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딸아이한테 할 말 조언 좀 해주세요

고민상담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6-07-24 20:00:07
방과후 학교수업에 친한 친구가 없어 안 가려해요. 친했던 친구와는 무슨 이유서인지 틀어져서 붎편한가봐요. 다른 반애도 친구가 없어 중식도 안먹고 와요..
저는 그런 이유로 너한테 도움이 될 것을 안하면 너만 손해고 그런 일이 네 삶을 콘트롤하게 하지 말라고 말을 하지만 고만한 때 아이들은 친구가 가장 즁요하고 학교에서 밥 혼자 먹는 것만큼 끔찍한 건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그 어떤 말도 소용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아이에게 힘이 돼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학기중에는 친구관계때문에 이런적이 없었는데 속상하네요..
IP : 211.46.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4 8:03 PM (211.237.xxx.105)

    제가 원글님이면 아이한테 어떤말을 해주기보다 그냥 가기 싫은 방과후 수업이 있다면 가지 말라고 할래요.
    정규수업도 아니고 보충수업같은건데 차라리 학원을 보내주든 인강을 끊어주든 본인 편하게 해줄겁니다.
    실제로 저희딸도 고등학교 다닐때 뭐 어떤 이유로 한동안 학교를 안갔던적이 있는데 (친구문제는 아니지만)
    제가 나서서 그러라고 했어요. 마음편히 집에서 쉬라고.. 엄마가 네편이니 넌 걱정할것 없다
    네가 원하는대로, 네 이익이 되는대로 해주겠다고,
    학교 선생님께는 제가 상담하고 진단서 내는 걸로 해서 병결로 했고요.
    아무튼 아이 마음 편한게 제일 아니겠어요?

  • 2. 원글
    '16.7.24 8:08 PM (211.46.xxx.42)

    윗님 글 보고 아차싶네요. 아아 맘부터 편하게 하는 게 앚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3. 니편이야
    '16.7.24 8:26 PM (183.103.xxx.30)

    우리딸이량 비슷한 상황이라 안타깝고 가슴아파요
    저는 아이가 심하게 힘들어 할땐 학교에 먹을걸 가져다줬어요
    아이도 미안한지 견뎌보겠다고 해서 그만 뒀는데, 야자는 하지 말라고 했어요. 대신 독서실책상에 편한 의지로 바꿔주고 저녁땐 신경써서 맛잇는 저녁해줍니다.
    개학하면 또 힘들어지겠지만 엄마가 도울일이 있다면 돕겠다, 힘들 땐 혼자서 아프지 말고 얘기하라고 합니다
    저는 딸이랑 자주 쇼핑하고 여행도 갑니다
    내일도 2박3일 둘이서 여행갑니다. 또래친구만큼은 아니지만 말이라도 통하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해요.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나면 참 힘드시죠
    잘 다독여서 힘든 시기 넘겨보아요

  • 4. ....
    '16.7.24 9:04 PM (183.101.xxx.235)

    저희애도 고2인데 학교수업 오전에 듣고 바로 집에 와서 밥먹어요.
    방과후 수업은 안해도 그만이라 강제성이 없잖아요. 본인이 원하는 수업에 친한 친구없어도 그냥 할것만 하고오면되는데.. 아이가 정 가기싫다면 그냥 독서실이나 도서관가서 공부해도 될듯하네요.

  • 5. 그냥
    '16.7.24 9:17 PM (59.11.xxx.51)

    고1딸 방과후안해요~~솔직히 방학방과후 많은 도움안될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977 영화 사도를 늦게사 보고 있어요. 3 더워 2016/07/26 1,006
579976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글읽어보시고 판단좀 해주세요 27 구름 2016/07/26 5,480
579975 방금 지구촌뉴스에 기상캐스터 사시같지 않나요? 4 ..... 2016/07/26 929
579974 술병 '경고문구'가 21년 만에 바뀐다 과음 2016/07/26 351
579973 남편과 시댁문제때문에 싸웠어요 14 어떡하지 2016/07/26 6,042
579972 사려니숲길 오늘가려는데예약 안하면 못가나요? 5 제주도 2016/07/26 1,348
579971 소금,설탕, 밀가루 끊으니 몸의 변화 16 딸기체리망고.. 2016/07/26 8,967
579970 공부 도움 글: 아이의 성향이 성적을 결정한다 11 더위사냥 2016/07/26 3,143
579969 내일 서울 갈껀데요..돌아다닐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6/07/26 621
579968 모녀처럼 지내고 싶다는 시어머니분들 보면은요 9 ... 2016/07/26 2,704
579967 고양이 모래 어떻게 관리하나요 7 탁묘아짐 2016/07/26 1,160
579966 이혼하면 아이들은 어떻게 할지 가장... 7 이제... 2016/07/26 2,618
579965 퀵서비스 몇회 이용하면 현금으로 돌려주는거요.. 4 2016/07/26 424
579964 미혼도 자궁경부암에 걸리나요? 7 ?? 2016/07/26 2,801
579963 최저등급 2개합이 4.5는 1 뭔가요 2016/07/26 1,595
579962 이승만 한강 다리 폭파 후 안두희를 형무소에서 빼내오게 해서 데.. 5 안두희 평전.. 2016/07/26 841
579961 근데 연애할때 잠수타거나 이상한말 하는 남자요 3 .... 2016/07/26 1,518
579960 주부님들~ 점심 때 애들 뭐 먹이실 건가요? 14 방학 2016/07/26 2,823
579959 중국-러시아...유엔에 '사드 반대' 성명 제출 사드후폭풍 2016/07/26 254
579958 집에 불났어요 ㅠㅠㅠㅠ 11 화재 2016/07/26 6,460
579957 춘천 살기 어떤가요? 9 ........ 2016/07/26 3,137
579956 흑설탕 만드는건 이래저래만들었는데 3 흑피부 2016/07/26 922
579955 브레인스쿨 등 유아 창의사고력수업시키신 어머니들 지나고보니 어떠.. 3 평안한마음 2016/07/26 1,263
579954 만병의근원이 이놈의 차디찬 에어컨 바람때문인거 같아요 9 만병의근원 2016/07/26 2,568
579953 흔히 말하는 띠 궁합이라는거요.. 2 ^^ 2016/07/26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