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책 팔아야 하는데 추억때문에 망설여져요

추억이네요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16-07-26 00:43:55
딱 나이때 가장 열광했던 책들 전집이 있어요
차일드** 같은거가 아직 집에 있는데 아이가 나이가 5살이에요
이제는 제가 다른 책들을 많이 읽어줘서 잘 안읽는데 예전에는 거의 매일매일 20권씩 이상은 읽었던거 같아요
나중에는 제가 지겨워서 다른 책들을 막 샀었어요
지금도 좋아하긴 하는데 구석자리에 둬서 그런지 잘은 안봐요

그래서 팔까 했더니 한권 한권 추억이 생각나서 쉽사리 팔아지지 않네요
사람들이 한글 익히고 나면 다시 예전 책들 본다고 해서 
제일 잘 읽은 그림책을 놔둘까 하다가도
제가 이럼 아이는 항상 이때로 머무를꺼 같아서 아이의 발전을 위해서 
이거 팔고 더 좋은걸 사주는게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자꾸 갈등되요 ㅠㅠ
IP : 73.3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6.7.26 12:55 AM (222.101.xxx.26)

    집에 더이상 책장 놓을 자리도 없고 꽂을 데가 없어서 바닥에 쌓여있는 집(우리집 ㅡㅡ...... 휴우) 아니면 놔두세요~

  • 2. 1126
    '16.7.26 1:10 AM (58.238.xxx.200)

    가장 많이 읽어준 몇권은 추억으로 남겨놓으시되 나머지는 파시는게 좋아요.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책도 바꿔줘야 하고요.

  • 3. 사진도
    '16.7.26 1:11 AM (121.130.xxx.156)

    방법이라네요
    간략한 메모와 함께 찍고 정리하세요

  • 4. 냉탕열탕
    '16.7.26 1:29 AM (211.210.xxx.84)

    전 그런 전집 중에서 아이가 진짜 좋아해던 책들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기부해요.
    전집 구성 빠진것 없으면 중고로 팔수 있지만
    아이가 좋아했던 책이고 추억이 담겨있으니까요..
    좀 크면 어차피 거의 안보지만 그래도 아이나 저한테는
    마음의 고향같죠..

  • 5. ....
    '16.7.26 1:50 AM (220.127.xxx.216)

    오늘 제가 딱 그러고 있네요. 사진찍고 정리하려다가도 잘 안되어서 다시 올려뒀어요.
    정말 아가때 백번씩 읽어주던 책들이라.. 마음이 안 놓아지면 굳이 정리안해도 될것 같아요 ㅎㅎ. 사진만으론.. 안되겠어요

  • 6. ......
    '16.7.26 2:46 AM (211.36.xxx.245)

    저는 제 책이 그래요..어떻게 정리해야하는것인지 모르겠어요..

  • 7. 그래도
    '16.7.26 8:48 AM (175.118.xxx.178)

    진지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최근 1년간 읽지 않은 책른 과감하게!!
    첨엔 서운하지만 처분 하고 나면 별 생각이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460 여름휴가겸 어머님 팔순겸 시댁식구들 과 3박4일 여행? 17 중국 2016/07/27 4,746
580459 황우지해변에 그늘막 못치나요? 2 그늘막 2016/07/27 686
580458 분당 수내동 내정중,수내중 올A는 학년당 몇 명정도 되나요? 1 은지 2016/07/27 1,508
580457 고등학생들이나 대학생들 사전보나요? 8 고민 2016/07/27 837
580456 벽에 못을 못박을경우 대체용 뭐 없나요? 8 벽벽벽 2016/07/27 1,821
580455 핸드폰 비번 잊어버림.. 1 당황 2016/07/27 461
580454 좀전에 네살짜리 아들이.. 11 ^^ 2016/07/27 4,882
580453 트럼프가 힐러리를 앞서고 있는거죠? 10 2016/07/27 2,848
580452 흑설탕 팩 효과 없으신분의 피부타입은? 7 흑설탕 2016/07/27 2,707
580451 박수진 보면 기분이 좋구 부러워요 43 2016/07/27 20,090
580450 더우니 집이 너저분해요 6 daisy 2016/07/27 3,028
580449 손혜원 의원 페북 jpg 9 역시 2016/07/27 1,879
580448 뷰티풀마인드 질문요 (스포) 9 장혁만세 2016/07/27 957
580447 죽고 싶도록 우울해요. 17 인생무상 2016/07/27 5,347
580446 카톡 프사 자꾸 따라하는 사람이 있어요 26 깨톡 2016/07/27 16,147
580445 오늘 이마트몰 수박 얼마인가요? 4 비싼가요? 2016/07/27 1,185
580444 39살 미혼 여자 ..좀 이뻐질수 있는 방법 뭐 있을까요? 8 ,,, 2016/07/27 5,642
580443 한글을 안떼고 초등 보내는 엄마 45 .... 2016/07/27 9,279
580442 이런 우연?인연 겪어보셨나요? 1 cx 2016/07/27 1,604
580441 "내가 미국인 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2 제주의영혼들.. 2016/07/27 1,403
580440 세월호83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7/27 322
580439 가사 도우미 하는 것 괜찮을까요? 8 휴가 2016/07/27 2,437
580438 로봇청소기에 cctv기능 생긴거 아세요? ... 2016/07/27 1,212
580437 아이없이 사는것 28 ... 2016/07/27 6,938
580436 화장실에서 폭행을 당했는데 경찰관 태도가 가관이네요 5 ㅇㅇ 2016/07/27 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