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터파크 가는 저희에게 똥물에 몸담그러가냐고 하네요

.. 조회수 : 6,161
작성일 : 2016-07-25 15:12:51
워터파크 더러운거 알고 솔직히 저도 가긴 싫습니다
하지만 방학인 큰애가 하두 노래불러
5개월 둘째까지 있는데 무리해서 잡았어요
아기는 수영장 안가고 애아빠랑 번갈아 보고 도저히 당일치기 힘들거같아
근처 호텔도 잡아서 아예 사흘정도 놀다오려구요

근데 친정어머니가 언니한테 저희 휴가 계획말하시며
너희도 애들 학원만 보내지말고 그런데 데려가서 놀리라고 하시니까
성수기에 그런데 가는건 똥물에 몸담그는거지 무슨 휴가 이러면서
전염병 소굴이야라고 하는거에요

솔직히 저도 눈병, 이런거 두렵고
걱정되지만 저런 소리 들으니 기분 좀 나쁘네요
자매끼리 저 정도 얘긴 할수있는걸수도 있지만 뭔가 마음이 상해요

IP : 211.36.xxx.5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3:16 PM (183.78.xxx.91)

    직설적인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따지자면 그언니도 친정엄마가 비교를 하니까
    더 오버한 측면이 있겠죠.
    애 학대하느라 학원만 보내는건 아니니까.

  • 2. ...
    '16.7.25 3:21 PM (121.166.xxx.239)

    사람마다 다 성향이 다르죠. 거기 물 더러운거야 다들 알지만, 놀때 외면하면서 놀 수 있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그렇잖아요. 언니네랑 가는 것도 아니고, 언니네가 님네에게 직접 뭐라 한 것도 아니니, 그냥 신경 쓰지 마시고 잘 다녀오세요~ 가면 재밌긴 하잖아요^^

  • 3.
    '16.7.25 3:23 PM (117.123.xxx.19)

    사람많은곳에 전염병 옮기는건
    확률상으로 그럴 수 있다쳐도
    뭔 언니가 말뽄새가 그렇대요?
    그 언니 참 못됫네...

  • 4.
    '16.7.25 3:27 PM (175.211.xxx.245)

    똥물은 맞죠 솔직히... 뭐 직설적이고 좋네요 전ㅋㅋ

  • 5. 친정언니니까
    '16.7.25 3:30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직설적으로 맞는말 해준거죠.
    다른사람들은 속으로만 생각하는거고. 겉으로 표현을 안할뿐.
    사실 맞는말이잖아요...

  • 6. .........
    '16.7.25 3:31 PM (59.23.xxx.10)

    언니라는 사람이..참..말을 정 떨어지게 하네요.

  • 7. 언니가 열 받았나보죠
    '16.7.25 3:31 PM (114.206.xxx.230)

    애들이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딩만 돼도 학원 빠지고 보충 할 생각에 애들이 오히려 싫다고 하는 애들도 있어요
    보니 친정 엄마 입이 방정이신듯
    굳이 언니한테 동생하고 비교해가며 힐난하듯이 너도 애들 혹사시키지말고 놀러가라그러시고 또 언니가 한 말을 님한테 전하신 모양인데 친정 어머니 처신이 젤 잘못됐네요

  • 8. ....
    '16.7.25 3:36 PM (211.232.xxx.94)

    다 떠나서 입이 상당히 방정맞은 것만은 분명한 사실.

