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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에게서 생신을 챙기라고..

연락 조회수 : 7,486
작성일 : 2016-07-25 23:09:19
이제 결혼한지 이제 2년차인 며느리입니다.
그동안 경조사는 형제들끼리 날짜정하고 식당예약하고
필요한건 연락이 오면 사가고 했어요.
시어머니 생신이 한달정도 남았는데 시누이에게 카톡이 왔어요.
이제 2년차니 며느리들끼리 연락하고 정해서 생신준비를 하라고 왔어요.
3남 1녀인 집인데 장남만 아직 장가를 안갔구요.
전 차남과 결혼했어요.
아주버님이 장가를 안갔다보니 큰며느리가 되는데
장가를 서방님이 먼저 가셔서 애도 6살2살 아이가 있구요.
집안일에 서방님이 보통 주도적으로 하시더라구요.
전 그래서 보통 하라는대로 해왔었는데
오늘 카톡을 시누이에게 받고는 좀 당황했어요. 제가 맏며느리니 동서에게 연락해서
생신이나 명절 모든 경조사를 챙기라는 거였는데
어머니께서 말하시는거면 괜찮은데 시누이에게 받으니
뭐랄까요... 기분이 그렇네요.
저희남편은 시누이가 제 생각을 해서 카톡을 보낸거라고
불편해 하는 제가 더 이상하다 하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IP : 118.219.xxx.17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25 11:19 PM (223.62.xxx.51)

    제가 그런소리들을까봐
    손아래 올케하고 일절 전화통화 한번을 안합니다.
    부모님생신이라고 뭐 하라마라한적 한번도 없구요.
    오히려 정없다고 할정도로 거리를 두죠.
    시누이는 잘해줘도 욕을 먹더군요.
    그냥 남처럼 사는게 최고같아요.

    원글님
    굳이따지자면 사실 손위시누이면 밑에 올케들한테
    그정도는 말할수있다고보네요.
    그렇게 고까워할일은 아닌듯

  • 2. ㄸㅂㄴ
    '16.7.25 11:23 PM (211.36.xxx.238)

    시모가 시누이에게 그리 하라고 시켰겠죠.
    님남편이 님테 말한 건 일반적인 대응이구요.
    남편들은 다 그렇게 말해요.
    팔은 안으로 굽는 법.

  • 3. 으휴
    '16.7.25 11:24 PM (180.69.xxx.120)

    자기 엄마 생일 자기가 챙겨야지
    그것도 한달씩이나 전에..
    참말 밉상이네요

  • 4. 난알겠다
    '16.7.25 11:26 PM (121.168.xxx.138) - 삭제된댓글

    이제 일꾼이 둘이니 밥상 차리라는 거임 ㅎㅎㅎㅎㅎㅎㅎㅎ

  • 5. .....
    '16.7.25 11:27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시누이인데요...
    내 부모 생신은 내가 챙겨야 하는게 맞지요
    왜 남의집 딸들에게 챙기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 6. 호호
    '16.7.25 11:30 PM (175.114.xxx.34)

    예전 같으면 손위 시누이나 손위 동서 (특히 맏이의 경우)가 그 정도 간섭은 하고도 남았죠.
    근데 지금 세상 같으면 조심스럽더라구요.

  • 7. ..
    '16.7.25 11:32 PM (120.142.xxx.190)

    효도는 셀프라고 답하세요..친형제한테도 아니고 올케한테 지랄?이람..난 시누입장이지만 왜 이래라저래라하는지 참..

  • 8.
    '16.7.25 11:33 PM (223.62.xxx.1)

    남의집 딸들이요?
    남의집 딸들이 시부모생신날에는 왜 옵니까
    오지도말고 아는척도말고 그래야죠.
    싹퉁바가지들 많네요

  • 9. ..
    '16.7.25 11:33 PM (222.100.xxx.210)

    에그 지겹다 저넘의 생일
    대충 외식하고들 끝내지
    그동안 며늘한테 생일상 못받아 그동안 어찌살앗누
    시누 아주 눈꼴시린년이네
    입다물고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갈터인데..

  • 10. 제목없음
    '16.7.25 11:35 PM (112.152.xxx.32)

    지랄도 풍년이네요~
    우리 시누같은 시누 거기도 한명있나봐요
    진짜~지나 잘하지 어디서 나서서 지랄인지

  • 11. 남의집딸
    '16.7.25 11:37 PM (39.118.xxx.242)

    남의집딸에게 시키는 그 집 딸은 뭔가요?

