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살 노처녀인데 결혼하고싶어요.

... 조회수 : 10,893
작성일 : 2016-07-24 21:54:48
모든것이 심드렁해졌어요.
여행도 쇼핑도 여가생활도 다 재미가 없네요.
딱 직장생활 4년차 까지만 신나다가
재미없네요.
봉사활동도 의미를 못찾겠고.
이제 아무래도 남자를 만나서 애낳고 사는것이 답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친구들 중에 미혼이 저 하나네요 13명중에서
저도 결혼할수 있겠지요?
너무 늦은것은 아닌가 하는 조바심도 나고.
왜 결혼하는지 알것같아요.
한달에 월급이 500정도 되는데 50도 안쓰네요.
모든게 재미가 없어서..


IP : 162.253.xxx.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16.7.24 9:57 PM (182.224.xxx.25)

    저축하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

  • 2. 오ㅓ.
    '16.7.24 10:00 PM (121.185.xxx.67)

    돈은 잘모이겠네요..

  • 3. 링쯔
    '16.7.24 10:05 PM (49.171.xxx.164)

    지금은 외롭기만 하죠?
    결혼하면 외롭고 힘들어요

  • 4. ㅋㅋ
    '16.7.24 10:10 PM (1.243.xxx.134)

    49님말동감요

  • 5. 뭘까
    '16.7.24 10:12 PM (116.86.xxx.239)

    34이시면 아직 늦지 않으셨어요~
    지금 빨리 빨리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능력도 좋으시네요~ 경쟁력 있으세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6. dd
    '16.7.24 10:12 PM (122.36.xxx.80)

    외모에 투자하세요
    이 말이 시집가려면 정답일거에요
    의류 헤어등 투자하셔야 될것같습니다

  • 7. ....
    '16.7.24 10:18 PM (210.100.xxx.121)

    여자는 결혼하면 1~2년만 좋아요

  • 8. .....
    '16.7.24 10:21 PM (1.227.xxx.247) - 삭제된댓글

    능력있으신것 부러운데요..저도 노처녀인데ㅠㅠ

  • 9. 좋은
    '16.7.24 10:21 PM (112.173.xxx.198)

    배우자 만나면 사는게 행복해요^^
    지금도 옆에서 남편이 수박 먹여주네요.
    20년차에요.

  • 10. 돼지귀엽다
    '16.7.24 10:23 PM (211.36.xxx.102)

    원글님 심정 알아요.

    의류, 헤어, 화장에 투자하세요.
    외모 확실히 업그레이드 됩니다.

    외형이 변하면 자신감이 생겨요.

    여성미 발산할 수 있는 나이예요.
    남자들 꿀벌처럼 꽃에 모입니다. ㅋ

  • 11. ......
    '16.7.24 10:26 PM (211.36.xxx.19)

    무슨 일.. 하셔요? 급여, 능력이 부러운데요.. 저도 노처녀에요ㅠㅠ

  • 12. 하나비
    '16.7.24 10:30 PM (112.148.xxx.83)

    외모에 투자하세요. 그럼 기분도 한결 좋아져요. 돈은 많이 모으셨나요? 세련되고 직업좋고 돈많이 모은여자면 너무 좋은 배우자감 아닌지요? 용기내시고 본인관리하시길요~!!! 결혼한 친구들한테 남편친구 소개해달라고 하셔요!!

  • 13.
    '16.7.24 10:32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다가 결혼할 마음이 생겨서 결혼하셔야지 결혼이 목적인 결혼은 불행의 지름길이랍니다.

  • 14. ????
    '16.7.24 10:32 PM (223.33.xxx.2)

    결혼하면 외롭고 힘들어요2222

  • 15. ..
    '16.7.24 10:33 PM (203.251.xxx.174)

    여자나 남자나
    죽기전까지
    결혼 가능하니까 걱정마세요
    본인 욕구 파악하고 그걸 서포트해주는 배우자,
    나도 상대의 욕구 채워주는 상대를 만나세요.
    남자 많아요.
    남자들 유혹햐서 내것 만드는건 본인몫이고요.
    나이 상관없어요. 내가 이성에게 필요한 존재면요.

  • 16. 결혼은
    '16.7.24 11:04 PM (124.56.xxx.218)

    분명 책임이 따르고 힘든것 맞습니다. 그런데 물건이나 다른것에서 얻을수없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래도록 감정의 피드백이 일어나서 결혼전과는 다른색깔의 인생이 시작되는 전환점이 되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서 얻는 기쁨과 슬픔 또는 인생의 교훈들도 쓰지만 달콤하기도 한 소득이구요.
    결혼은 잘해서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한평생 든든한 친구가 생기는건 분명한것 같아요.
    아직 젊으신데 결혼 하실수 있죠. 당연히... 다만 그 배우자에게 자랑스러운 반려자가 되기위해 시간들을 쓰세요. 그게 본인이 더 당당해지고 행복해질수 있는 길이기도 하고 유익하지요.

