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나 교체시기가 됐는데
한달간 미루다,내일 애들 방학시작하면
더 미뤄질것 같아 오늘 갔습니다
그 아픔을 알기에..각오는 단단히 했는데..
보시더니 실이 밀려들어갔다고 더 벌려서 해야한다고..
저 숨도 안쉬고 참았어요..에어컨이 돌아가는데도
꼭 쥔 손에 땀이 납니다
아파요..아파..ㅠㅠㅠ
이것만 하고 올걸 또 유방촬영도 하고 왔네요..
가슴도 아파요 아파...
집에 와서 진통제 하나 먹었더니 좀 낫네요..
이번에 한 미레나 교체할때면 사십중후반인데 다음에는 그냥 수술할까봐요..
저 근종땜에 생리양이 너무 많이 빈혈이 심하게 와서 치료목적으로 한거거든요.
수술하면 더 아프겠지만^^...
미레나 하니깐 생리양이 적고 임신걱정도 없어 좋긴한데
분비물도 늘 있고, 부정출혈도 가끔 있고..
팬티라이너를 한달에 스무날은 하고 있어야하니..너무 싫네요..
아...5년동안 미레나가 좀더 좋아졌으려나 했지만..
달라진것도 없고..아프고..좀 씁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