    장인 장모 생신에 사위도 축하하러 가니 축하는 할 수 있죠. 그치만 어느 처형이 제부에게 이제 장인 장모 생신 알아시 챙겨. 그런 얘기를 하나요?

    시누이와 그 남동생들이 알아서 해야죠.
    저 시누이지만 제 올케에게 저런 얘기 안 해요.
    자기가 안 할꺼면 시키지도 말아야지 왜 올케에게 시키는데요?

  • 12. ..
    '16.7.25 11:40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내 시누도 저리 입방정 떨길래 한판뜬후 형님대접도 못받고삼 ㅉㅉ
    참지마요 며늘 아주우습게보니
    썩을것들

  • 13. 호호
    '16.7.25 11:42 PM (175.114.xxx.34)

    가족의 의미가 많이 좁아지고 쇠퇴한 요즘 시대 뭐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만서도
    여기 댓글들 보면 참 까칠하네요.
    10년쯤 후엔 어떤 세상이 될런지 참으로 궁금할 지경입니다.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세태가 참 많이 변했다는 걸 여기오면 많이 느낍니다.

  • 14. ..
    '16.7.25 11:42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언짢아하실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아마도 며느리 중에서 손 위 형님이 되니
    지위권을 주려는 거 같습니다.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하라는 이야기겠지요.
    형님이면서 손아래 동서가 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도 관습상 이상하니까요.
    좋게 들으세요.

  • 15. ㅇㅇ
    '16.7.25 11:46 PM (114.207.xxx.6)

    지네엄마생일에 피한방울 안섞인 남한테 전화해서
    알아서하라고 하는게 상식적으로 더 싹퉁바가지 아닌가요?
    허참 기가 막히군요

  • 16. 웃기네
    '16.7.25 11:48 PM (115.137.xxx.109)

    차남인데 왠 맏며느리???
    장남 결혼하면 그때가서 맏며늘에게 한번 얘기나 해보라 그러세요.

  • 17. ㅇㅇ
    '16.7.25 11:48 PM (121.168.xxx.41)

    생일 준비가 상을 직접 차리라는 얘기인가요?

    며느리들끼리 식당 예약하고 알리면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글을 쓸 때는 서방님(호칭)이 아니라 시동생(지칭)..

  • 18. 원글
    '16.7.25 11:50 PM (118.219.xxx.170)

    보통 생신때 식당예약을 하고 날짜를 정하는데 형제들끼리 ㅏ톡을 자주하니 그냥 정하면 되는데 굳이 맏며느리니까 나서서 정하고 식당을 정해야하나 싶더라구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카톡으로 받으니 그게 또 다르더군요. 제맘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이 있어 이야기하다가 그럼 인터넷에 올려볼께 다른사람은 어떻게 말하는지 봐바. 라고 말해버렸어요. 남편생각은 집안 가풍이 며느리가 모든걸 나서서 하는 곳이니 당연하다라고 하는데 그걸 굳이 시누이가 말해줘야 했었나싶어요.

  • 19. 남편이
    '16.7.25 11:50 PM (210.222.xxx.247)

    남편이 아 내가 챙겨야지 하고 나서야지 감싸기는..
    남편한테 여보 이런 말 나오지 않게 부모님 생신 미리미리 챙겨요~ 하셔요
    시누이에겐 남편이 챙길거라고만 앵무새대답하고요.

  • 20. ...
    '16.7.25 11:51 PM (112.149.xxx.183)

    여기서 까칠이 어쩌구 진짜 한가한 소리 하고 앉았네요.
    진심 원문의 시누이 비롯 이런 인간들은 정말 이해가 안가요. 나도 자식입니다만 내 올케, 내 남편이 사실 울부모님, 생신과 무슨 상관이죠. 옆에서 조력할 수는 있지만 난 오히려 나서면 더 웃기는 낑깡이라고 생각할 듯. 부모 자식은 나와 내 부모인데 그들이 뭐라고, 진짜 웃기지 않습니까. 정말 남의 자식, 남의 부모인걸요.
    우린 양가 다 자식들이 알아서 주도 하고 배우자에겐 전달, 조력 내지 스케쥴 등 상의 합니다. 이게 정상이죠.

