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왜 딸이있어야하나요?

ㅇㅇ 조회수 : 6,388
작성일 : 2016-07-24 20:45:47
저는 자매인데 그다지 엄마한테 아들보다 좋은건 뭔지 모르겠는데
주변 사람들이 엄마는 딸이 있어야한대요
제가 아들 하나인데 자꾸 딸 낳으라고..
그게 맘대로되나--;;

참고로 남편은 엄청 효자거든요 시댁 생활비며 다 대주고
전화도 잘 하고 부모님 엄청 공경하고
아들덕 정말 톡톡히 보시는거같은데
딸 아들 나름 아닐까요
IP : 211.195.xxx.12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좋으라고
    '16.7.24 8:47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딸 낳으라고 하죠.
    딸 좋으라고가 아니고요

  • 2. ..
    '16.7.24 8:4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들이 딸보다 더 잘하는 집도 많아요.

  • 3.
    '16.7.24 8:49 PM (121.129.xxx.216)

    딸도 딸 나름이고요
    정성껏 사랑 을 주고 최선을 다해 키워야 해요
    차별하고 무관심하게 키우면 아들보다 못한 딸이 될수도 있어요

  • 4. 올리브
    '16.7.24 8:50 PM (223.62.xxx.118)

    저는 엄마하고 관계가 돈독해서...
    애 낳게되면 딸 낳았으면 좋겠더라구요.
    서로 공유할수 있는것도 많구요.ㅋㅋ

  • 5.
    '16.7.24 8:57 PM (121.168.xxx.60)

    딸도 딸 나름이에요 못하고 부모속썩히는딸 많드라구요 무뚝뚝하고 다정하지않은딸도 많음

  • 6. 근데
    '16.7.24 9:05 PM (175.209.xxx.57)

    가난한 엄마에겐 딸이 낫고 부자 엄마에겐 아들이 낫다고 하더군요.

  • 7. 빠빠시2
    '16.7.24 9:09 PM (211.58.xxx.242)

    딸 없어도 되는데요

  • 8. ㅇㅇㅇ
    '16.7.24 9:12 PM (203.251.xxx.119)

    엄마 좋으라고...
    딸은 엄마 없어도 이것저것 챙겨먹지만
    아들은 챙겨줘야 하기때문에...

  • 9. ㅇㅇㅇ
    '16.7.24 9:14 PM (203.251.xxx.119)

    직장동료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밥 챙겨먹을 줄 모른다네요
    엄마가 야근하고 늦게 가면 먼저 와 있는 아들이 밥도 안먹고 기다린다고 함.
    참 부모가 아들을 잘못가르친거죠

  • 10. ///
    '16.7.24 9:17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랑 절친이에요.
    제일친한 친구 (하트)

  • 11. ...
    '16.7.24 9:20 PM (218.236.xxx.94)

    잘키우면 좋은 친구지만.....
    저희 엄마는 친구들이랑 노느것만 좋아하고
    집에 거의 없는 자유부인.ㅋ
    항상 정에 굶주려있어요.
    엄마 얼굴만 보면 원망만 나오고
    별로 좋지가 않아요.
    엄마입장에선 왜 살갑지않냐고 하구요

  • 12.
    '16.7.24 9:26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아들 나름 딸 나름이라는건 말 안해도 되는거고

    사실 딸이랑 엄마랑 감정적인 교감을 하고 친구처럼 지낸다는 좋아보이지만

    딸이 있어야 하는 이유로 애교가 살살 녹는다, 노후에 챙겨준다 등등은 좀 듣기 불편해요. 무슨 딸을 서비스업 종사자로 생각하는건지...

    제가 장녀인데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병문안을 가면 귀에 딱지가 듣는 얘기가 역시 첫딸이 밑천이다 딸이 필요하다 딸이 잘 챙긴다인데 그냥 부담스럽고 그래요. 내 인생 희생해서라도 부모님 챙겨야 하나 싶은 부담감...

    웃기는건 남동생도 저랑 스케줄 나누어서 똑같이 가는데 걔는 그런 소리 못 들어요 ㅎㅎ

  • 13. ㅇㅇ
    '16.7.24 9:27 PM (121.168.xxx.41)

    딸로서 또 엄마로서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 한다는 말 참 듣기 싫어요..
    인간 관계에서 왜 그리 상대방한테 의존하고
    상대방 덕을 보려는 건지...

