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교육에 대한 걱정으로..

교육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16-07-25 05:38:42
중2 초6 아이들 키우며
둘다 영어수학 학원을 보내요

중2 아이는 초등 때도 성적이 안 좋았고
6학년 애는 잘 하다가 사회 과학 부분이 깜짝 놀라도록 갑자기 바닥입니다

도대체 영수 말고 다른 과목은 어찌 해야 하는지 잠도 안 오게 걱정입니다
둘다 영어만 잘 하고 수학은 별로고요
중등아이 암기과목은 말로 못합니다
역사 과학 도덕 등이 10~30점대입니다

초6아이는 인강을 듣게 시켜도 뭔가 듣는 듯한데
중등아이는 책 만화책 인강 그 모든 것을
하고는 있는데 전혀 눈에 귀에 먹히는 것 같지 않아요

그런 암기과목까지 학원을 어떻게 보냅니까 돈도 돈이고
그랬다가는 애가 영영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인간으로 자랄까봐ㅠ.ㅠ

남편 말대로 쟤는 공부할 아이가 아닌가보지
애 부담주지 말고 다른 길을 찾게 해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아니다 노력할 건 해 봐야지 부모가 길도 제시해주지 않고
애가 길만 보이면 하는데 지레 손 놓는 거 아닌가
이렇게 절망적인 생각도 들어요

저나 남편은 학력고사 세대로
학원이 불법이어서 가본 적이 없어요
영수조차 혼자들 했고요 암기과목도 외우면 시험에 나오던데
요즘 시험은 뭐가 다른가요 어째 이렇게도 애가 어렵다고 힘들어하는지

자식 키우시는 부모들 다 이렇게 고민하고 사나요
그냥 넌 너대로 공부하고 크든지 말든지 하고 자기 취미생활
자기 친목모임에만 신경쓴 엄마 밑에서 자란 저라서 외려
공부를 스스로 한 건지
저도 아이에게 맡기고 물러나면 될지

이비에스 사이트 들여다보다가 막막한 심정으로 씁니다
IP : 211.36.xxx.8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16.7.25 5:46 AM (182.228.xxx.18)

    지역마다 성적 불균형이 심하니
    솔직히 사는 동네를 모르면
    적절한 조언을 얻을수가 없죠.
    저는 서울이라고 해도 학업수준 낮은 서울 끄트머리에 살아서
    저희 아이들 기준으로 얘기하려 해도 전혀 도움이 안될수도 있고요

  • 2. 원글
    '16.7.25 5:49 AM (211.36.xxx.76)

    윗님 여긴 지방이예요
    조언을 얻기 보다는 달아나고 싶을 정도로 막막해서
    흑흑 그냥 막막하네요

  • 3. ㅇㅇ
    '16.7.25 5:57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초등 암기과목같은건 부모가 잡고 가르치고 계속 반복하게 하면 일단 잘할수 있어요.
    일단 아이 붙잡고 가르쳐보시면 아이에 대한 답이 나올겁니다.
    남편분 말도 일견 맞는 부분이 있어요.
    저도 나이 40대 후반이 됐고, 자식이 대학생인데, 이제서야 보이고 알겠더라고요.
    타고난대로 자란다는것을
    공부쪽이 아니라고 해서 그게 잘못된게 아니에요.
    사람마다 뭔가 따로 배우지 않아도 저절로 잘하는게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듯이
    공부도 인간의 여러가지 능력중 하나이것 같아요.
    노력조차도 그렇고요.
    일단 암기과목 같은거 부모님이 붙잡고 시켜보세요.
    그리고 정말 남편분 말씀대로 얘가 공부쪽이 아니다 싶으면 그땐 아이가 잘하는 다른 길을 찾아봐야죠.

  • 4. ㅇㅇ
    '16.7.25 5:57 AM (211.237.xxx.105)

    초등 암기과목같은건 부모가 잡고 가르치고 계속 반복하게 하면 어느정도 잘할수 있긴 해요.
    일단 아이 붙잡고 가르쳐보시면 아이에 대한 답이 나올겁니다.
    남편분 말도 일견 맞는 부분이 있어요.
    저도 나이 40대 후반이 됐고, 자식이 대학생인데, 이제서야 보이고 알겠더라고요.
    타고난대로 자란다는것을
    공부쪽이 아니라고 해서 그게 잘못된게 아니에요.
    사람마다 뭔가 따로 배우지 않아도 저절로 잘하는게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듯이
    공부도 인간의 여러가지 능력중 하나이것 같아요.
    노력조차도 그렇고요.
    일단 암기과목 같은거 부모님이 붙잡고 시켜보세요.
    그리고 정말 남편분 말씀대로 얘가 공부쪽이 아니다 싶으면 그땐 아이가 잘하는 다른 길을 찾아봐야죠.

