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딸아이한테 할 말 조언 좀 해주세요
작성일 : 2016-07-24 20:00:07
2159171
방과후 학교수업에 친한 친구가 없어 안 가려해요. 친했던 친구와는 무슨 이유서인지 틀어져서 붎편한가봐요. 다른 반애도 친구가 없어 중식도 안먹고 와요..
저는 그런 이유로 너한테 도움이 될 것을 안하면 너만 손해고 그런 일이 네 삶을 콘트롤하게 하지 말라고 말을 하지만 고만한 때 아이들은 친구가 가장 즁요하고 학교에서 밥 혼자 먹는 것만큼 끔찍한 건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그 어떤 말도 소용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아이에게 힘이 돼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학기중에는 친구관계때문에 이런적이 없었는데 속상하네요..
IP : 211.46.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7.24 8:03 PM
(211.237.xxx.105)
제가 원글님이면 아이한테 어떤말을 해주기보다 그냥 가기 싫은 방과후 수업이 있다면 가지 말라고 할래요.
정규수업도 아니고 보충수업같은건데 차라리 학원을 보내주든 인강을 끊어주든 본인 편하게 해줄겁니다.
실제로 저희딸도 고등학교 다닐때 뭐 어떤 이유로 한동안 학교를 안갔던적이 있는데 (친구문제는 아니지만)
제가 나서서 그러라고 했어요. 마음편히 집에서 쉬라고.. 엄마가 네편이니 넌 걱정할것 없다
네가 원하는대로, 네 이익이 되는대로 해주겠다고,
학교 선생님께는 제가 상담하고 진단서 내는 걸로 해서 병결로 했고요.
아무튼 아이 마음 편한게 제일 아니겠어요?
2. 원글
'16.7.24 8:08 PM
(211.46.xxx.42)
윗님 글 보고 아차싶네요. 아아 맘부터 편하게 하는 게 앚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3. 니편이야
'16.7.24 8:26 PM
(183.103.xxx.30)
우리딸이량 비슷한 상황이라 안타깝고 가슴아파요
저는 아이가 심하게 힘들어 할땐 학교에 먹을걸 가져다줬어요
아이도 미안한지 견뎌보겠다고 해서 그만 뒀는데, 야자는 하지 말라고 했어요. 대신 독서실책상에 편한 의지로 바꿔주고 저녁땐 신경써서 맛잇는 저녁해줍니다.
개학하면 또 힘들어지겠지만 엄마가 도울일이 있다면 돕겠다, 힘들 땐 혼자서 아프지 말고 얘기하라고 합니다
저는 딸이랑 자주 쇼핑하고 여행도 갑니다
내일도 2박3일 둘이서 여행갑니다. 또래친구만큼은 아니지만 말이라도 통하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해요.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나면 참 힘드시죠
잘 다독여서 힘든 시기 넘겨보아요
4. ....
'16.7.24 9:04 PM
(183.101.xxx.235)
저희애도 고2인데 학교수업 오전에 듣고 바로 집에 와서 밥먹어요.
방과후 수업은 안해도 그만이라 강제성이 없잖아요. 본인이 원하는 수업에 친한 친구없어도 그냥 할것만 하고오면되는데.. 아이가 정 가기싫다면 그냥 독서실이나 도서관가서 공부해도 될듯하네요.
5. 그냥
'16.7.24 9:17 PM
(59.11.xxx.51)
고1딸 방과후안해요~~솔직히 방학방과후 많은 도움안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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