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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형제들이 다 가난한 경우...

제목없음 조회수 : 18,361
작성일 : 2016-07-24 14:29:07

시댁도 없고...형제들도 다들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맞벌이인 저희가 그나마 조금 여유롭단 이유로 많은 부분을 메워오며 지냈습니다.

여유로운게 형제들 대비 입니다...저흰 그냥 평범하디 평범한 서민입니다.

여튼 정말 이게 시간이 갈수록 스트레스 더군요.

무슨 큰일 터지면 당연희 저희 주머니서 몇십 혹은 몇백씩....

생신때며....친척들이 오셔도 거의 저희가...

물론 금액이 많게 나오거나 적게 나오거나 했죠.

그러다보니 시누나 형은 행사 안와버리거나 혹은 와서도 금액 지불에 관해선 미안해만 할뿐 관여를 안하세요;;

 

어떤 분들은 그러죠.

그냥 똑같이 나눠서 하라고...

근데 그러기엔 너무나들 다들 형편들이 참.....쯧쯧쯧 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결혼 10년동안 저렇게 변함이 없기도 힘들어요;;

매년 부모님 생신때며 어버이날....자식 노릇하기 너무 힘들어요.

시누나 형이 안오면 왜 안불렀냐고 저희한테 뭐라시고

오면 오는대로 입은 많은데 저희 주머니에서 나가야하고...

 

남편이 너무너무 원망스러워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그렇다고 형제들이 돈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자긴 측은지심이 강하겠죠...

 

곧 아버님 생신 돌아오는데....벌써부터 얹힌것마냥 답답해죽겠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IP : 112.152.xxx.3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긴요
    '16.7.24 2:31 PM (39.121.xxx.22)

    그냥 전화한통드리든가요
    아님 독박쓰시던가
    그정도 엉망인 집안임
    시부모도 님한테 좀 미안해하시겠죠
    양심이 있다면

  • 2. 어쩌겠어요.
    '16.7.24 2:32 PM (14.34.xxx.210)

    그나마 원글님네가 그들보다 형편이 나은것에 감사하며
    그냥
    하는 수 밖에..

  • 3. 속상하시겠네요
    '16.7.24 2:33 PM (211.246.xxx.113) - 삭제된댓글

    어쩌겠어요. 없어서 그런걸..
    일년에 몇번(명절생신)만 크게 쓴다 마음먹으시고 다른때에 돈달란소리 안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 어째요.
    없는 형편 뻔히 아는데 엔분의 일 하는것도 마음 불편해요.

  • 4. 인연법
    '16.7.24 2:34 PM (112.173.xxx.198)

    둘이서 치닥거리 하라는 운명이라고 하더군요.
    주변 보다 내가 형편이 나은 경우고 도와줘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심하면 결혼도 못하고 평생 봐주기도 하구요.
    같은 입자인데 저는 팔자려니 하고 맘 비우고 살아요.

  • 5. 그나마
    '16.7.24 2:34 PM (115.94.xxx.92)

    형과 시누이는 생각이 있네요. 시부모가 정신을 못차리셨네요. 자식들 형편이 그 지경이면 행사를 남들처럼 치르면 안되죠.

    원글님 부부도 시댁지원 못받고 맨땅에 헤딩인거 같은데 거기다 시댁원조에 행사까지 뒤집어 쓰면 어떡하나요.

    그나마 안오는 형과 시누이가 현명한 거에요. 형편이 나아지기는 어려우니 입이라도 줄여서 거드는 거잖아요.

    문제는 어른들이네요. 왜 그리 모르실까요.

  • 6. ....
    '16.7.24 2:35 PM (124.49.xxx.100)

    처음부터 1/n 해야해요. 저희는 맏이링 열살차이 자산도 열배 차이나는데 똑같이 부담해요. 물론 형님네가 따로 더 드릴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그리 하네요.