  • 5. 아이들과대화
    '16.7.25 6:25 AM (218.233.xxx.153)

    전항상 애들한테 내가 재미있고
    잘할수 있는게 직업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 했는데요
    꼭 공부를 잘하면 좋겠지만
    다른쪽으로 뛰어난 아이도 분명있어요
    막연하게 말고
    진짜 하고 싶은일이 뭔가를
    얘기해 보세요

  • 6. 초등
    '16.7.25 7:22 AM (223.62.xxx.140)

    아이스크림 홈런이나 와이즈캠프 초등 어떨까요.
    암기점수가 낮으면 수업 집중을 안하는 듯 한데 담임 상담 어떨까요.

  • 7. ...
    '16.7.25 7:31 AM (220.75.xxx.29)

    같은 학년에 같은 터울로 요즘 비슷한 고민하는 강남8학군 엄마입니다.
    수업시간 집중이 첫째 문제구요, 요즘 교과내용이 슬슬 해서는 점수 안나오는 극자세하고 치사한 게 또 문제구요, 아이가 동기유발이 안 되는 게 셋째문제구요..

    다음 시험부터는 엄마가 먼저 정리해서 외우라고 주고 질문해가면서 확인하려구요. 옆학교 전교3등 과고 간다는 영재아이도 엄마가 붙어서 시킨 과목과 아닌 과목 점수가 다르답니다...

  • 8. 요즘은
    '16.7.25 8:14 AM (182.228.xxx.18) - 삭제된댓글

    꼭 공부를 잘해야 한다기 보다는
    무언가 그 아이가 잘할수 있는걸 부모가 개발해주고
    이끌어주는게 목표가 되어야 할것 같아요.

    그래도 적어도 중학교까지는
    부모가 영어,수학 기초만큼은 잡아두도록(점수가 높진 않아도 평균은 넘도록)
    그리고 한국사나 사회 전반에 관한 지식은 갖추도록
    도와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하고싶은게 생겼을때
    도전해볼 용기라도 나고요.
    또 중학과정까지는 과학이며 사회를 어느정도 해두어야
    살아갈 기본 지식의 토대도 형성되는 거구요.

  • 9. 요즘은
    '16.7.25 8:15 AM (182.228.xxx.18)

    꼭 공부를 잘해야 한다기 보다는
    무언가 그 아이가 잘할수 있는걸 부모가 계발해주고
    이끌어주는게 목표가 되어야 할것 같아요.

    그래도 적어도 중학교까지는
    부모가 영어,수학 기초만큼은 잡아두도록(점수가 높진 않아도 평균은 넘도록)
    그리고 한국사나 사회 전반에 관한 지식은 갖추도록
    도와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하고싶은게 생겼을때
    도전해볼 용기라도 나고요.
    또 중학과정까지는 과학이며 사회를 어느정도 해두어야
    살아갈 기본 지식의 토대도 형성되는 거구요.

  • 10. wee
    '16.7.25 8:22 AM (123.109.xxx.3)

    10-30점대는 본인이 공부를 안했다는 거에요.
    암기과목은 그야말로 달달달 외우면 되는 건데
    그걸 잘 안했다는 거지요.

    교과서를 우선 여러 번 집중해서 읽으라 하세요.
    그후에 문제집 놓고 풀어보고 금방 해답 맞추고 나서
    틀린 문제 있는 부분의 교과서를 다시 한번 읽고
    외우라고 하세요.

    아직 공부는 포기할 때가 아니라 봐요
    이번 방학때 암기과목에 신경을 써 보세요

  • 11. 제가
    '16.7.25 8:28 AM (108.194.xxx.13) - 삭제된댓글

    이 글에 댓글 다려고 컴 켰어요.
    1. 초중고 암기과목 내신은 초등학교 때 기반이 되어야 수월해요.
    독서를 통해서 어휘력과 한자어를 익히고, 기초상식과 아이의 호기심, 관심분야를 넓혀가야 해요.
    그걸 억지로 시키면 역효과 나고, 아이와 즐겁게 대화하고 탐구하면 동기유발이 극대화 됩니다.

    2. 위 1번이 미흡하거나 잘되어 있어도 중등가서 마음이 콩밭에 가있으면 고등을 위한 기초다지기가 안돼죠.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에 위에 님 말씀대로 수업시간 집중입니다. 그러나 집중이 쉽나요?
    절대 집중 못해요. 그럼 집중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관심과 재미가 있으면 저절로 선생님 말씀에 귀가 열려요.
    그럼 관심과 재미를 아이가 갖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여기까지 올릴께요.

