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이런 동서도 있습니다

제경우 조회수 : 6,616
작성일 : 2016-07-25 12:56:40
같은 서울인데 형님.아주버님 안 오시고 부의금만 아버님편에 보냈어요.부의금도 어머님이 하라고해서 한걸거예요.당연히 전화 한통 없고 몇달후 아버님 생신건으로 전화해서 제가 아직도 슬프게 지낸다니까, 동서 참 이상하다.내친구들은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몇달 지나면 숙제 마친것처럼 편안하다는데..라고 말하고는 생신때 외식할 돈부치라는 용건 말하고 끊더라구요. 원래 저런 사람이고 절 싫어하나봐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IP : 124.216.xxx.6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님이
    '16.7.25 12:58 PM (14.38.xxx.95)

    쿨병말기인가 봐여..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 2. 윗님 감사합니다
    '16.7.25 1:05 PM (124.216.xxx.60)

    저희 결혼한지 30년 넘었어요.우리 형님 이야기를 다 풀면..어휴..그냥 우리 남편은 그런 사람이라고 이해하고 살랍니다.

  • 3. ..
    '16.7.25 1:06 PM (211.215.xxx.195)

    싸가지 부재내요 ..

  • 4. 똑같이 갚아주면 됩니다
    '16.7.25 1:08 PM (211.36.xxx.18)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5. 느그아버지
    '16.7.25 1:14 PM (123.140.xxx.188)

    돌아가시고도 그얘기가 나오나보자하세요.아님 그집부모에게 말하시던가

  • 6. ㅇㅇ
    '16.7.25 1:16 PM (1.236.xxx.14)

    부모자식간에도 냉정하고 정없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그들 부모가 돌아가셔도 냉랭하니ㅠ
    그래서 그런 말이 나오는게지요
    제경우는 명절직전에 초상나서 거의 연락안했거든요
    그래도 어찌어찌 알고 오신분들껜 감사했고
    지나고 나서도 진심으로위로해주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느꼈는데요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이 죽어도 이러진않겠다 싶은 사람들도 있더이다
    그냥 서운함보다 난 저러지 말아야겄다는 다짐을 했어요다른이들의 슬픔을 진정 공감해주는 능력도 필요한듯해요

  • 7. ...
    '16.7.25 1:20 PM (112.220.xxx.102)

    숙제 마친것처럼 편안한다...?
    ㅁㅊㄴ이네.....
    친부모 여읜 사람한테 저게 할소린가...
    원글님 앞으론 남남처럼 지내세요
    전화와도 받지말구요
    남편통해서 일처리하세요
    그래도 됩니다
    저런사람들은 가족도 아니에요
    먼저 가족이길 포기한 사람들인데
    뭐하러 전화통화하고 그래요?
    시댁모임나가도 절대 먼저 말섞지 말고
    묻는말엔 그냥 건성으로 대답만 하세요
    아셨죠
    가족아닙니다 저 형님네는요

  • 8. 윗님 맞아요
    '16.7.25 1:23 PM (124.216.xxx.60)

    사람은 정말 달라요.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일년가까이 터널속에 빠져 슬퍼하며 힘들었는데..아빠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는데..정말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경험이었어요.정말이지 부친을 잃는다는게 이런건지 몰랐어요.
    근데 우리 남편.시누이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나이 들어 가신거라 안 슬플거같답니다.
    제가 두고보자고 했지요.

  • 9. 바로 윗님
    '16.7.25 1:27 PM (124.216.xxx.60)

    그럴려구요.원래 싸가지없지만 항상 그러려니 하고넘어갔지만 (우리 형님이 한짓들 여기 다쓰면 모두 기절힌거예요)이젠 그냥 남이려니 생각하고 살려구요.

  • 10. 바로 윗님
    '16.7.25 1:28 PM (124.216.xxx.60)

    기절힌→기절할

  • 11. 진짜
    '16.7.25 1:29 PM (121.150.xxx.190) - 삭제된댓글

    쿨병 말기 환자인건지 대체 감정이라는게 없는 사람인건지....

  • 12. 진짜
    '16.7.25 1:30 PM (121.150.xxx.190)

    쿨병 말기 환자인건지 대체 감정이라는게 없는 사람인건지....
    공감능력 결여된 사람들 많네요. 특히 82에...

  • 13. ...
    '16.7.25 1:30 PM (116.41.xxx.111)

    원글님~~ 뭐 그냥 사람그릇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그 정도 사람이니깐 그런말하고 그런행동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잊으세요. 두고봐봤자 님은 그냥 헬게이트 열리고 그사람은 아주 멀쩡하세 잘 삽니다. 방법은 그냥 최대한 만남의 횟수를 적게 하는 수 밖에 없어요.

