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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간관계 태도 좀 분석해 주세요

찜찜 조회수 : 5,537
작성일 : 2016-07-24 13:13:50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면요
외향적인 편이어서
먼저 친구에게 다가가서 친구들이랑 친하게 잘 지냈어요
약속도 먼저 만들고 놀러가자고 분위기 잡는것도 저였고요

근데 학년이 바뀌서 다른반이 되거나 다른 학교로 되면
그 친구들에게 잘 연락하지 않아서
섭섭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그럼 미안하니까 연락하긴 했는데
거의 의무감이었구요
억지로 하다보니 몇번 못 하기도 하고 지속되지도 않아서
결국 자연히 멀어졌어요
사회에 나와서도
사람들과 친하게 잘 지내다가도
회사를 옮기거나 부서를 옮기면
위랑 마찬가지 패턴이구요

이런 유형은 사람을 좋아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근본적으로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타입일까요?
아님 그냥 단순한 귀차니스트인까요? ㅠ

이 나이가 되어도 전 제가 어떤 인간인지 참
모르겠어요ㅠ
IP : 211.36.xxx.1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6.7.24 1:19 PM (223.33.xxx.82) - 삭제된댓글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관계맺고 별 필요없으면 끊는 이기적인 스타일인거죠
    그당시엔 자주 보고 매일 만나니까 필요하니까 먼저 다가가놓고 더이상 불필요해지고 다른 인간관계가 생기면 그냥 그 이상은 피곤해하는 스타일
    전 회사에서 잠깐 일하던 계약직 직원도 맘맞고 인간성 좋으면 회사 그만둔 후에도 계속 연락하고 만나는 편입니다
    이런게 또 사람에 따라서 피곤할수도 있죠

  • 2. 저도 ...
    '16.7.24 1:26 PM (122.45.xxx.117)

    저도 님과 비슷한 거 같아요.
    저는 '친구만나는 일'도 놀이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근데 저는 '친구만나는 놀이'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더라구요. ㅎㅎ 친구들이랑 무리 만들어서 몰려다는 것도 별로 안좋아했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다행히 살면서 같이있고 싶고 보고싶은 사람, 둘이 있어도 신경쓰이지 않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했구요.
    그 외에는 '내가 외로울 때 연락할 수 있는 고마운 사람들' '나를 챙겨주는 고마운 사람들' '호기심으로 만나는 사람들' '배울게 있어서 만나는 사람들' 이렇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 모두가 나와 함께 해주는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라는 생각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
    참고로, MBTI에서 내향성/외향성을, 에너지를 어디서 얻느냐 하는 걸로 구분하던데,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100프로 저 스스로에게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를 쓰는 스탈이라... 주말에서는 혼자 있으면서 에너지 충전을 해야 해요 ㅎㅎ
    님도 비슷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축해 봅니다.

  • 3. 그러다가
    '16.7.24 1:27 PM (125.30.xxx.36)

    어느순간에 속한 집단이 없으면 모든 인간관계가 뚝 끊겨서
    홀로 남으실 거예요
    그래도 좋다면 계속 그런 인간관계로 사셔도 뭐..

    살면서 좋은 사람들을 곁에 오래 남겨두는 것도 능력이고
    노력하고 공들여야 하는 작업이죠
    좋은 사람들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는 않아요

    보통 외로움 안 타고
    남친만 있으면 장땡. 시집가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그렇게 사는듯

  • 4. ..
    '16.7.24 1:30 PM (27.124.xxx.106)

    다들 그러지 않나요?
    가까이 있으면 친하고 일상에서 멀어지면 맘도 멀어지고...


    윗님처럼 한두명 정도야 계속 친분유지 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론 다들 그러고 삽니다.

  • 5. ㅇㅇ
    '16.7.24 1:35 PM (121.168.xxx.41)

    그러게요

    대체로 저러지 않나요?
    반 달라지고 학교 달라지고
    회사 달라지고 동네 달라지면 자연스레 멀어지죠.

  • 6. 찜찜
    '16.7.24 1:44 PM (211.36.xxx.117)

    이기적인게 맞는거 같고ㅠ
    제가
    좀 사람 대할 때 속마음을 잘 안 보이거든요
    겉으로만 활발활발~
    그러다보니 진짜 친했던게 아니었던것같기도 하고ㅠ
    그래서 관계유지가 잘 안 되었던것 같기도 하고ㅠ

  • 7. 윗님들
    '16.7.24 1:44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대체로 그렇지만
    아주 친했던 절친의 부류들은 학교가 달라지더라도
    어느 정도 친분을 유지해요

    다들 저렇다는 분들은
    그러면 오래된 친구는 없나요?

    장소와 상황이 바뀌면 어느 정도 연락을 안 하게 되지만
    걔 중에 끌고 가야할 인연들과는 연락을 유지하죠..

  • 8. 이기적인 스타일
    '16.7.24 1:47 PM (175.223.xxx.165)

    맞죠. 같은 조직에 없으면 계속 친하게 지내기 힘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관계의 친구나 지인은 노력에 의해 지속되는거구요. 그러다가님 말씀대로 스스로 왕따 무덤을 파는거라고 봐요. 안봐도 이어질 수 있는 관계가 진짜 실속있는건데 귀찮고 마음이 안내킨다고 좋은 사람 다 내인생에서 스스로 몰아내고 있으니까요.

