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보다 못한줄 알았는데 잘살면 시샘하나요?

..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16-07-25 02:14:22
보통 어떤 생각드세요?
시샘을 하는게 자기보다 못한줄 알았는데 잘살아서 그런건가요?
IP : 223.62.xxx.1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6.7.25 2:24 AM (124.51.xxx.166)

    제 단짝 친구가 저한테 그러네요
    7년을 단짝으로 지냈는데 대학졸업하고 본인 보다 내 남친이 더 좋은 환경이니 엄청 욕하면서 헤어지라 나쁜남자닾저한테 조언해서
    첨엔 뭔지도 모르고(내가 등신입니다) 고민했는데
    알고보니 본인보다 나은 조건의 남자를 용납할수 없어서였어요
    나보다 잘 살았고
    성적은 나빴지만 갑자기 고1때 예체능해서 좋은대학을 갔어요
    아주 특이한걸 했거든요
    전 친구라 생각하고 지냈는데 남자로 인해 그 순간 지금 껏 난 그냥 시녀였었나? 생각에 충격받았어요

    그 나쁜남자는 내 남친 결혼 17년째 잘하네요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앜ㅅ어요

  • 2. ..
    '16.7.25 2:35 AM (223.62.xxx.34)

    전 결혼할때 부모덕에 결혼한다 말을 고딩동창에게 듣고
    아직까지 충격이네요.
    지보다 못한거같은데 좋은집에도 살고 배알이 꼴린대요.
    지보다 못하다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 3. minss007
    '16.7.25 2:42 AM (211.178.xxx.159)

    저도 그런친구 있어서 끊어버렸어요

    좋은 일 있을때마다 심술 부리는데...
    참...그런 사람도 친구인가 싶어서요

    전 친구들 잘 되면 참 좋거든요...

  • 4. 저도
    '16.7.25 2:50 AM (211.179.xxx.149)

    그런친구가 있었어요. 첨엔 저도 눈치 못채다가
    사사건건 저한테 트집잡더라구요.설마 했는데
    그 이유였어요. 형편도...뭐 외모도 다 자기보다
    별로인 저인데 자기신랑보다 넘 좋은 남편을
    만난저를 너무 질투 하더라구요. 거기다 친구가
    신랑과 사이가 안좋아서 더 그랬던듯해요.
    저하고 만날수록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더니
    나중엔 아가가진걸로도 질투하더라구요.
    그땐 친구가 나한테 그런다는게 넘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애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옆에두려했을까?제가 미련맞았던것같아요.ㅜㅜ

  • 5. 아침
    '16.7.25 3:49 AM (64.180.xxx.11)

    본인이 각성하고 있는냐 못 하느냐의 차이지 그건 인간의 본성인것 같은데요.
    안 된 처지같아 보이면 천사들처럼 나서서 도와주지만,그게 아닐때는 생각이 많아지지요.

  • 6. 윗님
    '16.7.25 6:18 AM (59.22.xxx.37)

    인성이 근본적으로 샘이 많아 그런거지 본성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럼 나보다 잘 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들은 뭘까요.
    그들도 그런 본성이 있으면 그게 안될텐데..
    부럽기는 해도 성품 좋은 이들은 시샘 안해요.
    아는 사람이면 더 축하해주고 그러고 싶죠.
    그런 사람들은 한마디로 인성이 그것밖에 안돼서 그런거에요.

  • 7. ...
    '16.7.25 7:53 AM (125.129.xxx.244)

    잘 살아서 시샘이 아니지 않아요?
    왜 그동안 가난한 척 코스프레를 했는지,
    그게 이상하고 속은 느낌 들지 않겠어요?
    뭔가 의뭉해 보일 것 같은데요?

  • 8. 인성
    '16.7.25 8:55 AM (220.118.xxx.190)

    샘 나는것이 당연하겠지요
    준 천사 급의 성격을 갖지 않았다면
    원래 사람들이 자신이 어떤지를 잘 모르잖아요
    그러니 나 보다 못했다는 전제하에서는 샘 날것 같아요

  • 9. ..
    '16.7.25 9:15 AM (223.62.xxx.80)

    그러면 자기보다 잘났다는 전제하에서는 샘 안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844 양치때마다 오바이트 쏠려요 ㅠㅠ 3 여름 2016/07/25 838
579843 방광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20 따끔따끔 2016/07/25 4,895
579842 외국인 도우미 시장 개방 찬성해요. 36 2016/07/25 3,808
579841 영국에서 운전 해보신분.. 7 000 2016/07/25 1,122
579840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이런 동서도 있습니다 18 제경우 2016/07/25 6,640
579839 시댁제사vs친정방문 7 0행복한엄마.. 2016/07/25 1,371
579838 경제권 합치지 않는 신혼부부 글 21 당연히 2016/07/25 7,308
579837 오늘의tv (tv세상 ) 먹통이네요 4 ... 2016/07/25 1,141
579836 서울에서 10억이내로 40평대이상 살수있는 동네 32 ㅇㅇ 2016/07/25 5,107
579835 영화관 진상 가족 7 2016/07/25 2,771
579834 pt 10회 수강하고,, 일반 헬스장서 혼자 운동 가능할까요? 3 운동 2016/07/25 2,952
579833 동남아 휴양지같은데서 파는... 이거 뭐라고 하나요? 2 궁금이 2016/07/25 1,239
579832 정신적으로 많이 아픈 지인 어떻게 멀리할까요? 11 멀리하기 2016/07/25 4,308
579831 노처녀 노총각... 4 2016/07/25 2,303
579830 오늘은 좀 견딜만 하네요. 4 .. 2016/07/25 921
579829 바디미스트, 헤어미스트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아시는 분 1 이름 2016/07/25 953
579828 30대 중반 미혼여성 핫한 아이템 뭐 있을까요? 3 센스부족 2016/07/25 1,574
579827 고등아이들 pc방과 용돈 oo 2016/07/25 756
579826 미레나..아파요 아파.. 6 ㅠㅠㅠ 2016/07/25 4,685
579825 피톤치드 구입에 대한 정보 부탁드려요 새집이사 2016/07/25 490
579824 한일 외교장관 라오스 회동 “위안부 합의 착실히 이행” 매국보수의모.. 2016/07/25 331
579823 아이를 키우며 4 ... 2016/07/25 896
579822 얇은 만두피의 만두가 먹고 싶어요 2 클라라 2016/07/25 1,682
579821 일본 브랜드 가방 6 가르쳐주세요.. 2016/07/25 1,788
579820 빌라옥상에 누수가 발생했다면서 같이 부담하자는데 5 누수문제 2016/07/25 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