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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과 언쟁이 오고갔어요.(내용펑)

며느리 조회수 : 18,191
작성일 : 2016-07-25 19:06:40
남편 퇴근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며
조금 풀었어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위로가 됐어요.
맥주한캔에 스트레스를 날려야겠어요.
IP : 49.170.xxx.13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
    '16.7.25 7:10 PM (49.170.xxx.13)

    남편은 뜨신밥 떠주고
    며느리랑 당신은 대접에 찬밥 퍼서 같이 먹자고 하시면서,
    제사음식할때 남편이 주방에 들어오는 거 싫어하시고
    명절때 남편은 자게 놔두고 꼭 저만 깨우고
    간혹 뼈있는 말씀 하면서 며느리 상처 줘놓고
    뭘그리 싹싹한 며느리를 바라는지요?
    정말 화가 나네요. 이런 말도 시어머니한테
    했어야 하는건데 못한게 아쉽네요.

  • 2. 에구...
    '16.7.25 7:14 PM (221.138.xxx.106)

    님잘못한거 없어요. 남편은 친정에 님처럼 하나요? 친정부모님 잘챙겨줘요? 살갑게? 효도는 자기 덜떨어진 아들한테 받으라고 하시고, 님 시어머니가 님한테 바라는점? 그거 뭐하러듣고있었어요 그냥 확 끊어버리시지... 저는 아얘 전화 안받고 안하고 명절날봐도 말도안하고 매일 아프다고하고 피하고 무시하고 그래서 평화를 찾았네요. 시댁에서 님 네한테 뭐 많이 해주시나요? 받지도 말고 뭘하려고 하지도 노력하지 마세요. 어차피 님이 노력한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니. 그냥대충대충하세요. 지극정성들여봐야 좋을거 없어요.. 힘내시구요.

  • 3. ....
    '16.7.25 7:14 PM (59.15.xxx.61)

    그 시엄니 아주 미쳤군요...

    어머니~저는 어머니 딸이 아니에요.
    효도는 당신 아들 딸들이 해야지요...왜 내가 해야하나요?
    저 낳으셨어요?
    저 기르셨어요?
    저 공부 시키셨어요?
    제가 왜요? 왜요?
    제가 왜 효도를 해야하나요?
    무한 리플레이로 물어보세요.

  • 4. ...
    '16.7.25 7:15 PM (121.136.xxx.222)

    그 시어머니 참 간도 크시네요.
    이왕 이리 된 거 그동안 서운했던 거 생각나는대로 다 메모해 놓으세요.
    분명 그 시어머니 2차전 걸어롤 텐데
    그때 남김없이 다 얘기하세요.
    속시원히 할 말이라도 다 해야 여한이 없잖아요.

  • 5. ...
    '16.7.25 7:16 PM (223.62.xxx.206)

    잘 하셨어요. 전화도 먼저하지 마시고 사과도 하지 마세요.
    맞추느라 홧병 얻지 마시고 하고 싶은 만큼만 하시고 아니다 싶은 건 거절도 하면서 편안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 6. 근데요,,
    '16.7.25 7:16 PM (218.155.xxx.210)

    근데,,님이 워킹맘아닌 전업이시니까,
    더욱 도리를 다하기를 원하실 수 있어요...
    모든건 상대적이잖아요.....

  • 7. ..
    '16.7.25 7:17 PM (121.143.xxx.117) - 삭제된댓글

    진짜 이상한심ㄹㅣ
    며늘없을때도 60넘게 잘살다 아들결혼시키고 며늘이랑 못친해져 효도 못받아 죽네사네..
    그렇게따짐 며늘한테 해준게 뭐가있나
    입혀줫나 먹여줫나 가르쳐줫나
    효도강요하는 시부모형제들헌테 진심 묻고싶다

    권효가라.. 이젠 하다하다 노래까정

  • 8.
    '16.7.25 7:17 PM (59.147.xxx.76)

    참말 늙으면 곱게 늙어야지 왜 저렇게 밉상스럽게 늙는지……원글님 좀 쎄게 나가시고 교통정리 하셔야겠네요 왜 며느리보고 딸같이 하라고 난리인가요?? 그럼 먼저 친엄마 처럼 해주던지 밥한그릇 맘편히 못먹게 일시키면서 아우…
    건강한 관계 유지를 위해서 제발 거리를 두고 적당히 섬 긋고 사세요 시댁이던 친정이던 이런식의 간섭은 곤란하죠

  • 9. ...
    '16.7.25 7:18 PM (218.236.xxx.94)

    해도해도 더 바라는 타입이네요.
    충분히 했는데 권효가라니.......
    소름끼쳐요.

    그냥 딱 생일, 명절만 챙기세요.
    제사는 어머니대에서 합치든지 없애던지..
    알아서 하시라고 하구요

  • 10. ..
    '16.7.25 7:19 PM (121.143.xxx.117) - 삭제된댓글

    아들결혼시킨거로 무급파출부 한명생겨 남는장사하려나보네요

  • 11. 에구...
    '16.7.25 7:21 PM (221.138.xxx.106)

    윗님 저런 시모들은 며느리가 전업이던 워킹맘이던 상관안하고 들이댑니다.원글에 써있잖아요. 그렇게 중한 지 아들한테나 권효가보내라고해요. 아, 저도 직장다닐때 한참바쁜데 뭣이 중헌지도 모르고 전화질 해대는 시모땜에 짜증났던사람이예요. 그냥 대우해주지마세요. 지복 지가 발로차는 시모에요. 요즘 때가 어느 땐데....

