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만 키우다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는데 유산기가 있어서 조심하는 중입니다. 남편이 쉬운 성격이 아니고 단점도 많은 사람인데 제가 임신하니 엄청 잘해 주네요..첫째때보다도 잘해줍니다..같이 일하는데 집청소도 남편이 거의 다하고 첫아이 돌보기도 남편이 많이 하구요..저한테는 누워만 있으라고..;;
살다살다 이런 귀하고 편한 대접은 처음이네요.. 아이 유산될까봐 남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임신 소식 알리니 저한테 고맙다고 (제가 절대 더이상 아이는 안 낳겠다고 했거든요) 손을 잡아주는데 진심이 느껴졌어요.. 그 전에는 저를 소 닭보듯 하더니..;;
보통 임신하면 잘해주시겠지만 저는 남편이 넘 자기 몸을 혹사해서 걱정이 조금 됩니다..;;
보통 임신하면 남편들이 잘 해주지요?
고맙다..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6-07-24 15:47:58
IP : 211.109.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요.
'16.7.24 4:06 PM (124.54.xxx.63)임신하면 부담스러워하고 서운하게 하는 남편도 많아요.
남자가 애란 소리가 괜히 나왔겠어요?
아내가 임신해서 생기는 여러가지 불편을 이해하기는커녕 짜증스러워하는 남자가 더 많은 듯 합디다.
원글님과 아기가 복이 많은 거지요.
아무 걱정마시고 남편 보살핌 고맙게 받으시면서 순산하세요^^2. ..
'16.7.24 6:53 PM (211.176.xxx.46)그게 그렇게 대단한 건가요?
자기는 그냥 사정만 하고 오르가즘만 느끼고 자식 하나 그냥 얻는 건데, 자기 몫까지 뱃속에서 키우는 사람 위해 그것도 안하면 인간인가요?
몸조리 잘하세요.
그런 사람이 설사 님 임신 기간에 다른 여자랑 성관계 했다고 해도 충격받을 것도 없고.
그런 가사, 육아 여성들은 대부분 하는 거 아닌가요? 몸도 더 튼튼한 남자가 하는데 뭔 걱정이신지.
정말 쥐가 고양이 생각해주는 듯.
직장인 기혼 여성들 일과 가사 병행하는 거 그런 문제나 좀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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