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ㅠ.ㅠ..마트 안에 있는 애견샵이요...

커피러버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6-07-25 22:23:12

오늘 우연히 마트에 다녀오다... 지하주차장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 앞에 애견샵이 있어요.

가끔 다니면서 귀여운 강아지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는데,날이 날이니만큼 강아지들이 축쳐져서 쇼케이스 안에서

연신 숨을 몰아쉬며 눈을 감고 있더라구요

마트 지하주차장 내려오는 길은 매장과는 다르게 냉방시설이 잘되지가 않아요.

더군다나 쇼케이스는 다닥다닥 붙어있는데다,조명도 엄청나게 환하게 켜져있어서

보는 저도 덥게 느껴졌어요ㅠㅠ


3월3일생 말티즈 강아지가 제일 늘어진게...에구구 보기에도 더위에 지친듯 보였어요...

가격도 다른 강아지들은 20만원에서 30만원대인데 그 강아지는...9만원...

울집 식구들 알러지만 아니면...당장이라도 입양하고 싶을만큼 측은해보였어요...


그 녀석이 아직까지 눈에 삼삼하고,너무너무 가엾고,또 그 좁고 더운곳에서 갇혀있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나요...

제가 애견샵 쇼케이스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데,강아지들에게 충분한 바람과 공기가 유입되는 건지요?

그 애견샵은 자기네들은 샵안에서 문닫고 에어컨 켜고 시원하게 지내고,강아지 쇼케이스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인지 에스컬레이터 내려오는 앞에,가게밖에다 떡하니 전시해놨어요...

아....더운데 잠도 안오고 그 강아지들 생각에 더 잠을 이루지 못하겠어요...

애견샵 강아지들 지내는 쇼케이스에 대해서 잘아시는분,제발 괜챦다고 알려주세요!!!






IP : 114.201.xxx.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10:25 PM (121.162.xxx.70)

    몸집 커지면 안팔린다고 밥도 안주는 사람들인데요
    더운것까지 생각해줄리가요 ㅠ
    우리나라도 애견샵, 어서 금지되야할텐데 어째 거꾸로 가네요

  • 2. 걔만
    '16.7.25 10:27 PM (49.175.xxx.96)

    진짜에요

    강아지들 너무불쌍하고

    직원퇴근하면 그냥 어둠속에서 갇혀있는거더라구요
    아기들이 어미품에 있어야 하는데
    그게 뭔지 안타까워요

    애견판매금지했음 좋겠어요

  • 3. 불쌍해요
    '16.7.25 10:28 PM (121.168.xxx.138) - 삭제된댓글

    제가 본데는 병원도 같이하는덴데 작은 패키니즈가 얼마나 사람을 애처롭게 보는지몰라요

  • 4. 커피러버
    '16.7.25 10:29 PM (114.201.xxx.88)

    정말요???못~~~된 인간들!!!
    정말 그렇다면 더위에 그대로 노출시키는것도
    엄연한 동물학대네요

  • 5. 커피러버
    '16.7.25 10:31 PM (114.201.xxx.88)

    아아악~~~가쁜숨 몰아쉬면서 눈도 못뜨고 옆으로
    누워있던 말티즈 생각에 미치겠어요!!!

  • 6. ...
    '16.7.25 10:32 PM (121.162.xxx.70)

    혹시모르니 마트쪽에 의견 남겨보세요 ㅠ

  • 7. 커피러버
    '16.7.25 10:35 PM (114.201.xxx.88)

    네...내일 전화해서 한번 문의해보겠습니다
    같은 인간이지만...그러고도 맘이 편한지 묻고 싶어요.

  • 8.
    '16.7.25 10:43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글로 올리세요. 전화보단.

  • 9.
    '16.7.25 10:44 PM (119.66.xxx.156)

    글로 올리세요. 전화보단.
    관계자들 여러명이 볼수 있게요.

