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별할거면 왜 딸을 낳았는지...
밑에 남동생 생각하라며
집근처 대학 보내고
남동생은 서울에 사립대학 보내주고
고시공부 10년 지원 다 해주고
제가 어학연수 한번 보내달라해도 그렇게 돈없다 하더니
정작 남동생만 한달 이백씩 지원 해주는건 뭐죠?
돈없다 거짓말해가며 차별이나 하고
제가 어차피 딸자식은 출가외인이고
시집가면 끝이다
결혼도 했고 해외에 있어서 연락자주안하고 싶다 말했더니
가족이라는게 서로 돕고 사는거지
너만 떨어져 나가면 무슨 가족이냐고...
다른집 자식들은 손주 키워주고 용돈도 받더라
바랄걸 바래야지...
용돈은 무슨
딩크라 자식도 안낳을건데..
차별받은 기억 때문에 애도 안좋아해요. 키우는 것도 무섭고
좋아하는 개들이나 남편이랑 끌어안고 살래요.
남동생도 적당히 지원해주고
저도 필요한 거 지원 좀 해줬으면
이런 마음 안들거에요.
저한텐 아까워하는게 느껴졌기에
마음의 문이 아예 닫혀버린 것 같아요.
1. ...
'16.7.24 12:29 PM (122.36.xxx.161)우리 부모님 얘기하는 줄... ㅎㅎ 잘하셨어요. 말같지 않은 말 되새기는 그 시간마져 아깝네요. 다 무시하고 연락끊고 사세요. 과거일을 다시 꺼내서 부모님과 얘기하는 것도 하지 마세요. 속이 좁네 어쩌네 다 지나간 일을 꺼내서 뭐하냐, 다른 집도 아들만 챙긴다 요런 레파토리 나옵니다.
2. 그래요
'16.7.24 12:35 PM (115.136.xxx.93)저도 한 차별받음요
가족들 만날때마다 또 옛 생각하면 괴로워서
안보고 있고요
생각 안 하려해요
전 지금이 좋아요3. ..
'16.7.24 12:36 PM (175.209.xxx.234)딸 아들 선택할 수 없었으니까 딸을 낳았겠죠.
4. 그러게요.
'16.7.24 12:36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님부모님. 정말 너무하시네요.
자기자식을 그러고 싶으실까.
속 풀릴때까지 몇번은 퍼부으세요.
그래야 속병 풀어집니다.5. 음
'16.7.24 12:37 PM (223.131.xxx.215)님한테 미안한 얘기지만..
아들 낳고 싶었는데 딸이 나온거겠지요.
님이 아들이었으면 대접이 달라겠지요6. 잘하셨어요
'16.7.24 12:40 PM (174.138.xxx.57)앞으로도 마음 절대 흔들리지마시고 즐겁게사세요
윗분말씀처럼 과거얘기 꺼내지마시구요
대개는 대화로 한번쯤 푸는게 낫다고들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면 어이없는소리 듣게됩니다
속이좁네하는건 약과이구요 더 맘상할 일이 벌어지지요
차별하는 부모들은 아예 자식들이 용도별로 분류가 있더군요
여럿 낳아서 자기들이 원하는 용도로 쓰는거지요
아예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들이랍니다7. ...
'16.7.24 12:40 PM (211.176.xxx.46)딸 아들 선택할 수 없었으니까 딸을 낳았겠죠. / 그러니까 선택할 수 있으면 아들만 낳을거라는 논리? 도대체 자궁없는 애들만 다들 낳아서 뭘 하자는건지. 인류의 멸망? 그러자니 딸도 낳아서 아들들 씨받이? 도대체 인간을 낳는 존재인 여성들이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 건지. 자궁에, 난자에. 정자밖에 없는 애들한테 지배받고 앉아 뭐하고 있는건지. 정신차립시다.
8. 원하지 않는 딸이 나왔다고
'16.7.24 12:40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그렇게 푸대접한다면
부모에게도 그렇게 해드림 됩니다.
