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다녀왔습니다. 보고자는 누구???

며느리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6-07-26 22:58:06
여름 휴가를 동생네랑 8명이 다녀왔습니다.
물론 시아버지는 돌아가셔서 시어머님께 남편이 휴가 다녀 오겠다고 남편이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휴가 다녀와서는 또다시 남편이 휴가 다녀 왔다고 전화 드렸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왜 며느리인 저는 전화 안하냐고 왜 휴가 다녀 왔는데 전화 안하냐고 남편한테 뭐라고 하셨답니다.
꼭 휴가를 다녀왔다고 제가 보고 해야 하나요? 저는 친정엄마한테 휴가 다녀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양쪽 집안에 각자 보고를 드리면 맞는 것 같은데 꼭 시댁에는 며느리인 제가 남편이 말을 했는데도 제가 꼭 다시 보고를 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남편도 그깟 전화 한 통 하면 될 걸 왜 안 해서 엄마한테 싫은 소리 들어야 하는지 짜증 난다고 하네요..
물론 평소 남편은 그렇게 효자인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제편 드는 사람도 아니고 여하튼 이 더운 날 약간 저또한 화가 나네요.
정말 휴가는 며느리인 제가 간다고 보고하고 왔다고 보고하고 그래야 하는지 궁굼해서 글 올려 봅니다.
IP : 119.70.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6 11:00 PM (1.236.xxx.3)

    되게 피곤하게 사네요

  • 2.
    '16.7.26 11:02 PM (223.62.xxx.167)

    휴가 간것도 보고하고 사나요?
    그런경우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남편이 마마보이라서 불똥이 엄한님한테 튄듯하네요.

  • 3. ..
    '16.7.26 11:04 PM (115.136.xxx.3)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들을 자기 아들에 관한 모든걸
    보고해야 하는 비서 정도로 아는가봐요.
    대체 이 전화 연락을 왜 며느리 한테 받고 싶어하는
    시부모의 정신세계가 정말 궁금해요.

  • 4. -_-
    '16.7.26 11:08 PM (91.183.xxx.63)

    헉 어이상실
    시엄마.....엥간히 하시지 좀
    원글님 시부모가 이상한거에요.....

  • 5. 에효....
    '16.7.26 11:14 PM (1.228.xxx.136)

    늙어서 잘 살자........

  • 6. .....
    '16.7.26 11:22 PM (59.15.xxx.61)

    어머니, 아들이 전화했는데 제대로 못하던가요?
    뭐가 더 궁금하세요?
    저희 같이 갔다 왔거든요
    더 뭘 말씀 드릴까요?
    그렇게 여쭤보세요.
    제가 그렇게 끝까지 물어 봤더니...그냥 꼬리를 내리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486 자리젓 푸드프로세서에 갈아도 될까요? 1 자리젓 2016/07/27 396
580485 쇼핑몰들이 화장품을 많이 만드네요 8 요새 2016/07/27 2,018
580484 축하해주세요^^ㅋ 11 ㅠㅠ 2016/07/27 1,663
580483 법무법인 아니면 신용정보회사 -댓글 꼭 부탁드려요 1 고민 2016/07/27 490
580482 미국 국방부 “사드 레이더 탐지거리 2,900km 넘는다” 6 사드레이더 2016/07/27 684
580481 도서관 다니는 고등 아이들 점심 어떻게 하시나요? 16 고딩맘 2016/07/27 4,021
580480 얘기 듣는게 참 힘드네요 6 피곤 2016/07/27 1,452
580479 에어컨 실외기 버려버리면 손해일까요 5 2016/07/27 3,400
580478 인터파X 중고도서 판매자 탈퇴하려니 2개월을 기다리랍니다. 말이.. 2 룰룰룰룰룰 2016/07/27 1,014
580477 이진욱멋지네요 68 .. 2016/07/27 22,428
580476 서울~ 설악대명 중간에 들리면서 먹고 쉴만한 곳은?(초딩남아 있.. 2 00 2016/07/27 516
580475 !!!)수원,안양,과천에서 가까운 49재 정성스럽게 모셔주는 절.. 6 ㅠㅠ 2016/07/27 1,558
580474 bc카트 포인트 10만점 넘게 있어요 7 카드 2016/07/27 1,561
580473 펑. 6 로튼 2016/07/27 1,839
580472 31평 마루철거하고 장판깔까 싶은데.. 9 .. 2016/07/27 3,950
580471 이진욱씨한테 미안하네요. 28 ㅇㅇㅇㅇㅇ 2016/07/27 4,346
580470 카톡의 최대 장점/ 최대 단점 한가지씩만 말씀해주세요 16 카톡 2016/07/27 6,004
580469 사드 반대 백악관 서명 부탁드립니다~ 3 언제나봄날 2016/07/27 475
580468 잘쓰는 가전 서로 추천해줘요... 11 .... 2016/07/27 2,015
580467 은행직원의 미숙한 업무때문에 왕짜증납니다. 36 .. 2016/07/27 6,854
580466 (질문!!) 그래서 옥수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하모니카 2016/07/27 4,288
580465 작년 12월에 아파트 39500만원에 구입했는데 지금 43800.. 16 푸름 2016/07/27 5,849
580464 해운대 맛집 소개해주세요~ 1 가족여행 2016/07/27 1,540
580463 남자애들 좋은 학군은 어딘가요? 마포 학군 .. 7 지나감 2016/07/27 3,196
580462 이런저런 수다 수다장이 2016/07/27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