  • 12. 제가
    '16.7.25 8:28 AM (108.194.xxx.13)

    이 글에 댓글 다려고 컴 켰어요.

    1. 초중고 암기과목 내신은 초등학교 때 기반이 되어야 수월해요.
    독서를 통해서 어휘력과 한자어를 익히고, 기초상식과 아이의 호기심, 관심분야를 넓혀가야 해요.
    그걸 억지로 시키면 역효과 나고, 아이와 즐겁게 대화하고 탐구하면 동기유발이 극대화 됩니다.

    2. 위 1번이 미흡하거나 잘되어 있어도 중등가서 마음이 콩밭에 가있으면 고등을 위한 기초다지기가 안돼죠.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에 위에 님 말씀대로 수업시간 집중입니다. 그러나 집중이 쉽나요?
    절대 집중 못해요. 그럼 집중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관심과 재미가 있으면 저절로 선생님 말씀에 귀가 열려요.
    그럼 관심과 재미를 아이가 갖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여기까지 올릴께요.

  • 13. 제가
    '16.7.25 8:46 AM (108.194.xxx.13)

    공부에 필요한 학생의 자세는 재미, 호기심, 열정, 욕심이예요.
    열정과 욕심에 재미와 호기심이 더해지만 더할나위 없이 좋죠.
    욕심은 사실 어느 아이나 다 있어요. 그러나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없는 척 하는 것일뿐이예요.
    지금 성적이 부모님 기대에 미치지 못하니까 욕심 없는 척 숨기죠.
    성적이 지금보다 조금만 더 잘 나와도 없는 열정, 있는 열정 다 터져 나올 거예요.
    아이가 학교 수업내용에 어떻게 재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을까.
    어떻게 눈 반짝 아니, 빤짝 빤짝 거리며 수업을 재밌게 들을 수 있을까.
    어떻게 아이가 열정을 갖고 수업을 듣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을까...
    부모님들이 고민하셔야 해요.
    그걸 저절로 갖고 있는 아이는, 그 부모님은 행운인 거죠.
    예전에는 놀 거리가 없으니 책이라도 읽었지만, 지금은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이런 환경에서 아이가 어떻게 공부에 취미를 붙일 수 있을지 부모님들이 고민하셔야 해요.
    단기적 처방으로는 한번 시험을 잘보면 됩니다. 성적이 잘나오면 재미도 생기고 취미도 생기고...
    그러면 저절로 굴러갈 수도 있어요.
    그러나 어려움에 닥치면, 실력이 따라가지 못하면 다시 재미도 없고 공부가 재미 없어져요.

  • 14. MandY
    '16.7.25 8:55 AM (121.166.xxx.103)

    일단 원글님 마음부터 다독여주세요. 저는 작년에 아이 성적표에 멘붕와서 진짜 막말하고 ㅎㅎ 다 제가 놀라고 당황하고 걱정되고 아이 인생통째로 망한 느낌이라 너무 무섭고 방법을 없을까봐 더 무섭고.. ㅠㅠ 뭐 그런거더라구요 ㅠㅠ

  • 15. MandY
    '16.7.25 8:55 AM (121.166.xxx.103) - 삭제된댓글

    방법은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찾아보자고 하세요. 엄마가 해줄건 우리는 같은편이야 라는 것밖에는 없더라구요.

  • 16. MandY
    '16.7.25 8:56 AM (121.166.xxx.103) - 삭제된댓글

    방법은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찾아보자고 하세요. 엄마가 해줄건 우리는 같은편이야 라는 것밖에는 없더라구요. 절대 앞서가시면 안되요. 제가 앞서가는 엄마라 ㅠㅠㅠ

  • 17. MandY
    '16.7.25 8:56 AM (121.166.xxx.103)

    방법은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찾아보자고 하세요. 엄마가 해줄건 우리는 같은편이야 라는 것밖에는 없더라구요. 절대 앞서가시면 안되요. 제가 앞서가는 엄마라 더 망해서 ㅠㅠㅠㅠ

  • 18. 제가
    '16.7.25 9:39 AM (108.194.xxx.13)

    만약에 우리가 어떤 강의를 듣는다고 가정할 때,
    관심 있는 분야는 너무나 재밌게 몰입이 되겠죠.
    그러나 관심도 재미도 없는 분야라면 진짜 따분할 거예요.
    그러니 아이들의 태도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예요.
    부모님이 도움을 주셔야 해요. 아이가 수업시간에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내가 지금 너에게 공부 도움을 준다. 준비 시작! 이게 아니고요.
    학과목 진도를 슬쩍 봐가면서 그 분야에 대해 슬쩍 미리 얘기를 하는 거죠.
    영조대왕이 누군지, 탕평책이 뭔지, 전기는 양극이 있단다.. 이런게 있었네... 등등등..
    초등학교 때 미리 재밌게 읽었던 얘기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관심유발 시켜서
    수업시간에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밑밥을 깔아놔야 합니다.
    동생도 같이 참여해서 대화 나눌 수 있게 분위기 조성하면 더 좋구요.

