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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면 애도 낳지 말라는 말 잔인하지 않나요? 실례죠!

-- 조회수 : 9,022
작성일 : 2016-07-25 14:34:18

가난하면 애도 낳지 말라는 말 넘 잔인하지 않아요??당사자에게는 실례입니다.

돈있어야 아이 낳는 건 아니거든요.

솔까 요즘 제 주변에 전문직 맞벌이 신혼부부, 아니 10년차 넘어가는데도 애없는 집 꽤 되요.

저 역시 돈 많다면 많지만 애 없어요. 친정엄마는 돈 쌓아뒀다 누구 줄려고 그러느냐고 빨리 낳으라고 성화시지만

돈 많아도 애없이 홀가분하게 살 권리가 있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돈없어도 애낳고 행복하게 살 권리는 있다구요.


마찬가지로 82글중에 어이 없는 말 또하나는요.

50까지만 살고 싶다는 글 내지 늙기 전에 죽고 싶다는 글.

힘들면 본인만 죽고 싶은 것이지 왜 일반화하는지 모르겟따구요..

늙었다고 해서 불행한 거 아니거든요.

아침에 눈뜨고 하늘을 보고 꽃만 봐도 행복한 소박한 인생도 있는 거거든요.



IP : 210.109.xxx.130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돈있어야 애키워요
    '16.7.25 2:37 PM (175.211.xxx.245)

    태어나서 자라는 아이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보면 전혀 잔인하지 않은데요. 지극히 평범한 중간계층 집안에서 자랐지만 부모님 사이가 좋지않아 맨날 싸우고, 집이 가난한것도 아닌데 맨날 돈없다소리 들으며 자라고. 이 악물고 동네에서 나름 성공했는데 자라면서 그런생각 많이했습니다. 부모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은 애 안낳았으면 좋겠다고요. 부모도 인간이라 완벽할수가 없다? 그런 변명은 넣어두세요.
    죄없이 태어날 아이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시죠. 본인들 욕심에 아이낳는 부모입장말고요.

  • 2. 아뇨
    '16.7.25 2:38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돈없는데 자기욕심에 애낳는건 아동학대라고 생각됩니다...

  • 3. ...
    '16.7.25 2:40 PM (203.228.xxx.3)

    돈없어 해준것도 없이 노후에 자식에게 의지해봐요. 안 낳는게 낫지 않나요? 제 경우가 그렇습니다. 저를 왜 낳냐고 엄마한테 불평불만합니다. 또 저는 지병까지 타고났어요. 왜 태어났을까 항상 자책합니다.

  • 4. ........
    '16.7.25 2:40 PM (59.23.xxx.221) - 삭제된댓글

    그럼 도시에서 얘는 어떻게 키워야 되는데요?
    입고 먹고 싸고 자고 씻고 놀고 할 비용은 어디서 나오는데요?
    애 낳을 권리야 여자에게는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5. 저도
    '16.7.25 2:40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예전엔 원글님처럼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요즘은 애들은 지들 먹을거 다 가지고 태어난다 걱정말고 낳아라
    하는 사람들이 더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이렇게 좋은 말로 덕담해 주는 사람들이 내 아이 키울때
    십원 한장 보태지 않아요. 그저 좋은 말 좋은 얘기 해주면서
    본인만 좋은 사람 되는거죠.
    그렇지만 정작 낳아서 키워야 하는 사람은 애 둘셋 낳고 키우면서
    아무리 가난은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하지만 정말 힘들고 서글플때
    많거든요....ㅠㅠ
    그래서 전 오히려 냉정하게 아이도 상황 봐가면서 가지라고 충고
    해주는 사람들이 훨씬 현실적이고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6. ㅇㅇ
    '16.7.25 2:42 PM (220.83.xxx.250)

    남한테 낳아라 마라 하는것은 오지랖

    남이 그러랬다고 홀랑 낳지 말아야지 하는 사람은 모지리 ..

  • 7.
    '16.7.25 2:43 PM (117.123.xxx.19) - 삭제된댓글

    돈이 있어서 행복한건 아니어도
    돈이 없으면 행복하기 힘들어요..
    근데 아이낳는 건 다르게 볼수도 있죠
    아이만 낳는 게 아니라
    그 아이와 행복해지려면 더 노력해야죠
    가난구제는 나라도 못하니까요

  • 8. ...
    '16.7.25 2:44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잔인하다는건 생각하기 나름이예요.

    빽없고 가난한집 아이들이
    힘든거 생각하면 부모도 가슴 아프고
    현실이 잔인하죠.
    그래도 행복할수도 있는거고.
    시각이 다른거죠.