  • 14. 일단
    '16.7.24 9:29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같은 동성이니 마음이 잘 통하고요
    홀아비 마음 과부가 안다고
    말안해도 필?로 통하는 부분이 많죠

    엄마 대신 스파이 노릇 해주기도 하고 ㅋㅋ
    하소연 들어주고 심부름 잘해주고
    말안해도 알아서 챙겨주고요

    그런 반면
    아들은 (물론 아들마다 달라도)
    잘 안 받아줘요
    하소연이든 뭐든...

    전 맏딸인데 어러서부터 고생을 무진장하고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하도 해서
    이담에 난 딸 안낳는다~~~~~노래를 했는데
    말이 씨가 됐는지 아들만 둘이어요

    남들은 아들둘 든든할거라는데
    아직 든든하다 이런건 없고요
    딸없는거 아쉽지 않아요

    딸타령을 못버리는건 남편뿐이에요
    큰애가 고삼인데 ㅋㅋ

  • 15.
    '16.7.24 9:29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아들 나름 딸 나름이라는건 말 안해도 되는거고

    사실 딸이랑 엄마랑 감정적인 교감을 하고 친구처럼 지낸다는 좋아보이지만

    딸이 있어야 하는 이유로 애교가 살살 녹는다, 노후에 챙겨준다 등등은 좀 듣기 불편해요. 무슨 딸을 서비스업 종사자로 생각하는건지...

    전 애교가 남편보다도 없는 타입인데 어릴때부터 주위 사람들이 저한테 아빠한테 애교 좀 부리라고 뭐라뭐라 하는게 너무 싫었고요.

    제가 장녀인데 아버지가 오랜 시간 편찮으셔서 병문안을 가면 귀에 딱지가 듣는 얘기가 역시 첫딸이 밑천이다 딸이 필요하다 딸이 잘 챙긴다인데 그냥 부담스럽고 그래요. 내 인생 희생해서라도 부모님 챙겨야 하나 싶은 부담감...

    웃기는건 남동생도 저랑 스케줄 나누어서 똑같이 가는데 걔는 그런 소리 못 들어요 ㅎㅎ

  • 16. ...
    '16.7.24 9:31 PM (58.230.xxx.110)

    자식을 이용가치로 평가하는듯한 말이라
    듣기싫어요...
    자식은 낳았으니 부모가 최선을 다해 키워야할
    존재고
    다커서 성인이 돼 독립하면 부모역할 한거죠...

  • 17. ///
    '16.7.24 9:37 PM (61.75.xxx.94)

    엄마 좋으라고 낳는거죠.

    가난한 엄마라면 딸이 이용가치 높고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만 남편이나 시댁식구들과 원만한 관계가 아니면
    속에 담아둔 말 쏟아낼 수 있는 감정받이로 이용하기 좋고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둘 다 원만하면 남의 딸인 며느리보다 딸을 만만하게 불러내기도 쉽고
    시간 보내기도 자유롭죠.
    엄마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도 밖에 나가서 흉볼 일도 없고...


    하여간 결론은 엄마에게는 딸이 이용가치가 높아요

  • 18. 흐음
    '16.7.24 9:39 PM (175.192.xxx.3)

    저희 엄마도 딸(저) 없으면 어쩔 뻔 했냐고 합니다.ㅋㅋ
    관계가 돈독한 편이긴 한데..사실 저보다 엄마 입장에서 좋은거죠.
    전 무뚝뚝하고 남동생이 엄청 살가운 편이라 엄마 지원을 받은 건 남동생이었거든요.
    그런데 나이먹으니깐 지 인생이 더 중요해지대요. 결혼하고나선 더하구요.
    친구들조차 놀릴 정도로 무뚝뚝한 저인데도..
    집에 일있으면 제가 다 챙깁니다. 엄마아빠 기분 안좋으면 제가 뭐라도 해드리고요.
    병원도 항상 따라가고..
    일단 엄마와 감정교류가 더 많은게 딸인 것 같아요.
    뭐 어쨌거나 엄마 입장에서 좋은거지, 딸 입장에서도 좋다고 말하기엔...

