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티비 보니 63살 할머니 아들이 4~5살.
놀이터에서 그네 밀어주며 힘든 표정.
낳을 때는 정말 힘들었을 듯. 초산같던데..
1. ...
'16.7.25 5:35 AM (68.96.xxx.113)한국 사람이예요?? 놀랍네요. 어떻게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2. ㅇㅇ
'16.7.25 5:35 AM (211.237.xxx.105)친아들이라고요? 그게 말이 되나요.. 폐경이 됐어도 한참 됐을 나인데;;
헐이네요.3. ㅇㅇ
'16.7.25 5:55 AM (61.106.xxx.160)사실이라면 기네스감이네요 60에초산
4. .....
'16.7.25 6:06 AM (117.111.xxx.158)어제 밤 티비, 한국 맞고요.
중간에 봐서 제목이 기억 안나요.
왠일인지 조카를 오래 키웠는데
그 조카가 죽고 애가 그리워서 하나
낳고 싶어서 낳았대요
몇년 전에는 59살에 아들 낳은 부부를
만나 얘기헌 적이 있는데 그 부부는 35살 짜리
자식이 이미 있는 경산이었고요.5. ....
'16.7.25 6:12 AM (117.111.xxx.158)며찰 전에는 가수 현미가 티비에 나왔는데..
68세까지 생리가 있었다고..
옆애서 다른 탈렌트가 하는 말이 현미 언니는
아무리 용하 10도가 넘어가는 한 겨울에도
얼음을 가지고 다니며 오독오독 깨물어
먹고 더난다고6. 다큐3일이었죠.
'16.7.25 6:55 AM (180.68.xxx.71)저두 보면서 헐 ㅠㅠ했습니다.
그나이에 출산 가능할수 있구나..7. ---
'16.7.25 7:15 AM (220.78.xxx.217)헐..생리만 하면 가능 한가 보네요 신기하다
8. 헐...
'16.7.25 7:20 AM (119.18.xxx.100)극 이기주의.
아이 생각한다면 저럴 수 없지요.9. 위에
'16.7.25 7:34 AM (175.223.xxx.69)얼음 먹는 것 이석증일 가능성도 있어요.
빈혈땜에 생기는 건데 68살까지 생리가 있었으면
빈혈도 가능하지요10. 헐
'16.7.25 7:46 AM (128.134.xxx.85)저 49세 ..두달전 부터 생리를 안하길래 폐경인갑다 하는데...혹시?
으....11. ...
'16.7.25 7:57 AM (211.214.xxx.111)저도 깜놀했네요 손자인줄 알았더니 자식...남편이 애없이 살자해서 없이 살다가 뒤늦게 낳았다고 하더라구요 돈도 많이 들었다는거보니 시험관 같은건지.. 자궁에 좋다는걸 많이 먹었다는건지...해녀셨는데 암튼 깜놀했고...남편은 아파서 요양원에 있고 엄마는 63세 애기는 5-6살 정도였는데 애가 불쌍하긴 했네요ㅠㅠ
12. ㅇ
'16.7.25 8:02 AM (175.223.xxx.189)애도 태어났으니 좋은거 아닌가요?
극 이기주의에 아이 생각한다면 저럴수없다뇨?
진짜 사고방식 이상하시네13. ᆢ
'16.7.25 8:06 AM (203.226.xxx.28) - 삭제된댓글잠깐 봤는데 조카 키운다고 애 없이 살다
뒤늦게 낳자해서 낳은 모양이더군요
좀 일찍 낳았으면 좋으련만 했지만
제가 키워 줄것도 아니고
다 사정이 있는거니까요14. 참나
'16.7.25 8:07 AM (119.18.xxx.100) - 삭제된댓글사고방식이 어떻게 이상해요..
아이 초등가면 엄마는 보통의 친할머니보다 훨씬 나이 들었고...아이의15. ㅇㅇㅇ
'16.7.25 8:21 AM (114.200.xxx.31) - 삭제된댓글해녀인데 결혼하고 남편이 아이낳지말고 둘이 행복하게 살자고 해서 아이를 안 낳았는데
나이가 드니까 남편이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많은 나니에 힘들게 낳았답니다.
나이가 많다보니 남편은 아파서 병원에 있고 혼자 해녀생활하면서 키우니 많이 힘들다고...
그래도 엄마도 애도 밝고 건강해서 보기 좋았으요. 한편으로는 참 측은하기도 하고...