  • 12. 며느리
    '16.7.25 7:22 PM (49.170.xxx.13)

    저는 어머님께 따로 바라는 거 없고
    그저 몸건강하고 취미생활 하셨음 한다
    그리고 저는 살림 잘하고 ㅇㅇ이 잘키우고
    내조 잘하면 될 것 샅다고 하니
    그런건 남이라네요.
    그건 남이지 가족이 아니래요.
    가족은 모름지기 지지고 볶고 서운한게 있으면
    서로 말하고 같이 부대끼는게 가족이랍니다.
    저희 시어머니 62세에요.

  • 13. ...
    '16.7.25 7:23 PM (223.38.xxx.59)

    어차피 이렇게 된거 사과드리거나 하면 전보다 더 맞춰드려야해요. 할말 하는 며느리로 이미지 바꿔버리세요, 이참에.
    그리고 저위에 전업 타령은 뭡니까? 전업=노예입니까? 참나..모든게 다 돈으로 귀결된다는 논리라면 남편 월급에 따라 잘해드렸다 못해드렸다 해야겠네요

  • 14.
    '16.7.25 7:24 PM (59.147.xxx.76)

    218.155 정신차리세요 님같은 여자들 때문에 이런 문제가 아직도 개선이 안되는거예요
    전업이던 워킹맘이던 그건 부부 둘이 알아서 결정해야 하는문제예요
    독립적인 가정으로 분리되었으면 독립적으로 살게 둬야지 저게 뭔짓이래요?? 생각 하는 수준이 아주 고조선이네요
    워킹맘이라도 기본 도리해야 하듯 전업이여도 분리된 가족으로 간섭받지 말아야죠 결혼을 해서 나간 자식들한테 뭘 그리 바라는게 많은지 제발 저렇게 흉하게 늙지말자 다짐 다짐합니다

  • 15. ...
    '16.7.25 7:24 PM (121.136.xxx.222)

    원글님 댓글 보니 잘됐네요.
    서운한 거 그때 그때 몽땅 다 얘기하면 되겠습니다.
    그게 가족이라면서요?

  • 16. 어휴
    '16.7.25 7:25 PM (110.70.xxx.98)

    읽기만 해도 징글징글 하네요.
    잘 하시면 고맙다고는 못하고 더 하란다면
    줄이는게 답이더라고요

  • 17. ㅇㅇ
    '16.7.25 7:25 PM (180.230.xxx.54)

    님이 그동안 너무 잘해준게 죄죠.

  • 18. 며느리
    '16.7.25 7:25 PM (49.170.xxx.13)

    아니 전업도 전업 나름이죠.
    아이크고 널널한 전업 아니고
    아이 키워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어린이집 안보내는 두돌 키우는 거
    결코 쉬운거 아니에요. 살림육아 힘든거거든요.
    근데 전업이니 시어머니 입맛에 맞게 굴어야한다
    이건 아닌거라고 생각해요.
    저 정말 시어머니때문에라도
    아이 어느정도 키워놓고 꼭 취업할겁니다.

  • 19. ......
    '16.7.25 7:26 PM (221.148.xxx.199)

    가족은 모름지고 지지고 볶고 서운한게 있으면 말하고 사는게 가족이라 하셨으니 앞으로 그럼 서운한거 참지 않고 다 말하면서 살겠다 하세요. 오늘 얘기한건 그동안 서운하고 속상했던거 10분의 1도 안된다고 하세요. 말씀 잘 하셨어요.. 처음이 힘들지 앞으로 이렇게 하시면서 사세요.
    원글님 화이팅! 입니다.

  • 20. ...
    '16.7.25 7:27 PM (121.136.xxx.222)

    주6일 근무인데 일요일마저 아들 독차지하는 시어머니라니
    며느리는 둘째 치고 손주가 안쓰럽지도 않나,
    정말 이해불가 시어머니네요.

  • 21. ..
    '16.7.25 7:27 PM (121.143.xxx.117)

    저넘의 가족타령 정타령 도리타령
    처가쪽서 가족운운하는거 거의 못들은듯 한대말이죠
    이제껏 며늘없어 어찌살앗대요?
    저런 시모 잘하면할수록 더 바래요
    너 딸처럼 생각한다어쩐다하면서 아주편하게 부려먹어요
    집안일 수발 간병 등 ..
    사이좋은 고부관계보면 적당히 거리두고 조심조심하지
    가족운운 정운운 하는집치고 안시끄런집 못봤네요

  • 22.
    '16.7.25 7:27 PM (117.111.xxx.113)

    시모랑 카톡을 왜 해요

  • 23. 에구...
    '16.7.25 7:28 PM (221.138.xxx.106)

    완전 조선시대 시모네요. 저건 자기의견일 뿐이고요.

    시모말대로 절대 따라가지 마시고 거리 두시면서 사세요.

    몸건강하길 바라고 취미생활 이런 얘기 하지마시구요

    아프던 말던 무관심이요. 그냥 무관심하시고 님이랑 님아이, 남편한테만 집중하시고


    가끔 이기적인 개인주의적으로 느끼게끔
    정없고 쌀쌀맞은 며느리로 사셔야 평화로울겁니다.