  • 19. 기초지식이
    '16.7.25 11:54 AM (58.227.xxx.173)

    없나보네요

    책을 좀 읽히시고 아니면 다큐 등 교양프로라도 열심히 보게하세요

    암기가 10점대라는 건 아는게 너무 없어 그래요
    외운다고 될 상황이 아닌듯하니 만화책이든 뭐든 활자랑 친해지게 해보세요

  • 20. 암기과목이
    '16.7.25 12:08 PM (223.38.xxx.42)

    그점수면 공부도 안했고
    의지도 없었고
    수업시간에 집중도 안한 학생이죠
    그런학생한테 인강이라니요? ㅠㅠ
    사실은 엄마가 자기자식을 가장 모를수있어요
    보고싶은것만 보려고하고
    믿고싶은것만 믿으려하니까요.
    공부를 못한다고해서 큰일날건 아니지만
    성실성이 없다는건 신경 써야할일 맞습니다.
    10~30점대 도덕 역사점수라면 다독여야할일 아니고요
    저라면 크게 혼내고 현실을 직시하게 하겠습니다.
    공부가 싫으면 다른걸로 먹고살면 됩니다.
    다른것들도 역시 성실하지않다면 절대 잘 해낼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111 꼭2년된 들기름, 쩐내는 안나는데 먹어도 될까요? 8 들기름 2016/09/18 3,000
597110 82수사대의 힘을 기대합니다 10 궁금 2016/09/18 2,907
597109 중딩 아들과의 스킨쉽.원글이입니다. 1 아이공 2016/09/18 2,909
597108 뉴욕타임스, 한국정부 북한 관련 뉴스 보도 작태 비판 1 ... 2016/09/18 337
597107 딸 시집 보내면 어떤 기분인가요 7 Dd 2016/09/18 2,239
597106 역삼동 아파트 팔고 공덕아파트 살까요? 44 질문.. 2016/09/18 8,718
597105 부정강화란 말이 있나요? 13 ........ 2016/09/18 1,886
597104 초등선생님들께 여쭤봐요. 4 2016/09/18 1,295
597103 유산균 먹으면 변비 증세 생기기도 하나요 4 --- 2016/09/18 2,101
597102 혹시 삼성 컬렉션 냉장고(냉장,냉동,김냉)써보신 분 계실까요? 7 벌써가을 2016/09/18 3,102
597101 고3 딸 여드름 ㅠ 10 고3맘 2016/09/18 2,782
597100 아이폰 시리야 10 2016/09/18 1,649
597099 동물농장 도로횡단견 입양한 치킨집 어딘지 아시나요? 6 점몇개 2016/09/18 2,094
597098 고5명 사망한 에어백 안 터진 k5 렌터카 사고 에어백은 복.. 2016/09/18 2,458
597097 유니클로 나레이션 나오는 광고 3 본오 2016/09/18 1,363
597096 위크엔드 인파리 보신분.. 2 999 2016/09/18 498
597095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인생의 어느 때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32 ㅇㅇ 2016/09/18 3,735
597094 다니엘 헤니와 정우성중에 9 ㅇㅇ 2016/09/18 2,878
597093 얼마 전 올라온 버리기 관련글 찾고있어요 도와주세요 4 답답이 2016/09/18 1,495
597092 외모 제외) 연애 상대로 가장 매력없는 남자는 어떤 타입인가요?.. 15 궁금 2016/09/18 5,163
597091 1인용 소파.. 2 추천해주세요.. 2016/09/18 1,206
597090 수원 권선동 맛집알려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6/09/18 1,003
597089 자녀가 sk텔레콤 쓰시는분들. . 월 1만5천원씩 15 Sk텔레콤 2016/09/18 2,605
597088 내부자들 어제 티비에서 잘리지 않은부분 너무궁금해요 5 2016/09/18 3,278
597087 82 사이트 바이러스 누가 심어놓은듯 1 uyy 2016/09/18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