  • 7. ...
    '16.7.24 2:36 PM (14.52.xxx.122)

    모르는 게 아니라 모르는 척 하는거죠. 편하니까요.

  • 8. 원글
    '16.7.24 2:36 PM (112.152.xxx.32)

    시누 좀 말이 많아요.
    일단 식당을 잡으면 어쩌네 저쩌네 태클은 걸지만
    결국 돈은 안내고 뚱한 표정으로 있죠.
    제가 바보 멍청이도 아니고 어쩜 매번 그러는데
    헬렐레 시누 비유맞추며 웃고 있겠습니까....
    절 매우 못마땅해해서 제가 아주 더 열불이 납니다.

  • 9. ..
    '16.7.24 2:3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래서 어쩔 수 없이 인연을 끊게 돼죠.
    염치없는 인간들은 항상 선을 넘거든요.

  • 10. 솔직이
    '16.7.24 2:42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때마다 부담스럽다 말하고 형제계를 하자고 하세요.
    오만원이 힘들다면 삼만원이라도.
    식당갖고 불평하면 눈레이져 확실하게 쏘시구요.

  • 11. 어른들이
    '16.7.24 2:42 PM (183.100.xxx.240)

    염치가 없는거죠.
    다른 자식들 몫까지 하느라고 하는데도
    섭섭하게 말씀하시면
    정확하게 상황 파악하게 말씀 한번 드려야 해요.
    내가 총대를 매야하나 피하고 싶겠지만
    가슴 두근거리고 불편한건 순간이고
    어른들 크게 화는 내겠지만 모른척 지나면
    아쉬운건 당신들이고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누구를 탓하고 싸우라는게 아니고
    우리가 혼자 하느라고 힘든것, 생색도 내고
    맞벌이지만 이것저것 사람도리 다 챙기기엔 벅차고
    부당하게 느낀 감정을 말씀 드려요.

  • 12. 님이 못된며느리하세요
    '16.7.24 2:43 PM (39.121.xxx.22)

    이러다가 시부모노후비용도
    독박써요
    시부모가 양심이 없네요

  • 13.
    '16.7.24 2:4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뻔뻔한 스타일들이면 생신엔 그냥 용돈만 부쳐드리고 마세요.
    명절은 어쩔수없다쳐도.

  • 14. 잔인하겠지만
    '16.7.24 2:48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모두에게 수준을 맞추고 같이 내세요. 선물이나 외식의 수준을 부담없는 선에서 맞추세요.
    한달에 2만원 3만원이라도 형제계 하자고 하세요.
    맞벌이 하면서 아이들 키우기도 바빠요. 내 가족에게 많은 부분 포기하면서 맞벌이 하는데 돈이라도 모아야죠.
    자꾸 혼자만 부담하시면 할만해서 하는가보다 하고 당연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부모님 노후도 큰 부분 책임지셔야 해요.
    부모님께도 그런 날 서운하셔도 어쩔 수 없음을 한 번은 솔직하게 말씀드리셔야 해요.

  • 15. ...
    '16.7.24 2:48 PM (39.121.xxx.103)

    없이 살면 염치라고 있던가..눈치라도 있던가..
    없는 살림에 친척들 대접은 뭐며..생신때 다른 자식들 부르지 않았냐니..어휴~~
    그냥 눈치없는 척하고 딱 챙길것만 챙기세요.
    다른 형제들 부를 생각도 마시구요.
    각자 알아서 하는거지 무슨 형제까지 챙깁니까?
    다음에 섭섭하다하면 한마디 하세요.
    원글님도 경제적으로 힘들고 겨우 하고있는거라구요.
    더이상은 못하겠으니 그런 말씀 다신 듣고싶지않다고.

  • 16. 생신에
    '16.7.24 2:51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바쁘다 안가고 용돈만 보내세요

  • 17.
    '16.7.24 2:52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만원 이하 동네 식당에서 하세요.
    마땅치 않으면 칼국수집이라도..
    태클 들어오면 형편이 안좋아서 어쩔 수 없다고, 1/n 하면 모를까 버겁다고 하세요.
    그래도 안먹히면 남보다 못한 부모형제~~~멀어질 수밖에요..