  • 9. ..
    '16.7.25 2:45 PM (210.90.xxx.6)

    아이 가지는 순간부터 돈 없이는 안됩니다.
    진료비,각종 검사비, 출산비,산후조리비용부터 저희때랑은 너무 다른더군요.
    그렇다고 다른 사람한테 돈 없으니까 낳지 말라는건 아니고 아이를 낳을때
    경제적,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낳아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 10.
    '16.7.25 2:45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듣기 거북한건 사실이에요
    내 형편껏 낳아 키울수 있고
    형편이 안되면 못 낳을수 있는건 본인의
    선택이지

    지적하듯 명령하듯 큰 죄라도 짓는듯
    돈 없으면 애 낳지 마시오~~~~
    이러는건 좀...

  • 11. --
    '16.7.25 2:45 PM (210.109.xxx.130)

    제말은.. 윗분 말대로 오지랖이라는 거죠.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애 안낳는다고 뭐라고 하는 것도 오지랖이고요.
    나이먹었으니 어서 죽읍시다 (나만 죽을 순 없지) 하는것도 오지랖이고요
    나라에서도 개인한테만 책임 전가시키지 말고 시스템 제대로 만들어줘서 뒷받침해줘야 하는것도 맞고요.

  • 12. 드드드
    '16.7.25 2:45 PM (175.223.xxx.203)

    저는 돈없는데

    애 세명 낳는사람

    참 미련해보이던데요?


    왜냐면 제가 자랄때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가난해서 시켜달란 소리도 못하고

    나름 힘들게 커서 그런지 제가 못 누리고 살아서

    이럴꺼면 나를 왜낳았나 원망도 했어요

    제가 막내 늦둥이 인데요
    귀여움은 받았겠지만

    저는 클때 힘들었습니다!

  • 13. ..
    '16.7.25 2:46 PM (223.62.xxx.5)

    50까지만 살고 죽겠다는 건 그사람 희망인데 그게 왜 일반화이죠? 일반화의 뜻을 모르시는듯.

  • 14. 알아서 하세요
    '16.7.25 2:46 PM (223.62.xxx.148)

    누가 남들 생각해서 낳지 말래요? 잔인한게 아니라 본인들, 아이들 생각해서 하는 말이죠.
    뭐 자기 인생, 지 자식 인생 자기가 꼬고 싶다면 할 수 없지만.

  • 15. 그냥
    '16.7.25 2:49 PM (115.136.xxx.93)

    하나 낳는 것은 몰라도 여러 명 꾸역꾸역 낳는거 보면
    절로 소리가 나와요

    자기가 밥도 못 줄 형편이면 낳지 말아야죠
    꼭 다른 형제 주변에 기대고
    징징대니 하는 말 입니다

    아동학대라고 봅니다 저는

  • 16. ㅠㅠㅠ
    '16.7.25 2:5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나름 계획 하에 임신하고 아이를 잘 키우는거면 괜찮은데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임신이 되어 아이를 낳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기초생활수급자에 아이 둘인데 남편과 이혼 후 서로 아이 안키우려고 싸우다 아이는 고아원 보내고 또다른 남자 만나 동거... 피임 이런건 아예 생각도 없으니 계속 아이는 태어날테고 어쩌자는건지 한숨 나오더군요.

  • 17. 오지랖이죠
    '16.7.25 2:51 PM (121.165.xxx.144)

    걍 오지랖이예요.
    가난하건 말건 애를 하나를 낳건 안낳건 본인들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그게 뭔 상관이라고..


    정작 다른 사람들이 본인 일에 뭐 하나라도 오지랖 부리면 개거품 물꺼면서..
    웃기죠 ㅎㅎ

  • 18. ..
    '16.7.25 2:52 PM (183.103.xxx.243)

    그냥 냅두세요.
    하지말라고해도 안하는것도 아니고
    다 자기 인생이죠

  • 19. +_+
    '16.7.25 2:52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돈 없데 자식 낳는거 자식한테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자식 낳고 기르는 기쁨은 부모의 몫이지만, 가난한 부모 밑에서 배우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포기하는거, 상대적 박탈감을 운명이라 여기고 살아야 하는 자식 입장에서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게다가 늙어서도 가난한 부모 부양해야 하는 자식의 의무와 인생의 무게는요? 그래도 자식 기르는 이기적인 기쁨만 누리고 싶으세요?

  • 20. 그러게요
    '16.7.25 2:54 PM (121.150.xxx.190)

    왜 남의 일에 감낳아라 대추낳아라 하는지

  • 21. ...
    '16.7.25 2:55 PM (121.143.xxx.125)

    남이야 가난하든말든, 애를 낳든 말든.. 무슨 상관들인지..

