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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모래 어떻게 관리하나요

탁묘아짐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6-07-26 10:57:45

졸지에 휴가 떠난 아들의 지인을 대신해 돼양이를 한달간 맡게된 아짐이예요

고양이 싫어하지도 않지만

알뜰살뜰 좋아하지도 않아요^^;;;


사십여군데 물어보고 퇴짜를 맞았단 소리듣고

그래 한달인데 데려와라 하고 말았어요


처음 이틀동안 구석에 박혀 밥도 물도 안먹고 있을땐

저러다 큰일 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그냥 두었더니 삼일째 눈을 마주치고 배도 뒤집어 쓸어 달래고

이맛에 냥이하고 인연을 맺으면 끊지 못하는구나 했어요

근데 며칠 스트레스때문인지 털이 엄청 빠지더군요

목이 간질간질 날아 다니는 털때문에 밥 먹을 생각도 달아나고 ㅜ.ㅜ;;;


하지만 다른데 데려가랄까요 묻는 아들한테

냥이가 처음 우리집 왔을때 보인 행동을 생각하면 또 힘들게 할 수 없어

그냥 두라고 했어요


한데 이젠 냄새가 코를 찌르는 냥이 화장실이 제 뒷목을 잡네요


모래를 사오긴했는데

다 갈면 화장실 사용을 하지 않을까봐 걱정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제 눈을 마주치고 냥냥 거리는 녀석을 보면

이쁘긴한데

더운날 냄새까지 겹치니 곤혹스럽네요

녀석이 덩치가 좋아그런지 많이 싸네요 먹는것 이상으로

냥이랑 같이 사시는 분들

어떻게 하면 여름 냥이랑 쾌적하게 지내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211.219.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6.7.26 11:01 AM (118.131.xxx.115)

    화장실 청소는 자주하면 좋죠....
    난 게을러서 이틀에 한번 하지만...
    모래 쓰면 맛동산이랑 오줌은 뭉쳐 있으니까...
    뭉쳐진것만 치우면 되요...

    털은 무조건 빗질입니다...
    죽어라 빗겼더니 애는 훌쭉해지고 털이 뭉쳐서 날아다니는건 줄더군요...

  • 2. 고양이
    '16.7.26 11:07 AM (203.223.xxx.247)

    퍼 내시는 양 만큼 보충 해 주시면 됩니다. 가끔 전부 바꿔 주고 햇빛 소독 해 주시고.

  • 3. nn
    '16.7.26 11:09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한 마리면 화장실 냄새 크게 신경 안쓰일 텐데요...(흡수형 펠렛은 아닐테고..)
    볼일 본 것만 바로바로 치워주시면 되는데..

    그리고 모래 전체 갈아주셔도 화장실 잘 써요.
    모래 자체에서 냄새 많이 나면 그냥 통째로 갈아주세요.
    베이킹 파우더 같이 섞어 주시면 냄새 덜 나요.

  • 4.
    '16.7.26 11:15 AM (1.230.xxx.76)

    미용하세요. 많이 스트레스 안 받으면 집에서 밀어줘도 돼요. 울 애들은 털 밀어주면 좋아서 난리라 ㅎ

  • 5. 탈취제
    '16.7.26 11:22 AM (121.136.xxx.53)

    고양이모래 전용 탈취제가 있습니다 조금씩 넣어 주시면 한결 덜해요

  • 6. 베리베리핑쿠
    '16.7.26 11:47 AM (220.84.xxx.220)

    모래 보충해줘도 오래되면 냄새 나요. 모래 다 갈고 화장실 씻어서 락스로 헹군 후에 사용해도 화장실 잘 쓰던데요. 그리고 모래를 넉넉히 부어놔야 잘 덮어서 냄새가 안 나요.

  • 7. 깡텅
    '16.7.26 12:49 PM (218.157.xxx.87)

    모래에 싼 용변들 하루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삽으로 파서 버려주시죠? 냥이들 깔끔해서 화장싱 모래에 지 용변 많으면 스트레스 받아 용변 참다가 다른 데 누기도 해요. 그리고 모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충해 주시다가 3주나 되면 전체 모래 갈아주시면 좋은데 어차피 한 달 있다니 전체 모래 갈이 안해도 될 듯 한대요. 용변 매일 치워주시면요.

  • 8. ..
    '16.7.26 2:13 PM (211.224.xxx.143)

    최소 하루 한번은 똥오줌 눈 거 퍼내야하고..보통 저녁이랑 아침녁에 누어요..저녁에 늦게 자시면 잘때 퍼내고 아침에 청소할때 퍼내고 하면 냄새 덜 날거예요. 그리고 햇빛에 내놔 모래 소독시켜주시고요. 퍼낼때 모래 너무 고르지 말고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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