.xxx.71)

    산으로 둘러싸인 4층빌라중 4층에 살았어요

    공기좋고 시원하고 운치있었는데

    한밤중에 거실 쇼파밑으로

    20센티 붉은색 지네가 기어들어가는걸 보았어요

    새벽한시인데 아들하고 소리지르고 청소기로 잡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또 한번은 욕조에 지내가 빠져 죽어있구요

    다좋은데 벌레만 생각하면 살고싶지 않아요

  • 26. ...
    '16.7.27 9:51 PM (118.176.xxx.128)

    산밑 집은 공기가 비교적 좋을 것이므로
    아픈 아이가 있으면 벌레 어쩌구 여러 문제가 있어도 우선적으로 선택할 것 같네요.
    저라면.

  • 27. dlfjs
    '16.7.27 10:27 PM (114.204.xxx.212)

    습해서 곰팡이 심했어요

  • 28. 다 괜찮아도
    '16.7.27 11:26 PM (210.222.xxx.124)

    습하고 햇빛 안드는 집은 피하세요
    건강에 적이에요

  • 29. 헉!
    '16.7.27 11:51 PM (183.101.xxx.186)

    4층인데 지네가 어떻게 들어올까요?
    엄청 궁금하네요
    내 친구는 주택 1층에 사는데 어쩌다 지네가 나온다다고 해서 1층이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4층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 30.
    '16.7.28 12:41 AM (223.62.xxx.81)

    모기는기본이고 온갖벌레많죠
    모기 나방 집게벌레 개미 귀뚜라미 등
    거실에서 귀뚜라미가 울어대고 이불요 옆으로 귀뚜라미가 뛰어다녔어요

  • 31. ww
    '16.7.28 1:09 AM (175.223.xxx.166)

    종암동 살아요 개운산 밑 산밑 빌라 어딘디 감이 딱오는 ㅎㅎㅎ 아이팍 2파 좋죠 근데 10년 넘어가나 되어가나 해서... 조금씩 돈들일 생기고 있구용 저라면 추천합니다 종암동 생각보다 좋은 동네에요 이동네 이사오면 못나가요 생각보다 집값이 싸서 ㅎㅎㅎㅎ 이이팍 2차 산 밑은 산책로 때문에 은근 소음심하구요.... 그래도 시원은 하더라구요 210동 추천^^ 빌라도 괜찮아요 요새 빌라 잘 지어져서 주차장 확보 가능하고요 마을버스도ㅜ전철역까지 4,6호선 바로 연결되서 편하구요 ... 추천합니다^^

  • 32. ..
    '16.7.28 9:57 AM (211.224.xxx.143)

    요즘같이 공기나빠서 공기청정기가 필수품이 되어가는 세상에서 산이 바로 집이랑 붙어 있으면 거기서 항상 신선한 공기가 나올테니 시원하고 공기청정기 따로 안놔도 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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