  • 22. ..
    '16.7.25 2:57 PM (211.203.xxx.83)

    지역까페에 애엄마가 여섯을 줄줄이 낳어요. 그중하난 장애까지있는데 방치하다시피하고 올해 또낳더라고요.
    근데도 애들이쁘네 사랑운운하는데 욕나와요.

  • 23. 원글 동감
    '16.7.25 2:59 PM (14.38.xxx.82) - 삭제된댓글

    상대적 박탈감을 운명으로 여기면서 살아가야한다는게
    너무 가혹하지않냐는둥, 못누리고 살아서 슬프다는둥
    우리네스러운 청승 떠시는 분들이 많으네요

    근데 나란 존재가 응당 누려야하고 부자부모밑에서
    자라야한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일종의 자의식 과잉인건 아실려나

  • 24. 아놔 ㅋㅋ
    '16.7.25 3:00 PM (223.62.xxx.84)

    아놔 ㅋㅋㅋ무식쟁이 아줌마들 모인덕분에
    위 댓글 새로운 맞춤법보네요.크크
    감놔라 대추놔라 도 아니고
    감을 멀 낳아요 ㅋㅋ푸하ㅋ

  • 25. ..
    '16.7.25 3:00 PM (203.226.xxx.111)

    징징거리지 않으면 그런 말안합니다

  • 26. 미련
    '16.7.25 3:01 PM (91.109.xxx.103)

    젤 이해 안 가는 사람이 애를 둘 셋씩 낳고 이혼해서 떼어놓고 나오는...
    애 하나면 데리고 나오는데 둘 이상이면 떼어놓고 나오거나 서로 안 맡으려고 난리치는 케이스가 많더군요.
    결국 자기한테 부담 되면 서로 안 키우려고 난리.

    저 밑에도 애 둘 키우는 싱글맘, 연애도 맘대로 못한다고 불평하잖아요.

  • 27. 감낳아라 대추낳아라
    '16.7.25 3:02 PM (182.224.xxx.142)

    빵터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인이 개인에게 말히면 신뢰고 오지랍이지만 공공게시판에서 자연스레 형성되는 사회의 분위기고 생각이에요. 전달되는 과정에서 분명 상처받는 이도 있겠지만 원글처럼 곡해해서 받아들이기보다 세상이 이렇게 굴러가는구나 사회여론이 이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되는거죠.

    딱 원글님을 지칭한것도 아니구 그렇게 이거저거 백만사람 백만 처지 다 따지면 여론의 자유도 없어지는거에요

  • 28. 사회가 그래요
    '16.7.25 3:02 PM (27.1.xxx.108)

    http://naver.me/5qiSgUsM

  • 29. 신리 = 실례
    '16.7.25 3:03 PM (182.224.xxx.142)

    ㅋㅋㅋ 정정

  • 30. 아놔 ㅋㅋ
    '16.7.25 3:05 PM (223.62.xxx.84)

    왜 뭐라 하시냐는 분들은
    그저 번식욕구만 충만한 짐승처럼
    낳아놓으면 지들끼리 알아서 의지하고 잘살겠지,
    자식은 많을수록 좋다!! 이러겠지요?ㅋㅋ
    정부에서 뒷받침 해줘야한다구요?
    맞긴 맞지만 그럴리가 있나요? 헬조선인데.
    지원안해주면? 그 고생 혼자 짊어지나요?
    크고 작게 주변이나 사회에 민폐끼치겠죠.
    절대 ㅋ 안그런다고 말씀하시지 마세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흠없고 많이배워서 뒤쳐지지않고
    엇나가지 않게 키우는거 쉽지않아요.
    제대로 키우려면 돈많이 들어요. 안들수가 없어요.
    돈없이도 잘키운다는거 잘생각해보세요.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가정이든 자기삶을
    자유롭고 멋지게 영위하는걸 말하는지
    그저 주어진 수명을 다 채우고 죽는걸 말하는지

  • 31.
    '16.7.25 3:06 PM (211.192.xxx.229)

    남에게는 속으로야 생각해도 말은안하죠
    아이가 많아 풍족하겠어요라고는해도

    그렇지만 여동생이라면 말릴꺼같아요.
    시누이라면 좋은말만 하고 말꺼같아요

  • 32. 저소득
    '16.7.25 3:08 PM (220.95.xxx.102)