엄마가 바라는거는 그냥 애가 자라서 뭐 크게 되는것도 바라지 않고 그냥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저좋겠다. 그리고 자신도 나이가 많은데 아프지 않고 애 크는거 오랫동안 보면서 오래살고 싶다네요.
남편이 참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더 일찍 애를 낳았으면 지금 이렇게 고생을 덜하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16. ㅇㅇㅇ
'16.7.25 8:21 AM (114.200.xxx.31) - 삭제된댓글해녀인데 결혼하고 남편이 아이낳지말고 둘이 행복하게 살자고 해서 아이를 안 낳았는데
나이가 드니까 남편이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많은 나이에 힘들게 낳았답니다.
나이가 많다보니 남편은 아파서 병원에 있고 혼자 해녀생활하면서 키우니 많이 힘들다고...
그래도 엄마도 애도 밝고 건강해서 보기 좋았으요. 한편으로는 참 측은하기도 하고...
엄마가 바라는거는 그냥 애가 자라서 뭐 크게 되는것도 바라지 않고 그냥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저좋겠다. 그리고 자신도 나이가 많은데 아프지 않고 애 크는거 오랫동안 보면서 오래살고 싶다네요.
남편이 참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더 일찍 애를 낳았으면 지금 이렇게 고생을 덜하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17. ㅇㅇㅇ
'16.7.25 8:22 AM (114.200.xxx.31)해녀인데 결혼하고 남편이 아이낳지말고 둘이 행복하게 살자고 해서 아이를 안 낳았는데
나이가 드니까 남편이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많은 나이에 힘들게 낳았답니다.
나이가 많다보니 남편은 아파서 병원에 있고 혼자 해녀생활하면서 키우니 많이 힘들다고...
그래도 엄마도 애도 밝고 건강해서 보기 좋았으요. 한편으로는 참 측은하기도 하고...
엄마가 바라는거는 그냥 애가 자라서 뭐 크게 되는것도 바라지 않고 그냥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저좋겠다. 그리고 자신도 나이가 많은데 아프지 않고 애 크는거 오랫동안 보면서 오래살고 싶다네요.
남편이 참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더 일찍 애를 낳았으면 지금 이렇게 고생을 덜하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아이가 어리니 엄마가 열심히 살려고 또 활력이 넘치고 그런건 있어 보이네요. 좀 힘들긴 하지만18. ...
'16.7.25 8:28 AM (203.228.xxx.3)아이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거 맞다고 생각해요 내가 태어났는데 엄마가 60,,,내가 20살이 되면 돌아가실수도있다고 생각하면 싫을거 같아요
19. 저도 그것 보면서
'16.7.25 9:23 AM (183.103.xxx.19)에이~ 사연이 있겠지. 자기 애 아니겠지..했어요.
그런데 할머니가 아주 몸이 단단하니 늘씬하더라구요.20. ..........
'16.7.25 9:58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부모 나이가 많아서 애를 낳으면 그 아이는 우리부모가 죽으면 어떡하나 하면서
항상 공포감에 시달린다고 하더라구요.21. 헐
'16.7.25 10:35 AM (115.136.xxx.93)진짜요?
진짜 50후반에 애 낳는게 가능해요?
놀랠 노자네요22. 나는나
'16.7.25 11:18 AM (223.62.xxx.132)제가 본거로는 아이가 안생겼고 조카들 돌보며 살았는데 조카들이 일찍 죽었대요. 그래서 아이 낳았다고..똑똑한거 안바라고 그저 튼튼히 자랐으면 좋겠다 하시더라구요.
23. 흠
'16.7.25 1:01 PM (175.192.xxx.3)부모가 이기적인거죠.
저 아는 분은 8남매의 늦둥이로 어머니가 50대 후반에 낳으셨다는데..
고딩 땐 아버지, 스무살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형제들과 나이차도 많아서 고아나 다름없다고 하더라고요.
자식 생각하면 늦둥이 낳으면 안된다고, 자긴 그래서 자식을 빨리 낳고 싶었대요.
같이 살 날이 많지 않다는 거 생각하면 자식에게 잔인한거라고 하대요.24. .....
'16.7.25 2:35 PM (211.232.xxx.94)뭐 이기적이니 하는 말씀도 맞긴 하지만 한 생명의 탄생에 그렇게 잣대를 재고 따질 수만은 없다고 봐요.