  • 21. ....
    '16.7.25 11:51 PM (211.246.xxx.117)

    자기엄마 생일을 남의 집 딸한테 챙기라는
    미친년도 다 있네요.

    남의 집 딸은 그냥 축하사절단인걸로...

  • 22. 저 시누이
    '16.7.25 11:54 PM (68.98.xxx.135)

    제가 그런 주제ㅡ넘은 말 할까봐'
    올케 전화번호 모르고 삽니다.
    남동생은 알지만서도.

  • 23. ...
    '16.7.25 11:56 PM (223.62.xxx.49)

    올케한테 왜 울 부모 생신을 맡긴대요? 올케랑 전화한적이 없어요.
    남동생 오빠랑만 셋이 톡해요.

  • 24. ....
    '16.7.25 11:58 PM (211.246.xxx.117)

    출가외인 하려면 철저하게 출가외인으로
    찌그러져있으라고 하세요.
    올케한테 시누노릇 할정도로 친정일에 간섭하고 싶으면
    자기 부모 생일 정도는 본인이 직접 챙기라고 하구요.

    남편분이 보신다고 하니,
    여기 여러 댓글보고 많이 느끼시길.


    시누이가 어디 감히 맏며느리한테 이래라 저래라 ,
    체통없고 근본없는 집안에서나
    맏며느리한테 이래라 저래라 시누이가 나서는 거라는
    얘기도 꼭 해주시구요.

    그 집 시누이가, 보고배운게 없나보네요.
    남편분도 시누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걸 보면 더더욱.

  • 25. ..
    '16.7.25 11:59 PM (59.12.xxx.186) - 삭제된댓글

    시누이도 가만히나있지 쓸데없는 소리해서 욕을 먹는지.
    ...다 큰 성인들 알아서 하는거지 생일상을 차리라 마라하는지 참 한심하고 지혜롭지 못한 시누이네요...

  • 26. --
    '16.7.26 12:01 AM (124.79.xxx.101)

    원글님 덧글에 있던 '집안 가풍'이란 단어에 웃음이 나와 한마디 적습니다.
    아들들이 결혼하기 전엔 며느리가 없었는데 어찌 며느리가 모든걸 나서서 하는 집안 가풍이 생겼을까요?
    며느리가 생기면 없던 가풍도 생기고 갑자기 자식들은 다 효자, 효녀에 화기애애한 집안으로 거듭나는 걸 보면 참 이상해요.
    어차피 며느리들이 고민해서 계획을 세워도 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뒤엎을 거면서.
    전 맏며느리도 아니고, 아랫동서가 결혼을 일찍 해서 뭐라 이야기하기도 어려우니 형님이 결정하는대로 따르겠다고 하세요. 그게 속 편합니다.

  • 27. 참내..
    '16.7.26 12:05 A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지엄마 생신을 지가 챙기지 왜 남보고 챙기라마라해..
    생신상 차려라 이거죠..?
    웃겨 지네는 차리지도 않으면서..
    우리 시누년이 그럽니다..
    반찬은 주말마다 와서 싹쓸어가면서..
    (모든지 아들보다 더 가져가면서..)
    생신 가족여행같이 돈드는건..아들이 해야하지않냐
    양심 좀 있어바라..시누들아~

  • 28. 에효
    '16.7.26 12:08 AM (1.229.xxx.19)

    위의 ....님 말씀에 동감해요.
    제 경우 친정은 저희 남매들이, 시집은 남편 남매들이 알아서 해요. 배우자들은 크게 관여 안 하고요.
    정말 편합니다. 분란도 없고요.

  • 29. 에휴
    '16.7.26 12:09 AM (167.102.xxx.98)

    제가 시누이라면 저렇게 못하겠네요. 우리엄마 내가 먼저 나서서 챙기지... 어찌 다른사람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나요. 시킴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껄끄러운건 당연하죠.
    엄밀히 얘기해서 자식들이 나서서 해야지, 꼭 이럴땐 며느리도 자식이라구...
    자식 맞죠. 할수 있어요. 기쁜마음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구요. 그런데 시누이가 나서서 일을 이렇게 미룰때는 기꺼운 마음이 사라지는게 인지 상정이예요. 식당 예약하는게 뭐 그리 힘든일이라고 며느리들이 알아서 하나요.
    에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며느리에게 지워지는 짐들이 당연한게 가풍이라면 바꿔야 하는거 아닐까요.
    조그만 일부터 시작해서요.
    남편분이 이해해주지 못하신다니... 고구마네요.