  • 24. 미쳐
    '16.7.25 7:30 PM (112.173.xxx.132)

    날도 더운데 그 시엄니 정신가출했나?
    저도 시엄니 연배이지만 권효가라....좀있음 제 지인한테 저도 이런 카톡 전달받을지도 모르지만...
    그 시엄니는 그토록 효부셨는지 함 묻고싶네요.
    이왕 들이받으신거 글로 써놨다가 서운한거 다 얘기하세요.원글 틀린말 하나도 안했네요.
    그 시엄니는 테레비도 안보나? 아님 비슷한 부류끼리 며늘 욕하고 다니나?
    날 더운데 더 덥네요.

  • 25. .....
    '16.7.25 7:3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권효가

    부생모육 그 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만은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없는지라
    출가하는 새아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 싫어 외면하고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 좋아 즐겨하며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 없다
    자녀들의 오줌똥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 침은 더럽다고 밥 못 먹고
    과자봉지 들고 와서 아이 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 한 근 사올 줄을 모르도다.
    개 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 부모 병이 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 자식을 키운 부모 한결같이 키웠건만
    열 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 돈은 한도 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 돈은 한 푼조차 아까우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외식함도 자주하나
    늙은 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그대 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
    가신 후에 후회 말고 살아생전 효도하면
    너나없이 복을 받고 자녀들이 효도하네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작가가 쓴글

    권효가는 규방가사 작자 연대 미상 작품
    출전은 金氏戒女詞, 김씨 집안에서 여식들을 훈계하기 위해 만든 가사
    김씨계녀사의 1편이 계녀사이고 2편이 권효가

    권효가 원문 및 해석

    父生母育 恩高如天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만은
    靑春夫婦 不孝父母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없는지라

    女息出嫁 厭媤父母 출가하는 새아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子息婚後 急忙分家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其子作亂 自喜作笑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父母訓戒 不聽外面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외면하고

    其子喧聲 傾聽好樂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겨하며
    父母再言 厭聽無關 부모님의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다

    子女汚便 以手自執 자녀들의 오줌똥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父母流唾 思濊不近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持來菓子 與子之手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고
    爲親賈肉 全無一斤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愛犬病臥 急走病院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老親發病 子謂老患 늙은부모 쓰러지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父母養子 一養十子 열자식을 키운부모 한결같이 키웠건만
    子厭父母 十子一厭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싫어하네

    爲子用錢 不惜天金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만은
    爲親用錢 只惜一分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푼조차 아까우네

    與子出外 外食多頻 자식들은 데리고는 외식함도 자주하나
    侍親一出 外食至難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生前不孝 死後何孝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심날까
    以禮訃告 接受賻儀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汝身所重 思親思德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郞君所重 尊媤父母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

    死後不悔 生前盡孝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면
    天授貴福 子女孝親 하늘에서 복을주고 자녀에게 효를받네

  • 26. ##
    '16.7.25 7:30 PM (219.240.xxx.107)

    어르신들 그냥 으례히 카톡으로 보내는걸
    굳이 전화해서 따지는건
    버르장머리없는 며느리죠

    그리고 찬밥 여자들먹고 남자들 뜨신밥 퍼주고
    그리 60년이상 살아오신분인데
    며느리 뜨신밥 퍼드리고 시아버님찬밥먹으라
    주실건가요?
    명절에 일하라고 머느리깨우지
    내아들깨워 일하라고하는 시어머니가
    없어요 우리나라엔...
    애 하나키우면서 앓는 소리 너무 심하네요.
    직딩도 아니면서...
    전화해서 사과하세요.

  • 27. .....
    '16.7.25 7:31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권효가

    부생모육 그 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만은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없는지라
    출가하는 새아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 싫어 외면하고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 좋아 즐겨하며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 없다
    자녀들의 오줌똥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 침은 더럽다고 밥 못 먹고
    과자봉지 들고 와서 아이 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 한 근 사올 줄을 모르도다.
    개 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 부모 병이 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 자식을 키운 부모 한결같이 키웠건만
    열 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 돈은 한도 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 돈은 한 푼조차 아까우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외식함도 자주하나
    늙은 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그대 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
    가신 후에 후회 말고 살아생전 효도하면
    너나없이 복을 받고 자녀들이 효도하네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작가가 쓴글

    --------------------------------------

    권효가는 규방가사 작자 연대 미상 작품
    출전은 金氏戒女詞, 김씨 집안에서 여식들을 훈계하기 위해 만든 가사
    김씨계녀사의 1편이 계녀사이고 2편이 권효가

    권효가 원문 및 해석

    父生母育 恩高如天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만은
    靑春夫婦 不孝父母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없는지라

    女息出嫁 厭媤父母 출가하는 새아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子息婚後 急忙分家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其子作亂 自喜作笑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父母訓戒 不聽外面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외면하고

    其子喧聲 傾聽好樂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겨하며
    父母再言 厭聽無關 부모님의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다

    子女汚便 以手自執 자녀들의 오줌똥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父母流唾 思濊不近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持來菓子 與子之手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고
    爲親賈肉 全無一斤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愛犬病臥 急走病院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老親發病 子謂老患 늙은부모 쓰러지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父母養子 一養十子 열자식을 키운부모 한결같이 키웠건만
    子厭父母 十子一厭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싫어하네