  • 17. 그런맘으로
    '16.7.24 11:05 PM (210.219.xxx.237)

    결혼하고 특히 애낳으면 남은 인생 지옥불
    절대 말리고싶네요.
    다른 취미 찾으시고 가꾸시고 연애하세요

  • 18. ...
    '16.7.24 11:11 PM (112.145.xxx.28)

    전 이혼했는데 그래도 사람들한테 결혼하라고 말합니다.
    우선은 외모를 업글하시고 남자들많은데 주구장창 도라다니세요 서른넷에 수입도 좋으시고 괜찮으시네요결혼정보회사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19. 그래요
    '16.7.24 11:41 PM (223.62.xxx.113)

    그동안 모아놓은 돈 같이 쓰고 싶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세요.

  • 20. 워워 노처녀 아님
    '16.7.24 11:49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33 기혼인데요. 요즘엔 34미혼 노처녀 아니예요
    글구 결혼 다들 늦게 하는 추세라 제
    주위엔 36,7,8,9 이 때 하는 언니들도 많아요~~

    근데 결혼한다고 마냥 좋지않아요 특히 시댁이 세트로 ㅡㅡ

    글구 모든 것에 심드렁한건.. 이나이가 딱 그런것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 21. 555
    '16.7.24 11:53 PM (49.163.xxx.20)

    34 노처녀 아니죠.
    전 더 일찍 했지만, 33-35쯤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22. 00
    '16.7.25 12:44 AM (91.44.xxx.242) - 삭제된댓글

    노쳐녀죠.
    나이 많음 많은대로 매력이야 발산하면 되는 거고.
    많이 늦어졌다 해도 노처녀를 노처녀 아니라고 하는 것도 좀 어폐죠...나이 많은 늙은 처녀 맞잖아요..그냥 노처녀도 전과 달리 늦게 결혼 많이한다 이게 맞는 것 같아요.

  • 23. 00
    '16.7.25 12:45 AM (91.44.xxx.242) - 삭제된댓글

    34살을 누가 노처녀 아니라고 하나요.
    나이 많음 많은대로 매력이야 발산하면 되는 거고.
    많이 늦어졌다 해도 노처녀를 노처녀 아니라고 하는 것도 좀 어폐죠...나이 많은 늙은 처녀 맞잖아요.. 노처녀도 전과 달리 늦게 결혼 많이한다 이게 맞는 것 같아요.

  • 24. ...
    '16.7.25 3:45 AM (64.180.xxx.11)

    전 14년전에 34살로 결혼했는데...지금은 34살이 노처녀 아니지 않나요?

    원글님이 외로운건 친구분들이 다 결혼하셨기때문이죠.만나도 남편,아이들,시댁 얘기...
    친구분들은 빨리 결혼하라고 성화겠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딸린 식구없는 싱글에 좋은 직장다니며 자아성취하는 원글님이 부러운 점도 많이 있을거예요. 다 자기가 가지 못한 길은 부러운 법....

    저도 노처녀 시절 선도 열심히 보러 다니고 경락이며 피트니스,옷 쇼핑 같은데 굉장히 돈을 많이 들였어요. 그래야 한다길래...그래도 결혼은 맞선본 훌륭한 조건의 상대가 아니라 원래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성으로는 관심도 없었던 남사친 비슷한 평범한 사람과 했어요.

    결론은 결혼은 발 동동 거린다고 좋은 남자 만나 하게되는것도 아니고 인연은 따로 있더라는...지금 너무 예쁜 나이쟎아요. 좋은 직장도 감사하고...지금 조건에서 외모는 적당히 관리하시고, 그보다는 내적으로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 집중해서 투자하시면 결혼 후에도 유용하고 후회가 없을 듯 싶어요.

  • 25. ㅇㅇ
    '16.7.25 6:26 AM (220.121.xxx.244)

    38인데... 제 친구들은 결혼한 애 별로 없는데..
    끼리끼리 놀다보니 독신들만 남기도 하고...ㅎ
    일 열심히 해서 성공하세요.
    결혼한 애들 봐도..뭐 별거 없더라구요.
    특히 출산이 헬게이트

  • 26.
    '16.7.25 8:45 AM (203.226.xxx.28) - 삭제된댓글

    노처녀라는 말이 아에 없으면 모를까
    34세를 노처녀가 아니라는 데는 82밖에 없을 듯
    어쨌든 한살이라도 어릴 때 이런 저런 노력해 보세요
    결혼 해도 안해도 장단점은 있다는거 알거고
    결혼 한다로 마음 먹었으면..