  • 14. 그 정도면
    '16.7.25 1:33 PM (103.10.xxx.154)

    정신이상이나 성격장애죠. 쿨병이 아니라.
    82에 우리사회의 정신병리현상을 입증하는 분들 참 많아요.
    사회적으로 관리가 필요함.

  • 15. 저라면
    '16.7.25 1:34 PM (211.204.xxx.5)

    누구라곤 않고 고아처럼 자라셨나보네요 하겠네요
    되도 않은 소리 하면 쏴줘야 다신 안 그러죠 그리고 님도 가지 마세요

  • 16. ....
    '16.7.25 1:54 PM (39.121.xxx.103)

    남에게 쿨한 사람들이 자신일 닥치면 절대 쿨하지 못하죠..
    그런 경우 너무 많이 봐서 남한테 쿨한척하는 사람들 거리둬요.

  • 17. 흠.
    '16.7.25 2:01 PM (112.150.xxx.194)

    정신병이거나. 왕싸가지거나.
    아니 정신병일거 같네요.

  • 18. 특이
    '16.7.25 2:03 PM (211.49.xxx.218)

    원글님 형님은 친정 아버지에게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정이 없어서 돌아가셔도 슬프지가 않은 사람인가보네요.
    저도 지난달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아직까지 믿기지도 않고 너무너무 그리운데..
    숙제 마친듯 편안하다니.. 세상엔 참 별의 별사람이 다 있어요.

  • 19. ㅁㅁ
    '16.7.25 2:10 PM (1.236.xxx.14)

    남일에 쿨한사람 자기일엔 쿨하지 못하고 자신의 슬픔만이 진짜 슬픔이라 생각 .
    공강능력제로 모지리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122 외국(유럽)에서도 특히 장례식은 잘 몰라도 챙겨요 10 beechm.. 2016/07/25 1,720
579121 한식 한상차림으로 맛 괜찮은곳 있나요? ... 2016/07/25 337
579120 부모가 벌써 증여했으면 5 모리 2016/07/25 2,303
579119 국립기관이 독도를 일본땅이라 인정한꼴 2 독도 2016/07/25 641
579118 (펌)방사능 폐기물 아파트 9 아파트 아스.. 2016/07/25 3,595
579117 일산에서 송도 어떻게 가나요?? 10 질문 2016/07/25 2,547
579116 반영구 아이라인 하신분 만족하시나요? 11 고민중요 2016/07/25 2,681
579115 토리버치 원피스 사이즈 질문.. 3 직구하려고요.. 2016/07/25 1,985
579114 경제권을 합치지 않으면 결혼 왜 해요...? 49 요지경 2016/07/25 5,964
579113 혼인빙자간훔죄 4 못됐다 2016/07/25 1,181
579112 오래된아파트 녹물나오나요? 7 궁금이 2016/07/25 2,990
579111 가족외 전입신고시 3 궁금이 2016/07/25 2,352
579110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될꺼같아요 7 .. 2016/07/25 2,946
579109 ‘세월호 진상규명 반대·유족 폄하’ 댓글부대 있었다 6 ... 2016/07/25 391
579108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건 반품 가능할까요? 2 어렵네요 2016/07/25 1,339
579107 전주옆 완주군 소양 한옥마을 3 ... 2016/07/25 1,518
579106 1년3개월, 나는 가짜 약사였다-기사.어떻게 생각하세요? 2 ... 2016/07/25 1,302
579105 역삼동 남자는 고등학교 어디로 가길래.. 10 남고 2016/07/25 2,207
579104 16년 전결혼 식때입었던 한복 다시입으면촌스러울까요? 9 한복 2016/07/25 2,158
579103 이 더위에 에어컨 고장인 음식점~ 정말 짜증나겠죠 6 너무해 2016/07/25 1,346
579102 부천뉴코아 수사 가보신분 계세요? 1 ... 2016/07/25 1,215
579101 유산균은 식전 식후 언제 먹나요 4 영양제 2016/07/25 9,550
579100 어제 뉴스,,저출산 고령화 피부로 느끼시나요? 82님들 ~~ 20 뉴스 2016/07/25 3,528
579099 오늘날씨는 진짜 덥네요... 16 ..... 2016/07/25 3,410
579098 사드와 청일전쟁, 낯설지 않은 데자뷔 4 등신외교 2016/07/25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