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잠을 안자고 게임.속터져

도망갈까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6-07-27 00:14:39
10시 학원갔다온 중딩 남아 그만 하라고
해도 1시간 게임이고 친구들이 들어와 같이 하는중이고 끄면 난리 난다고
엄마가
속터진다 설득 애원 해도 쓸데없고
큰애는 밥은 안먹고 집에 있는 과자 컵라면
거기다 비싸게 사온 믹스너겟을 다 먹어놔서
미치겠고.당근 이앤 공부는 놓았고

나 도망가겠다 애들아
큰애도 속썩이더니
공부잘하던 작은 놈 마저 이러니
국영수 100점인데 다른 과목은 바닥 점점 공부안해가니 정말 삶에 낙이 없고 도망갈까요?
IP : 220.95.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영수
    '16.7.27 12:20 AM (218.48.xxx.220)

    100점이 중요하지 다른 과목은 점차 공부하면 점수 올릴수 있잖아요~학원갔다 10시에 오면 당연 게임하려하는거 아닌가요 울 아들도 그렇구요

  • 2. 링쯔
    '16.7.27 12:22 AM (112.162.xxx.161)

    아들은 철이없어야 제맛이죠
    엄마 앞에선 평생 철안들다가 결혼하면 효도 하려고
    하던데 문제는 본인이 안하고 와이프 한테 전가 시키더군요

  • 3. ㅎㅎ
    '16.7.27 12:24 AM (119.149.xxx.79)

    영화 한편 보고 게임하는 아들 하나 추가요.
    자러 가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잠깐만...이 이십분째네요.
    국영수 100점인데 무슨 걱정을 하세요...

  • 4. ㅅ 드
    '16.7.27 12:30 AM (220.95.xxx.102)

    그게 중학생이라 그 점수고 고등가면
    떨어진다니 고민이죠

    공부포기한 큰애는 그런가보다 하는데
    둘째도
    그러니 속이 터지네요
    정말 착한 아들이였는데 올해부터
    이리 학원 외엔 갔다 가방 던지고 게임하며
    그게 스트레스 해소 된다는데

    내버려둬도 되요?
    숙제도 안해 온대서 학원서 남겨서 시켜주세요 했더니 어젠 씩씩거리고 왔더라구요
    사춘기인지 에휴

  • 5. 저도
    '16.7.27 12:38 AM (119.149.xxx.79)

    애 게임하는 거 보면 속이 편하진 않은데..
    10시까지 학원있다 오는것도 쉬운일은 아니겠다 싶어서요..
    어른들도 10시까지 회사서 근무하면 집에 와서 멍때리면서 쉬고 싶거든요.
    애한테 오늘 할일이 뭔지 리스트 작성하라고 하고
    다 클리어 하고 하루 끝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학원만 갔다오면 할일 다 끝난양 그러는 거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그렇게 하면 학원 다니는 의미가 없죠.


    그래도 어제 외식하는데 옆자리 노부부가 우리 식구를 쳐다보는데..부러움..아련함?? 같은 게 느껴지면서..그래도 자식이 내 품안에 있을 때 행복한 거구나..생각해요.

    아들!! 네 덕분에 엄마도 되어보고 참 고맙다~~~

  • 6. 넥슨사장하고 우병우 관계보니 셧다운제를 정부가 돈먹고
    '16.7.27 1:15 AM (218.149.xxx.195) - 삭제된댓글

    온 부모가 게임때문에 이 난린데 정부 요직에 있는 사람들에게 온통 돈을 먹여서 넥슨이 막아내는 것을 보고
    이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어요.
    모든 가정에서 게임을 하루에 3시간이상 하게되면 자동적으로 컴퓨터가 차단되게 해야 합니다.

  • 7. 겜광고
    '16.7.27 1:29 AM (211.223.xxx.203)

    티비에서 퇴출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보기 싫어요.

  • 8. 휴..
    '16.7.27 2:16 AM (182.221.xxx.31)

    국영수 100점인데 뭐가 그리 속터지시는지요..ㅠ
    같은중딩 영수 70점대..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미치네요..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625 이런 남편 두신분 계세요 6 …. 2016/08/09 2,301
584624 슈퍼에서 파인트로 파는 아이스크림 사먹었는데 정말 맛없네요 2 ........ 2016/08/09 1,333
584623 반찬주문하는곳중에 괜찬은곳 부탁드려요. 3 반찬 2016/08/09 1,655
584622 장염인데 허리도 같이 아플수가 있나요? 2 아파요 2016/08/09 8,361
584621 500 만원 없어서 쩔쩔매는.. 8 ㅁㅁ 2016/08/09 7,081
584620 감자탕 사먹었는데 너무 맛없어서 돈아까워요 4 돈아까움 2016/08/09 1,597
584619 길냥이들 물 질문이예요. 12 더위 2016/08/09 1,176
584618 엄마가 주신 옷 버리려면 어떤 마인드가 필요하죠? 13 ... 2016/08/09 3,068
584617 홍콩여행.... 6 북한산 2016/08/09 2,207
584616 무시하는 엄마 정상인가요 3 ... 2016/08/09 2,543
584615 운전연수 강사가 옆에서 잤어요.. 16 나무 2016/08/09 7,108
584614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27 자유부인 2016/08/09 20,063
584613 인버터 에어컨이 전기를 덜 먹는다? 3 또또또 2016/08/09 2,748
584612 누진세? 많이 쓰면 깎아줘야죠 15 호갱이 2016/08/09 1,987
584611 시장 통닭 2마리에 만원인데 맛잇어요 4 맛있어요 2016/08/09 2,251
584610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중이에요 5 여행 2016/08/09 1,417
584609 관리비 부과기간 매월 초ㅡ말이면 ㆍ검침일은 언제인가요? 8 오로라리 2016/08/09 1,287
584608 저희동생이 연예인이 되고싶어해요. 15 ... 2016/08/09 4,464
584607 자식 문제 앞에서는 이기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엄마 10 자식 2016/08/09 3,503
584606 유부남과 살며 다른 남자와 친하고 모든 남자들에게 애교부리는 친.. 9 30대초반 2016/08/09 4,678
584605 다이어트하다가 갈비뼈쪽에 담이 온것 같은데.. "담&q.. 4 찍찍 2016/08/09 1,298
584604 홈쇼핑 명태회무침 어떨까요? 5 2016/08/09 1,639
584603 눈에 뽀뽀해주고 머리 쓰다듬어 주는 남자 89 2016/08/09 26,649
584602 [팟빵]김프로쇼-[113회] 세월호를 기억하는 최고의 방법, 소.. 4 좋은날오길 2016/08/09 578
584601 카톡 내용글 써놓는 건 사생활 아닌가요? 2 내 참 어이.. 2016/08/09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