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초등때 생일파티 해주셨나요?

...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6-07-24 20:01:08
큰아이가 3학년인데요.
얼마전에 생일이었는데...
생일파티를 안하고 지나갔어요.
반아이들중 누구만 초대하기도 그렇고..
할려면 반 여자아이들 다 해야할것 같긴해요.

암튼 우리 아이는 초등들어와서는 생일파티 한번도 안했는데..
이번주와 다음주에 반아이한테 생일파티 초대를 받았어요.
우리애만 생일파티를 안해준것 같아...
괜히 미안하고 뻘쭘하네요.
아이도 자기도 생일 파티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내년부터는 큰아이랑 둘째도 해주어야하나 싶어요.
만약 해준다면 집에서 해주는건지..키즈카페 같은 곳에서 하는지..
그것도 고민이네요

82님들은 아이 초등때 생일파티 다 해주셨나요?

IP : 223.131.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4 8:36 PM (119.237.xxx.60)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생일파티는 초등학교때까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자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기도 하고 나중에 자라서도 제일 생각나는 추억이기도
    저는 몇달전부터 계획잡고 아이와 아이 친구가 좋아할만한 파티를 해주려고 많이 준비했어요. 저한테는 일년중 가장 중요한 날이니까요.

  • 2. OO
    '16.7.24 9:03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3학년입니다. 친구들 초대해서 생일파티 따로 안해줬어요. 우리가족의 생일파티는 가족끼리 하는게 우리만의 방식이라고 어릴때부터 얘기해줘서 그런줄 알아요. 생일은 사랑하는 가족과 관련된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돌잔치도 집에서 양가 가족만 초대해서 했어요.
    아이도 평소에 친구들하고 사이 좋고, 집에도 자주 초대해서 놀기 때문에 굳이 생일이라고 초대해서 노는것 별로 특별하게 생각 안하더라구요.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받으면 가긴 하는데 다녀와서도 별로 의미 안두더라구요.

  • 3. ....
    '16.7.24 9:14 PM (125.186.xxx.152)

    6년동안 2번 해줬나...먼저 제안하진 않았고요..
    아이가 생일파티 하고 싶다고 하면 해줬어요.
    두세번 하면 애들이 만족해서 더 요구하지않거라구요.
    친한 친구들 몇명만 불렀구요.
    집에서 놀다 나가서 놀고 오거나...서울랜드 한번 갔네요.

  • 4. 아이킨유
    '16.7.24 9:47 PM (115.143.xxx.60)

    5학년인데 매년 해줬어요
    동네마다 분위기 틀린 것 같은데 이 동넨 많이들 해줘요

  • 5. 귀차니즘
    '16.7.24 11:16 PM (124.56.xxx.218)

    아이가 친구들 생일파티 하는것 보고 몇년째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둘째라 넘 귀찮아서 핑계대고 넘어가곤 했는데 이러다 초등지나면 요구하지도 않을텐데 제가 후회할것 같더군요.
    그래서 방방타는곳에 룸이 있고 거기서 생일파티들 종종 하길래 예약하고 원하는 아이들10명쯤 불러서 정말 거하게 혼자 준비해서 제대로 해줬어요. 아이가 너무 행복해했고 평상시에 안그러는 아들인데 끝나고 제 옆에와서 다정하게 "고마워 엄마" 이러더라구요. 잘했다 생각했어요.
    올해 중딩인데 생파할까 하길래 한번 거하게 해준뒤라 '시끄러'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그 전 추억이 있어 그런지 그러다 말고 서운해하진 않아요. 둘째라 돌잔치 생략한게 두고두고 미안했었는데 보상해준것 같아 지금 생각해도 잘한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원하면 한번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582 돈많은 시집과 절연한 이야기 그냥 22:40:51 115
1713581 술 마실 때 건배 자주 하나요? 1 건배 22:40:19 19
1713580 사촌언니 손주 결혼식에 부모님이 가신다는데 2 참석 22:38:15 168
1713579 월세가 요즘 돈 100 우습던데 월세 살면 진짜 여유 하나도 없.. 1 날리 22:36:05 350
1713578 유니클로 옷들 품질 참 좋네요 5 22:35:18 497
1713577 국힘당 당원들은 가만 있나요? 3 ... 22:33:10 216
1713576 나이들면 스스로 이룬게 있어야 해요 11 어른 22:30:04 598
1713575 최강욱 서영교 성대모사 대박 ㅋㅋㅋ 9 22:24:31 645
1713574 김무열 송지효 주연 “침입자들” 추천해요 1 ㅇㅇㅇ 22:24:19 310
1713573 얼굴에 다 표시되는 것 같아요. 감출 수 없는 것 같아요. 2 ;;‘ 22:23:38 617
1713572 한화 1위, 올해 진짜 심상치 않음 5 ㅇㅇㅇ 22:14:00 1,207
1713571 속보] 권성동,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에 '단식 농성' 돌입.. 33 ㅏㅡ 22:11:09 2,905
1713570 모던하우스 쿠션솜 너무 넙적한데 as or 그냥 사용한다. 1 .. 22:10:24 234
1713569 최화정 선그라스 1 선그라스 22:10:22 786
1713568 실손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게 됐다는데 부모님들 가입시켜드리는.. 4 ... 22:08:14 1,003
1713567 이재명 "김문수 한번 해보고 싶어요 ㅎㅎㅎ" 4 개구쟁이 22:08:00 1,118
1713566 한살림 토종꿀 드셔보신 분 2 ... 22:07:59 384
1713565 이재명재판 고법에서 연기했대요 6 오호 22:06:58 1,231
1713564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4 22:06:00 502
1713563 단식농성에 2 ㅇㅇ 22:05:37 422
1713562 낮에 읽은 글인데요.. 나이 오십인데도 쉬면 이상하다..는 내용.. 7 123 22:04:17 1,618
1713561 가게 보증금1200.월세70은 복비가 복비 22:02:11 227
1713560 오늘 김수현 사건 요약 9 오늘 21:56:49 2,790
1713559 원터치 보온병 쓰기 좋을까요? 3 .... 21:55:58 239
1713558 skt 해킹 사건 관련해 아빠와 웃은 썰입니다 ㅎ 3 0011 21:50:04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