    爲子用錢 不惜天金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만은
    爲親用錢 只惜一分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푼조차 아까우네

    與子出外 外食多頻 자식들은 데리고는 외식함도 자주하나
    侍親一出 外食至難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生前不孝 死後何孝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심날까
    以禮訃告 接受賻儀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汝身所重 思親思德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郞君所重 尊媤父母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

    死後不悔 生前盡孝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면
    天授貴福 子女孝親 하늘에서 복을주고 자녀에게 효를받네

  • 28. .....
    '16.7.25 7:33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권효가는 규방가사 작자 연대 미상 작품
    출전은 金氏戒女詞, 김씨 집안에서 여식들을 훈계하기 위해 만든 가사
    김씨계녀사의 1편이 계녀사이고 2편이 권효가

    권효가 원문 및 해석

    父生母育 恩高如天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만은
    靑春夫婦 不孝父母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없는지라

    女息出嫁 厭媤父母 출가하는 새아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子息婚後 急忙分家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其子作亂 自喜作笑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父母訓戒 不聽外面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외면하고

    其子喧聲 傾聽好樂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겨하며
    父母再言 厭聽無關 부모님의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다

    子女汚便 以手自執 자녀들의 오줌똥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父母流唾 思濊不近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持來菓子 與子之手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고
    爲親賈肉 全無一斤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愛犬病臥 急走病院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老親發病 子謂老患 늙은부모 쓰러지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父母養子 一養十子 열자식을 키운부모 한결같이 키웠건만
    子厭父母 十子一厭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싫어하네

    爲子用錢 不惜天金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만은
    爲親用錢 只惜一分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푼조차 아까우네

    與子出外 外食多頻 자식들은 데리고는 외식함도 자주하나
    侍親一出 外食至難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生前不孝 死後何孝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심날까
    以禮訃告 接受賻儀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汝身所重 思親思德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郞君所重 尊媤父母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

    死後不悔 生前盡孝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면
    天授貴福 子女孝親 하늘에서 복을주고 자녀에게 효를받네

  • 29. 며느리
    '16.7.25 7:33 PM (49.170.xxx.13)

    시아버지 아니고 제 남편이요.
    아들은 뜨신밥 며느리는 찬밥.

  • 30. 유교사상이
    '16.7.25 7:34 PM (223.62.xxx.71)

    없어져야하고 며느리란 단어도 사위란 단어도 없어지면 좋겠어요 유교사상이 문제에요

  • 31. 가족.
    '16.7.25 7:34 PM (210.94.xxx.89) - 삭제된댓글

    나름 시어머니와 잘 지내지만..제게 종교 강요하시면서 가족 종교가 같으면 좋겠다 하시길래
    아범 a 종교 믿으라구요? 싫엉사는데요.
    아니 결혼했으니 너는 우리 가족이고..

    가족은 시가만 가족이고 친정은 가족이 아니라 하시는 말에 그냥 제 마음 접었어요. 제 가족은 제 핏줄 더하기 남편입니다.

    가족이 부대끼고 어쩌고 저쩌고요? 가족의 개념이 다르겠죠. 그러니 내 아들은 따뜻한 밥이고 남의 딸은 찬밥이겠죠. 아시죠? 님이 님 시모의 가족 아닌 것을. 가족이면 저리 안 하고 진짜 가족이면 남자 여자 차별하는 거고 저런 분께 진심으로 대해요? 왜요? 그럴 이유가 없는데.

    제가 시어머니랑 비교적 잘 지내는건 남편의 어머니지 내 엄마 아니니 서운할꺼 없어서에요.

  • 32. 위에 글 ##
    '16.7.25 7:34 PM (221.138.xxx.106)

    무시하세요.
    더위먹은 미친사람이네요
    요즘 82에 미친것들이 많아요.
    징글징글해

  • 33. 드디어
    '16.7.25 7:35 PM (223.38.xxx.59)

    전화해서 사과하라는 댓글 등장 ㅋㅋㅋ
    진짜 대단하네요 우리나라 진짜 안바뀌는 이유가 있음..
    가끔보면 여자들이 나서서 더 난리..

  • 34. ㅋㅋ 그래도 언쟁하셨으니 대단하시네요
    '16.7.25 7:35 PM (91.109.xxx.11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네~ 이러고 말았을거 같은데요^^;;
    글보니까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행동은 넘 잘하신거 같아요.
    전 입,머리로 효도하는 타입이라;;

  • 35. 진상 개진상
    '16.7.25 7:35 PM (199.58.xxx.247)

    잘하셨어요. 우리 시모가 그랬으면 전 카톡 차단해버렸을 거 같아요.
    그런 시모라면 한 번은 들이 받아야 돼요.
    반대로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바라는 점을 구구절절 써서 보냈으면 미친ㄴ 소리 듣잖아요.
    똑같아요.
    저는 저런 진상 시에미 안 되게 노력할 겁니다.

  • 36. ㅇㅇ
    '16.7.25 7:35 PM (117.111.xxx.113)

    위에 찬밥 취급 좋아하는 사람 있나본데
    본인이나 찬밥취급 즐기며 평생 찬밥 취급받고 사세요

  • 37. ##
    '16.7.25 7:36 PM (219.240.xxx.107)

    친정부모에게 배운게 고작 말대답이라는
    말 돌아옵니다.
    그리고
    남편 뜨신밥줘요.

