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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없는데 혼자산다고각오해야할까요

결혼십년 조회수 : 6,032
작성일 : 2016-07-26 19:25:24
결혼후 돈도못모았고 아이도없습니다ᆞ
시어머님은 제가 맘에안드는지 가라고하네요
남편은 보험 료가 비싸서 제가십년전에둘이같이 보험설계해놓은상품인데 ᆢ잠시해제됐을때 ㅡ결국제가두달치입금하고부활시키 고ㅡ내껀따로넣으라고하네요ᆢ시댁에서 저는 이미 쓸모없는 사람으로 버려진느낌입니다ᆞ
남편도 저보다는 시댁을 사랑하겠지요
비80만원주는데 이걸로 저를사랑한다라고 믿을수있을까요
뒤늦게ㅡ주말부부아니월말부부ㅡ임신한다고 저렇게하고 ㅠ 나이46입니다 신랑은44
그렇게임신준비하자하고 건강챙기자할때는 하지도않더니 뒤늦게 저러고 ᆢ저런거보면 저를 아직 사랑하는걸까요
전화하면 목소리부터다르고 차갑네요
지금이라도 건강관리해서 임신 노력해볼까요
IP : 125.182.xxx.2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6 7:28 PM (211.237.xxx.105)

    안됩니다.
    부부 사이좋고 노후가 안정적일때 아이를 갖고 낳아 키워도 중간중간 시련이 있고 힘든일이 있는데
    저렇게 남편 마음? 잡으려고 임신하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애가 볼모도 아니고요.
    게다가 나이도 있으신데.. 정말 아이를 생각한다면 그러지 마세요.
    나이도 있으시지만 피임하시는게 더 맞을것 같아요.

  • 2. ㅇㅇ
    '16.7.26 7:30 PM (211.237.xxx.105)

    진짜 결혼보다 백만배 더 신중해야 하는게 임신출산이예요. 정말 다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지금은 막말로 그 결혼 그만둬도 원글님 한사람만 생각하면 되지만 출산이라도 해서 아이까지 생기면
    그야말로 빼도 박도 못하게 될수도 있어요.

  • 3. ,..
    '16.7.26 7:32 PM (125.184.xxx.236)

    제발 부부사이 좋지않고 자신이 능력이 없으면 아이좀 안낳았으면 좋겠어요.. 이미 돌아선 마음이 아이로 돌아올까싶네요.. 아이를 이용해서 남편마음 잡아볼려고 하시는것 같은데.. 아닐말이예요.. 더 곤란한 상황에 처하실 수 있습니다.

  • 4. ..
    '16.7.26 7:33 PM (180.229.xxx.230) - 삭제된댓글

    인성이 덜되어먹은 집구석이네요
    아이가 있으면 있는대로 못살게 굴었을듯.
    안타깝지만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무쏘의뿔처럼 씩씩하게 혼자서시길.

  • 5. 전포기했는데
    '16.7.26 7:33 PM (125.182.xxx.27)

    남편이 임신할려고 적극적입니다.

  • 6. 저라면
    '16.7.26 7:37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이런 고민중엔 절대 임신 안할겁니다.

  • 7. 나를
    '16.7.26 7:38 PM (60.36.xxx.16)

    사랑해주지않고 존중해주지않는 남자의, 아기를
    가져서 뭐하시려고요.....ㅠ 아이보단 좋은관계의
    부부사이가 먼져죠...

  • 8. ..
    '16.7.26 7:41 PM (180.229.xxx.230) - 삭제된댓글

    노력해보세요
    하지만 시험관밖에 방법이 없을것 같은데
    만일 엄청난 노력과 비용을 들이고도 실패했을때
    그들의 태도를 감당하시겠어요?
    님의 상처는요?
    잘 판단하세요
    님의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질수도 있어요
    그들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인지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10년 결혼생활 짧지않아요
    이제와서 저런다는게 정말 당혹스러울것같아요
    아이는 핑게고
    다른 큰 이유가 있는건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 9. ...
    '16.7.26 7:42 PM (118.176.xxx.202)

    생활비 80요?
    적기는 하네요...

