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대구시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국내 최대 음식문화축제 ‘2016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이 축제에는 칭다오시, 닝보시, 이우시, 청두시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80여명의 사절단이 방문할 예정이었다.
칭다오시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도시는 아직 불참 통보를 밝히지 않았으나 불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칭다오시는 아울러 다음달 1일 예정된 권영진 대구시장 및 치킨업계 관계자등 대구 방문단의 '칭다오맥주축제' 참가도 미뤄달라며 사실상 입국 거부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