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들어가는 아이 강남과 강북 어디로 가겠어요?

워킹맘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6-07-26 16:27:10
내년 초등 들어가는 아이를 둔 워킹맘입니다.
지금까지 육아문제때문에 남편과 저 직장 다니기 불편함을 감수하고 경기도 친정 근처에 살았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내년 아이 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둘의 직장은 강북 중심가라서 직장 가까운데 집을 얻기는 힘들구요, 또 둘 다 늦게 끝나는 일이 많아서 일이년간 이라도 시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직장 가까운 곳이라면 마포나 여의도 정도가 될 것같아요.

아니면 서초나 강남쪽으로 갈 수도 있긴 합니다. 아주 고가 아파트만 아니면 전세는 가능할 것같습니다. 워킹맘인데다가 제가 아이를 꼼꼼히 케어하기 힘들어서 강남 갔다가 괜히 애만 힘들어지지 않나 걱정도 되지만 오히려 학원 등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강남쪽으로 가라는 권유도 많이 듣네요.

아이 성향이 딱 보이면 좀 나으련만 아직 잘 모르겠어요. 집중력 좋고 경쟁심불타는 거 보면 강남이 낫지 않을까 싶다가도 칭찬받는 거 좋아하는 가 보면(그 역시 경쟁심이긴 한데요)괜히 심한 경쟁에 스트레스받아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마음이 왔다갔다 합니다.

어떤 걸 추천하시겠어요?
IP : 142.129.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16.7.26 5:09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초등 때는 엄마랑 보내는 시간이 길수록 좋아요.
    직장 가까운 곳에 사시면서 아이 성향 살펴 보세요.
    초등 고학년 때 혼자 학원 다닐 만 하면 강남 쪽으로 이사하세요.
    강남 쪽은 오히려 학원 셔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 저학년 돌보기가 힘들 수도 있어요.
    직장 가까운 쪽에 맘에 드는 초등 없으면 사립 보내는 것도 방법이고요.
    워킹맘은 유치원 때보다 초등 저학년 키울 때가 더 힘들어요.

  • 2.
    '16.7.26 5:14 PM (202.136.xxx.15)

    초등학교까지는 강북 괜찮아요 .사립초도 많구요. 학원 다 셔틀 다녀요.

    강남은 오히려 직장맘이 힘들어요.

  • 3. ...
    '16.7.26 5:41 PM (222.106.xxx.90)

    저라면 강남요.
    막상 초등을 강북에서 보내고나면, 강남으로 내려오기 쉽지 않아요.
    그냥 살던대로 살자하기 쉽거든요.
    그때 만일 강남가겠다 하면...지금보다 결정하기 훨씬 어려울겁니다.
    어차피 시터쓰고 애 돌보는건 강남이나 강북이나...

  • 4.
    '16.7.26 5:43 PM (202.136.xxx.15)

    중학교때 강남으로 내려오는 애들 무지 많으니 걱정 마 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415 이거 풍차돌리기 적금인가요? 어떻게하는거죠? 2 .. 2016/08/12 1,981
585414 8월 11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3 개돼지도 .. 2016/08/12 632
585413 딸아이 어머니들.. 17 00 2016/08/12 5,949
585412 정규직 평사원 여직원들 비정규직 무시하겠죠 5 ㄱㄱ 2016/08/12 1,630
585411 삼성물산, 강남 일대 1조7000억원대 재건축사업 부당 수주 의.. 4 ... 2016/08/12 2,311
585410 나이드니..비행기 타는게 무서워요 8 공포 2016/08/12 2,696
585409 사는 동네에 아이스크림 할인하는 곳이 없네요 11 ... 2016/08/12 1,650
585408 아이들 다 키우신분들은 어려서 읽던 책 어떻게 하셨어요? 10 정리 2016/08/12 1,574
585407 제가 창업하고 싶은 빵집 형태.. 어떨까요? 38 .. 2016/08/12 6,901
585406 아이안낳기로했어요 부모님설득시킬조언구합니다 41 흙수저부부 2016/08/12 6,318
585405 에어컨 24시간 틀어 놓은 집도 있네요. 22 2016/08/12 13,330
585404 남편의 여자를 아는, 딸아이가 걱정됩니다. 22 .. 2016/08/12 7,635
585403 미국서 Blueair 500 600 쓰시는 분들, 조용해요? 블루에어? 2016/08/12 626
585402 교대근무 몇년 하시는 분들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넘 힘드네요.. 8 ... 2016/08/12 2,230
585401 더위 부부싸움 조언 부탁해요 27 ... 2016/08/12 4,220
585400 손 작은 시어머니 31 미니손 2016/08/12 8,606
585399 양궁 대단해요 ㅜㅜ금메달이네유 ㅎ 11 joy 2016/08/12 4,423
585398 출산 휴가 복귀후 걱정이에요... 4 불안 2016/08/12 1,206
585397 애들과 여행중인데 문제집 일기장 왜 가져왔는지... 30 000 2016/08/12 5,735
585396 저번에 이진욱 실드 열심히 치시던 분들이 4 ㅇㅇ 2016/08/12 1,458
585395 한류 열풍이 대단한거 같아요. 30 하하 2016/08/12 8,247
585394 3주 유럽자유여행 마치고 이제 귀국합니다^^ 48 50대 2016/08/12 6,524
585393 고기집에서 아들이랑 엄마가 싸우는거 봤어요 9 딸기체리망고.. 2016/08/12 6,283
585392 남해 맛집..후기입니다. 37 다녀왔어요 2016/08/12 7,438
585391 직장 부장님들 점심 식사 대접 고민입니다. 5 ㅇㅇ 2016/08/12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