    인간극장나온 13명낳은 용인살고 큰아들은
    며느리까지 데려온
    주변에서 애 그만 낳으라 하는게 제일 듣기실었대요. 나름 밭에 배추고추 키우고 자족하며
    살던데
    그집 저소득신청해 살았고 대학학비 받으러
    줄 줄이 구청 가는거 보고 놀랐네요

    근데
    그엄마 후회한대요 .지금 공장나가시고 .딸들이 남들 학원다닐때 못다녀서슬펐다고
    듣고 왜이리
    애를 생각없이 낳은건지 후회된다 우시던데요
    줄줄이 낳고 농사지니 키울줄 안건지
    저소득은 진짜 민폐죠

  • 33. ㅜㅜ
    '16.7.25 3:10 PM (39.7.xxx.46) - 삭제된댓글

    돈 없는 집에서 자라는게 더 잔인한 일입니다

    특히 재능있고 의욕있는데 집에 돈 없는 경우 ㅜㅜ

  • 34. 솔직히
    '16.7.25 3:11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돈 없어도 아이 잘키운다고 자기위안하는사람들중 애 잘키우는 사람 못봤구요...

    주변에도 민폐끼쳐요. 그런사람들은.

    매일 돈타령하면서.

    무식하죠...... 돈없으면서 애 낳는건......

  • 35. 돈이
    '16.7.25 3:13 PM (14.52.xxx.171)

    있으면 더 풍요롭게 애를 키울순 있지만
    돈이 없다고 다 자격이 없는건 아니에요
    영유 못보내고 외제 유모차 못사주고 해외여행 못가서 애 못 키운다면
    할말 없구요

  • 36. ..
    '16.7.25 3:1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돈 없으면서 줄줄이 낳는 건,
    애가 애를 낳는 것만큼 심각한 사회문제 아닌가요.
    혼자 무인도에서 산다면 열을 낳건, 스물을 낳건 뭔 상관이겠어요.

  • 37. ...
    '16.7.25 3:18 PM (223.38.xxx.159)

    그런건 누가 말해줘서 아는거 아니고
    스스로 자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필이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집에 태어나서
    꿈같은건 포기하고
    돈에 묶여 누군가의 노예처럼 살아야하는 운명의
    애는 무슨죄인가요?

  • 38. --
    '16.7.25 3:18 PM (210.109.xxx.130)

    애를 낳든 온 동네가, 국가가 같이 키워주는거죠.
    왜 낳은 사람만 책임져야 하죠..?
    그러니깐 돈 있는 사람들조차 애를 안낳으려고 하잖아요.
    국가의 존재이유가 뭔가요?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은 또 나라를 위해 일하고..그런거 아닌가요..?

  • 39. 이제
    '16.7.25 3:19 PM (27.1.xxx.108)

    기계화진행되면 감정노동이나 남아요
    기계 살 수 있는 자와 아닌 자
    지금 사회 대변혁 생각하시면 답이 더 빨리 나오죠
    책임도 각자 지는 국가와 사회이니 결과도 각자 질겁니다
    낳는거 뭐라 할게 아니니까요 옆집에 젊디 젊은 작가가 지병으로 굶주림상태에서 사망해도 우리는 모르는 사회에서 살아요

  • 40. ....
    '16.7.25 3:22 PM (121.150.xxx.190) - 삭제된댓글

    애낳는거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 비꼬는 의미에서 감낳아라 대추낳아라 한건데
    그걸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 41. 답답
    '16.7.25 3:22 PM (121.150.xxx.190)

    애낳는거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 비꼬는 의미에서 감낳아라 대추낳아라 한건데
    그걸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 42. ..
    '16.7.25 3:2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부모가 양육할 책임감이 부족한 경우
    그 자식들 인생은 말 그대로 조질확률이 높아요.
    자기 몸 부숴져라 일하면서 책임감 있는 사람은
    더 낳긴 본인도 버겁고 애도 힘들 테니
    마음 접을 테고요.
    문제는 진짜 별 생각없이 낳기만 하고
    방치하다시피 키우는 거...

  • 43.
    '16.7.25 3:26 PM (211.36.xxx.137)

    그냥들 하는말에 왜 이리 정색으로 받아들이세요

  • 44. 노예
    '16.7.25 3:27 PM (207.244.xxx.168)

    상류층이나 중상위층 아닌 이상 중산층이든 저소득층이든 애 낳아서 애국한다는 말은 내 자식을 노예로 바치겠다는 거예요.
    애 낳았다고 애국자인양 뿌듯해하는 분들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 노예는 죽을 때까지 주인의 부양이나 받았지, 현대판 노예는 잘리면 끝이거든요.
    노예로 만들지 않고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살 수 있게 하려면 엄청난 정성과 교육과 돈이 들어가는데 그럴 자신도 없으면서 낳기만 하면 무작정 해결될 거라 생각들 하니 문제...