  • 18. ㅇㅇ
    '16.7.24 2:5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대단하네요

    저라면 생신은 그냥 용돈 보내드리고 전화나 하고 끝
    다같이 모이는 자리 죽어도 싫다고 해야죠
    명절땐 가더라도 용돈이나 먹을거 좀 준비하고 끝

    시누도 제정신아니고
    시부모도 몰염치하고... 어쩜 저런집이 다있는지..

  • 19. 인연을
    '16.7.24 2:56 PM (112.173.xxx.198)

    끊으면 내가 할 숙제를 안했기에 다음 생에 또 만나요.^^

  • 20. 다음 생에 또 만나기는
    '16.7.24 3:03 PM (175.117.xxx.235)

    하면 바라기만 해요

    내 자식부터 챙기세요

  • 21. 그리고
    '16.7.24 3:04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아무리 가난해도 기본이 된 사람이라면
    미안해서라도 저렇게는 못하지요.
    그 부모에 그 자식~~ 다들 염치가 없는 거지요.

  • 22. ..
    '16.7.24 3:06 PM (223.62.xxx.95)

    에휴..
    윗글 말 같지도 않는댓글이네요
    10년간이나 했는데 뭔얼어죽을 다음생에 만납니까
    저런 돈없느시댁은 자식도 많이낳아 하나같이 대가족이에요
    방법없어요 다같이보지말고 님네만 따로보던지 하시고 시댁식구들과 많이 멀어지셔야될듯
    근데 저라면 안살듯싶은데 저런집 답없거든요
    시부모가 빨리죽으면 형제들과 안보고사는게 가능한데
    시부모형제 다 민폐네요
    평생 뒤치닥거리

  • 23. ......
    '16.7.24 3:24 PM (218.236.xxx.244)

    가전을 바꾼다거나 시댁에 일 생겼을때는 원글님네가 독박이지만, 정기적인건 1/N 하셔야 해요.

    거기에 맞춰서 식당을 잡아야 모두들 참석하고, 저렇게 맨입으로 와서 어떻다 저떻다 지랄하지 않아요.

  • 24. 문제는
    '16.7.24 3:24 PM (59.15.xxx.42)

    그렇게 다 힘들게 부담해도 다른 형제들은 그걸 당연하다 여기는거랍니다.. 저희 친가쪽이 딱 그래요.. 나쁜분들은 절대 아닌데도 그러더라구요.. 4남매 다들 못살고 그나마 막내아들(울아빠)인 저희집이 좀 나은데, 그냥 중산층이에요 목돈들어갈 일 생기면 고민하는..
    엄마가 착하셔서 친가에 일 생길때마다 우리 힘들어도 내놓는 편이거든요.심지어 제일 못사는 큰고모네 사촌오빠는 대학 4년등록금까지 다 대줬는데 한번도 고맙다는 말 못들으셨대요.. 그오빠 노총각인데
    이제는 장가갈때도 우리엄마더러 좀 알아서 해달라 하시네요 허허허 그냥 당연한줄알아요.. 원글님 이야기가 남이야기
    같지않아요 ㅜ ㅜ 어서 요령껏 발 빼시길 바래요.. 82명언 있잖아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답디다

  • 25. ..
    '16.7.24 3:33 PM (121.167.xxx.241)

    10년이면 많이 하셨네요.
    남편을 설득해서 시댁하고 서서히 거리둘래요.

  • 26. .....
    '16.7.24 3:50 PM (118.176.xxx.128)

    지지리도 가난한 집에서 생일은 매년 챙기나요?
    돈 많은 우리 아버지
    생일 챙기는 거 귀찮아하세요. 생신이면 어디 호텔 부페 가서 먹고 그 돈 아버지가 다 내시고요.
    안 하고 돈 절약하시는 걸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남편 보고 돈도 없는데 그냥 용돈만 드리고 말자고
    우리도 힘들다고 부모님 이해 시켜 드리고 그러자 하세요.
    없는 집들이 그런 건 더 챙기면서 돈 낭비 하는 것 같네요.