  • 9. 원글
    '16.7.25 3:44 PM (115.140.xxx.179)

    저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 한 이야기구요 ..어머닌 그냥 "얘네 거기 간다던데 우리 00이 , ㅁㅇ이도 수영 좋아하니까 너도 그런데 데려가라 얼마나 잘놀겠니 만날 학원만 다니고 딱하다" 이러셨는데 어머니 말씀이 그렇게 과한건가요? 조카들은 초1 , 초3이에요

  • 10. .....
    '16.7.25 3:45 PM (211.246.xxx.123)

    뭐 자매사이면 할수있는말같은데ㅎㅎ
    실제로 워터파크 똥 건지는 알바도 운영해요

  • 11. ㅁㅁ
    '16.7.25 3:51 PM (121.139.xxx.219)

    맨날 학원이나 다니는것보단 똥물에서 하루노는게 애들한테는 훨씬좋죠

  • 12. 언니가 듣기엔
    '16.7.25 3:54 PM (211.253.xxx.34)

    엄마말씀도 과하셨네요~ 딱하다...니 욱했나봐요

  • 13. 근데
    '16.7.25 3:58 PM (175.223.xxx.181)

    그 물이 보통 더러운게 아니고...

    똥물보다 더해요.

    저도 많이 갔었지만...그거 알고나서 절대못가요...

    진짜로 더러워요.

  • 14. 5개월 아기도
    '16.7.25 4:06 PM (122.35.xxx.146)

    워터파크 데려가시려는건 아니죠?
    언니 표현이 심하긴 했지만
    영 틀린말은 아닙니다^^;;

  • 15. ㅎㅎ..
    '16.7.25 4:11 PM (106.248.xxx.5)

    http://nabers.co.kr/bbs/board.php?bo_table=board18&wr_id=3640
    똥물 맞는데요..::

  • 16. 한마디
    '16.7.25 4:20 PM (219.240.xxx.107)

    똥물이 아니라 더하죠.

  • 17. 아,,
    '16.7.25 4:20 PM (14.52.xxx.171)

    저런 상황이면 어머님이 말실수 한거구요
    언니가 욱했을수도 잇겠네요
    근데 5개월 아기는 저런데 가면 상당히 안 좋을것 같아요 ㅠ

  • 18. ...
    '16.7.25 4:21 PM (183.98.xxx.95)

    어떻게 교육을 시키든 누가 뭐라고 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언니 분이 좀 심하신거 같아요
    저도 워터파크 안좋아하지만...
    이런 말은 한번도 남에게 한 적 없는데
    내가 가기 싫다고 나 뺀 다른 식구들이 좋다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말하는건 아니죠

  • 19. ....
    '16.7.25 4:32 PM (221.164.xxx.72)

    딱히 틀린 말은 아닌데요.

  • 20. 맞음
    '16.7.25 4:39 PM (49.175.xxx.96)

    맞아요

    그물이 똥물보다 더해요

  • 21. 아이고
    '16.7.25 4:49 PM (223.62.xxx.77)

    링크해주신 내용 보니,더 와닿네요ㅠㅠ

  • 22. 친언니
    '16.7.25 6:23 PM (14.36.xxx.12)

    친언니니까 걱정되서 대놓고 말한거같아요
    저도 누가 워터파크 가자길래 드럽게 거기가냐고 펄펄뛰었었어요;

  • 23. 여기
    '16.7.25 6:40 PM (39.7.xxx.63)

    82에도 친언니 같으신 분들이 많네요.
    진짜 동생이 걱정되어서 그런다면 저런 투로 이야기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 24. 으악..
    '16.7.25 7:33 PM (182.222.xxx.79)

    똥건지는 알바라니,ㅠㅠ
    저희애도 워터파크 여름에 갔다가.모세기관지염에 걸려
    입원한적은 있어요,

  • 25. ....
    '16.7.25 8:26 PM (211.246.xxx.117)

    언니 입장에서는 친정엄마가 먼저 오바한걸로
    느껴졌겠어요.

    저는 시어머니가 꼭 저런식으로 얘길하는데
    좀 사람이 이상해보이더라구요.
    시누이 애들이 학원 열심히 다니는건 기특한거고
    제가 학윈보내는건 애 좀 그만 잡아라거든요.

    개천용인 남편쪽 식구들과 비교되는것 자체도
    불쾌한데, 애 좀 그만 잡고 적당히 시키라니 ㅡ.ㅡ

    친정식구끼리라도
    조심해서 말할거는 서로 조심하는게 좋을거같아요.