    이혼할거 아니면 전화해 사과해야죠.
    어디 시어머니와 언쟁을 벌입니까?
    버르장머리없게...

  • 38. ..
    '16.7.25 7:3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동안 너무 착하게 살아서 그래요.
    하라는대로 다 해주고, 그런 남편 애를 둘씩이나 낳으니 뭐든 요구하면 들어줄 거라 착각하는 거죠.
    원래 착하거나 마음 약한 사람들은 뒤통수가 깨져야 잘못 살았다는 걸 알게 되는데,
    문제는 착한 게 천성이라 알아도 행동에 개선이 안되는 점이지요.

  • 39. ..
    '16.7.25 7:38 PM (116.38.xxx.150)

    이제 남편하고도 1:1대화하세요
    62세 시어머니라 남편도 젊을 것 같은데
    남편도 대단...전문직인가요?

  • 40. ㅇㅇ
    '16.7.25 7:38 P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저 인간 죽은때까지 찬밥으로 살길

  • 41. 진상 개진상
    '16.7.25 7:38 PM (199.58.xxx.247)

    저 위에 219.240 원래 뻘댓글 자주 다는 미친 인간이니 무시하세요. 며느리한테 밥 한끼도 못 얻어쳐먹을 시에미 같음.

  • 42.
    '16.7.25 7:3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고.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이 속담 카톡으로 화답하면 어땠을련지. 효도가 받고 싶음 아들만큼 사랑을 먼저 줘야지 도둑 심보 아님 그게 뭔가요. 정말 며느린에게 잘해주신분들은 며느리가 싸가지 없이 굴어도 아무말 안하세요.그냥 내리사랑이지 허허 웃고 마시던데요. 내가 잘하면 우리아들에게는 뭐 잘하고는 살겠지 하시면서요.

  • 43. 샵두개
    '16.7.25 7:38 P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저 인간 죽을때까지 찬밥으로 살길

  • 44. 며느리
    '16.7.25 7:38 PM (49.170.xxx.13)

    결혼하고 이바지 들어가던날,
    저희 시어머니 저더러
    ㅇㅇ스님이 그러는데 며느리 생일 챙기면 안된단다

    아이 8개월때,
    엄마는 필요없다. 시간 딱딱 맞춰서 우유만 주면 되는데 뭘.

    출산 60일때 추석명절에
    작은집에 설거지 시키러 보냈던일.
    제사상, 밥상 설거지 1시간동안 한 거
    등등
    자꾸 서운했던게 떠오르면서 눈물이 다 나네요 진짜.

  • 45. 샵두개
    '16.7.25 7:39 PM (117.111.xxx.113)

    저 인간 죽을때까지 찬밥으로 살길

  • 46. ㅎㅎㅎ
    '16.7.25 7:39 PM (223.62.xxx.107)

    윗분 반어법인가요.

  • 47. 하여간늙은것둘
    '16.7.25 7:40 PM (39.7.xxx.141) - 삭제된댓글

    하여간 늙은것들은 논리딸리면 버르장머리타령ㅋㅋ
    인격미성숙한채로 늙음에 대한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나

  • 48. 발냥발냥
    '16.7.25 7:40 PM (118.33.xxx.117)

    저였음..
    어머! 조선시대에도 효자 효부 별로 없었나봐요~ 자식이란 원래 부모 성에 차기 어려우니 그러려니 해주세요^^
    이렇게 톡할 듯...

  • 49. 한심
    '16.7.25 7:43 PM (223.33.xxx.231)

    저러면 딸도 진저리 치던데요. 권효가 보내서 받는 효도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효도를 바라고 저런 걸 보낸다면 지능이 낮은 사람. 며느리는 언밥 녹여주고 아들은 갓 지은 밥 퍼주는 분 저도 겪습니다. 본인도 언밥 드시니 당연한 줄 아시던데 딸도 그런 취급하며 기른 모양인지 친정엄마 보기를 참 뭣처럼 보더군요.

  • 50. 요즘 세상에
    '16.7.25 7:44 PM (91.109.xxx.71)

    딸한테도 그런 거 자꾸 보냈다간 절연당하겠어요.

  • 51. ....
    '16.7.25 7:45 PM (211.246.xxx.117)

    조선시대에 얼마나 효부 효자 효녀가 없었으면
    저런 노래가 다 나오고
    열녀비, 효부비도 그만큼 희귀하고 드무니까 줬지
    흔해빠졌으면 그런 비석 세워줬겠어요?

    라고 답변을 보냈더라면...

    그리고 ps. 저는 천상 조선시대의 평범한 며느리인가봐요.