  • 30. 자기가
    '16.7.26 12:13 AM (124.54.xxx.150)

    자기형제들중 맏이면 자기가 하면 되잖아요 왜 꼭 며느리가 해야해요 자기도 부모유산 받을거고 부모덕 볼거면서 뭘 이런건꼭 예전처럼 며느리가 해야한대.. 그건 정말 딸 시집가면 자주 못보던 예전에나 하던 풍습이지 그리고 결혼안한 맏아들은 그런것도 못한대요? 왜 아들들은 바보 취급들 하는지 원

  • 31. 왜왜
    '16.7.26 12:13 AM (180.224.xxx.157)

    원글님 스스로 맏며느리다 생각을 하는지?
    그런 생각 하는 것부터 고쳐야할듯요.

    그리고,
    시누가 그런 생각을 하고있더라도
    자기 동생들과 상의해서 진행해요, 보통은.
    그리고 며느리한테 남편이 얘기하죠.

    시킨다고 다 하는 거 아니라는 거 알아야할 듯.
    원글님도, 원글님 남편도, 원글님 시누도.

  • 32. ㅇㅇ
    '16.7.26 12:17 AM (117.111.xxx.239)

    출가외인 하려면 철저하게 출가외인으로
    찌그러져있으라고 하세요.
    올케한테 시누노릇 할정도로 친정일에 간섭하고 싶으면
    자기 부모 생일 정도는 본인이 직접 챙기라고 하구요.
    2222

  • 33. 시모가 시누한테
    '16.7.26 12:25 AM (223.33.xxx.83)

    님욕했나보네요
    그쪽에 그리 나오는데
    님도 좋게 대할필요없어요
    무슨 김수현드라마찍나요
    요즘세상에 별 ㅁㅊ시누가 다있네

  • 34. ..
    '16.7.26 12:29 AM (120.142.xxx.190)

    뭐가 문제냐면 며느리가 시부모생일을 차려야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에요...챙겨주면 고맙고 감사한일이지만 현시대에 당연한건 아닙니다....시대쪽이든 친정쪽이든 친자식들이 주도적으로 하고 며느리나 사위는 거들뿐입니다..그게 서로 평등이죠..

  • 35. ㅡㅡ
    '16.7.26 12:38 AM (211.179.xxx.149)

    자기 엄마 생일 자기가 챙겨야지 누구한테
    챙겨라 마라에요?알아서 챙겨주면 고마운거지
    개념 상실하신듯...근데 남편분도 같아 개념상실하셨나요?시누이가 저러는것도 짜증나는데 남편까지ㅡㅡ

  • 36. ㅡㅡ
    '16.7.26 12:39 AM (211.179.xxx.149)

    며느리가 무슨 행사 도우미에요?

  • 37. ...
    '16.7.26 12:50 AM (182.222.xxx.79)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그집 시누이도 가지가지 하네요,
    초반에 자알~~~~하셔야해요.

  • 38. ㅎㅎ
    '16.7.26 1:0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시누 사회에서 쩌리 아니면 사회생활 안하는 사람이죠?
    꼭 븅신들이 저렇게 되지도 못한 갑질(갑도 아니면서)을 하다가 되로 주고 말로 받더라구요.

  • 39. . .
    '16.7.26 1:11 AM (39.113.xxx.52)

    결혼 12년차 남동생, 올케한테 생신이고 어버이날이고 명절이고 일체 연락 안했습니다.
    오히려 무슨날때 3남매 돌아가면서 밥사자한거, 남동생 형편 안좋을땐 자진해서 우리집에서 음식해서 불렀어요.
    그러고보니 엄마 아버지 병원 입원하거나 수술하실때도 제가 다했네요.
    돈도 내가 더 내고.
    울엄마 아버지니까 내가 하는게 당연한거라 올케한테 시킨다는거 생각도 안해봤어요.
    엄마 아버지 돌아가시면 제사도 내가 지낼까싶어요.
    (이건 너무 오반가?)

