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땀이 흐르기에

바다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6-07-25 15:31:03

어찌하다보니 남편 직장동료들과 휴가지를 같은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저희 신랑이 그곳에서 제일 직급이 높기도하고 나이도 많아요

서로 각자 휴가를 보내다가 바닷가 근처다 보니 배낚시를 하자는 제안이

들어와서 모두 원해서 세집이 총 20명이 배를 타고 바닷가로 갔어요

배를 타니 울렁거려서 몇명은 배멀미에 다 누워 있는데

남편 부하직원이 제 옆에 앉았는데 땀을 뚝뚝 떨어뜨리며 배멀미를 하고 있고

저도 속이 너무 안좋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옆을 보니 그 직원이 얼굴이

노래져서 진짜 힘들어 보였어요

지렁이 낄때 쓰라고 준 목장갑이 제 손에 있었는데  그 직원 땀을 닦아줬어요

너무 힘들어 보였고 저도 죽겠어서

근데 그 옆에는 그분의 장모가 계셨고요

아무 생각없이 동생같아서 그렇게 행동했는데

지나고 보니 내가 너무 오바했나 싶은데

제가 실수를 한건가요? 혼자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한건지

좀 후회가 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40대후반 그 직원은 30대 중반

이상하게 생각안하시겠지요?

 

IP : 222.121.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롤롤로
    '16.7.25 3:35 PM (220.126.xxx.210)

    저라면 직접닦아주는거 봤으면 좀 이상하다... 이랬을거같아요
    닦아주고 나서 그 후에 그 직원하고 별 접촉이 없었으면
    그냥 그려려니 잊을거같구요~

  • 2. ....
    '16.7.25 3:38 PM (112.220.xxx.102)

    실수죠..
    그직원 부인이 봤으면??
    그럴경우엔 남편한테가서
    저직원 안색이 안좋다 전해주기만 하면 되죠
    앞으론 생각좀 하고 행동하세요...;;

  • 3. ..
    '16.7.25 3:57 PM (211.36.xxx.42)

    네 오버하셨어요

  • 4. ..
    '16.7.25 4:23 PM (125.187.xxx.10)

    장모님 계셨으면 좀 그렇네요. 의도가 좋았어도 그 의도가 보이는건 아니라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799 시드니 동포들도 푸드트럭 지원한다고 합니다. 겨울 18:08:08 15
1674798 금년의대생 또 휴학분위기인가요? .. 18:07:36 20
1674797 조국대표가 있었다면 힘있게 목소리를 내줬을텐데요 ... 18:03:09 128
1674796 나일론 100프로 가디건,정전기때문에 못입을까요? 바닐 17:59:14 63
1674795 잠자는 김민전 5 ..... 17:58:56 402
1674794 6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디아블로 마로니에 ㅡ반국가 반체제 세력들.. 1 같이봅시다 .. 17:55:21 121
1674793 평일시위 광화문에서 했으면 3 ㅇㅇ 17:54:33 271
1674792 요즘 국힘쪽 유튜브들이 필사적입니다.. 11 ........ 17:49:39 580
1674791 나이드니 먹을수 없는게 너무 많아져요 9 나이 17:48:06 961
1674790 공부 잘하는 남자애들 엄마랑 사이가 좋지 않나요? 11 ㅁㅁ 17:45:18 705
1674789 리코더 학폭 경호처 2 예전에 17:43:09 884
1674788 극단적 선택 안 하겠죠?? 19 혹시 17:40:34 2,102
1674787 저희애한테 욕문자 보낸 아이 7 . 17:40:17 800
1674786 2. 일제 강점기 따스했던 집안에서 용산의 향기가... 기자님들 특.. 17:37:14 419
1674785 화나신 영감님... ........ 17:35:46 626
1674784 한준호 논평 ㅡ 잠자는 국회의 백골 공주 8 김민잠 17:35:39 980
1674783 대선도 여론조사 할 때 윤괴물이 훨씬 앞섰죠... 국힘 해체 17:34:59 184
1674782 경호저장 사표는 위험신호 14 추정 17:34:51 2,619
1674781 경호처 직원 속마음 나왔네요 /펌 jpg 3 에휴 17:34:49 1,897
1674780 충치 인레이요, 대학병원이 낫나요? 3 .. 17:32:36 272
1674779 제주도 갈때 면세점 2 ..... 17:31:13 235
1674778 백골단에게 맞아죽은 강경대 열사 부친 발언이에요. 13 .. 17:25:02 1,747
1674777 곧 젠더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릴겁니다. 7 ... 17:24:34 697
1674776 동그랑땡 쪄먹어도 될까요 10 ㅇㄹ 17:22:47 568
1674775 좋은거 놔두고 저렴한 플리스점퍼만 입어요 11 17:21:20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