    솔직히 인류에 기여하겠다는 것보다는 성욕이나 자기 위치 보전을 위해 낳는 사람들이 더 많고요. 인간도 동물이니 어쩔 수 없잖아요. 다만 인간은 조절을 할 수 있다는게 다르죠.

    낳는 거 뭐라고 안하는데 남들에게 책임지라거나 애국자 행세하면서 자식 적게 낳은 사람들을 비난하는 짓이나 안하면 돼요.

  • 45. ...
    '16.7.25 3:27 PM (203.228.xxx.3)

    국가가 왜 애를 키워줘요. 저는 비혼이고 애 낳을 생각없는 사람으로서 양육수당 무료급식 전 제 세금 그렇게 쓰이는게 아까워요.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줘요.

  • 46. ..
    '16.7.25 3:27 PM (221.153.xxx.137)

    베이비박스 다큐 한번보세요..그런말 나오나...

  • 47. 원글 왜이러시나?
    '16.7.25 3:29 PM (182.224.xxx.142)

    그러니깐 여기서 맨날 투표하자고 하고 세월호 얘기 올리고 그러는 거잖아요~ 그런데도 그렇게 난리쳐도 나라가 개차반이니깐 국가에서 책임은 커녕 가난한 자들 새끼치듯 애낳게 해서 나랑 내 대대손손 등꼴빼 먹으려니깐 여기 사람들이 절망해서 그러는 거잖아요

    애 낳지 말라고 우리 개 돼지로 보는데 애 넣으면 이렇게 애가 힘들텐데 부모도 힘들텐데 뭘보고 애 낳냐고.

    이런 사회 현상도 일종의 보이콧이죠.

    나라 제대로 꾸리지 않고 이렇게 목고 살기 힘들게 하면 우리도 더이상 애 안낳겠다.


    그런데 그렇게 부르짓는 원글님은 정치와 사회 에 얼마나 관심이 있으셨는지요?


    내가 왜 아이를 낳는데 주변인 시선에 신경써야할까
    여기서부터 출발해서 고뇌해도 지금 가난한 사람은 애낳지 말라는말 기분나쁘다고 못하실껄요?

    구구절절 이해되니깐.


    아무리 여기서 서람들한테 시비걸어도요.

    현실은 헬 입니다.

    헬조선 맞습니다

  • 48. 그러니깐
    '16.7.25 3:30 PM (59.8.xxx.189)

    원글님 말씀대로 국가의 존재이유,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고///
    이게 안되는 나라니깐 하는말이죠
    요즘 국가가 날 위해 보호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얼마나 될까요? 스스로 사는겁니다.
    그러니깐 헬조선 이란 말이 나왔겠지요.

  • 49.
    '16.7.25 3:32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주위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거지근성만 없다면 괜찮아요. 근데 전쟁고아처럼 작은방에 바글거리면서 사는 사춘기 아이들이 동생 돌보느냐 공부도 못하고 그게 참 불쌍하긴 하지만 제가 도와줄건 그냥 세금 밀리지 않고 제때 내는것뿐. 티비에서 그런집 나오면 사춘기 애들 볼때만 좀 답답하더라구요.

  • 50. 세뇌 제대로네.
    '16.7.25 3:33 PM (192.96.xxx.134)

    이런 정치, 경제 상황에서는 애 안 낳는게 개인이 막장 정부와 대기업에 할 수 있는 최대 보복이에요. 히스패닉들이나 흑인들이 세를 불리겠다고 자식 많이 낳아서 어떻게 됐나요?
    유럽 중세 시대에 흑사병 창궐하면서 인구가 1/4로 줄어드니 소득이 올라가고 농노제가 완화되거나 폐지되고 노동의 가치가 올라갔잖아요. 1차 대전 이후에도 마찬가지였고요. 대지주와 귀족들 많이 망해서 서민층이 좀 더 기를 펼 수 있게 됐죠.
    자식 많이 낳아서 인간사회가 발전한다는 건... 코메디죠. 세뇌된 결과. ㅎㅎ

  • 51. dd
    '16.7.25 3:34 PM (211.199.xxx.34)

    에효 ..요즘 세상엔 정말 가난이 대물림 되더라구요 .. 저도 말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해요 ..

    애가 뭔 고생이야 이러면서 ..ㅠㅠ 본인인들 찢어니게 가난한 집에 태어나고 싶었을까요 ..부모 욕심이죠

  • 52. ..
    '16.7.25 3:36 PM (221.153.xxx.137)

    이좁은 땅에 인구 사천만이면 참 많은건데....