  • 40. ㅇㅇ
    '16.7.26 1:18 AM (187.192.xxx.229)

    시누이는 자기 동생, 그러니까 님 남편한테 말해야지 왜 님한테 그러죠? 우리나라 시댁관계 정말 짜증나요.

  • 41. 힌트
    '16.7.26 1:40 AM (183.97.xxx.222)

    2년차시라 마음대로 하려는 시도인듯 한데 , 이걸 힌트로시누한테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생각하셔야할 듯 하네요.

  • 42. 칠푼네 가족인증
    '16.7.26 1:41 A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

    낳아 기른 자식들이 의논껏 하라고 하세요

    저흰 큰 아들인 오빠가 예약하면
    식사하고
    1/n 합니다.

    친자식들이 의논껏 정하라하세요

  • 43. 결혼안한 큰아들은
    '16.7.26 3:25 AM (210.222.xxx.247)

    혼자서 효도 못하는지.
    결혼 안하면 효도 못하고
    결혼해야만 부인이 대리효도 해줘서 효도가 가능해지나봐요
    참 우스워요

  • 44. 남편님아
    '16.7.26 3:58 AM (99.33.xxx.37)

    담부턴 이런일은 아내와 의논은 먼저 하되 형제들 끼리 직접 연락하고 알아서 하도록.
    며느리가 시부모 생일상 차릴수는 있지만 시누가 전화해서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어요.
    나도 시누지만 무슨 권리로 올케한테 그런 명령을 할수 있단 말인가?
    시누가 올케보다 서열위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들은 집어칩시다.

  • 45. 허참
    '16.7.26 3:58 AM (115.140.xxx.9)

    지 부모 생일을 누구더러 챙기라마라.
    처형이 맏사위에게 아랫사위랑 의논해 장모 생신 준비하라고 하는 꼴.
    저같으면 남편과 대판하고 다시는 시누가 저한테 연락 못하게 하겠어요. 저희 집 경조사는 남편 형제들 단체 카톡방에서 그들이 다 결정해요.

  • 46. ...
    '16.7.26 6:21 AM (175.114.xxx.34)

    그 집만의 가풍이라기보다 전통적 유교문화와 가부장작인 잔재들이겠죠.
    고쳐져야할 문화긴 하죠.

    익명의 글들이라 그런가 여기 댓글들은 진짜 가시돋쳐 파르르~하는 느낌. 그래갖고 친구한테도 양보 한번을 하려나...
    며느리건 누구건 개인은 모두 존중받아야하지만 싸우자는 기세로 달려드는 사람도 어쩔...

    학교에서 영어 수학보다 대화하는 법을 가르쳤음 좋겠어요.
    모든 관계를 풀어가는 방법이 대화인 듯. 뭐 필요하면 싸울수도 있지만 어쨌건 대화의 기술은 필요해 보이네요. 무인도 가서 혼자 살거 아니면.

  • 47. ..
    '16.7.26 6:27 AM (175.114.xxx.34)

    위에 적힌 댓글들 내용적으로는 모두 맞고 공감은 합니다~

  • 48. 저도 나이가 들긴 들었나봐요.
    '16.7.26 8:07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ㅎㅎ..
    시누의 정확한 의중은 잘 모르겠지만,
    좋게 해석하자면,
    손아래 동서의 말 듣고 있는 윗동서인 원글님에게 전권? (반가워하는 며느리들 없겠지만) 을 주기 위해서 시누가 나섰을수도 있다고 해석도 되네요.
    지금까지 부모님 생신을 안 챙긴것도 아니고 챙겨왔는데, 시동생이 집안일에 주도적으로 했다면 손위인 원글님 내외가 위니까 서열정리라고 할수도 있구요.

    친정 식구들이 거의 가 다 맏며느리예요.
    고모들 이모들 언니까지.....엄마도 7남매 맏며느리구요.
    그런데 친정 식구들이 좀 성정이 강하다보니, 오히려 친정 식구들은 맏며느리가 편하다고 해요.
    내가 알아서 주도적으로 하니까 더 편하다고요.
    반면에 저는 좀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서 막내 며느리 위치에 만족하거든요.
    형님들이 알아서 하시고, 전 시키는것만 해요.

    그리고 언니도 친정일에 나서서 하기는 하지만, 가끔 손아래 올케인 며느리보다 너무 나서는거 아닌가..걱정할때도 있더라구요.

    평소 시누 성격 생각해서 판단해보세요.