  • 52. 망이엄마
    '16.7.25 7:45 PM (182.227.xxx.106)

    시집살이노래 답장으로 보내세요.. 직빵일듯요

  • 53. 그 시어머니
    '16.7.25 7:46 PM (211.215.xxx.166)

    복에 겨워서 그나마 받던 과한 대접도 이제 끝이네요.
    이 더운데 욕심이 덕지 덕지 붙어서 무슨 권효가요?????????????????
    어리석기도 하지.ㅉㅉㅉㅉ
    며느리는 이세상에 시어머니위해서 태어나서 시어머니 모실려고 학교 다니고 직장다니고 그런줄 아나보네요.
    제 동생 친구중에
    시어머니가 때되면 가방 사주고 명절도 아침에 와서 밥만 먹고 가고
    손주데리고 야구장 가서 햄버거 사다주고
    반찬해서 아파트 경비실에 맡기고 가는 시어머니 있다고 어서 카톡에 보내세요
    어서 권부가 하나 보내세요.
    그거 받고 기분 어떨런지요.

  • 54. ..
    '16.7.25 7:46 PM (175.223.xxx.98)

    기세등등할 연세. . 잘하셨어요. 그래야 조심이라도 함

  • 55. ...
    '16.7.25 7:46 PM (61.79.xxx.96)

    원글님 시어머니 82하는거 아녀요?
    ##님..
    글투가 딱 시어머니인데...

  • 56. ##님
    '16.7.25 7:47 PM (59.15.xxx.61)

    이제 조금 있으면
    ##님 같은 분들 빨리 돌아가셔야
    이 사회가 바람직하게 변합니다...라는 댓글 올라와요.
    우리가 일제시대 교육 받은 노인네들 다 돌아가셔야
    진정한 독립이 온다는 것 처럼요.
    빨리 새 시대에ㅡ적응하도록 노력하세요.

  • 57.
    '16.7.25 7:48 PM (211.58.xxx.76)

    시모가 어디 조선시대에서 튀어나오셨나 정말 어이없네요
    요즘 세상에 저런 황당한 시모는 또 첨 듣네요
    근데 원글님 속상한건 알겠는데 아무리 열 받아도 그냥 무시하시지 그랬어요..
    시모는 보나마나 별 뜻없이 어디서 전달받은 카톡글 며느리에게 보냈다가 전화로 며느리가 득달같이 뭐라 했다며
    원글님만 몹쓸 사람 만들테고요
    원글님 남편이 중심 잘 잡으면 다행인데 효자라면서요..
    82엔 시모욕하면서 걸핏하면 이혼하라고 그러는데 현실이 어디 그렇나요..
    이번 일도 원글님 남편을 원글님 편으로 만들어서 잘 애기하세요

  • 58. ㅋㅋㅋ
    '16.7.25 7:48 PM (175.223.xxx.98)

    저 십여년전 모습이네요.
    제가 점점 지치더라고요..이혼까지 생각했고..
    근데..동서가 먼저 이혼 서류 제출 하며 소송이 일년 넘게 길어지며..
    어머니가 좀 변하셨고..
    전 입을 닫았어요.
    아이가 커도 사춘기... 공부..계속 힘은들어요..ㅠㅠ

    잘 하신거여요..어머님도 님 마음 아셨으니 좀 덜 하시겠죠.

    전 그당시 말 대답 좀 했다고..어머니 응급실가셔서 전 정말 못된 며느리 됬어요.

  • 59. 남편이
    '16.7.25 7:49 PM (223.62.xxx.41)

    부모만나러갈때 아이도 같이 보내시고 그시간에 님은 쉬거나 친구만나거나 하세요.

  • 60. ㅋㅋㅋ
    '16.7.25 7:50 PM (175.223.xxx.98)

    이게 시간 지나니 당신이 더 부끄러운거고...
    전 이젠..인격이 미성숙 하고..무지 하여 그런다 생각하고 그냥 다 넘겨요.

  • 61. ...
    '16.7.25 7:50 PM (125.186.xxx.152)

    규방가사인데 가축병원이 나와요??

  • 62. 잘했어요
    '16.7.25 7:51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30년 시부모 모신 경험에서 말하면
    노인분들은 잘하면 잘할수록 만만히 보는 경향이 있어요
    오히려 입찬소리 하면 눈치 보니
    너무 고분고분 하지말고 아닌건 아니라고 분명히 이야기 하세요

  • 63. 우아여인
    '16.7.25 7:51 PM (117.111.xxx.118) - 삭제된댓글

    버르장머리래 ㅋㅋㅋ오랜만에 들어보네 ㅋㅋㅋ

  • 64. ....
    '16.7.25 7:53 PM (59.15.xxx.61)

    그 집 시어머니는 명절에 밥도 제대로 못하나봐요.
    왜 명절에 찬밥이 남아 있어요?
    살림을 얼마나 엉망으로 하면...
    그리고 혹시 남았더라도...누룽지 만들었다가 먹으면 되지
    그런 살림 머리도 없다니...ㅠㅠ

  • 65. 카톡 뒀다 뭐해요?
    '16.7.25 7:55 PM (180.65.xxx.11)

    권효가 받기만 받자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댓글 고대로 답톡 보내세요.
    아예 이 글 링크를 보내시던가.

  • 66. 카톡 시집살이
    '16.7.25 7:56 PM (59.15.xxx.61)

    시어머니나 시집 식구들과 카톡하는거 아니에요.
    그냥 생각없이 보내는 멍청한 시어머니들이 얼마나 많은지...
    당장 카톡에서 나오세요.
    차단을 하든지...

  • 67.
    '16.7.25 7:58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시할머니에게 효도 잘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시어머니가 머리가 나쁘신듯..

