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치부터 끌어올리는 가래뱉는 소리.. 정말 혐오스러워요
제가 외국에서 15년 가량 살다 귀국한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정말 저 가래뱉는 소리때문에 못살겠네요. 미국 유럽에서 살다왔는데 어느 나라를 가도 온통 길거리 남자들이 저렇게 캬~악 퇘퇘 거리는 나라를 본적이 없어요 유독 한국 남자들만 그래요. 관습인가요? 젊은 남자들도 늙은남자들이 저러니
남자는 으레 저래도 된다 무의식중 관습처럼 내려오는 문화같아요.
제가 남자들 가래뱉는 소리때문에 정말 노이로제 걸릴것 같다하니 가족중 한분이 뭐 늘 이래왔던 한국땅에서 태어나 다 자라고 외국갔으면서 새삼스레 적응 못할건 뭐있냐고 그러시는데.. 한국 뜨기 이전엔 의식 못하고 살다 15년간 못보고 살던 저 더러운 모습들을 한국 와서 보게되니 눈에 거슬려 미치겠어요. 세상 어느 남자도 이런 남자들은 없는것 같아요
어제도 밤 11시쯤 길을 걷는데 왠 20대로 보이는 젊은놈이 위장속부터 끌어올려 입에 한가득 물고있다 제가 지나갈 예정인 바닥에 콱~~~ 퇘 하고 한덩어리 뱉어내는게 정말 가서 싸대기라도 때려주고 싶더라구요. 왜 사람 앞에 두고 두발자국 걸으면 내가 밟게 될 그 땅위에 뱉는건지.. 일부러 이런건가요?
제가 귀국하고 적응을 못하고 있는건지..(귀국 석달쨉니다)
제가 예민하지않아서 황사 미세먼지 사람끼리 치고 다니는것 등등 외국 살다온 사람들이 적응 못하는 문제들엔 예민하지 않은데 유독 저 가래뱉는 소리엔 적응을 못하겠어요.
길거리 다니다보면 정말 단 하루에 한건이상 꼭 보세되요. 안쳐다보면 그만이지만 그 소리 듣는것도 죽겠고요.
제가 사는 동네가 서울 변두리 집값이 싼 동네라서 그런건지..
조금 부촌으로 가면 덜 그런가요?
1. ...
'16.7.26 5:09 PM (222.64.xxx.20)우리집 도우미가 그랬어요.
청소빨래에 밥까지 해주는 아줌마였는데...
몇 번 언질을 줬는데도 계속 그러길래 못참고 해고했네요.2. ...
'16.7.26 5:10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진짜.. 덜떨어져보여요...
지들 눈엔 지들밖에 안보이는건지.....
부모욕 하기싫지만... 그런 사람들 가정교육 못받은거겠지요
가정교육 말고도 학교서도 하지말라 가르칠텐데..그런사람들 대체 뭘까요..3. OMG
'16.7.26 5:15 PM (106.252.xxx.85) - 삭제된댓글정말 정말 혐오스러워요. 저도 외국에서 살다 귀국한지 꽤 됐는데도 젊은 남자, 청소년 뭐 나이를 가리지 않고 어찌나 더러운지 말도 못해요. 제 외국인 친구들이 보면서 너무 더럽다고 불편한 기색이 역력 해서 너무 민망했어요. 한 독일인 주재원이 한국 떠날 때 기억나는게 뭐냐고 했더니 한국남자들 침 뱉는 문화라고 했다고 들었어요. 이건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문 잡아 주는 매너까지 바라지도 않으니 다만 이런 더러운 문화랑 숲이나 아름다운 나무 앞에서 담배 피는 것좀 고쳤으면 좋겠어요.
4. 그거
'16.7.26 5:23 PM (203.228.xxx.230)너그러이 허용되는 한국의 관습같아요.
제 시부가 평생을 담배와 가까이 지내셨고 가래가 많이 끓으셨는데,
다른 건 다 예의범절 엄청 따지지만,
담배피고 가래 소리 내어 뱉는 것은 '허용'하는 분위기에 기절하는 줄 알았죠(처음 결혼했을때)
그러더니...집안 남자들이 다 그러더라는 ㅠㅠ
제 아들아이까지 따라하길래 초장에 못하게 말려놨더니 하지 않네요.
동네랑 상관없어요.
어느 동네가 그래요.ㅠㅠ5. 우유
'16.7.26 5:36 PM (220.118.xxx.190)젊은 청춘 남 녀 불문하고 그러는데..청소년들이 더 더
정말 보기 싫고 속이 뒤집혀 져요
한번 버스 정류장에서 고등학생 여자 아이가 그러는데 ...
뾰얀 화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