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날씨에 생일상 받겠다는 시모
이러면 얼마나 서로 좋으련만 며늘들 손에 상 받아 먹고싶은지 ㅠㅠ
정말 이런집으로 시집 온 제가 넘 불쌍하네요 ㅠㅠ
1. 밖에서
'16.7.25 8:44 PM (175.126.xxx.29)형제끼리 갹출해서 밥먹으면 되죠
2. 여기도 한명 추가요
'16.7.25 8:46 PM (175.116.xxx.52)에어컨도 없는 집에 아침생신상 받겠다고 꼭 오시네요.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 어머니니 더워도 좋은맘으로 한상 차렸더니 물이 젤 시원하고 맛있다고 하고 가시네요.
담부턴 물 종류별로 한상 차려야할까봐요
원글님이나 저나 더운여름에 ㅜㅜ3. ???
'16.7.25 8:47 PM (220.78.xxx.217)저희 새언니는 결혼하고 한달후에 아빠 환갑이었는데 자기 입으로 그냥 식당에서 먹자고 하더라고요
무슨 전문직 이런것도 아니고 가난한집 딸이었어요
그뒤 부모님 생신날 그냥 삼겹살집 가자 그러고 순두부집 가자 그러고 그럽니다.
먼저 말 꺼내 보세요4. 아니
'16.7.25 8:47 PM (182.221.xxx.208)남편들은 뭐하나요
참 이집이고 저집이고 ㅠ
아들들이 나서서 식당 예약하라하세요5. 밖에서
'16.7.25 8:47 PM (175.126.xxx.29)ㅋㅋㅋ
물이 젤 시원......ㅋㅋㅋㅋㅋㅋㅋ
참 말을 해도.....대박이네요.
저러니 다들 안해주고 싶죠.
어쩌면 아들 마누라한테 그렇고 싶을까....이해가 안돼6. 그냥
'16.7.25 8:48 PM (219.248.xxx.150)남편들 설득해서 사먹자 그러세요.
7. 어머 윗님
'16.7.25 8:51 PM (219.248.xxx.150)편의점에 물종류 많잖아요. 종류별로 사셔서 푸짐하게 한 상 차려 드리세요. 참.. 복차는것도 여러가지 ㅋ
8. ..
'16.7.25 8:51 PM (1.243.xxx.44)해달란다고 하니 그렇지요.
안해도요,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알아서들 식당잡고 하드만요.9. @@
'16.7.25 8:57 PM (211.36.xxx.48)물이 제일 시원하고 맛있다는 님~ ㅎㅎ
저희 시어머닌 김치가 젤루 맛있다고..김치해서 드셨대요.
그 김치 당신이 담그신거.10. ..
'16.7.25 8:59 PM (211.215.xxx.195)시엄마 기다세고 아들들 효자고 큰며늘 여우라 다들 비유맞춰주기 바빠요 ㅠㅠ
11. ...
'16.7.25 9:03 PM (210.2.xxx.247)참 심술들도 대단하세요
물이 제일 맛있다는 시엄마...
식탁에 회사 정수기에 쓰는 대용량 생수통 한병만 준비하세요
별꼴이야 진짜12. 흠냐
'16.7.25 9:04 PM (124.5.xxx.157)원글님 말 들어보니..시댁 돈좀 있나봐요..
걍 즐거운 맘으로 차리세요~~
나중에 부자되실꺼에요~~13. ..
'16.7.25 9:24 PM (124.62.xxx.6)물 종류별로 대령이요~
참나 시모 용심하곤..14. 생신마다
'16.7.25 9:40 PM (182.222.xxx.79)각 나라별 생수 원보틀..씩 놔 드리세요.
욕나오네,진짜!15. ..
'16.7.25 9:46 PM (211.215.xxx.195)꼭 부자되고 좋은일만 생길께요 ㅠㅠ
16. ...
'16.7.25 9:48 PM (119.192.xxx.110)자기도 딸이었고 며느리로 살아봤으면서 남의 집 딸 저렇게 취급하고 싶을까요. ㅜㅜ
입장 바꿔 자기 딸이 한여름에 생일상 차리느라 고생하는 거 알면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을까...에휴.17. ..
'16.7.25 9:54 PM (211.215.xxx.195)시어머니는 심지어 시모 시부 다 안계셔서 시집살이도 안했어요 ㅠ
18. 시댁돈있는집은
'16.7.25 10:17 PM (39.121.xxx.22)다그래요
돈없는데 저럼
개소리라 무시할텐데19. @@
'16.7.25 10:20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요새 날도 더운데 왜 이렇게 속터지는 글들만 올라오는지 ...
안하면 될일을 하면서 징징대지 말고 ..
못하겠다고 입으로 말하세요.. 좀 ,,,,20. ..
'16.7.25 10:2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시모보다 남편이 문제인데,
그런 남편을 버리거나 혼내서 고치지 못한다면
밥상 차려야지요.
별 수 있나요.
어차피 갑과 을은 동등하지 않아요.21. ...
'16.7.25 11:30 PM (121.173.xxx.213)저도지난주에 했어요.결혼하고 20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적응이 안되네요..정말더워서 욕지거리가 나올뻔했어요..각자엄마는 각자 챙기고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ㅠ
22. ㅡㅡ
'16.7.25 11:30 PM (116.37.xxx.99)저희시어머님도 다음준데
최고로 배려받은말이 조금만해..
절대 나가서 먹자고 안해요23. ....
'16.7.26 12:24 AM (211.246.xxx.117)물이 제일 맛있다, 그거 길이 남을 어록이네요.
24. ..
'16.7.26 9:45 AM (222.238.xxx.91)이런거 보면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은 아닌듯해요.
외식도 싫다고 하시나요?
외식 싫다고 계속 고집하시면 반찬가게나 배달음식 시켜드리세요.
뭐라 하시면 더워서 음식하기 힘들다고 그 얘기만 반복하시구요.
제발 며느리 도우미 취급하는 시모에겐 알아서 도우미처럼 음식해 드리지 마세요.25. 666
'16.7.26 6:52 PM (14.32.xxx.199) - 삭제된댓글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못할 또라이 시모들 많네요.
며늘한테 해 준게 뭐 있다고 저 염병들인가요?26. ㅇㅇ
'16.8.5 4:29 PM (175.196.xxx.212)자기 생일이 뭔 대수라고 피 한방울 안 섞인 남의 딸 이 삼복더위에 고생시킨대요? 어휴 진상 시애미들 진짜....ㅉ 전 저희 시부모님 생일 한번도 집에서 먹은적 없어요. 아들들이 레스토랑 예약해서 밖에 나가서 다 외식합니다. 집에와서 케익이나 자르고 생일축가 부르고 끝내요. 시어머니 정 그렇게 생일상 받고 싶으면 본인 아들들이나 남편한테 차려달라고 해야죠. 왜 생판 남의 집 귀한자식에게 생일상 받아먹으려고 할까요? 참 이해 안가는 족속들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