  • 27. 월급
    '16.7.25 10:26 AM (58.225.xxx.118)

    월급 그렇게 안쓰시면 독립 안하신거죠?
    살림을 한번.. 해보고.. 다시 결혼 고민 해도 늦지 않아요..
    손에 안익은 살림 할라믄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쓸데없이 일찍 결혼해서.. 넘 힘들었어요.
    미혼때는 외롭기만 하고 결혼하면 힘들고 외롭다는 거.. 진짜 맞아요..ㅠㅠ

  • 28. ..
    '16.7.25 10:47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우와~부러운 삶이다..

  • 29. ^^
    '16.7.25 2:33 PM (203.248.xxx.229)

    딱 결혼하기 전 제심정이네요.. 전 원글님보다는 조금 어릴때 하긴 했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 30. ....
    '16.7.26 6:52 P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

    돈을 그렇게 안쓰니 인생이 재미없을밖에요

    그리고 34면 너무좋은나이네요
    노처녀는 무슨
    40대 50대 노처녀도 널린세상에..

    결혼하고싶으면 지금도 충분히가능하고도 남을 나이에요

  • 31. as1236
    '16.7.26 11:25 PM (218.51.xxx.129)

    저랑 같은 나이에 비슷한 고민이네요 ㅎㅎ
    전 단지 남자.... 저도 친구들 하나둘 결혼하고 나니 참 할일 없습니다 ㅎㅎ
    그나마 운동하는 거 워낙 좋아해서 그 재미랑 요즘에 기타 치는거 새로 배우는 재미에 삽니다.
    서울이시면 같이 푸념이나 하면서 친구해요
    제 카톡 아이디가 82 아이디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210 늙는다는것의 의미를 잘표현한 웹툰 7 ㅇㅇ 2016/07/27 4,046
580209 [펌] 자기가 쓰는게 악플인지도 모르는 악플러들 1 악플근절 2016/07/27 982
580208 영화 셔터 아일랜드(디카프리오 주연) 8 ^^ 2016/07/27 1,643
580207 여초집단 임신순서 3 ㅡㅡ 2016/07/27 2,392
580206 남편복 있는 여자들은 관 모양세가 어떤가요? 5 highki.. 2016/07/27 7,143
580205 원래 6-7살은 선생님들이 이래 칭찬만 하시나요? 2 궁금 2016/07/27 1,270
580204 송파구 이별살인 사건 2 그녀 2016/07/26 4,997
580203 인테리어 질문인데요 오래된 아파트 방문틀이랑 방문은 왜 교체를 .. 13 ㅡㅡ 2016/07/26 5,728
580202 OIT 항균필터 사용된 공기청정기·에어컨 기기명 추가 공개 .. 2016/07/26 902
580201 아래 어릴적 학대 관련된 글이요 2 machni.. 2016/07/26 1,325
580200 성적 ㅠㅠ 2016/07/26 469
580199 뮌헨 테러범, "공짜선물 줄테니 쇼핑몰 모여라".. 2 독일뮌헨 2016/07/26 1,732
580198 확장한 34평 탑층 서향, 에어컨 평형선택 도와주세요. 2 플로라 2016/07/26 2,827
580197 더운지방에 사시는분들 밤에 에어컨 몇시까지 켜세요? 4 열대야의밤 2016/07/26 1,859
580196 금요일 낮, 토요일이른 아침 어느시간이 조금더 한가할까요? 휴가 2016/07/26 336
580195 이런 경우 제가 옹졸한 걸까요.. 17 친구일 2016/07/26 3,839
580194 슈퍼마켓이 우리를 죽인다 3 ........ 2016/07/26 2,088
580193 매운거 자주먹는거 1 rr 2016/07/26 850
580192 허준호..넘 많이 늙었네요~ 17 ㅇㅇ 2016/07/26 7,776
580191 부모의 차별에서 벗어나는 길은..? 6 불평등 2016/07/26 2,327
580190 크롬 북마크 2 ... 2016/07/26 571
580189 휴가 다녀왔습니다. 보고자는 누구??? 6 며느리 2016/07/26 1,768
580188 남편과 상의없이 차를 지르고 싶어요.... 8 제목없음 2016/07/26 2,608
580187 아기 눈가에 아토피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아토피 2016/07/26 4,178
580186 오늘자 뉴스룸 앵커브리핑. 1 ㅇㅇㅇ 2016/07/26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