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쐬주반병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6-07-25 11:29:51

집 마당에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작년 9월에 혼자 버려진 애기 고양이를 밥 주고 돌봐줬더니, 성묘가 된 것인지, 새끼를 5마리 낳았어요.

3월에 새끼를 낳았고, 저는 4월 초에 50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어미랑 새끼들이 춥고 불쌍해서 데리고 와서, 마당에서 돌보고 있어요.

새끼 고양이들 두 달 넘게 돌봐주고 분양하고, 지금은 어미랑 새끼 두마리 남았는데요.

얼마나 귀여운지, 예뻐요. 대문 앞에 차 세우면, 차 소리 듣고 대문 열리기를 기다리고, 아침이면 밥 달라고 야옹거리고.안 보여서 이름을 부르면, 제 이름을 아는 지, 나와서 마당에 앉아서 저를 쳐다보고.

그런데, 어미가 또 새끼를 가졌어요ㅠㅠ

저랑 아이들은 고양이들이 예쁘고 좋은데, 남편은 너무 싫어해요. 빨리 보내라고 하는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있거든요.

이번에 새끼 낳으면 중성화 수술을 해야, 제가 남편 모르게라도 밥 주고 돌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길고양이들 무료로 중성화 수술 해 주는 곳이 있을까요?

IP : 115.8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11:40 AM (210.90.xxx.6)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제가 다니는 병원에 여쭤보니 단체가 있더라고요.
    그 단체에 연락하면 데리고 가서 수술해 보내준다고 들었어요.

  • 2. ..
    '16.7.25 11:49 AM (1.232.xxx.150)

    120번 전화하면 연결해줘요

  • 3. 제가 알기로는
    '16.7.25 12:03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126 다산 콜센터로 전화하면 지역구로 연결해줘서
    무료로 중성화 시켜준대요.
    케이지 갖고 와서 수술 시켜준후에 다시 살던 곳에 데려다 줍니다.
    저희 아파트 길냥이 5마리는 전부 그렇게 무료 수술 했어요.
    근데 그것도 구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 4. 지역이
    '16.7.25 12:13 PM (180.69.xxx.218)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지역 캣맘협의회 있나 알아보세요 네이버 고다라는 카페 가셔서 검색 해보시거나 가입하셔서 물어보세요

  • 5. ..
    '16.7.25 1:38 PM (211.224.xxx.143)

    저희는 그냥 저희돈으로 했어요. 암컷은 33만원, 수컷은 13만원 입니다. 가격은 이것저것 수면마취냐 주사마취냐 기타등등 더 추가되고 안되고 차이같고 다 똑같은거 같아요. 오히려 변두리나 새로 생긴 동물병원서 더 이것저것 추가해서 많이 받으니 규모 크고 잘한다고 소문난데서 시키세요. 의사도 여럿이고 간호사도 여럿이고 의사나 간호사들 정말 의사같은 그런곳요. 얼른 가보세요. 임신한지 얼마안됐으면 수술하면서 새끼들도 지울수 있을지도 몰라요. 새끼들이 너무 크면 자궁안에 혈관이 많이 생겨서 수술할때 피가 많이 나서 위험하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새끼 낳고 수술시키는거라고. 아기는 놔두고 어미라도 데려가서 빨리 수술 시키세요. 새끼 낳고 4개월인가 지나서 수술해야 한다 했던거 같고 저희 고양이도 첨엔 임신한줄 알았는데 가보니 아녔어요. 얼른 좋은 병원 수색하셔서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389 실외기 없는 에어컨 어떤가요? 3 궁금 2016/07/25 1,872
579388 고야드가방 사용하시는 분.. 17 고야드.. 2016/07/25 10,541
579387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시어머니 9 ... 2016/07/25 3,898
579386 바닷가로 캠핑가는거 재미있나요... 7 구름 2016/07/25 1,839
579385 우리집 개님 밍크코트 어쩔 ㅠㅠ 7 에휴 2016/07/25 3,343
579384 외벌이 10년동안 3억 모았으면 많이 모은걸까요? 21 .. 2016/07/25 7,765
579383 페이스북 사용법 잘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3 fried 2016/07/25 832
579382 남편 식탁매너 7 매너 2016/07/25 2,479
579381 저번에 입시관련 엄마가 해줘야 할 일들 적어준 글좀 찾아주세요... 1 ... 2016/07/25 901
579380 서울 초등학교 여름방학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방학 2016/07/25 647
579379 배우는 배우구나...느낀게 부산행보니.. 19 000 2016/07/25 8,386
579378 김성자씨 대단하지 않아요? 1 대단 2016/07/25 1,574
579377 30대 미혼 여자, 난소에 큰 물혹이 보인대요.. 26 도움.. 2016/07/25 8,833
579376 사람을 만나다. 만남 2016/07/25 427
579375 송일국은 왜 뮤지컬에 나올까요? 11 엊그제 2016/07/25 4,852
579374 나는 이렇게 해서 남편 확 고쳤다 - 자랑하실 분들 21 확! 2016/07/25 5,820
579373 배낭처럼 어깨에 매는 캐리어...보신 분 계실까요? 5 .. 2016/07/25 1,350
579372 날 빼 닮은 미운 둘째딸래미. 1 ㅎㅎ3333.. 2016/07/25 1,599
579371 아무데서나 신발벗고 발척척 올리는것 기본의 문제맞죠? 9 기본 2016/07/25 1,338
579370 아파트 옆, 건축현장의 소음이 너무 심한데요... 8 대책위원회 2016/07/25 1,192
579369 내가 가 본 전라도, 충청도 여행 어디가 최고였나요? 11 추천해주세요.. 2016/07/25 2,918
579368 강아지들도 더위 타나요? 19 멍개 2016/07/25 3,782
579367 세탁기 중에.. 좋은소식 2016/07/25 352
579366 어르신들 선물 뭐가좋을까요 4 선물 2016/07/25 652
579365 30중반 교정 상담받고 왔어요 6 뭉실뭉실 2016/07/25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