우선 고아를 생각하면 어떻게 커서 사람될까 하는 일반적인 생각도 들지만 정상적인 부모 밑에서 잘 자란
사람보다도 더 훌륭히 된 고아 출신도 많잖아요.25. ...
'16.7.25 4:30 PM (221.151.xxx.79)더 훌륭히 자라고 아니고의 문제는 둘째구요. 아프지 않고 몸 건강히 사는게 어디 자기 맘대로 되나요? 게다가 해녀면 직업병 100%인데 애 초등학교 고학년 되면 부모 병간호 예약이네요.
26. ㄱㄱ
'16.7.25 4:44 PM (223.62.xxx.18)남에 대해 함부로 불쌍하다 안됐다 마세요 남의 시선으로 보면 여기 82 부모가 키우는 애들중 안불쌍한 애도 드물어요
27. ㄱㄴㅅㅈ
'16.7.25 4:56 PM (121.138.xxx.233)아휴
아이가 안됐네요.
좀 이기적인거같아요
당신께서 갖고싶다고 낳기만하면 되는 것도 아닌데,혼자 살아가야 할 아이인생이 안타깝네요28. ...
'16.7.25 5:18 PM (116.41.xxx.111)남에 대해 함부로 불쌍하다 안됐다 마세요 남의 시선으로 보면 여기 82 부모가 키우는 애들중 안불쌍한 애도 드물어요 22
29. ...
'16.7.25 5:53 PM (121.168.xxx.52)일찍 낳았지만, 좋은 부모노릇했다 생각한적 없어요.. 좋은 부모란 물질적 풍요나 나이.. 이런거 보단 정서적 풍요가 가장 중요한한것같아요. 이게 되려면 사회복지가 절실해요...
30. 호르몬제
'16.7.25 5:54 PM (218.155.xxx.45)계속 먹으면 환갑 넘어서도 생리 하는 분 봤어요.
그런데 권장할만하지는 않습니다.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죠.31. 그래도
'16.7.25 5:57 PM (211.36.xxx.119)태어나서 기쁘다 생각할 행복한 아이일수 있는데
남의 인생 어떻게 단정짓나요?
가난할거면 안태어날래...부모가 늙었다고? 안태어날래...다들 그렇게 생각한다고 믿는지
식물조차도 자기자리 탓하기보다 열심히 사는데...
태어나고 살아가는게 본능이라서 생명답게 생생히 사는 사람도 있어요.32. 현미얘기
'16.7.25 6:23 PM (124.49.xxx.61)너무 웃겨요 ㅎㅎㅎㅎ겨울에 얼음
33. .....
'16.7.25 6:47 PM (59.15.xxx.61)저도 어제 그 프로그램 봤는데
저도 50대 후반에 들어섰지만
이 나이에 아기ㅡ낳는건 불가능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어떤 다른 사연이 있는 듯요.
그냥 아이를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죠.
나만 그렇게 느꼈는지 몰라도...
아니면 신문에 방송에 다 나왔을거에요.34. 폐경하고도
'16.7.25 7:46 PM (183.100.xxx.240)갱년기 증상때문에 홀몬제 먹고
생리를 다시 한다는 소리를 들었던거 같아요.
가러면 가능한건지.35. 두부부가
'16.7.25 8:28 PM (223.38.xxx.203)이혼하고 애버린걸 할머니가 거두는 집도 많아요
자기자식낳아 본인이 키운다는데 오지랖도 참36. ㅂㅁㅋ
'16.7.25 9:56 PM (122.36.xxx.80)측은하다 불쌍하다는 말을 잘 알지도 못하면 안하는게 낫죠
37. 72세출산
'16.7.25 10:34 PM (121.151.xxx.26)인도여성 72세출산이 기록이예요.
방송도 나왔죠.
남의말 함부로 맙시다.
태어나서 감사할수 있고 행복할 수있지요.38. 현미는 자연 생리가 아니라
'16.7.25 11:37 PM (124.199.xxx.247)뭔가 의학의 도움을 받앗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여성성 가지려고 발악하고 좀 그래서요39. ㅇ
'16.7.26 1:40 AM (121.168.xxx.60)놀랍네요~~
40. 뜨악
'16.7.26 3:57 AM (122.36.xxx.29)헐 아이가 불쌍하네요
저거 아이한테 못할짓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