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임신하면 남편들이 잘 해주지요?

고맙다..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6-07-24 15:47:58
첫째 아이만 키우다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는데 유산기가 있어서 조심하는 중입니다. 남편이 쉬운 성격이 아니고 단점도 많은 사람인데 제가 임신하니 엄청 잘해 주네요..첫째때보다도 잘해줍니다..같이 일하는데 집청소도 남편이 거의 다하고 첫아이 돌보기도 남편이 많이 하구요..저한테는 누워만 있으라고..;;

살다살다 이런 귀하고 편한 대접은 처음이네요.. 아이 유산될까봐 남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임신 소식 알리니 저한테 고맙다고 (제가 절대 더이상 아이는 안 낳겠다고 했거든요) 손을 잡아주는데 진심이 느껴졌어요.. 그 전에는 저를 소 닭보듯 하더니..;;

보통 임신하면 잘해주시겠지만 저는 남편이 넘 자기 몸을 혹사해서 걱정이 조금 됩니다..;;
IP : 211.109.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6.7.24 4:06 PM (124.54.xxx.63)

    임신하면 부담스러워하고 서운하게 하는 남편도 많아요.
    남자가 애란 소리가 괜히 나왔겠어요?
    아내가 임신해서 생기는 여러가지 불편을 이해하기는커녕 짜증스러워하는 남자가 더 많은 듯 합디다.
    원글님과 아기가 복이 많은 거지요.
    아무 걱정마시고 남편 보살핌 고맙게 받으시면서 순산하세요^^

  • 2. ..
    '16.7.24 6:53 PM (211.176.xxx.46)

    그게 그렇게 대단한 건가요?
    자기는 그냥 사정만 하고 오르가즘만 느끼고 자식 하나 그냥 얻는 건데, 자기 몫까지 뱃속에서 키우는 사람 위해 그것도 안하면 인간인가요?
    몸조리 잘하세요.
    그런 사람이 설사 님 임신 기간에 다른 여자랑 성관계 했다고 해도 충격받을 것도 없고.
    그런 가사, 육아 여성들은 대부분 하는 거 아닌가요? 몸도 더 튼튼한 남자가 하는데 뭔 걱정이신지.
    정말 쥐가 고양이 생각해주는 듯.
    직장인 기혼 여성들 일과 가사 병행하는 거 그런 문제나 좀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013 이재명차례인가봐요.이상한글들 많네 4 이제 2016/12/18 427
631012 지금 EBS 다큐프라임 단원고 아이들 3 EBS 2016/12/18 1,682
631011 이재명 시장 원본 동영상 31 .... 2016/12/18 2,085
631010 권칠승의원이 송구스럽지만 후원바란대요 25 더민주 2016/12/18 2,414
631009 편식? 못먹는거 있는사람...이해 되시나요? 16 salt 2016/12/18 4,394
631008 이석연, 대통령을 신속히 파면하라 5 ㅅㅅ 2016/12/18 1,310
631007 자기잘못에 대해 그냥넘기고 평소대로 행동 2 상대에게한 2016/12/18 667
631006 가게 앞 *중 이라고 한자로 써있는데 한자가 뭘까요? 5 2016/12/18 3,074
631005 17일밤 찬란했던 촛불행진 5 탄핵찬성 2016/12/18 1,095
631004 드라마 보다가 여운이 남는 대사가 1 ㅇㅇ 2016/12/18 1,121
631003 허브올 가입아시는분?! 니나노 2016/12/18 747
631002 신동욱이 ㄹ혜 명예훼손관련 재심청구하나봐요 3 퍼옴 2016/12/18 1,443
631001 접촉 사고 난 후 처리 방법. 문의합니다 5 자동차 2016/12/18 925
631000 (박ㄹㅎ하야)오늘 열린음악회 곡 하나 찾아주세용~ 1 찾아요 2016/12/18 415
630999 생리전증후군 두통 8 도움 2016/12/18 3,891
630998 나노글라스, 블링캡 같은 유리막코팅 해보신 분~ 이누 2016/12/18 3,220
630997 그렇담 잘생긴남자들은 누구랑 결혼 20 ㅇㅇ 2016/12/18 9,897
630996 삼성 이건희 성매매는 망한것같아요. 30 S컴퍼니 2016/12/18 27,197
630995 안철수 “탄핵 이유도 세월호 책임도 없다는 박근혜, 참으로 후안.. 19 dd 2016/12/18 1,817
630994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고시생처럼 공부한다는거.. 12 ... 2016/12/18 4,133
630993 미수습자 가족분께서 82일부회원님ㅜㅜ들께 보내는 감사 문자입니.. 18 유지니맘 2016/12/18 1,975
630992 대기업 어린이집 선생님 되는 법은 어렵나요?? 4 ... 2016/12/18 2,159
630991 세월호97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9 bluebe.. 2016/12/18 312
630990 최순실최측근..이만희 만났다 4 .... 2016/12/18 2,057
630989 망해가는데, 빨리 바로 잡을 수 없는 게 답답해여. 3 ..... 2016/12/18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