  • 19.
    '16.7.24 9:40 PM (119.70.xxx.204)

    있어야되는게어딨어요
    없어도됩니다

  • 20. 외동아들엄마
    '16.7.24 9:41 PM (101.229.xxx.194)

    저는 그런말 들을때 딸같은 아들로 키울거에요. 라고 말해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아빠한테 아들 필요하다고 어차피 말하는 부류라... 신경안써요.
    저희 시어머니 아들 둘인데 진짜 남자들이 너무 하다시피 시어머니 심경이나 상황에 신경안써요. 시어머니 보면 딸이 필요한가 싶다가도...
    반전은... 저랑 엄마 관계 생각해보면 딸도 딸 나름이지란 생각들어요. 저같은 딸 절대 필요없어서 ㅎㅎㅎ

  • 21. 이런논리면
    '16.7.24 9:43 PM (223.38.xxx.128)

    자식없는사람은
    늙기전에 다 죽어야되나봐요

  • 22. 순전히
    '16.7.24 9:45 PM (121.146.xxx.64)

    엄마 좋을라고 하는 말인데
    의존하는 삶이 뭐가 좋겠어요
    전 이 말 너무 싫어요
    엄니가 저한테 의존해서

  • 23. ㅅㅅ
    '16.7.24 9:47 PM (116.122.xxx.2)

    나중에 늙어 의탁하고 죽어 제삿밥 먹으려면 아들 있어야해, 이런 소리랑 다를게 하나 없죠.

    어른으로서 독립적이지 못하고 꼭 누구 하나 잡아서 감정받이 만들어야 살아갈 수 있는 여자들이 헛소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가정은 자식보다 부부중심이어야하는게 맞고 적어도 30살 넘으면 혼자 자기 감정추스리는건 할줄알아야죠.

    무엇보다 자식 두고 저런 정신나간소리하는 여자들은 늙으나 젊으나 무슨 자격으로 엄마 소리 듣고 사나 싶습니다.

  • 24.
    '16.7.24 10:02 PM (1.240.xxx.48)

    딸없어요
    근데 꼭 있었음 싶지않아요
    이런 험한세상에서 노심초사하며
    키우고싶지도않고..
    저는 친정에 딸만있는집인데 딸들이다잘하긴해요

  • 25.
    '16.7.24 10:03 P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가난한 엄마에겐 딸이 낫고 부자 엄마에겐 아들이 낫다고 하더군요.2222
    진짜공감요

  • 26. ㅡㅡ
    '16.7.24 10:03 PM (116.41.xxx.115)

    무시하세요 ㅎㅎ;;;

  • 27. ㅇㅇ
    '16.7.24 10:10 PM (211.195.xxx.121)

    가난한 엄마는 딸 부자 엄마는 아들
    그건 왜요??

  • 28. 22
    '16.7.24 10:15 PM (218.156.xxx.90)

    저도 자매인데.....엄마랑 저희랑 성격이 좀 안맞는 편이라서..그닥 좋은점이 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대부분 엄마들이 딸하고 여행도 가고 싶고 쇼핑도 하고 싶고 한다는데...딸입장에서는 이게 어렸을 때는 엄마보다도 친구들하고 노는게 잼 있고 나이 들어서는 그냥 효도차원에서 모시고 다니고 하거든요...
    제 친구도 굳이 딸 낳고 싶어서 다행히 딸 낳았는데..언능 커서 빨리 쇼핑도 다니고 여행도 하고 싶다고 막 설레이던데...흠.....글쎄.....전 딸입장에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거든요...ㅡ.ㅡ

  • 29. ..
    '16.7.24 10:17 PM (112.152.xxx.96)

    주변보니 꼴통 딸들도 많습니다 ..딸이라고 다잘한다는 보장없어요..지금있는 아들 잘키우심이..

  • 30. ..
    '16.7.24 10:27 PM (121.167.xxx.241)

    저희엄마는 딸이랑 속터놓고 얘기할수 있어 좋으시대요.
    저도 그래서 딸이 있어 좋구요.
    엄마에게 좋은딸 되어 드리고 싶어요.