  • 53. ㅎㅎ
    '16.7.25 3:38 PM (119.192.xxx.110)

    님이 아직 젊고 건강하니까 병원도 안다녀보고 큰 병으로 고생해 본적도 없으니 그렇게 말하는 거에요.
    늙고 병들고 큰 병으로 고생하면 정신이 피폐해지고 딱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내 몸이 내몸이 아닌
    상태가 됩디다.

  • 54. 자기가
    '16.7.25 3:42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좋아서 낳은 애를 왜 국가와 남들이 같이 키워줘요...?

    이상한사람이네...기본적 복지는 해줘야하지만

    왜 다른사람들이 같이 키워줘야하죠...?

    그 마인드가 민폐죠.

  • 55. 다른걸 떠나서
    '16.7.25 3:43 PM (211.36.xxx.73)

    안양에서 유괴,살해된 예슬이나그친구같은 경우,
    조두순 사건의 나영이같은 경우,
    자가용으로 애 실어나르는 부모의 경우,
    그런 횡액 당할 확률이 낮아요.
    생활 수준이 유괴 여부까지 좌우하는게 대한민국이예요.

  • 56. 국가의 존재이유가 뭐냐니
    '16.7.25 3:45 PM (211.36.xxx.73)

    뉴스 안 보시고
    어디 연변에서 오셔서
    그런 원론적인 얘기하시는 건가요?

  • 57. .........
    '16.7.25 3:48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국가가 일정부분 책임져야 하는 이유는,
    그리고 내 세금으로 아이들을 보조해줘야 하는 이유는,
    내가 늙었을 때 연금 받을 수 있게 나중에 일할 사람들이 바로 걔들이기 때문입니다.

  • 58. .........
    '16.7.25 3:50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국가가 일정부분 책임져야 하는 이유는,
    그리고 내 세금으로 아이들을 보조해줘야 하는 이유는,
    내가 늙었을 때 연금 받을 수 있게 나중에 일할 사람들이 바로 걔들이기 때문입니다.
    걔들이 잘 자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잘하고
    세금을 내줘야 늙은이들이 살거든요,

  • 59. ....
    '16.7.25 3:51 PM (221.148.xxx.199)

    생각은 할 수 있어도 낳고 안낳고는 본인들의 선택이죠..

  • 60. ..
    '16.7.25 4:01 PM (125.187.xxx.10)

    그렇게 말해줄 수는 없죠. 당연히..

    하지만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다면 신중하게 생각할 문제이긴 하죠. 아이들에게도 삶의 질이란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 61. ...
    '16.7.25 4:20 PM (39.7.xxx.224)

    돈없는데 자기욕심에 애낳는건 아동학대라고 생각됩니다 222222222

  • 62. ....
    '16.7.25 4:28 PM (180.70.xxx.65)

    애는 자기들이 좋아서 낳아놓고, 키울때는 왜 온 동네가 같이 키워줘야 한다는건지... 이 말은 솔직히 이해 안됩니다. 그 애가 커서 자기 부모 노후뿐 아니라 온 동네 사람들 노후도 같이 책임져 줄건가요?

  • 63. ....
    '16.7.25 4:30 PM (180.70.xxx.65)

    기본적으로 민폐 마인드 맞죠.

  • 64. .....
    '16.7.25 4:36 PM (221.164.xxx.72)

    잔인한 것이 아니라 현실이죠.
    티브이에 그런 장면 나올 때마다 드는 생각이
    피임이라도 제대로 하지 였습니다.

  • 65. 백퍼맞는말
    '16.7.25 4:40 PM (223.62.xxx.104)

    돈없는데 자기욕심에 애낳는건 아동학대라고 생각됩니다...

    ㅡㅡㅡㅡㅡ222222222222222222222222

  • 66. --
    '16.7.25 5:07 PM (211.63.xxx.211)

    능력이 정말 없는데 애낳는건 저도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같은동에 사는 젊은부부가 있는데 아들셋인데 그냥 방치수준입니다.--- 그 부모들 보면 곱게 안보입니다. 능력도 없으면서 애를 3명씩이나!!!!!!!!!! 학대 맞아요! 학대!!