  • 9. ^^
    '16.7.24 1:49 PM (125.187.xxx.21)

    저도 그래요 ㅋ
    하지만 친한 친구는 있지 않으세요?
    전 중등 2 고등 1 대학 1 사회 1 이렇게는 되게 친하게 지내요^^ 속 이야기 당근 많이 하고 서로 집안까지 속속들이 알아요.
    일단 친구 사귀기 좋은 조건이니, 맘이 맞는 친구 소수에게는 더 정성을 들여보세요^^

  • 10. ㅇㅇ
    '16.7.24 1:56 PM (121.168.xxx.41)

    설마 고등 대학 친구들까지 얘기하는 건 아니겠죠

    결혼하고 애낳고 지내다보면
    친구들보다 동네 엄마들을 더 자주 만나지만
    이사가면 거의 그 관계는 깨지지 않나요?
    친한 친구는 몇년에 한 번 보게 된다 해서
    문제 되지 않던데요

  • 11. 말씀하셨지만...
    '16.7.24 2:03 PM (183.103.xxx.19)

    깊이 있는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자책하실 필요 없구요. 이기적인 것과도 달라요.
    원글님이 상대방을 이용한 것도 아니구요.
    다만, 정말로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좀 더 헌신적이고 용감하게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액션을 취하시는게 필요합니다.

  • 12. 찜찜
    '16.7.24 2:14 PM (211.36.xxx.117)

    네 감사합니다ㅠ
    쓰면서 댓글보면서 생각이 더 되었어요

  • 13. 근데
    '16.7.24 2:30 PM (211.109.xxx.210)

    상대방은요!
    왜 그쪽은 연락을 기다리기만 하죠?
    먼저 연락않고 서운하다 소리만 하나요?

    저는 연락을 주고 받고 싶은데 어느샌가 먼저 연락해야만하는 위치에 있더라구요.

    그거 되게 지치거든요.

    원글만 이기적이라그 하기에 나머지 사람들은 뭐했나 싶네요.

  • 14. 제 친구와 비슷한 성향...
    '16.7.24 2:32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있네요.

    다른점이라면 이 친구는 내성적인편..

    이 친구 성장배경을 보면 가족안에서 신뢰가 많이 무너져(어렸을때 형제간 차별등)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잘 지내가도(오히려 상대 비위도 잘 맞추고 잘 지내요. ) 원글님과 비슷한 태도를 보이곤 해요.
    사람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다보니까 자립심, 생활력은 강해요.

  • 15. 제 친구와 비슷한 성향
    '16.7.24 2:35 PM (175.120.xxx.173)

    이네요.

    다른점이라면 이 친구는 내성적인편..

    이 친구 성장배경을 보면 가족안에서 신뢰가 많이 무너져(어렸을때 형제간 차별등)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잘 지내가도(오히려 상대 비위도 잘 맞추고 잘 지내요. ) 원글님과 비슷한 태도를 보이곤 해요.
    사람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아서인지 자립심, 생활력은 강해요.

  • 16. 우리엄마
    '16.7.24 2:44 PM (121.169.xxx.148)

    우리엄마가 딱 이래요 근데 우리엄마는 단순히 너무귀찮고완전 남자스타일이라 눈에보이는것에 매우 충실하는스타일이예요
    60넘어도 사람좋다고 여기저기서 사람 다 달라붙고 난리인긴한데 그쪽에서 연락을해야 계속 유지되긴하네요
    그래도 계모임이15개...20년 넘어가는거만5개고 최하 십년이상이긴 해요
    슬프지만 나이 아예먹으면 외향이고 나발이고 자기가 잘 안풀리거나 경제적으로 힘들면 자연히 없어진대요....

  • 17. 애정결핍
    '16.7.24 2:48 PM (14.36.xxx.12)

    혹시 애정결핍은 아닐까요
    저위에 깊은관계를 잘 안맺는거같는 댓글보니 애정결핍 생각났어요
    어려서 재대로된 애정을 못받은사람들은
    상대에게 버려지는것 상대가 떠나는걸 못견뎌서 깊은관계를 못맺기도 한대요
    겉으론 사람좋아하는거같고 누구랑도 잘지내고 사교성 좋은거같은데
    딱 거기까지..
    제가 학창시절부터 원글님같았는데 아...내가 애정결핍이라 그랬구나 싶었어요

  • 18. ....
    '16.7.24 3:24 PM (183.98.xxx.95)

    그냥 현실에 충실한 전형 같아요
    제 딸아이를 보면 그 때 사귄 친구에 집중하는거 같더라구요

  • 19. ..
    '16.7.24 4:27 P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스타일인데 이기적이란 생각 안 해봤어요
    저는 먼저 3번 정도는 먼저 연락 하지만 상대쪽에서
    먼저 연락 없으면 저도 연락 먼저 안하는 스타일이예요
    전에는 호구 스타일인데 이제 딱 3번 정도로 기준을 삼고
    그 이상은 더 베풀지 않게 되더라구요
    제 자신도 소중하니까요 ^^

  • 20. 적응 잘하셔서 그래요
    '16.7.24 7:06 PM (1.232.xxx.217)

    사람 좋아하고 새로운 ㅏ람들에 잘 적응하고
    좋은거라 생각해요
    저는 제가 서운하다 툴툴대던 애였어요ㅎ
    지금은 또 그렇지도 않지만
    부럽네요. 전 기본적으로 사람을 가리는 성격이라..주위에 사람이 많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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