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비앤비에 후기를 남겨야하는데... 솔직해야할지--;;

ㅇㅇ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16-07-26 10:10:05

문열자마자 방안에 곰팡이냄새가 작렬하는데

여주인에게 이야기했더니,, 그런 이야기하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완전 시치미를...

저희가족이 하나같이 예민한거인지 ...

여튼 문 다 열어놓고 지냈더니 나중에는 익숙해졌네요 -_-

근데 아저씨가 잠깐이지만 가이드도 해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셔서.. 나중에 내려가 사는것 생각해볼 만큼

도움이 되엇어요

집에 돌아올때.. 아줌마가 후기좀 잘 부탁한다며 신신당부하셨는데

수시로 먹을거리 가져다 주시고 햇던것도 있어서 잘써드리고 싶은데..

이불바닥에 피어있던 곰팡이가 자꾸 떠올라서 참...

그냥 좋게좋게만 써야하겠죠? 좋은것 ,안좋았던 것 다 쓰고 싶은데

그럼 주인입장에서 난처하시겠죠? --;

사실 제가 기대했던것 이상을 받았던지라... 점수로 치면 프러스 마이너스해서

단점은 커버하고도 남을수있는데... 여기는 항목별로 체크하게 되어있어서요....

후기로  항상 많은 도움을 받는지라.. 어떤 후기도 적나라하게 쓰곤 했는데ㅐ ㅠㅠ

이렇게 마음무거워보기는 첨이네요....



IP : 116.39.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후기 한표.
    '16.7.26 10:17 AM (112.167.xxx.141)

    제대로 쓰세요..
    그걸 받아들이고 수리해서 좀 더 쾌적하도록, 혹은 소비자의 요구를 받아들인 곳으로 알려지는 것이
    훨신 더 좋은 결과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환경은 이렇지만 주인은 아주 친절하고 좋았다..
    이렇게 다 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요..

    에어앤비가 한창 잘 나가다가 요즘 문제가 드러나고 있어요.
    기존 숙박업체와 충돌도 있고, 환불이나 서비스부재들에도 제대로 대응을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 2. ///
    '16.7.26 10:18 AM (222.110.xxx.76)

    에어비앤비 후기 남길 타이밍 지나면 후기 못 남겨요 ㅋㅋ
    그 핑계 대보세요.

    저는 구린 집은 그대로 써줬어요.

  • 3. 더도 덜도 말고 여기 쓰신대로
    '16.7.26 10:19 AM (74.101.xxx.62)

    쓰세요
    사람정이 고픈데 곰팡이 걱정 안되는 사람들이 가면 좋을 곳이지만 천식이 있거나 곰팡이로 심각하게 앓을 수 있는 사람은 피해야지 그 집주인에게도 좋은 거예요

  • 4. 원글님의
    '16.7.26 10:25 AM (79.3.xxx.99)

    후기보고... 다른사람들이 방문을 결정하는건데
    그런걸 고민하시면 안되죠

    원글님은 후기 좋은곳갔다가
    공팡이 냄새나면 기분 좋겠는지요?

  • 5. 00
    '16.7.26 10:26 AM (133.62.xxx.252)

    더도 덜도 말고 여기 쓰신대로22
    그분들께 개선의 기회도 드려야지요

  • 6. ..
    '16.7.26 10:31 AM (203.250.xxx.190)

    쌍방이 후기를 쓰는 시스템에서 나쁘게 쓰기도 쉽지 않아요.

    사실 저같은 경우 에어비앤비 몇번 이용하고 나서 후기 안 믿어요.
    그대신 별점을 봐요.
    후기는 그냥 대충 쓰시고 별점을 짜게 주시면 다른 분들이 참고해서 결정할 거에요.

  • 7. ...
    '16.7.26 10:38 AM (175.252.xxx.125)

    그집은 누구를 위해서 잘 해준건가 궁금해지네여

    그냥 지금 글 쓰신 것처럼 있는 사실 상황만 쓰면 되지 않나요
    괜히 감정 넣지 말구요

    갔더니 곰팡내가 났다, 이불에 곰팡이 있었다, 말하니 방이나 이불 바꿔주거나 미안하다 사과는 없었다, 그런 말 한 사람 처음이다, 우리가 예민한 거 아니냐는 말에 당황했다, 먹을 거 잘 챙겨주고 가이드 잘 해주시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나중에 여기 살까 하는 맘도 들었다 이렇게요

  • 8. ..
    '16.7.26 11:22 AM (14.38.xxx.247)

    가격대비로 평가하는게 맞을거같아요.
    모텔비용보다 저렴히 이용하면서 호텔수준을 바라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심하게 이상하지않으면
    후기는 가격대비 어느정도 였는지 쓰고
    대신 별점이나 호스트에게 보내는 비공개 코멘트를 제대로 쓰는편이예요.

  • 9. ㅇㅇ
    '16.7.26 6:55 PM (116.39.xxx.168)

    현실적인 답변들이 공감가고 도움되네요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517 신발장위에 관엽식물 뭐.놓을까요? 1 덥다요 2016/07/27 753
580516 삼성 냉장고 ... 머리 터질거같아요 ㅠㅠ 6 이사 2016/07/27 3,911
580515 결혼 앞두고 자꾸 억울한 기분이 드는나 비정상인가요 34 예비신부 2016/07/27 12,915
580514 흑설탕팩을 2시간 끓였어요ㅠㅠ 1 ㅇㅇ 2016/07/27 1,785
580513 풍기인견 침구류 구입 10 투투 2016/07/27 1,803
580512 여름휴가겸 어머님 팔순겸 시댁식구들 과 3박4일 여행? 17 중국 2016/07/27 4,746
580511 황우지해변에 그늘막 못치나요? 2 그늘막 2016/07/27 686
580510 분당 수내동 내정중,수내중 올A는 학년당 몇 명정도 되나요? 1 은지 2016/07/27 1,508
580509 고등학생들이나 대학생들 사전보나요? 8 고민 2016/07/27 837
580508 벽에 못을 못박을경우 대체용 뭐 없나요? 8 벽벽벽 2016/07/27 1,821
580507 핸드폰 비번 잊어버림.. 1 당황 2016/07/27 461
580506 좀전에 네살짜리 아들이.. 11 ^^ 2016/07/27 4,882
580505 트럼프가 힐러리를 앞서고 있는거죠? 10 2016/07/27 2,848
580504 흑설탕 팩 효과 없으신분의 피부타입은? 7 흑설탕 2016/07/27 2,707
580503 박수진 보면 기분이 좋구 부러워요 43 2016/07/27 20,088
580502 더우니 집이 너저분해요 6 daisy 2016/07/27 3,028
580501 손혜원 의원 페북 jpg 9 역시 2016/07/27 1,879
580500 뷰티풀마인드 질문요 (스포) 9 장혁만세 2016/07/27 957
580499 죽고 싶도록 우울해요. 17 인생무상 2016/07/27 5,347
580498 카톡 프사 자꾸 따라하는 사람이 있어요 26 깨톡 2016/07/27 16,144
580497 오늘 이마트몰 수박 얼마인가요? 4 비싼가요? 2016/07/27 1,185
580496 39살 미혼 여자 ..좀 이뻐질수 있는 방법 뭐 있을까요? 8 ,,, 2016/07/27 5,642
580495 한글을 안떼고 초등 보내는 엄마 45 .... 2016/07/27 9,277
580494 이런 우연?인연 겪어보셨나요? 1 cx 2016/07/27 1,604
580493 "내가 미국인 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2 제주의영혼들.. 2016/07/27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