  • 67. ㄱㄱ
    '16.7.25 5:11 PM (219.249.xxx.172)

    낳아봤자 개돼지 노예가 되는 세상 복수하기위해서라도 안 낳아요, 제발 돈도 없으면서 이쁘다는 이유로 막 낳지맙시다, 내눈에만 이쁘지, 사회나가면 노예이면서 범죄의 피해자밖에 안됩니다.ㅜㅜ

  • 68. 낳던지 말던지 관심없으나
    '16.7.25 5:17 PM (211.210.xxx.213)

    자기 자식은 자기가 키우는거고 사회는 서포트를 하는거 아니던가요. 주객이 전도된 사고방식 최고네요.
    이런 말 때문에 가난한 사람 애 낳지 말라는 것 같다는 걸 확실히 느껴요. 사회에서 키운 아이라면 사회의 아이일뿐.

  • 69. ...
    '16.7.25 5:45 PM (118.219.xxx.122)

    가난한 집에서
    장녀로 태어난 저는

    정말 삶이 비참했습니다.

  • 70. 에고
    '16.7.25 5:47 PM (115.136.xxx.93)

    요즘은 다들 바라는게 많아요

    단순히 밥먹고 학교 다니는게 다가 아니라서
    어학연수도 가고 싶고 해외여행도 가고싶고
    그냥 치킨 먹기 싫고 고급 레스토랑 치킨 먹지 못 하면
    우울해하고 그런 소비주의 세계예요

    세상 어느 나라가 저런걸 다 해줘요
    그리고 사회가 키워줘야한다 노후 보장 어린이 양육보장
    되려면 유럽 같이 월급의 40프로를 떼어가던지 해야하는데
    그게 되겠어요?

    그러기 싫으니 유럽같이 복지는 못 하는거구요
    헬조선에서 우린 개돼지인데
    개돼지는 그냥 먹고살게만 해주지 그 이상 안 해줍니다

  • 71. 1234
    '16.7.25 6:20 PM (220.76.xxx.108)

    유럽 프랑스는 월급의 40%를 떼어가지만 5년간만 직장생활해도 평생연금이 나옵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물론 대학까지 다 무상으로 졸업시키구요. 울나라 복지 웃기지도 않죠.

  • 72. 1234
    '16.7.25 6:21 PM (220.76.xxx.108)

    개를 기르면 개에 대한 보상도 있구요.

  • 73. ㅅㅇ
    '16.7.25 6:22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원래 진실은 잔인해요 ㅋ 더이상 열명 열두명 낳아도 마을에서 함께 키워주던 농업사회가 아니죠 냉정하게 보세요 하나부터 열까지 돈에 의해 삶의 질이 천차만별인 시대에요 내 경제력에 따라 아이의 경험과 교육의 질이 달라지는데 아이의 삶을 생각하면 부모가 자기 경제력 돌아봐야죠 지적인 부모라면 말이죠

  • 74. 냉정하게
    '16.7.25 6:48 PM (5.254.xxx.25)

    옛날에 애 많이 낳으라던 건 농경사회였기 때문이죠. 유럽이나 미국도 농업 발달한 지역은 자식 많이 낳았어요. 현대 사회에서 자식은 부모의 잠재 부양자가 아니라 평생 피부양자에 가까워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많이 낳아봤자 서로에게 좋을 일이 하나도 없음.
    부모는 계속해서 희생해야 하고 자식은 자식대로 다른 형제와 뭐든 나눠야 하고.
    갈수록 일자리도 없어지고 환경도 척박해지는데...

  • 75.
    '16.7.25 6:56 P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저희 시부모님이 어릴때 사고치고 대책없이 애부터 낳은 케이스에요. 어릴때부터 가난하게 살았고, 대학도 학자금으로. 심지어 가족들 생계 때문에 생활비 보조 학자금까지 받았어요. 당연히 빚 이고와서 저랑 결혼 시작했고, 남편 저 아니었음 결혼 포기하고 살았을 꺼라고 종종 얘기해요. 기본적인 자식 교육도 제대로 못챙겨서 이십대부터 빚지게 하고, 노후 준비 안돼서 걱정하게 하구요.
    저희 부모님과는 너무나도 반대지점에 서있는 분들이라... 남편은 컴플렉스 심하고 상처가 많아요. 머리 좋은 사람이지만 부모 영향으로 본인의 삶에 한계점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가정에 책임감 있는 장인어른 같은 분이 존경스럽대요.
    시부모님 사고쳐서 집도 뭐도 없이 시작했는데 애는 또 낳았어요. 남편 고등학교 때까지 판자집 살았다니 말 다했죠. 주변에서 대놓고 비난이라도 해줬음 불행한 사람 하나는 줄었겠죠. 가난하고 대책없는 부모 아래서 태어나는 아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웃기는게 또 이런 부모노릇 못하는 집들이 어릴때부터 효도 세뇌는 엄청나게 시켜요. 실소가 나온다는... ㅎㅎ
    부모역할 제대로 하고 평범한 집이라면 본인들 자유인데요, 정말 '가난한 집'이라면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속으로라도 비난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불행한 삶을 살게 될 아이를 생각한다면요.