  • 26. 그냥...
    '16.7.25 10:30 PM (61.83.xxx.59)

    할 수 있는 말이지 않나요?
    님을 비하하거나 모욕하려고 한 말도 아닌데요.

  • 27. 우리 매일 마시는 물도
    '16.7.25 11:34 PM (175.112.xxx.238)

    어차피 똥물 걸러 만든 물인데요 뭐ㅎㅎ
    똥물 거른 수돗물 정수해먹거나 끓여먹거나
    자연정수된 생수 먹거나 어차피 근원은 똥물이고;;
    내 가족이 밥먹고 매일 배출하는 것도 똥이고요ㅎㅎ
    차라리 똥이 낫지
    과하게 진저리치며 화학적으로 멸균,살균에 집착하는 게
    훨씬 해로워요..
    참나.. 언니되는 분 말 뽄새하곤
    댓글들도 다 그 수준이네요

  • 28. 신경쓰지말고
    '16.7.25 11:37 PM (175.112.xxx.238)

    재밌게 놀다 오세요
    비누로 샤워하는데 뭐가 어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93 건강보험 징수를 아예 없애고 소득세로 통합하면.. 4 토론 2016/07/27 937
580392 맛있는 소시지 아세요? 9 누리야 2016/07/27 1,825
580391 결혼 16년차 ..요즘 왜 이러는지.. 3 2016/07/27 2,545
580390 82에서 자주 나오는 주제 인복, 5 저도 한마디.. 2016/07/27 1,691
580389 남자 면도 후 트러블 생기는 피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5 도와주세요 2016/07/27 905
580388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보면 그래도 제가 인복(?)이 있나 싶어요.. 3 인복 2016/07/27 1,253
580387 8~9년된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인테리어 뭘하고 감 좋을까요? 6 이사 2016/07/27 1,826
580386 내가 진상 되는 것은 순식간이더군요 10 2016/07/27 6,304
580385 직장엄마 방학맞이 장 보기 5 엄마 2016/07/27 1,637
580384 국거리 진공포장 일본 가져갈수 있을까요 3 한우 양지 2016/07/27 580
580383 차 빼라고 전화 받은 게 머릿속에 맴돌아요 61 부글부글 2016/07/27 13,395
580382 덜 단 커피음료 있을까요? 2 .. 2016/07/27 892
580381 잘생긴건 참 좋은거군요 36 .. 2016/07/27 9,444
580380 이런 과외선생님은 그만 둬야 할까요? 3 고민 2016/07/27 1,533
580379 중1아이 학원 그만 보내야 할까요? 14 고민중 2016/07/27 2,145
580378 아파트사는데 시부모님 집에가실때 배웅 범위 궁금해요 33 궁금 궁금 2016/07/27 4,117
580377 새누리안상수“IMF금모으기 하듯 1인당 1만원씩 성주참외구매하자.. 19 ㅇㅇ 2016/07/27 2,449
580376 어제 남편이랑 싸우고 4 부부싸움 2016/07/27 1,193
580375 그 고소녀 상식적으로 이해안가요 16 ㅇㅇㅇㅇ 2016/07/27 5,558
580374 조선일보는 찌라시도 아닌 그냥 쓰레기 1 길벗1 2016/07/27 823
580373 머리 꼭 감고 해야하나요?ㅠ 5 헤나 염색하.. 2016/07/27 1,954
580372 체코 마뉴팍트라 맥주 샴푸 좋은가요? 1 마뉴팍트라 2016/07/27 1,873
580371 뻐드렁니 이신분 계시나요?? 2 치아 2016/07/27 635
580370 맘에 꼭 드는 옷은 한벌 더 사놓기도 하시나요? 30 오로라 2016/07/27 5,066
580369 서울에서 뭐하고 놀죠? 2 ... 2016/07/27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