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의정씨 진짜 착하다고 느꼈던 게..
이의정이 옆에서 같이 있어주며 눈물흘리며
카메라에 같이 잡힌 거
진짜 착해보이더라고요.
홍석천도 이의정같은 좋은 친구 있어서
재기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커밍아웃하고 지인들 다 등돌리고 힘들었다던데
저런 친구 하나만 있어도 힘날 거 같아요.
1. 쉽죠잉
'16.7.24 2:55 PM (221.156.xxx.223)tv에서 눈물 좀 흘린다고 차카면 이 세상에 악한 사람은 눈물이 없는 사람??
2. 쉽죠잉 님
'16.7.24 2:56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그런 상황에서 홍석천의 옆에서 저렇게 있어준다는게
그걸 방송 그대로 간다는게 착하다는거죠..
글을 좀 읽고 댓글 다세요3. ..
'16.7.24 3:0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하긴 그때 당사자가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주변에서도
뒤에서 힘내라고 할 순 있어도
나 내친구 지지한다고 친구 기자회견에 같이 나와서
묵묵히 자리 지키는 거 아무나 못하죠.4. 그러게요
'16.7.24 3:03 PM (112.184.xxx.194)이의정도 잘나가던때인데
동성애자인 홍을 지지한다 보여주는게
쉽진 않은일이죠 더구나 그땐 지금보다
인식이 더 안좋았던 때고5. ㅇㅇ
'16.7.24 3:04 PM (222.238.xxx.105)저도 그때 그런생각했어요
참 의리있고 좋은 사람같아요6. 당시
'16.7.24 3:24 PM (110.70.xxx.100)분위기는 요즘과 달라서 홍석천씨의 커밍아웃은 매우 쇼킹했던 사건이고
그래서 홍씨와 친했던 사람들도 안 친한 척 하려고 했던 걸로 알아요.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의심 받을까봐 주로 남자들이 그랬던거지만(그래서인지 홍씨와 어울리는 사진도 아무렇지 않게 올리던 연정훈씨도 좋게 보였어요 저는)
어찌됬든 그런 분위기에서 옆에서 지지해준거 보면 대단한 사람인건 맞죠7. ㅎㅎ
'16.7.24 3:36 PM (121.189.xxx.135)홍석천이 커밍아웃하고 힘들었을때 옆에 남은 사람이 딱 셋이었는데
그 셋이 이의정하고 권민중, 왁스였데요.
친했던 사람들 다 데면데면한데
저 셋은 친구가 가장 힘들어 할때 의리 지켜 준거죠.8. 그나저나
'16.7.24 3:46 PM (211.46.xxx.42)저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옆에 앉아만 있어줘도 엄청 큰 힘이 되죠
그나저나 권민중씨는 요즘 안 보이네요9. 어려운 일
'16.7.24 3:47 PM (222.116.xxx.224)나같았으면 그럴 수 있었을까? 하고 자문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정말 어려운 일이고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10. 저는
'16.7.24 4:07 PM (121.168.xxx.25)이 얘길 오늘 처음 들었어요.^^:; 그당시에 홍석천씨가 힘들었던건 알았는데 저한테는 그당시에 커밍아웃했다는게 그다지 쇼킹하진 않아서 별 관심이 없었어요.시트콤이나 방송에 나올때 워낙 여성적인 이미지가 보였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라고만 생각했거든요.여자 연예인들이 그럼에도 홍석천씨를 위로해주고 같이 있어줬던건 홍석천씨가 그만큼 또 착하고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겠죠.왁스씨랑 해피투게더에도 같이 나오고 의외로 꽤 친한가보다 했더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요.저 바닥에서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11. ㅇ
'16.7.24 4:28 PM (39.7.xxx.28) - 삭제된댓글원래 의리 있는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