  • 10. 000
    '16.7.25 11:27 PM (116.36.xxx.23)

    어느 마트인가요? 저도 전화하게요

  • 11. ,,,
    '16.7.25 11:30 PM (1.240.xxx.139)

    문의하듯이 하면 신경도 안쓸거에요
    항의 하시고 동네 아시는분들도 항의해 달라고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 12. 마트건 잘 해결되시길
    '16.7.25 11:34 PM (58.143.xxx.78)

    저번 달 충무로 애견센터를 지나치는데
    그 안에서 한 여자가 담배 펴대고 세 남자정도가
    바닦에서 요리조리 살피며 불안해 떠는 한 강아쥐를 잡으려고 결국 잡아 가림막 안에서 비명소리 들리더니
    결국 뒤로 옮겨지더군요. 투명케이스 안에 모든 강쥐들이 불안해 떨고 있구요. 대체 뭐였을까요?
    매매시기 지난 개들을 처치중이였나 싶었어요.

  • 13. 커피러버
    '16.7.26 12:06 AM (114.201.xxx.88)

    한말씀씩 남겨주셔서 더 항의할 용기가 나네요.
    어딘지 밝히고 싶어요...정말ㅜㅜ

  • 14. 진짜
    '16.7.26 8:39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불매운동을 하든지 해야지...좁은 우리 안에 강아지나 토끼 파는 대형마트들. 사람들이 오다가다 유리창 두드려대고, 소리 지르고. 아무리 돈이 좋아도 살아있는 생명체를 어찌 그리 대하는 지.
    아무리 항의해도 좀처럼 고치질 않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597 동네 레슨받아도 가는걸, 금메달리스트가 간걸 특혜라고 ? 15 체육특기생 2016/10/18 2,510
607596 학교에서 근무하는데요 4 어쩌나 2016/10/18 1,900
607595 남자에 휘둘리지 않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심리학책 2 dd 2016/10/18 1,363
607594 해도해도 않되는 망할XX들이 쓰는 수법. 왠만하면 비추함 4 송민순 2016/10/18 1,074
607593 골수이식문제로 올렸던 글~~ 1 골수 2016/10/18 806
607592 친정아빠가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뇌출혈이 났는데요. . 5 걱정. . 2016/10/18 2,839
607591 김치냉장고 100L 적을까요? 6 김치냉장고 2016/10/18 1,482
607590 살림살이 비싼거 사서 오래 쓴다? 싼거 사서 가끔 바꾼다? 8 선택 2016/10/18 2,346
607589 일본여행좀 가지맙시다 27 2016/10/18 7,067
607588 결혼정보 얻을수 있는 까페나 커뮤니티 1 결혼정보 2016/10/18 826
607587 안희정 "문재인, 고해성사 필요"에 새누리 &.. 18 샬랄라 2016/10/18 2,388
607586 내일자 장도리 3 ㅎㅅㅁ 2016/10/18 699
607585 세월91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9 bluebe.. 2016/10/18 221
607584 중국사람 이름 桂从友 이거 한국어로 어떻게 표기하나요? 3 ... 2016/10/18 590
607583 쿠팡 할인카드 어떤게 좋을까요? ee 2016/10/18 580
607582 멘탈다스리는 법 좀.. 3 꼴보기싫은 .. 2016/10/18 1,271
607581 다른 뉴스는 최순실 관련 보도 나오나요? 5 .. 2016/10/18 918
607580 회사현장서 반장이 미워해요 2 어려워 2016/10/18 600
607579 언니가 국제결혼 실패하고 독신으로 사는데 한국아이 입양하고 싶다.. 42 사촘 2016/10/18 17,353
607578 1등한테 100만원적립금주는 아이소이 이벤트! 꼼아숙녀 2016/10/18 345
607577 다쳤을때 학교에서 보험처리 해 보신분 계세요? 12 아들맘 2016/10/18 2,125
607576 jtbc 뉴스룸해요 5 ㅇㅇ 2016/10/18 512
607575 블러셔 하면 얼굴 건조해지는 분들 계세요? ㅂㅈㄷㄱ 2016/10/18 341
607574 허허..한섬 옷을 이제 티비홈쇼핑에서도 파네요.. 10 타임마인 2016/10/18 21,515
607573 남편의 의처증 의처증 2016/10/18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