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이 시기심이 있다는 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거 맞지요,
상대방의 나쁜 일보다는 좋은 일에 진심 기뻐해주기 힘들고
여러 가지가 얽힌 상황도 있겠지만..
여기에도 가끔 올라오고 직접 경험한 몇 사례를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게
어떻게 그리 대놓고 상대방의 좋은 일에 찬물을 끼얹는지..
예를 들어 승진했다는 소식에 '근데 거기 사십 넘으면 간당간당하다며? 오래 다닐 수 있겠어?'
'오 니가 운이 좋았다, 거기 원래 되게 빡센데' 등등
한 친구는 먼저 결혼했는데 돌 지난 아이보러 놀러간 적이 있는데 자기 아이 재우며 낮은 목소리로
아이한테 '~야 엄마는 그래도 결혼해서 너 낳았다'...-_-
속마음까지 관여할 생각은 없고 그냥 가식적으로라도 매너 좀 지키며 살았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