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거식증 같은데요

무서워요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6-07-25 23:28:16

지인이 원래는 살이 비만은 아니고 살짝 통통해서 보기 좋을 정도였는데...

몇 개월만에 만났더니 세상에 반쪽이 되었어요...

몇 개월 동안 탄수화물은 아예 끊고 단백질류만 먹고 하루에 헬스를 빡세게

매일 두 시간씩 했다고...

거식증을 의심하는 거는 가끔 먹은 걸 토했다고 얘기를 한 부분때문에 그래요..

살도 너무 빠져서 그냥 마른 정도가 아니에요.. 다리가 나무젓가락 수준에

머리가 많이 빠졌어요..

같은 사람의 체형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바뀐 걸 처음 보는데

솔직히 처음 봤을 때 소름이 끼치더군요... 너무 달라져서...

속사정은 다 모르지만 겉으로는 별 문제 없는 사람인데...

제가 뭘 할 수 있는 건 없겠죠..

IP : 121.161.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어요
    '16.7.25 11:30 PM (211.252.xxx.1)

    여기서 아는 척 해봤자 차단당할거에요

    형제자매 아니고서야 지금 무슨말을 해도 안될거에요,,,

    친한사이면 비타민이라도 선물해주는 괜찮겠네요...

  • 2. ....
    '16.7.25 11:34 PM (221.157.xxx.127)

    근데 말랐다는건 주관적이라서 저는 158에 47키론데 뚱땡이친구가 너처럼 마른사람 보지를 못했다고 삐쩍말라 못봐주겠다고하데요 난 지 살찐거 얘기도 안하는데 ...

  • 3. ...
    '16.7.25 11:39 PM (121.143.xxx.125)

    예전에 거식증 걸린 사람 본 적 있는데 주위에서 다들 쉬쉬했어요.
    말랐다고 하면 불같이 화를 냈데요. 내가 어디가 말랐냐면서.
    정신적인 병이기 때문에 그냥 모르는 척 하는게 답이예요.

  • 4. 00
    '16.7.25 11:42 PM (175.207.xxx.96)

    제 친구도 10키로 이상 빠지고 자주 토하고 뭘 먹지를 않아서 거식증이냐 심각하게 물었다가 욕만먹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479 몇년전 평창동 바위있는집 개조해서 리모델링 연재하신 분 기억하시.. 4 리모델링 2016/10/18 2,877
607478 마르고 약한 사람에게 갈비탕, 꼬리곰탕이 몸보신이 될까요? 2 빼빼로 2016/10/18 1,179
607477 단독]월성 1호기 수명 연장…“청와대, 원안위에 통과시키라 했다.. 7 헐.. 2016/10/18 568
607476 전라도 광주에 1층 텃밭이나 꽃밭 가꿀수 있는 아파트 있나요? 3 sun 2016/10/18 1,099
607475 (급질)소 양곰탕 어떻게 끓이나요? 9 부탁해요 2016/10/18 886
607474 동네 내과의사 정말 재수없어요 19 ㅇㅇ 2016/10/18 7,070
607473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2 Meow 2016/10/18 683
607472 발목 골절 후 ... 2 수술 2016/10/18 899
607471 다가오는 것들 이란 영화를 봤어요 6 엉뚱한 2016/10/18 1,179
607470 정봉주의 전국구에 주진우기자 나왔네요 9 .. 2016/10/18 1,232
607469 최순실 이 여자 눈빛이 음침하군요... 11 .. 2016/10/18 7,589
607468 요즘 여수 날씨 어떤가요? 2 질문 2016/10/18 330
607467 후쿠오카 여행중인데 18 지니니 2016/10/18 3,974
607466 자랑하고싶어요~ 4 30년전 동.. 2016/10/18 1,375
607465 로봇청소기 머리카락도 잘 청소해주나요??? 2 ㅇㅇㅇ 2016/10/18 1,966
607464 여수 여행코스좀 알려주세요~~ 6 여수 2016/10/18 1,483
607463 뒤늦게 보보경심(중드)에 빠졌네요. 쓰예(四爷) 너무 멋져요 13 만두 2016/10/18 2,553
607462 20년 가까이된 집을 샀어요. 인테리어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3 휴휴 2016/10/18 2,200
607461 치아교정 안한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23 후회 2016/10/18 12,764
607460 주말에 김치담그고 남은 양념 얼려놓은걸로 1 김치 2016/10/18 621
607459 30대후반 새로운 직업을 갖고 싶어요.. 어려울까요? 2 인생2막 2016/10/18 2,339
607458 "아베가 직접 사죄했고 배상했다고 정부가 거짓말&quo.. 4 샬랄라 2016/10/18 309
607457 미국 코스트코에서 냉동식품을 환불받을 수 있을까요? 5 코스트코 2016/10/18 1,434
607456 편도결석 수술하면 많이 아프고 오래 고생하나요? 유리 2016/10/18 775
607455 이대 못 잡아 먹어서 난리난 글들은 뭔가요? 22 .. 2016/10/18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