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초등때 생일파티 해주셨나요?

...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6-07-24 20:01:08
큰아이가 3학년인데요.
얼마전에 생일이었는데...
생일파티를 안하고 지나갔어요.
반아이들중 누구만 초대하기도 그렇고..
할려면 반 여자아이들 다 해야할것 같긴해요.

암튼 우리 아이는 초등들어와서는 생일파티 한번도 안했는데..
이번주와 다음주에 반아이한테 생일파티 초대를 받았어요.
우리애만 생일파티를 안해준것 같아...
괜히 미안하고 뻘쭘하네요.
아이도 자기도 생일 파티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내년부터는 큰아이랑 둘째도 해주어야하나 싶어요.
만약 해준다면 집에서 해주는건지..키즈카페 같은 곳에서 하는지..
그것도 고민이네요

82님들은 아이 초등때 생일파티 다 해주셨나요?

IP : 223.131.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4 8:36 PM (119.237.xxx.60)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생일파티는 초등학교때까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자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기도 하고 나중에 자라서도 제일 생각나는 추억이기도
    저는 몇달전부터 계획잡고 아이와 아이 친구가 좋아할만한 파티를 해주려고 많이 준비했어요. 저한테는 일년중 가장 중요한 날이니까요.

  • 2. OO
    '16.7.24 9:03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3학년입니다. 친구들 초대해서 생일파티 따로 안해줬어요. 우리가족의 생일파티는 가족끼리 하는게 우리만의 방식이라고 어릴때부터 얘기해줘서 그런줄 알아요. 생일은 사랑하는 가족과 관련된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돌잔치도 집에서 양가 가족만 초대해서 했어요.
    아이도 평소에 친구들하고 사이 좋고, 집에도 자주 초대해서 놀기 때문에 굳이 생일이라고 초대해서 노는것 별로 특별하게 생각 안하더라구요.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받으면 가긴 하는데 다녀와서도 별로 의미 안두더라구요.

  • 3. ....
    '16.7.24 9:14 PM (125.186.xxx.152)

    6년동안 2번 해줬나...먼저 제안하진 않았고요..
    아이가 생일파티 하고 싶다고 하면 해줬어요.
    두세번 하면 애들이 만족해서 더 요구하지않거라구요.
    친한 친구들 몇명만 불렀구요.
    집에서 놀다 나가서 놀고 오거나...서울랜드 한번 갔네요.

  • 4. 아이킨유
    '16.7.24 9:47 PM (115.143.xxx.60)

    5학년인데 매년 해줬어요
    동네마다 분위기 틀린 것 같은데 이 동넨 많이들 해줘요

  • 5. 귀차니즘
    '16.7.24 11:16 PM (124.56.xxx.218)

    아이가 친구들 생일파티 하는것 보고 몇년째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둘째라 넘 귀찮아서 핑계대고 넘어가곤 했는데 이러다 초등지나면 요구하지도 않을텐데 제가 후회할것 같더군요.
    그래서 방방타는곳에 룸이 있고 거기서 생일파티들 종종 하길래 예약하고 원하는 아이들10명쯤 불러서 정말 거하게 혼자 준비해서 제대로 해줬어요. 아이가 너무 행복해했고 평상시에 안그러는 아들인데 끝나고 제 옆에와서 다정하게 "고마워 엄마" 이러더라구요. 잘했다 생각했어요.
    올해 중딩인데 생파할까 하길래 한번 거하게 해준뒤라 '시끄러'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그 전 추억이 있어 그런지 그러다 말고 서운해하진 않아요. 둘째라 돌잔치 생략한게 두고두고 미안했었는데 보상해준것 같아 지금 생각해도 잘한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원하면 한번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890 네이버 부동산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9 초보 2016/10/19 3,117
607889 인생 사는게 왜이리 힘들까요 7 ㅜㅡㅜ 2016/10/19 2,824
607888 머스타드 씨드 알갱이를 한통 선물받았는데 4 몽쥬 2016/10/19 749
607887 현재 이화여대 교수&학생 시위 어마어마 함 52 WOW 2016/10/19 6,444
607886 요즘 도시가스점검말고 보일러점검도 다니나요?? 7 뭐지?? 2016/10/19 1,385
607885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면 전화번호까지 다 알려주는 건가요. 2 . 2016/10/19 3,518
607884 초등아이 좋아하는 친구들과 학교에선 같이 못논다고 5 친구 2016/10/19 691
607883 진정한 예술인...ㅋㅋ(블랙리스트에 오른분들이래요...) 3 회사에서 뿜.. 2016/10/19 1,399
607882 세탁소에 옷 맡기면 어떤 부분이 다른가요(몰라서요) ..... 2016/10/19 284
607881 최순실네가 큰 일 하네요 9 ***** 2016/10/19 4,428
607880 라떼도 다이어트엔 안좋겠죠? 5 ..... 2016/10/19 2,304
607879 서강대수석졸업생과 이대b학점..언어수준 6 ㅇㅇ 2016/10/19 2,257
607878 대통령을 하려는 이유? 대한민국 2016/10/19 337
607877 저 아래 엄마가 매일 소주드신다는 글 보니 생각난.. 7 ..... 2016/10/19 1,934
607876 동물농장 끝순이네 차우차우 키우고싶어요 8 사랑스러움 2016/10/19 1,712
607875 부산 눈밑지방재배치 잘 하는곳 어디일까요? 2 성형외과 2016/10/19 1,016
607874 독일 타쯔, 백 남기 씨 물대포로 인한 사망과 한국 경찰 폭력 .. light7.. 2016/10/19 289
607873 이사하다 망가진 제품이 있는데요.. ㅇㅇ 2016/10/19 349
607872 초4학년 초경 너무 당황스러워요. 22 어떻게하나요.. 2016/10/19 11,373
607871 40중후반분들 청바지 어느브랜드 입으셔요 6 2016/10/19 2,614
607870 달의 연인 4회밖에 안남았다니 너무 아쉬워요- - 5 왕소해수 2016/10/19 943
607869 반신욕 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어떻게들 하세요? 3 보리 2016/10/19 1,479
607868 김국진씨, 강수지한테 자기가 낳은 아이같다고 했다네요 22 천생연분? 2016/10/19 18,836
607867 예단비는 무엇인지 알려주실래요? 5 ... 2016/10/19 2,710
607866 허벅지굵은 남편땜에.. 10 ㅠㅠ 2016/10/19 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