    지금처럼 식당에서 모여서 밥 먹는다고 해도, 원글님이 나서서 예약하고 식구들에게 전화하고 하면 되니까, 좀더 번거롭고 신경쓰는 정도잖아요

    언니나 친정 식구들보면 맏며느리라 그런지들, 온 식구들, 시댁 큰 형님을 봐도 온식구들 챙기는거보면, 정말 아무나 맏며느리 하는거 아니구나 해요.ㅎㅎ

  • 49. 이런거
    '16.7.26 8:34 AM (125.185.xxx.158)

    보면 정말 답답
    저도 시누이이자 며느리인데
    각자 자기집일 챙깁니다.

  • 50. 웃겨요
    '16.7.26 8:49 AM (175.199.xxx.141)

    결혼한지 2년 밖에 안된 며느리한테 카톡으로 자기 부모 생신 챙기라고 말하는거 기분나쁘고
    너나 잘하세요~ 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손아래 동서가 결혼을 먼저해서 아이가 6살,2살이라면서요
    그럼 그 동서가 잘 안챙겨나보네요. 그러니 새로 시집온 올케한테 하는거지 뭘 님을 생각해서 카톡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남편도 똑같아요.

  • 51. 요즘시누이들
    '16.7.26 8:54 AM (223.62.xxx.131)

    정말 웃긴게 친정부모 생신 명절제사등은 올케 몫이고 재산은 지들몫이랍디다. 수십년 뼈빠지게 남의부모생신 챙기고 종노릇하고 뒤통수맞지말고 시누들 하고남편더러알아서하라고해요

  • 52. ...
    '16.7.26 9:03 AM (68.96.xxx.113)

    제일 싫은 시누이 스탈.

    참, 올드하네요! 50대 정도 되었나요?
    며느리에게들 뭘 맡겨놓았나? 뭘 이렇게 바라는게 많아요?
    자기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님 생일을 왜 알게 된지도 몇년 인된 새 며느리에게 떠 넘기죠?
    옛날 농경사회, 시집와 같이 사는 시절도 아니고.

    윗분 말대로 힘들고 궂은 일은 며느리 시키고 권리는 자기들이..아, 재수없어.

  • 53. ..
    '16.7.26 9:10 A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시누한테 반문해보세요..
    시부모님 친자식인 아들,딸 다 살아있는데 왜 며느리들한테 떠 넘기기려 하냐고 물어보세요.

  • 54. 원글
    '16.7.26 10:25 AM (114.206.xxx.130)

    많은 댓글을 감사합니다.
    지혜롭게 해결해야겠습니다.
    이일로 남편과도 다투고... ㅠㅠ

  • 55. 웃기네 진짜
    '16.7.26 10:34 AM (223.62.xxx.58)

    지 엄마 생일을 누구한테 챙기라말라인가요. 그 부모 자식 한 번 개같이 뒀네요. 모르는 척 하세요. 지금 접고 들어가면 평생 하녀 취급 받습니다.

  • 56. 티니
    '16.7.26 11:26 AM (211.36.xxx.213)

    그 시누 몇살인가요... 진짜.....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요즘 어떤 미친여자가 저러는지....
    혹시 시집못간 50대 늙은 시누인지??


    출가외인 하려면 철저하게 출가외인으로
    찌그러져있으라고 하세요.
    올케한테 시누노릇 할정도로 친정일에 간섭하고 싶으면
    자기 부모 생일 정도는 본인이 직접 챙기라고 하구요.
    2222

  • 57. 아주버님이 주도적으로
    '16.7.26 12:50 PM (122.37.xxx.51)

    했다그러면 이렇게 따라가세요
    시모나 시누가 나서는건
    좋지않아요
    도대체 선장이 몇명이에요????
    시누가 또 연락하면 의논해서 한다 그러구 상대하지마세요 열내면 무시하고요

  • 58. --
    '16.7.26 2:03 PM (211.63.xxx.211)

    저희 시댁은 각자 알아서 챙깁니다. 팔순때나 큰 시누 주도하에 했고 일반 생신땐 각자 생신챙기는걸로해서 신경쓸일이 없는데 .. . 만약에 저한데 그런 카톡보냈다면 저도 기분이 아주 아주 -- 각자챙기자고 해보세요. 그럼 분란도 없고 서로 편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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