  • 31. ..
    '16.7.24 10:35 PM (211.36.xxx.226)

    아들이 좋아요

  • 32. 제가
    '16.7.24 10:43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제가 남매에요. 제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무심했던 타입이라 사춘기 때 딸인 저랑 트러블 있었어요. 반전은 트러블 있던 만큼 지금은 제가 다 챙겨요. 제 남동생은 사춘기때 엄마가 간섭 안하니 트러블도 없었는데 크니까 부모님께 신경 하나도 안써요... 결론은 케이스바이케이스. 아들 잘 키우면 되죠.

  • 33. 82
    '16.7.25 12:48 AM (183.109.xxx.87)

    가난한 엄마는 딸을 무료 살림 도우미 간병인 운전사
    모든 역할을 다 맡겨 부려먹을수 있으니까요

  • 34. 아들
    '16.7.25 1:04 AM (210.100.xxx.81)

    아들 둘 키우는데 아기 때부터 대화를 많이 했어요
    그 무엇보다 아이들 우선시 하고 말 많이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같이 고민해주고.
    아이들이 그걸 다 알더라구요.
    큰 아들이 중3인데 사춘기 이런 거 없어요.
    서로 못 할 말 없고 음식물 쓰레기 버릴 때도 같이 가주고.
    딸이 있었음 좋겠다 생각 든 적이 없네요.
    부모나 자식이나 다 하기 나름 아닐까요.
    애들 다 크면 좀 벗어나서? 한가로이 조용히 여유로이 살고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266 일반 마트에 파는 음료수 중 요즘 제일 맛이 괜찮은 게 뭔가요?.. 4 음료 2016/07/27 1,110
580265 중3영어 - 이젠 학원에 보내야 할까요? 19 고등영어준비.. 2016/07/27 1,921
580264 서울에 증명사진 잘찍는곳 추천부탁드립니다 4 취업 2016/07/27 2,003
580263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7/27 358
580262 님들은 자식에게 어떤 재능을 물려 주셨나요? 43 재능 2016/07/27 4,060
580261 개인회생.파산에관한질문 7 000 2016/07/27 1,887
580260 전세가 떨어지고 있다는데 체감하시나요? 5 ... 2016/07/27 3,105
580259 급질) 옥수수 삶을 때 반 잘라서 삶아도 되나요?? 9 새댁1 2016/07/27 1,367
580258 회사에서 행사 담당이신 분 계세요? 10 나나 2016/07/27 891
580257 설악산 케이블카, 크록스 신고 위험할까요? 4 ..... 2016/07/27 1,127
580256 성적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온 경우도 있나요? 8 DNA 2016/07/27 1,862
580255 '사드 반대' 한국계 미국인 2명, 한국 입국금지 파문 4 평화를반대하.. 2016/07/27 803
580254 사드 반대 한국계 미국인 입국 금지 논란 3 후쿠시마의 .. 2016/07/27 419
580253 이그..비 온다더니... 23 구라구라 2016/07/27 4,943
580252 요즘은 한의원에서 한약조제도 하청을 주나요? 12 화초엄니 2016/07/27 1,768
580251 한국이 정말 헬조선 인가요? 53 미쿡 2016/07/27 6,683
580250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핸드폰 사신분 계세요? 4 궁금 2016/07/27 944
580249 재건축빌라..보상금을 다른집보다 적게받았어요..흑 4 하와이 2016/07/27 3,601
580248 프랑스가 무슬림 국가가 된다는 예상이 있네요 13 2016/07/27 5,497
580247 남초집단인데 결혼한다니깐 유부남들 이기적이네요. 8 2016/07/27 4,357
580246 고구마) 싹 난 거 안 잘라내고 삶았는데 ㅠㅠㅠ 6 고구마 2016/07/27 1,711
580245 새차를 사야 할지 중고차를 살지 고민이예요 16 ... 2016/07/27 3,163
580244 노무현대통령부인 권양숙여사 손주들과 동유럽휴가나들이-봉하마을잠시.. 18 집배원 2016/07/27 7,937
580243 40대중반되니, 팔자주름 심각해요. 어찌들 하세요 5 2016/07/27 4,724
580242 중국다녀와서, 컵라면때문에 다툽니다. 인터넷주문 가능할까요 2 2016/07/27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