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쐬주반병 조회수 : 882
작성일 : 2016-07-25 11:29:51

집 마당에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작년 9월에 혼자 버려진 애기 고양이를 밥 주고 돌봐줬더니, 성묘가 된 것인지, 새끼를 5마리 낳았어요.

3월에 새끼를 낳았고, 저는 4월 초에 50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어미랑 새끼들이 춥고 불쌍해서 데리고 와서, 마당에서 돌보고 있어요.

새끼 고양이들 두 달 넘게 돌봐주고 분양하고, 지금은 어미랑 새끼 두마리 남았는데요.

얼마나 귀여운지, 예뻐요. 대문 앞에 차 세우면, 차 소리 듣고 대문 열리기를 기다리고, 아침이면 밥 달라고 야옹거리고.안 보여서 이름을 부르면, 제 이름을 아는 지, 나와서 마당에 앉아서 저를 쳐다보고.

그런데, 어미가 또 새끼를 가졌어요ㅠㅠ

저랑 아이들은 고양이들이 예쁘고 좋은데, 남편은 너무 싫어해요. 빨리 보내라고 하는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있거든요.

이번에 새끼 낳으면 중성화 수술을 해야, 제가 남편 모르게라도 밥 주고 돌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길고양이들 무료로 중성화 수술 해 주는 곳이 있을까요?

IP : 115.8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11:40 AM (210.90.xxx.6)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제가 다니는 병원에 여쭤보니 단체가 있더라고요.
    그 단체에 연락하면 데리고 가서 수술해 보내준다고 들었어요.

  • 2. ..
    '16.7.25 11:49 AM (1.232.xxx.150)

    120번 전화하면 연결해줘요

  • 3. 제가 알기로는
    '16.7.25 12:03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126 다산 콜센터로 전화하면 지역구로 연결해줘서
    무료로 중성화 시켜준대요.
    케이지 갖고 와서 수술 시켜준후에 다시 살던 곳에 데려다 줍니다.
    저희 아파트 길냥이 5마리는 전부 그렇게 무료 수술 했어요.
    근데 그것도 구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 4. 지역이
    '16.7.25 12:13 PM (180.69.xxx.218)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지역 캣맘협의회 있나 알아보세요 네이버 고다라는 카페 가셔서 검색 해보시거나 가입하셔서 물어보세요

  • 5. ..
    '16.7.25 1:38 PM (211.224.xxx.143)

    저희는 그냥 저희돈으로 했어요. 암컷은 33만원, 수컷은 13만원 입니다. 가격은 이것저것 수면마취냐 주사마취냐 기타등등 더 추가되고 안되고 차이같고 다 똑같은거 같아요. 오히려 변두리나 새로 생긴 동물병원서 더 이것저것 추가해서 많이 받으니 규모 크고 잘한다고 소문난데서 시키세요. 의사도 여럿이고 간호사도 여럿이고 의사나 간호사들 정말 의사같은 그런곳요. 얼른 가보세요. 임신한지 얼마안됐으면 수술하면서 새끼들도 지울수 있을지도 몰라요. 새끼들이 너무 크면 자궁안에 혈관이 많이 생겨서 수술할때 피가 많이 나서 위험하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새끼 낳고 수술시키는거라고. 아기는 놔두고 어미라도 데려가서 빨리 수술 시키세요. 새끼 낳고 4개월인가 지나서 수술해야 한다 했던거 같고 저희 고양이도 첨엔 임신한줄 알았는데 가보니 아녔어요. 얼른 좋은 병원 수색하셔서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467 아파트 매매후 중도금때 부동산에서 연락해 주나요? 1 궁금 2016/07/27 1,042
580466 산 밑에 있는 집 단점이 뭘까요? 27 궁금 2016/07/27 7,502
580465 딸이 웹툰 작가 됐어요. 13 웹툰작가 2016/07/27 6,376
580464 누가봐도 괜찮고 잘난 상대를 깍아내리는 사람도 있나요? 3 ..... 2016/07/27 1,248
580463 자가지방이식에 대해 궁금해요 1 pp 2016/07/27 515
580462 20대 여성 가방 속 콘돔, 세상을 바꾼다 2 인권권인숙 2016/07/27 2,319
580461 다들 어떻게 워킹맘을 하는걸까 11 ... 2016/07/27 2,289
580460 영화에 나왔던 노래. 2 알려 주세요.. 2016/07/27 377
580459 속상해요 아들 재교정해야한다네요 14 .. 2016/07/27 4,504
580458 운명 글을 읽다가 든 생각인데요. 1 .. 2016/07/27 1,182
580457 할머니가 요즘 입맛도없으시고 힘도없으세요 무엇이좋을까요? 7 여름 2016/07/27 1,928
580456 맛있는 번(햄버거 빵) 파는 곳 3 투투 2016/07/27 4,371
580455 전세집 알아볼 때 부동산이요. 3 각설탕 2016/07/27 1,153
580454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이 잘안되네요.ㅠ dd 2016/07/27 408
580453 결혼 6년, 난임병원 3년만에 둥이들 임신했습니다^^ 34 둥이맘 2016/07/27 6,238
580452 정말 지독한 자린고비 엄마,, ㅜㅜ 2016/07/27 1,817
580451 좋은 추억 소중히.. 16 여행 2016/07/27 7,303
580450 중학생 과외 교재의 경우 개념유형부터 보통 시작하나요 5 수학 2016/07/27 1,127
580449 말이안될수도 있지만 착상되고 바로 유두통 있을수 있나요? 빨리와줭 2016/07/27 2,447
580448 뒷베란다에서 우수관통해서 세제냄새가 너무 나네요 5 고민 2016/07/27 1,409
580447 9급 10년차면 월급이 6 ㅇㅇ 2016/07/27 3,769
580446 교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교사가 여자최고직업인가요? 53 ㅇㅇ 2016/07/27 20,686
580445 휴가중 식당에서 네비 2016/07/27 355
580444 오래된 LG에어컨 수리를 나왔는데 냉매 추가 3만원 예상하라는데.. 4 ... 2016/07/27 2,257
580443 새날- 이건희 동영상 & 부산 울산 가스냄새 1 팟빵 2016/07/27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