  • 27. ..
    '16.7.24 3:51 PM (68.96.xxx.113)

    넘 하네요, 그 집안.

    원글님 넘 순하고 착한 분이신가봐요 ㅠㅠ
    자기 이익 잘 챙기고 약고
    얌체같은 사람이었으면 어림도 없는 일..

    좀더 있으면 홧병 나시겠어요.
    한계를 정하시고...자를 건 자르셔야.
    남일같지않아
    토닥토닥해드립니다 ㅜㅜ

  • 28. ....
    '16.7.24 4:25 PM (125.186.xxx.152)

    돈 없는 다른 자식들은 아무런 성의도 안 보인답니까?
    돈이 없으면 몸으로라도 뭔 성의를 보여야지...
    원글네가 장보는 비용 내고 다른 자식들이 장봐서 상차리면 그나마 공평하겠네요.

  • 29. 제 시부모
    '16.7.24 4:33 PM (183.103.xxx.19)

    딱 원글님 같은 상황이셨는데요....
    두 분 모두 트라우마가 엄청나셨어요.
    지금도 앉으면 그 원통함을 이야기 하십니다.
    무려 50년!
    원글님네도 정신 바짝 차리시고 돈을 어딘가에 딱 묶어두고(?) 현금화 하지 마세요.

  • 30. 대박이네요
    '16.7.24 4:45 PM (115.136.xxx.93)

    매번 형제들 밥값 다 내시나요?
    말이라도 해보셔야할듯요

    형제들 다 모일때는 칼국수집가구요
    부모님만 좀 좋은데 모신다든지 뭐 이렇게라도 해보세요

  • 31. ...
    '16.7.24 4:46 PM (218.236.xxx.94)

    님네 같은경우 빚테크(?)해야 할꺼같아요.
    안전한 선에서 부동산이라도 하나 사세요.

  • 32. 하루정도만
    '16.7.24 5:36 PM (122.46.xxx.243)

    부모남께 죽는소리좀 하세요 인하면 몰라요 알고도 외면하고싶은 심정일텐데
    가만있으면 돈쌓아놓은줄알고 왕창 덤테기 씌워요

  • 33. ...
    '16.7.24 6:49 PM (183.78.xxx.91)

    그집에서
    개천용취급받으시네요.
    아마 그집에선 님남편이 용이겠죠.
    객관적으론 몰라도.

  • 34. 가난하면
    '16.7.24 8:26 PM (223.62.xxx.5)

    그냥 집에서 잔치하자하고 각자 음식하나씩 해오라고 하시구요 친척들한테 몇십 몇백 들어갈 일 생기면 돈없다고 버티세요 힘든데 왜 다 해주면서 우는 소리하세요 형제들도 아무리 가난해도 자기 먹을거 다 챙겨먹잖아요

  • 35. 진짜
    '16.7.24 9:20 PM (211.196.xxx.78)

    생신 때 포트럭 파티 하자고 해서
    그것도 싫다면 2-3만원씩이라도 내서
    생신 때 비용 쓰자고 하세요,
    다 큰 어른들이 염치도 없나.
    나 같으면 매번 그리 한집에서 계산하면
    그 음식 넘어 가지도 않겠구만.....

