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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댁문제때문에 싸웠어요

어떡하지 조회수 : 6,166
작성일 : 2016-07-26 11:08:41
시부모님과 다음달에 2박3일 여행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아버님이 안되시고 어머님만 되신다네요
그때 성수기인데 무리하게잡은거라 그러면그냥 이번엔 안가고 9월쯤 휴가내서 더 좋은데로 갔다오자 신랑한테 말했더니
기분나빠하며 얘기하길래
왜그러냐했더니 또 파토내냐는 식으로 말해요
이전에 제가 이런식으로 몇번못간다고 했다며-애들 아파서 시댁에 못갔던적이 한두번있어요
이번여행도 제가 기획한거였고 파토는 아버님이 못가신다고그래서 이렇게된건데 말하는게 너무기분나빠서 싸웠어요ㅜㅜ
정말 시댁은 남편때문에 싫어지네요ㅜㅜ
왜이리 오버하는지
IP : 223.62.xxx.11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해보려고 애 쓰는데
    '16.7.26 11:10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이 방해 하니까 님을 미워하죠
    가고 싶으면 그리 하도록 냅둬요.
    네거티브 하니까 님한테 화 내잖아요.
    무조건

    네 .
    네.
    하면 다툴 일이 없습니다.

  • 2. ...
    '16.7.26 11:12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어머니께 물어보고 아버지 안가도 상관없다시면 다녀와도 되지 않나요
    남편분이 어린애 마냥 잔뜩 들떠있었나보네요 ㅎㅎ

  • 3. 이번에 가시고
    '16.7.26 11:13 AM (223.32.xxx.214)

    다음번에 아버님까지 다함께 또 다녀오시면 되죠.

  • 4. 남편분이 어린애 마냥 잔뜩 들떠있었나보네요
    '16.7.26 11:1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럼요~~~
    자기 엄마가 애인이거든.
    둘이 보내.

  • 5. 다른무엇보다
    '16.7.26 11:24 AM (168.131.xxx.138)

    제발 부부끼리는 상의하세요. 시댁과 가는것도 남편이 마땅히 부인과 상의할 일이지만 이러저러하니 아버님 될때 갈까 아니면 우리끼리 가도 괜찮으면 갈까 이렇게요. 통보하듯이 우리 다음에 가자 하시지 마시고요.
    같이 사는 사람인데 그것 한문장 상의할 시간 없지 않을 거 아닙니까?
    남편이 어머니와 같이갈 것에 기쁜 마음도 있겠지만 정말 힘든 사회생활 중 며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논다는 것에 그냥 기쁜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요.
    남편에게도 필요한 미덕은 상의라는 단어이지만, 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 6. 원글
    '16.7.26 11:27 AM (223.62.xxx.115)

    제가 뭐 단박에 가지말자고 한건아니구요 그냥 담에 가는건어떻겠냐는식으로 물어봤는데 기분나빠하더라구요

  • 7. ....
    '16.7.26 11:30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전과가 있어서 그래요 아버님 핑계로 어물쩡 가기 싫어하는게 눈에 보여서....

  • 8. 원글님
    '16.7.26 11:30 AM (168.131.xxx.138)

    답글 읽었는데요. 그러면 그냥 남편이 휴가를 엄청 기다렸나보다 하고 그냥 좋은 마음에 가세요.
    시아버님 안가신다면 사람 수 줄어서 일거리 줄어드니 저는 좋을 것 같은데,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이왕 가시는거 기쁘게 다녀오세요.

  • 9. ....
    '16.7.26 11:31 AM (116.120.xxx.145) - 삭제된댓글

    제3자입장에서는 별로 안가고싶은 데, 이때다 하고 취소한 것처럼 보여요. 친구사이에도 한명안된다고 가지말자라고 하면 가고싶은 사람만 뻥찌게 되잖아요.
    시아버지가 괜찮다고 하시면 기분좋게 다녀오면 될 텐데요...
    시댁식구와 움직이기싫은 거 이해되지만, 남편분 다독이고 시어머니에게는 내색않고 잘 다녀오세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는 부모님 보니까 조금더 건강하실 때 좋은 곳에 모시고 가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사드릴껄 하는 후회가 많아요. 아마 남편분도 그럴 거에요. 대신 친정부모님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싶다고 여행이나 나들이를 추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10. ......
    '16.7.26 11:35 AM (121.160.xxx.158)

    애들한테도 미리 물어보고 결정하겠네요.

  • 11. 질문
    '16.7.26 11:37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아버님 한분 때문에 휴가계획을 취소한다는건 나머지 가족들은 물로 보신건지...??

  • 12. ....
    '16.7.26 11:40 AM (112.220.xxx.102)

    나라도 김빠지겠네
    원글님같은사람 너무 싫어요~

  • 13. bluebell
    '16.7.26 11:45 AM (210.178.xxx.104)

    윗분들. .가고싶은 남편분 마음도 있겠지만. .
    이 여행을 애초에 기획한게 원글님이라는데
    이참에 가기 싫은데 또 깬거냐 하는 남편분의 반응은
    충분히 서운할만한데요. . ?