  • 10. ㅡㅡ
    '16.7.26 7:43 PM (223.62.xxx.17)

    여자가 애 낳은 머신입니까?
    사랑도 식은데 임신기다리는 넘. 의리없는 자식은
    나중에도 본성 나옵니다

    제일 미련한게 사람마음돌리려 임신하는거예요

  • 11.
    '16.7.26 7:43 PM (125.182.xxx.27)

    최근에 사랑받는다는느낌을 딱한번받았을땐 어느 일식선술집에 오늘의요리중 작은새우가나왔는데 맛있어서 저를 꼭먹이고싶었다ᆢ그때기분이좀좋았고 사람은 착한데 대체적으로 자기부인을 사랑하거나 표현을하거나하는성향은아니예요 자기아버지모습을 보고배운듯요
    사람인성점잖은데 욱잘하는 전형적경상도남자입니다
    지금서울있는데 서울사람좋은점좀배우라고합니다

  • 12. 시험관하세요
    '16.7.26 7:47 PM (39.121.xxx.22)

    님나이에 이혼해봤자
    더 좋은남자만나기힘들고
    찌질이들만 붙어요
    님을 위해서 노력해보세요

  • 13.
    '16.7.26 7:48 P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

    혼자사는게나을까요아님 십오년 동안만난 한남자의아이를 낳아 그아이를 키우며 남은인생살까요
    시험관은안해도 임신가능하다고는합니다

  • 14. 경제적능력은있어요
    '16.7.26 7:52 P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

    에스테틱스파운영도했었고 온라인비즈니스도해서 집에서 프리로해도돈은벌수있어요 다만최근몇년간은 인생정리를하고싶어 ㅡ꼬인매듭을풀고자노력했고요 ㅡ일을안했어요
    지금 남편과저의건강챙기고 병원가서 노력해보고 안되면 그땐포기하는게낫겠지요 남편은 박사고 연봉은 오천정도

  • 15. ㅇㅇ
    '16.7.26 7:52 PM (210.221.xxx.34)

    사랑도 없는데 아이 낳는다고 결혼생활 이 유지될까요
    아이낳고 바람나서 이혼하고
    아이만 불쌍해질거 같아요
    부부간의 애정 문제를 아이로 해결보려 하지 마세요
    이미 정떨어진 부부는
    뭐로도 해결 안되죠

  • 16. ..
    '16.7.26 7:53 PM (180.229.xxx.230)

    답답과이신듯
    댓글 지워요

  • 17. ..
    '16.7.26 7:53 PM (223.33.xxx.30)

    만약 임신했고 출산했는데 찬밥신세되면 어떡할건데요
    애있어도 쇼윈도부부많고 며느리 무시하는집 많잖아요
    님나이 50이 다돼가는데 붙들려고 이제서야 아이가질려는건 무리인듯 싶네요

  • 18. ㅁㅁ
    '16.7.26 7:5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나이에 이런질문이라니

    속터지는 타입이긴 하네요ㅠㅠ

  • 19. ..
    '16.7.26 7:55 PM (119.192.xxx.110)

    산부인과 남편하고 같이 가보세요. 정말 아이를 낳을 생각은 있으신거에요! 저는 엄두가 안나네요. 산후조리 잘 할수 있고 아이 돌봐주는 분 두고 살아도 되는 정도의 경제적 수준이라면 ..임신하고 출산 곁에 경험한 친구들 있을테니 잘 아시겠죠.

  • 20. ...
    '16.7.26 7:57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애를 낳아도 댁의 남편은 지금 상황에서 안 달라져요.
    님이 아이만 보고 살며, 양육비며 생활비며 스스로 감당할 각오 정도는
    하시고 시도하셔야죠.

  • 21. 윗님동감
    '16.7.26 8:04 PM (117.111.xxx.87) - 삭제된댓글

    답답과이신듯
    댓글 지워요2222

  • 22. 싫은 여자에게
    '16.7.26 8:06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임신하자고 달겨드는 남자는 없어요
    시모도 둘사이에 애가 없으니 믿을데가 없는거고요

    내아들 나이도 어리니
    새장가가면 손주볼수도 있다는 생각 할수 있고요

    님이 끝까지 남편이랑 살고 싶다면
    저는 임신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 23.
    '16.7.26 8:13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아이고 그 나이에
    제가 님보다 한두살 더 많은데 애가 내년에 대학 갑니다

    혹시 남편과 헤어지는 상황이 와도 님이 애를 키울 수 있고
    키우겠다는 결심이 있다면 생각해보고
    그럴 자신 없다면 마세요
    그럴 자신 있다해도 애가 초등 들어갈 때면 님나이가..
    엄마가 아니라 할머니인줄 압니다
    늦둥이는 늦둥이스트레스가 사춘기이후 옵니다
    유치원때 초등때는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에요

  • 24. 얼릉
    '16.7.26 8:14 PM (115.136.xxx.93)

    남편이 그래도 아이갖자하는거 보면 맘이 있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46인데 이혼해봤자 뭐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얼릉 산부인과 가보세요

  • 25. ㄴㄴ
    '16.7.26 8:39 PM (110.70.xxx.10)

    돈도 없고 나이많고 남편,시댁과 사이 안좋고...

    아이 낳을 상황이 아니신데요???