  • 36. ..
    '16.7.25 2:36 AM (1.240.xxx.228)

    없는 사람들은 평생 없이 살더라고요
    그지 근성이 있어 평생 그렇게밖에 못사는거 같아요
    저희 시댁에 아지버님하고 동서 형님이 그러세요
    개뿔도 없이 살면서 자존심 강하고
    꼭 형님 대접 윗사람 대접 당연히 받아야 하는걸로 알고
    베풀지 몰라요
    10개를 받으면 한개 정도는 줄지도 알아야 하는데
    그걸 전혀 모르더라고요
    없이 사는게 벼슬인지 암튼 평생을 그리 살더라고요
    한심해요

  • 37. 시부모가
    '16.7.25 3:36 AM (87.146.xxx.68) - 삭제된댓글

    문제네요.
    용돈 확 줄이고 죽는 소리 하세요. 상황파악 못하고 자식 등골빼먹고 ㅠㅠ.

  • 38. 동병상련
    '16.7.25 8:03 AM (175.223.xxx.36)

    그나마 저희 시댁은 대체적으로(!) 염치나 있긴 합니다만...
    알아서 주머니 턱턱 여는 남편땜에 미쳐버리겠습니다.
    자기 백수일 때 형들이 용돈 줬다는데, 형제들 안타깝다는데, 아주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지만...
    아파도 쉬지 못하고 죽어라 일해서 남 좋은 일 (외식 시켜줘, 가전제품 사줘, 생선 하나를 사도 몇 집꺼 사고..) 우리가 돈 내는 걸 당연히 여기는데는 정말 피눈물 납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
    홧병 나기 전에 내가 일 그만둘까 싶기까지 해요.

  • 39. ㅇㅇㅇ
    '16.7.25 8:05 AM (114.200.xxx.31) - 삭제된댓글

    매년 돌아오는 생신이 뭐 거리 거창하다고 많은 돈을 들여가며 치릅니까?
    그냥 용돈만 들이세요
    처음 한번 거절하기가 힘들지 그담부턴 쉽습니다.

  • 40. ㅇㅇㅇ
    '16.7.25 8:05 AM (114.200.xxx.31)

    매년 돌아오는 생신이 뭐 거리 거창하다고 많은 돈을 들여가며 치릅니까?
    그냥 용돈만 드리세요
    처음 한번 거절하기가 힘들지 그담부턴 쉽습니다.

  • 41.
    '16.7.25 8:59 AM (108.194.xxx.13)

    이런 얘기 들으면 화가 나요.
    시부모 생신비용과 몇 년치 병원비를 한번도 물어보지 않는 성인군자 코스프레 시아주버니.
    지금은 두분 다 돌아가셨지만
    이런 얘기 나오면 속에서 열불이 터져요.
    원글님도 하지 마세요. 그들과 똑같이 하세요. 그래도 아무 일도 안일어납니다.
    본인 스스로 홧병 만들지 마시고, 본인 정신건강을 위해서 하지 마세요.
    저도 한가지 실천했어요. 저보러 첫 제사만 하라는 거 딱잘라 거절했지요. 사실은 할 마음도 조금은 있었답니다.
    병신이죠.... 그때 했으면 지금껏 제가 하고 있었을 거에요.

  • 42. 이런 방법
    '16.7.25 9:11 AM (119.201.xxx.67)

    원글님 글에 공감하는데요
    저도 입장이 같은편인데 저희가 형제중 제일 형편이 안좋아요.
    그래서 몇년 전부터 형제 계를 했어요
    다들 형편이 안좋으니까 한달에 2만원씩 계금을 모으는겁니다.
    시누이는 빼놓고 3형제가요.
    시누이가 가끔씩 찬조도 해줍니다.
    이게 보기보다 잘 모여요.
    2.3년 지나면 어느정도 모입니다.
    그때부터는 제사든 큰일 있으면 이걸로 해결해요.
    이제 10년차 이시면 늦지 않았어요
    앞으로 10년 20년 계속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적은 돈으로 형제들 우애도 지키고 하셔요.
    저희는 3동서가 모이면 참 재미있어요.
    각자 스트레스는 있겠지만 집안 대소사로 서로 큰소리내거나 한적이 없어요.
    처음에 말꺼내기가 힘들지 시작하면 쉽게 갈 수가 있답니다.
    힘내세요

  • 43. 그 ㅉㅉㅉ 수준에 맞춰서 하세요
    '16.7.25 10:06 A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님 수준에 맞춰서 하지 말고 집안 수준에 맞춰서 하세요
    그런게 집안이예요.

