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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남친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뜻을몰라 조회수 : 6,989
작성일 : 2016-07-25 22:46:58
남자 친구네 복잡한 가족사 때문에 헤어진지 네 달만에 연락이 왔는데
우울증이 심해서 얘기할 사람이 필요하고, 저와 헤어진 게 맘에 걸린다네요.
그래서 가족을 선택한 건 그쪽이라고 했더니
ㅡ 내 가족을 비롯한 모든 인간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짧은 인생 나만의 진정한 자유를 위해 살기로 했다 ㅡ고 하네요.
무슨 뜻인지 해석 좀 해주실 분....
하루종일 맹해집니다.
가슴 먹먹하게 잘 참아왔는데 연락을 하네요.
IP : 223.33.xxx.1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16.7.25 10:49 PM (115.139.xxx.234)

    원글님...딸같아서 그러는데 분석하지말고..전화번호 바꾸고 가능하면 이사도 하세요. 미련이고 집착입니다...

  • 2. ...
    '16.7.25 10:50 P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

    노노. 저 사람 백프로 가족사때문에 또 헤어집니다. 쓸데없는 시간 낭비하지마세요.

  • 3. yy
    '16.7.25 10:51 PM (220.78.xxx.217)

    그냥 님 잡을라고 그러는 거에요
    진짜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

  • 4. 신경끄세요
    '16.7.25 10:51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답변하실필요도 없고 그냥 차단하세요.
    어떻게 결혼했다쳐요 그 가족이 남이 되나요? 가족땜에 여자랑 헤어질정도면 적어도 그 남자는 님이 그만큼 아쉽지.않아요. 지금은 다르니 전화한거 아닐까? 아쉬우니.전화한거 맞아요 근데 그 다음은 님이 더 잘아실거에여 니가 이해하면 안될까? 반복

  • 5. ..
    '16.7.25 10:5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똥폼잡고 쓴 글을 뭔 해석?

  • 6. ㅡ..ㅡ
    '16.7.25 10:5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살던지 말던지 냅두시고 차단해버리심이..

  • 7. wee
    '16.7.25 11:02 PM (123.109.xxx.3)

    원글님이 미련이 남은 걸 알고
    전화 해 본 것 같고요
    자유 운운 하는 건 놓여 있는 상황이
    골치 아프니까 벗어나고 싶다는 말이고요
    다시 만나실 거 아니면 굳이 해석 따위에
    땀 흘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 8. 님아
    '16.7.25 11:11 PM (211.252.xxx.1)

    뭘 고민하세요 그냥 차단하세요
    여기서 엮이면 님 더 힘들어질거에요...

  • 9. 원글
    '16.7.25 11:15 PM (223.33.xxx.150) - 삭제된댓글

    남친이 부모님 집에 얹혀 살아요. 경제적으로 무능한데.... 전 남친이 부모랑 끊고 저에게 오면 받아주겠는데.... 왜 저리 부모한테서 못벗어날까요? 그 부모님들 막가파에 돈있는 분들도 아닌데.... 장남이라서? 이해할 수 없지만 제가 필요하지 않나봐요.ㅜ.ㅜ

  • 10. ..
    '16.7.25 11:15 PM (120.142.xxx.190)

    그러던지말던지 관심끄삼~~

  • 11. ...
    '16.7.25 11:18 PM (218.236.xxx.94)

    가족이랑 끊고 오면 받아준다고 하세요.
    근데 끊을 수 있을까요?

  • 12. . . .
    '16.7.25 11:20 PM (125.185.xxx.178)

    미친놈일세 그려.
    지가 끊고 지가 연락하다니 하고싶은 욕이나 퍼부어주겠어요.

  • 13.
    '16.7.25 11:21 PM (180.224.xxx.177)

    일명 이런 경우를
    곧휴가 심심해서 찔러봤다
    라고 합니다

  • 14. 원글
    '16.7.25 11:22 PM (223.33.xxx.150) - 삭제된댓글

    헤어질 때 부모랑 끊고 결혼하자니 그렇게 못하겠다고... 그렇게 헤어졌는데 또 찔러보는 것 같내요.

  • 15. 확실한 거는
    '16.7.25 11:23 PM (121.161.xxx.44)

    원글님이 미련이 많이 남았고 어떻게해서든 유리하게 해석하고 싶다는 거죠..
    친구든 남자든 내가 안맞아서 헤어진 사람은 다시 만나도 실망해요.

  • 16.
    '16.7.25 11:24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무능한 남자가 오는데 받아준다구요?
    지금 그 남자 답답하고 심심하니까 연락하는거예요.
    거기 걸려들면 인생 끝장 납니다.
    뉴스에 나올 일 안벌어진다는 보장 없어요.

  • 17. ㅇㅇ
    '16.7.25 11:30 PM (211.36.xxx.73)

    40넘으니, 호환마마보다 무서운게 무능한 남자예요.
    나이드니 가장노릇도 지치네요.

  • 18. 여지주지마세요.
    '16.7.25 11:32 PM (99.227.xxx.130)

    가족을 선택한건 그쪽. 이라고 답하셨다는 자체가 여지를 준거긴 하지만요. ㅜ
    얼마나 별로인 가족이길래 가족을 끊으면 받아준다고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끊고 살기는 어렵다는거 아시잖아요.
    안됐지만 그 남자 운명이고 팔자입니다
    그 팔자안에.원글님까지.들어가고 싶으신건가요?

  • 19. 아니
    '16.7.25 11:49 PM (218.157.xxx.113)

    애초에 그런 남자랑 왜 만났어요?

  • 20. 원글
    '16.7.25 11:53 PM (223.33.xxx.150)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심성도 별로 좋은 남자 아니어요. 다만 제가 너무 힘들 때 만났고 서로를 잘 이해해요. 저보고 다 떠맡기려는 것 같은데 왜 남자들은 이렇게 이기적일까요? 제가 생각해도 심심해서 찔러보는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21. 사용중인닉넴
    '16.7.26 10:19 AM (222.119.xxx.196)

    님이 필요하다 하면 만나시게요???
    글보니 님은 아직도 그 남친이 자기 부모를 선택한게 마음아픈거 같아요. 님을 선택하지 않았다는게.
    저라면 빨리 도망칠 수 있어서 감사했을 거예요.
    정신차리세요. 사랑이 아니라 자원봉사입니다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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