    저는 결혼하고 나서 시어머니가 시부모 결혼식은 자식이 챙겨야 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결혼 안한 시동생이 전화해서 내일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라고 친절히 안내를...시어머니가 시켰겠지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지금껏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챙긴 적은 없었다고..
    자식들도 안챙겨온 결혼기념일을 며느리가 챙겨야 하나, 그것도 시동생 코치까지 받아가면서??? 화딱지 나서 일부러 모른척 해버렸네요.

  • 68. 찬밥
    '16.7.25 8:01 PM (223.62.xxx.87)

    제 시어머니도 자꾸 찬밥 만드십니다. 밥이 남는다해도 계량한것보다 한 컵 두 컵 더하고. 명절 지나고 저 밥 누가 먹냐고. 아니 적당한 양의 밥을 하셔야죠.

    시어머니 찬밥 데워 드시지만 전 그 밥 같이 안 먹어요. 다 같이 데워 먹는거면 몰라도 여자라고 찬밥 먹어라? 전 싫은데요. 집에서 그런 대우 안 받고 자랐고 제 손으로 따뜻한밥 해서 매일 먹는 사람이고 돈 버는 사람 돈 버는 순으로 따뜻한밥 먹어야 하면 전 당연히 따뜻한밥 먹어야 하는 사람이구요.

    그리고 나이들어서도 사람은 배워야죠. 여자라고 찬밥 먹어라? 평생 그리 살아왔다? 무슨 얘기하세요? 유리할때만 그러나요? 카톡도 쓰는 분이 안 바뀌고 지금껏 그리 살아서 그렇다? 말이 안 되는 거죠.

  • 69. ...
    '16.7.25 8:10 PM (211.36.xxx.222)

    팔자가 늘어졌네요.
    별것도 아닌걸로 시어머니에게 시비걸어
    싸우니 행복하세요?
    그냥 무시하면 될걸

  • 70. 윗님
    '16.7.25 8:14 PM (211.215.xxx.166)

    팔자가 늘어졌네요.
    별것도 아닌걸로 원글님에게 시비걸어
    싸우니 행복하세요?
    그냥 무시하면 될걸

  • 71.
    '16.7.25 8:15 PM (121.168.xxx.60)

    저런것도 보내는 시엄마도 있군요

  • 72. 원피스
    '16.7.25 8:16 PM (199.115.xxx.82)

    211.36은 원피스녀.
    결혼을 안해봤으니 별 일이 다 팔자가 늘어진 걸로 보이고 배 아파 죽겠나 보네요.

  • 73. 글쌔요
    '16.7.25 8:17 PM (59.6.xxx.151)

    남이 지금 심란하신건
    말하자면 후환? 이 걱정되서 아닐까 하고요

    전 나이도 있고 여기 기준에서 아주 보수적?인 가족관을 가진 사람이에요
    그래도 잘 하신거 같은데요

    며느리는 내 아들 인생의 동반자지, 시어머니 보모는 아닙니다
    혼인이 입양도 안닌데 왜 딸같은 며느리들은 찾으시는지
    딸들과 엄마가 가까와도 자기 생활 하고 일부를 엄마와 나누는 거지
    직장 다녀 애기 키워
    지금도 넘치게 잘 하고 계시구요

    저도 별 생각앖이 당사자 맘에 다는 좋은 글 카톡에 진저리를 내는데
    보내신 의도는 그런 거라 생각해요
    그렇지만
    님도 부담스러은 압박에 말할 기회는 있어야지요
    버릇없다 하시는 분도 계신데
    태도의 문제지 자기 입장을 말하는 건 버릇없는게 아닙니다

    전업이라 기대가 다르다
    는 건 전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러면 시부모 자리 없는 전업은 월급 일부 뻬고 받아야겠네요

    암튼 남편분과 말씀 잘 나누세요
    시어머니는 기본적으로 남편 때문에 보는 시람이니까요

  • 74. ....
    '16.7.25 8:19 PM (59.15.xxx.61)

    위에 며느리 건방지다는 댓글도 있어요.
    무식한건지 미친건지...ㅠㅠ

  • 75. 그냥
    '16.7.25 8:31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세월가면 서로 지쳐 소 닭 보듯 하는 날이 오더라구요
    결혼 3년차에 갓 환갑넘긴 시어머니
    천지분간을 못하고 제일 기세등등할 때네요

  • 76. ...
    '16.7.25 8:39 PM (124.58.xxx.122)

    62세인데 저렇게 조선시대 마인드인가요? 저 50대중반이지만 진정 이해하기 어려움.. 나이불문하고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죠. 원래 일방적으로 도리 강요하는 사람치고 제대로된 사람이 없죠. 원글님 그동안 고생많이 하셨고 더이상 시집이라고 받들어 모시는거 중단하세요. 일단 시어머니랑 갈등의 물꼬가 틔었으니, 이번기회에 새롭게 관계정립 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렇게 시어머니자리랍시고 며느리를 종부리듯하는 사람은 대접받을 자격이 없어요. 원글님 댓글만봐도 시엄니라는 사람이 속된말로 싸가지가 없네요.