    원글님. . 안가도 찝찝하고 남편 마음에 앙금만 남을테니
    원글님이 기획한거 설마 이때다 하고 깼겠냐?
    어렵게 잡은거고 하니 아버님만 양해하심 그냥 일정대로 가자. . 근데, 자기가 나 오해한건 정말 서운했다. .
    요렇게 풀어가심 어떨까요?

  • 14. ..
    '16.7.26 11:58 AM (119.203.xxx.115) - 삭제된댓글

    시금치들한테는 잘해도 욕 먹기 십상이니까 나서지를 말아요.
    주도적으로 하지 말라고요.
    가자면 가고, 말라면 말고, 그래도 욕하면 쌍욕 날려주고.

  • 15. ㅇㅇ
    '16.7.26 12:01 PM (117.111.xxx.165)

    다음부턴 그런거 기획하지 마세요.
    손 놓고 있으면서 일하는 총무만 욕하고

  • 16. 한마디
    '16.7.26 12:02 PM (219.240.xxx.107)

    그럼 그냥 가시면 되잖아요?

  • 17. ????
    '16.7.26 12:03 PM (59.6.xxx.151)

    남편분은 왜 화를 내시는건지
    님이 아버님보고 그 때 시간 안되시라고 하셨나요??

    아버님 시간 안되신대,
    그낭 빼고 갈까 아니면 시간 되실때 갈까
    당신이 골라


    그럼 아버님 안되니까 아버님 빼고 우리끼리 가자 하면
    좋아했겠어요?

    남편도 댓글도 이해가 안되네요

  • 18. ...
    '16.7.26 12:07 PM (1.229.xxx.62)

    시아버지빼고 가자해도 욕먹었을것임
    이판은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며느리가 화풀이대상이 될것임

  • 19. 아니
    '16.7.26 12:11 P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가지말자고 한것도 아니고 담에 가자고 뭉뜽그려 얘기한것도 아니고 딱 집어 9월/더 좋은데 /다같이/라고 했구만. .
    그 뒤에는 말로 절충하면 되지 화낼일도 많으네요. .

  • 20. 그니까
    '16.7.26 12:13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같이 여행가자 이런거 기획하지 마세요
    그냥 남편이 하는대로 하고 너무 무리한 계획에만
    의견 말하고 , 괜찮은 의견은 그냥 따르면 되고요
    원글님도 좋은 마음에 이런저런거 했다가
    결국 이리되잖아요. 남폄 오버 맞네요

  • 21. 그참
    '16.7.26 12:16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전에는 전이고 지금은 지금이지
    왜 화를 낸대요

    아부지가 못가니 다음에 다 같이 가자는데
    그거이 머가 나쁜 의견이라구~~~

    아버님 스케쥴이 아무도 모르는 스케쥴이면
    이번에 아부지 빼고 가세요

    나중에 아부지가 또 빠질수 있으니

  • 22. 그게바로
    '16.7.26 12:2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남편 시집살이라는 거예요.
    원글님이 어쨌다고?

  • 23. 담담
    '16.7.26 12:37 PM (223.131.xxx.239)

    님이 평소에 시댁갈 때 파토낸게 못마땅했지만
    참았는데, 이번에 폭팔한 것 같네요.
    님이 계획을 세운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번 정한 일을 뒤집는게 싫은거에요
    더구나 자기집과 관련된 계획이니

  • 24. 느낀점은
    '16.7.26 12:41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버지 어지간히 싫어하는구나 싶군요.
    보통은 이번에 아버지 시간이 안맞으니 다음에 가야겠다 아들이 교통정리하지 않나요.
    먹고 있는 과자 뺏긴것처럼 마누라한테 징징대는 모양이 부자지간 사이가 별로인듯.

  • 25. ..
    '16.7.26 12:53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요즘 시댁하고 휴가글 많이 올라오네요..
    에그 가족들여행 못가 귀신이 붙었나....
    서로들 불편한데 왜이리 몰려다닐까..
    각자좀 조촐히 다니지..

  • 26. ...
    '16.7.26 1:06 PM (182.225.xxx.249)

    반대로 오랫만에 친정부모님이랑 휴가를 가는데 아버지는 갑자기 상정이 생겨서 못가지만 엄마는 갈수있고 엄마는 좋아서 들떠있는데 남편이 다음에 가자 하면 어떠시겠어요?
    솔직하게 엄마는 기대하고 계시니 가자 하고 좋게 이야기 하면 되지만...남자들은 그것이 잘 안되나봐요
    아내들은 무조건 시댁 싫어하고 멀리하려해 이런 감정을 밑에 깔아놓고 받아드려서 그래요

    아마 시어머니는 기대하고 있어서 그러실듯해요

  • 27. dlfjs
    '16.7.26 11:27 PM (114.204.xxx.212)

    시가일엔 잘한다고 , 의견 내봐야 좋은소리 못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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