  • 26. ㅡㅡ
    '16.7.26 8:49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월말부부에다 부부사이도 좋은 편도 아닌데다
    나이까지 많은데 불안하지 않나요?
    제가 늦둥이인데 저는 늦둥이 반대해요

  • 27. ...
    '16.7.26 9:19 PM (1.229.xxx.62)

    임신이 안되는게 확실히 누구문제인지 모르시나요
    시댁서는 남자나이가 며느리보다 적고 새장가들여 손주볼수 있다 꿈꾸는거 아닌가요
    좀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보시는게 좋겠어요
    윗댓글들과 의견이 전 다르네요

  • 28. 나피디
    '16.7.26 9:2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당장 산부인과 가세요. 아이생기면 분위기가 바뀔거에요. 남편분이 아이를 갖고 싶어하시는 거 보니 원글님과 더 행복하게 살고 싶으신 모양이네요.

  • 29. 왜 그동안
    '16.7.26 9:29 PM (124.51.xxx.161)

    아이를 가지려고 하지않으셨어요?
    이혼할 마음도 용기도 여건도 아니신것같은데
    이혼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면 아이 가지셨으면해요
    솔찍히 이 많은 부부들이 이렇게 긴 세월을 같이 사는데는
    아이가 끈같은 역할을하고
    나이들어서는 세상과 끈 역할을 하는것같아요
    그런 목적으로 아이를 가지는건 아니지만
    우주의 일부를 탄생시키고 그 성장을 지켜보고 보살피고
    하다보면 좀더 성숙되기도하고 엄마,아빠 역할에
    세상 보는눈도 달라져요
    두분다 절실하게 이혼을 원하고있거나
    아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내편이 되줄 아이를 나으세요

  • 30. 왜 그동안
    '16.7.26 9:32 PM (124.51.xxx.161)

    저도 오래 불임이었고 늦게 아이를 가져
    벌써 10대후반이 됐어요
    저같은 경우도 남편과 제가 정말 미성숙하고
    자기주장만 하는 어리석은 부부였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시행착오로
    이런저런 일도 많았지만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31. 남편이
    '16.7.26 9:38 PM (125.182.xxx.27)

    임신에적극적이지않았어요 머든 가만히있어요 저만설치고 결국 무기력우울이오더군요 옆지기가조금만관심가지고적극적으로 함께해도 지금보다훨씬잘살았을텐데ᆢ지금 에서야 진짜아이못가질것같으니 ㅠ 정말답답해요 남편이

  • 32. 휴..
    '16.7.26 9:56 PM (223.63.xxx.251)

    아이 생기면 지금의 상황이 180도 바뀝니다. 어서 하세요.
    ........ 란 댓글을 바라시는거 같은데..
    그 반대 댓글이 많아서..더 우울하고 가느다란 끈이라도 잡아보려고 애쓰시는거 같아요.
    그 나이라면 지나온 시간동안 겪은 남편과 시댁 성향을 보고 스스로 냉정하게 자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을텐데...
    지금 님이 당장 임신 한다고 해도 47에 출산하면 아이가 놀이방 갈 나이에 님은 50줄에 서요.

  • 33. ...
    '16.7.26 10:12 PM (1.229.xxx.62)

    병원가보셨어요? 임신이 가능은 한지.. 서두셔야겠어요
    전 긍정적으로 보는데 생기느냐가 관건이네요

  • 34. 나피디
    '16.7.26 11:0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사십대 초반에 초산 산모도 병원가면 꽤 있더라구요.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잊으시고 한번 노력해보세요. 안생기면 할 수없죠. 사이좋은 부부가 아이 낳고도 이혼하기도 하는데 반대로 아이때문에 부부사이가 좋아지길 기대할 수도 있죠. 지금와서 이혼해서 뭐하게요. 그렇다고 남편분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요.

  • 35. ...
    '16.7.27 1:20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아이가 부부사이 별로고 시댁에서도 쌩한데 임신된다고 축복일까요?
    그냥 하나의 도구에 불과한 존재밖에 더되요? 부부사이 이어주는...
    아이다 싶은건 하지 마세요. 남편도 생각이 있는 사람인가요? 어떤 사람인지 님이 파악해보세요.

  • 36. ,,,
    '16.7.27 1:31 AM (74.105.xxx.117)

    아이가 부부사이 별로고 시댁에서도 쌩한데 임신된다고 축복일까요?
    그냥 하나의 도구에 불과한 존재밖에 더되요? 부부사이 이어주는...
    아니다 싶은건 하지 마세요. 남편도 생각이 있는 사람인가요? 어떤 사람인지 님이 파악해보세요.
    원글님 나이가 40세만 되도 좀 생각해 보시라 하겠는데 곧 50인데 육아며 이거저거 쉬울까요?
    남편, 시댁이 솔직히 별로같은데 신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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