  • 77. --
    '16.7.25 8:48 PM (58.141.xxx.112)

    권효가라니....
    사람 진짜 욱하게 만드네요.
    겨우 62살에 책 한 장 안 읽다가 어디서
    주워 들은 거 하나 쪼르르 카톡을 며느리에게
    보내길 보내는 버르장머리 ㅉㅉ
    가만히 있으면 중간인척 할 수 있을 걸
    무식하고 머리 나빠서 일을 저지르고 자기 얼굴
    깎아 먹는 한심한 여자입니다.

  • 78. --
    '16.7.25 8:50 PM (58.141.xxx.112)

    권해효 사진 보냈나 했네요..참내

  • 79. ..
    '16.7.25 9:00 PM (222.106.xxx.79)

    왜 그러실까요..
    가만 둬도 잘 하는 며느리한테.
    두돌 아이 혼자 보는거 얼마나 힘든지 저 알아요.
    저녁만 되면 기운이 쭉 빠져서 입도 열기 싫어요.
    그런 며느리 힘들다며 한번씩 쉬라하고 애 봐주시기라도 하면 잘 하지 말래도 잘 할텐데.. 권효가는 개뿔..
    카톡 차단하시고 뭐라고 또 하시면 서운한거 앞으로 다 말씀드리겠다하고 생각나는대로 얘기하세요.

  • 80. 아이고
    '16.7.25 9:05 PM (222.100.xxx.230)

    요즘 82가너무 오래되었나...이제진짜 시모된분들 많으신가봐요..
    넘 오래되었어....

  • 81. ...
    '16.7.25 9:07 PM (180.67.xxx.46)

    잘 하셨어요.
    할 말은 하셔야 되요.
    참기만 하면 병 생겨요.

  • 82. 미친
    '16.7.25 9:17 PM (110.70.xxx.146)

    잘하셨어요~진짜 욕을 부르네요
    더워서 망령났나봐요

  • 83. 잘하셨어요
    '16.7.25 9:45 PM (39.121.xxx.22)

    62세면 요즘 노인도 아니구만
    벌써 미쳤네요
    참지마시고 이제 못된며느리하세요
    별 미친 노인네
    지딸한테도 못할짓을
    며늘한테 하고 ㅈㄹ이야

  • 84. .....
    '16.7.25 10:40 PM (1.227.xxx.247)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이야기해서 풀린건가요? 님 의도대로 여기서 욕해주니까 풀린거겠죠..속시원하시겠네요.. 님도 나중에 시댁될텐데..나중에 어떤 맘인지 아시겠죠 뭐..

  • 85. 아 시어머니가
    '16.7.26 12:44 AM (223.62.xxx.41)

    낯간지러운줄 모르고 자기한테 잘하라는 말을 대놓고 하네요 싸울일이 아니라 나한테도 잘해주세요 돈도 많이 주시고... 하시면 될일이긴 했네요 ## 라는 댓글쓴이는 찬밥 열심히 드셔 . 난 신혼초에 찬밥은 아니어도 새로 한밥은 시아버지 시누이 남편 다 주고 나한테는 어제한밥 먹자며 내놓으시는데 그거 울남편과 바꿔먹었더니 다신 안그러시더라구요 사실 울남편은 바로 한 밥을 안좋아해서 다행이기도 했죠 자기자식 뭐 좋아하는 줄도 모르고 며느리는 대접안해주고싶고 시오머니 민낯이 다 드러났었던 사건이라 찬밥 먹으면 어떠냐는 시아버지 다른이는 대접해도 며느리는 찬밥막으라는 저런 댓글보니 확 열받네요

  • 86. 시집은 가족 아닙니다.
    '16.7.26 1:14 AM (222.109.xxx.130)

    내 가족의 범위. 우리부부와 아이, 친정식구들 그리고 강아지까지.

  • 87. 친구가 카톡으로 보낸 유머
    '16.7.26 6:47 AM (62.143.xxx.74)

    □ 아들이란?

    ●낳을땐 1촌

    ●대학가면 4촌

    ●군에서 제대하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 8촌

    ●애 낳으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동포

    ●잘난 아들은 나라의 아들

    ●돈 잘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 아들 가진 엄마의 입장에서... 이런 마음 가짐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피붙이이기 때문에... 애정을 쏟아서 키운 자식이기 때문에...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 88. 토란11
    '16.7.26 1:00 PM (110.45.xxx.57)

    며느리때 가졌던 생각 나중에 시어머니 됐을 때 며느리 이해하는 기초로 삼으시길..

  • 89. 비하가 아니라 뭐든 해본 사람이
    '16.7.26 4:29 PM (175.197.xxx.54)

    잘 한다고....

    대접도 받아본 사람이 받을 줄 알아요.

    대접받더래도 낼름 받기만 하면 안되잖아요. 받은 만큼 인사치레라도 작은 배려라도 해줘야 하는 게 맞죠.

    노예사회도 아닌데 대접해주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 전업 아줌마들....집의 남편이 극진히 챙겨주고 손에 물 안 묻게 해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솔직히 어디서 그렇게 대접받겠어요. 머 직장생활이나 사업이라도 해서 사장님 이사님 대접 받아온 사람이라면 모를까....무식무지랭이 시골 촌부나 다를바 없다고 봐요. 너무 체할 정도로 잘해주지 마세요. 그렇게 받을 줄 모르는 사람한테 밑도 끝도 없이 퍼부으면 안됩니다. 큰일나요. 저렇게 체해서 문제나 일으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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