  • 76. .......
    '16.7.25 6:58 PM (110.13.xxx.25)

    부모 될 당사자에게는 실례 맞아요. 상처되죠.
    그런데 이런 말은 부모보다는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하는거잖아요..
    개인적으론 아이를 가질때 자기 좋은것만 생각하는거. 정말 문제라 생각해요..

    원글님은 '가난'을 예시로 들었지만 만약에 부모가 중증장애인 부부라면 아이 가지고싶어할 때도 응원해주실건가요..? 아니면 유전성 희귀병 가진 장애인이 임신을 고려할 때라면..?

    아이 가지고픈 마음이 안쓰럽긴하지만 현실이, 특히 한국적인 현실이 너무 각박하고 안따라주니 만류하는거잖아요...

    그 기준에 가난, 돈까지 포함된거죠. 한국 포함해서 전 세계가 갈수록 각박한 자본주의 세상이 되어가니깐요..

  • 77. ㅋㅋㅋ
    '16.7.25 7:39 PM (223.38.xxx.203) - 삭제된댓글

    혼자 북한 사시나?
    자기애를 왜 온 동네사람들 보고 키우래?ㅋ

  • 78. ㅋㅋㅋ
    '16.7.25 7:41 PM (223.38.xxx.203)

    혼자 북한 사시나?
    자기애를 왜 온 동네사람들이나
    국가보고 키우래?ㅋ


    즐거운 성관계는 내가할테니
    결과는 국가가 책임져라예요?

  • 79. ...
    '16.7.25 10:39 PM (220.88.xxx.72) - 삭제된댓글

    무책임하게 아이 낳는 사람들중에 경제력이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 건 현실이지만요.. 돈으로 애 키운다고 생각하고 가난자체에 비난하는 사람들치고 자기 새끼 제대로 키우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도 현실이지요.
    돈이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닌데 그렇게 소견머리 짧은 사람들이 돈으로 칠갑을 한다고 자식 제대로 키우겠어요?
    돈의 힘이든, 머리가 좋든 어떻게 공부는 그럭저럭 한다고 해도.. 요즘 보시죠?
    우병우 같은 징그런 괴물..

    가장 무서운 결핍이 결핍이 없는 결핍이라고 하죠.
    경제력이 안된다고 못 키우는 게 아니라 키울 자격이 안되는 인간들이 경제력도 안 되는 경우가 많을뿐이지 부모 정신머리만 반듯하면 오히려 없는 게 더 자양분이 될 수 있는 경우 많이 봅니다.
    오히려 부모에 대한 애틋함도 크고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도 확실하고..

    그리고 국가가 아이양육을 책임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태어날 가정을 선택할 수 없고 그 아이에게 최소한의 평등은 보장해주는 게 국가의 존재이유죠.
    그 아이들이 내는 세금으로 연금 받아먹을 기성세대로서 기본적인 양심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 80. ...
    '16.7.25 10:40 PM (220.88.xxx.72)

    무책임하게 아이 낳는 사람들중에 경제력이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 건 현실이지만요.. 돈으로 애 키운다고 생각하고 가난자체에 비난하는 사람들치고 자기 새끼 제대로 키우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도 현실이지요.
    돈이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닌데 그렇게 소견머리 짧은 사람들이 돈으로 칠갑을 한다고 자식 제대로 키우겠어요?
    돈의 힘이든, 머리가 좋든 어떻게 공부는 그럭저럭 한다고 해도.. 요즘 보시죠?
    우병우 같은 징그런 괴물..

    가장 무서운 결핍이 결핍이 없는 결핍이라고 하죠.
    경제력이 안된다고 못 키우는 게 아니라 키울 자격이 안되는 인간들이 경제력도 안 되는 경우가 많을뿐이지 부모 정신머리만 반듯하면 오히려 없는 게 더 자양분이 될 수 있는 경우 많이 봅니다.
    부모에 대한 애틋함도 크고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도 확실하고..

    그리고 국가가 아이양육을 책임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태어날 가정을 선택할 수 없고 그 아이에게 최소한의 평등은 보장해주는 게 국가의 존재이유죠.
    그 아이들이 내는 세금으로 연금 받아먹을 기성세대로서 기본적인 양심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 81. 마른여자
    '16.7.26 1:54 AM (182.230.xxx.83)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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