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지, 목걸이 등 팔아서 바로 가지고 있는거...

cozy123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6-07-25 23:36:08

옷장을 보다 보석함을 여니

고3때 엄마가 해 주신 14k 금반지(14k이지만 꽤 묵직해요^^ 집앞 금은방에서 5만원 주고산, 제가 사달라고 해서 엄마가 집앞에서 사왔다는..)

대학교때 졸업반지( 공학이었는데 여학생학우회에서 학기마다 몇만원씩 적립해서 졸업할 때 반지를 줬어요. 근데 직장에서 선배언니 반지를 봤는데 그 언니껀 정말 반짝반짝, 제껀 끼지도 않았는데 뭔가 불순물이 섞인듯 색이 좀 변했어요. 14k인데,... 정확히 10년 차이납니다. 그 언니와),

첫 취업했을 때 산 18k팔찌(50만원상당, 백화점에서 사서 사실 비싸게 샀죠,,,)

그 외에 14k 팔찌,

 집에 있었던 순금 반지(이건 꽤 묵직해요.. 어쩌다 보니 제 보석함 안에)

14k 목걸이 두 줄 (하나는 무게가 꽤 나가요)

가벼운 귀걸이 (14k)

그 밖의 큐빅(?) 박힌 반지 2-3개... (아마 14k일듯)

문제는 이걸 제가 거의 하지 않고 대학 반지부터 시작해서 거의 20년가까이

보석함 안에 고이 모셔뒀다는 거죠.

이걸 팔아서 조그만 금바(?)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드네요.

근데 막상 팔려니 다 하나하나 의미가 있는 것들이어서..

의미만 없으면 진작에 팔았을텐데...



그냥 의미있는거니 평생 가지고 있을지,


그리고 이걸 팔면 4-5년 전에 구입한 티파니 반지(미니 다이아가 알알이 박힌) 빼고는 아무런 귀금속이

남지 않습니다. 티파니는 당시 돈이 안되서 이게 같은 반지 다른 색상 세가지 레이어드 해야 이쁜건데 그냥 한개만

샀어요.


티파니만 빼고 다 팔아서 현금으로 바꿔서  돈 되는만큼의

바를 살지 모르겠어요. 바를 사지 않을거면 비슷한 류의 반지 2개정도 사서

티파니랑 레이어드 해서 열심히 끼고 다니던가요...


사실 티파니도 3-4년 전에 샀지만 끼고 다닌날은 20일이 채 안될듯해요.

IP : 122.34.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5 11:38 PM (223.62.xxx.75)

    의미있는 것들은 그냥 냅두세요. 다 추억이죠.

  • 2. ...
    '16.7.26 1:11 AM (114.204.xxx.212)

    그런것들 다 팔아서 새거로 바꿨어요
    졸업반지, 남편선물, 자잘한것들
    제겐 그닥 큰 의미 없는거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176 공부 도움 글 2편: 엄마의 성향이 성적을 결정한다 40 더위사냥 2016/07/26 7,034
580175 브랜드 궁금해서 ^^ 2 가방 2016/07/26 539
580174 동네 냉면값이 언제부터 이리 올랐나요? 15 와... 2016/07/26 3,228
580173 '부산·울산 가스냄새'.. "냄새 원인 규명·국민불안 .. 2 관계부처 노.. 2016/07/26 1,216
580172 잔향 오래가는 바디스킨도 있나요? 5 은희 2016/07/26 1,328
580171 강남 역세권 소형아파트 사도 될까요 8 살까요 2016/07/26 2,512
580170 코스트코 오스카 블렌더 어떤가요? 캔우드보다 나을까요? 1 호야 2016/07/26 1,237
580169 중국인들은 진짜 그렇게 다 기름지게 먹나요? 20 다니 2016/07/26 4,194
580168 급질)건강검진시 자궁초음파검사 추가해야될까요? 4 ... 2016/07/26 1,961
580167 스판들어간 바지 스판이 빠지는 이유가 뭔가요? 6 초보아주미 2016/07/26 1,062
580166 초등 방학생활 책 구입하시나요? 3 초등 2016/07/26 633
580165 서울역에서 안암역 빨리 가는 방법 찾습니다. 21 답글 기다립.. 2016/07/26 2,133
580164 해마다 시댁 사람들과의 휴가 15 ㅇㅇㅇㅇ 2016/07/26 4,358
580163 영화 사도를 늦게사 보고 있어요. 3 더워 2016/07/26 1,060
580162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글읽어보시고 판단좀 해주세요 27 구름 2016/07/26 5,529
580161 방금 지구촌뉴스에 기상캐스터 사시같지 않나요? 4 ..... 2016/07/26 983
580160 술병 '경고문구'가 21년 만에 바뀐다 과음 2016/07/26 407
580159 남편과 시댁문제때문에 싸웠어요 14 어떡하지 2016/07/26 6,100
580158 사려니숲길 오늘가려는데예약 안하면 못가나요? 5 제주도 2016/07/26 1,420
580157 소금,설탕, 밀가루 끊으니 몸의 변화 16 딸기체리망고.. 2016/07/26 9,106
580156 공부 도움 글: 아이의 성향이 성적을 결정한다 11 더위사냥 2016/07/26 3,213
580155 내일 서울 갈껀데요..돌아다닐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6/07/26 684
580154 모녀처럼 지내고 싶다는 시어머니분들 보면은요 9 ... 2016/07/26 2,767
580153 고양이 모래 어떻게 관리하나요 7 탁묘아짐 2016/07/26 1,220
580152 이혼하면 아이들은 어떻게 할지 가장... 7 이제... 2016/07/26 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