  • 44. 그 ㅉㅉㅉ 수준에 맞춰서 하세요
    '16.7.25 10:07 AM (124.199.xxx.247)

    님 수준에 맞춰서 하지 말고 집안 수준에 맞춰서 하세요
    그런게 집안이예요.
    님이 그런 생각이 자꾸 드는건 옳지 않아서이고 의문이 드는 일은 하지 마세요.

  • 45. 난가끔
    '16.7.25 10:35 AM (49.164.xxx.133)

    저희집도 비슷한데 가족계 한달에 3만원 하자하니 그것도 부담 스럽다 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친구들이랑 여행 계 시작했다고 얼마더라 그러더라구요
    그게 다 맘 가짐이예요
    그냥 저희만 호구입니다

  • 46. 에효
    '16.7.25 10:35 AM (222.99.xxx.103)

    시집 치닥거리 하려고
    아이들 떼어놓고
    맞벌이 나가는거 아니잖아요
    계속 그런식이면 직장 관두겠다하세요.
    맞벌이 하는 의미가 없어요
    돈이 모이길하나
    아이들한테 풍요롭게 해줄수도없고
    시집 좋은일 시키려 왜 원글과 아이들이
    희생해야하나요

  • 47. 내가경험자
    '16.7.25 10:57 AM (220.76.xxx.219)

    전에도 여기에 글쓴적 있어요 육남매에 장남인데 계룡남을 남편으로만나 종갓집에
    제사 일년에11번을 지내고 아무도 제사비용 신경안쓰고 맨손으로 입만달고 제사 지내러오는
    무식하고 양아치 시동생들 제사지내고 갈때는 음식 싸주기 바라고 문앞에 서잇던 인간들 동서들은 안오고
    야박한 말이지만 부모형제 다인연끊고 살던가 아니면 헤어지던가 다못살고 세월이가면 다빚쟁이로 남아요
    부모들이 안일하게 살아서 자식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형제한테 돈달라고 손이나 벌리고 안주면 행패부려요
    원글님이 지금 남편하고 살려면 악마가 되어야살고 그렇게 안살면 원글님이 암걸려서 먼저 죽어요
    명심하세요 그리고 탈출구를 찾으세요 내글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나이많은 아줌마 충고요
    지금은 육남매가 나를 무서워해요 내가악마로 살았거든요 아들둘이 연년생으로 태어나서 버리고
    나올수 없어서 내가악마를 자초했어요 지금은 자식들 혼사아니면 연락 안해요 아니 못해요

  • 48. 형제계 하셔야지요
    '16.7.25 11:00 AM (14.35.xxx.161)

    부담을...좀 나눠서 하시더라도..
    2만원이라도 내어야지요

  • 49. 생신이면
    '16.7.25 11:37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음식 한가지씩 겹치지 않게 조정해서 해오면 되지요.
    미역국은 부모님집에서 함께 끓이구요.
    그럼 되지 뭐 없는 집에서 맨날 외식해요?
    없으면 몸이 좀더 고생하면 돼요.
    아무리 없어도 부모생신에 음식 한가지씩은 해올수 있겠지요.

  • 50. ....
    '16.7.25 12:33 PM (124.111.xxx.16)

    지금 원글님 글만 봐도 알겠어요.그사람들이 가난해서 못내는건 당연한듯 생각하는게 보여요.그사람들 밥안굶어요.어쩜 더 잘씁니다.주위에 지하셋방에 못살아도 자기 몫 다 냅니다.그거 안낸다고 죽지않아요.후순위로 생각해서 일뿐입니다. 생각을 먼저 바꾸고 부당함을 표현하세요. 피같은 돈 아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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