도대체 부모로서 그게 할짓인가요?9. 마음 접으세요
'16.7.24 12:40 PM (211.210.xxx.213)부모도 자식이 다 똑같이 예쁜거 아니에요. 다 예쁜 자식 더 준거라고 생각하면 좀 쉽게 잊혀요. 덜 예쁜 애가 더 예쁜 애 줄 걸 자기도 달라고 하니까 미웠을 수도 있었을 거에요.
변하지도 않는 과거 잊어야 편해요.10. 원글이
'16.7.24 12:41 PM (218.209.xxx.201)근데 자식욕심은 많아서
남동생 밑에 또 여동생이 있어요
저한테 너희들 서로 의지하고 살라고 셋씩 무리해서 많이 낳았다고 하시네요.11. 그게 아니겠지요
'16.7.24 12:44 PM (174.138.xxx.57)든든한 아들하나 더있으면 좋고, 또 딸이 나오면 귀한아들 뒤치닥거리 해줄사람 하나 더늘으니 낳은거에요
12. ..
'16.7.24 12:44 P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맞습니다. 끊고 살아야 되요. 그러면 죽을때즈음 되면 왜 한 번도 안 찾아오냐고..혹시나 싶어 달라 졌나 싶어 얘기해보면 이미 재산은 큰 아들 밑으로 다 쑤셔넣어 뒀드라구요. 그러면서 초상치르고 나면 장례비는 공평하게 나눠서 내야 한다고 하던가 아니면 홀대한 딸이름으로 많이 들어 왔다하면 반은 확 짤라 먹어버리고.. 근성 자체가 되먹질 않은 족속들 많아요. 그러면서 썪어빠지 양반행세는 왜 그렇게 하는지.
13. ..
'16.7.24 12:44 PM (175.209.xxx.234) - 삭제된댓글아들 선택할 수 없었으니까 딸을 낳았겠죠. / 그러니까 선택할 수 있으면 아들만 낳을거라는 논리? 도대체 자궁없는 애들만 다들 낳아서 뭘 하자는건지. 인류의 멸망? 그러자니 딸도 낳아서 아들들 씨받이? 도대체 인간을 낳는 존재인 여성들이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 건지. 자궁에, 난자에. 정자밖에 없는 애들한테 지배받고 앉아 뭐하고 있는건지. 정신차립시다.
저 분 부모님의 심리를 말한거에요. 옛날분들 다 그렇잖아요. 아들아들하고 당연히 딸아들 차별하고... 전 딸을 더 좋아해서 딸만하나 낳아서 키우고 있어요. 시부모님도 아들바래서 더 낳아라 난리지만 꿋꿋이 하나만 키우고 있다는..전 아들을 안낳아봐서 그 차별하는 심리를 모르겠어요.14. 한마디로
'16.7.24 12:44 PM (119.70.xxx.204)낳고싶어낳은게아니란거죠
15. ..
'16.7.24 12:45 PM (175.209.xxx.234)아들 선택할 수 없었으니까 딸을 낳았겠죠. / 그러니까 선택할 수 있으면 아들만 낳을거라는 논리? 도대체 자궁없는 애들만 다들 낳아서 뭘 하자는건지. 인류의 멸망? 그러자니 딸도 낳아서 아들들 씨받이? 도대체 인간을 낳는 존재인 여성들이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 건지. 자궁에, 난자에. 정자밖에 없는 애들한테 지배받고 앉아 뭐하고 있는건지. 정신차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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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 부모님의 심리를 말한거에요. 옛날분들 다 그렇잖아요. 아들아들하고 당연히 딸아들 차별하고...
실제로 성 감별 잠시 가능했던 시기에 남녀성비 완전깨졌잖아요. 그래서 불법으로 바뀌고.. 셋째 성비만 봐도 알 수 있죠.
정작 전 딸을 더 좋아해서 딸만하나 낳아서 키우고 있어요. 시부모님도 아들바래서 더 낳아라 난리지만 꿋꿋이 하나만 키우고 있다는..전 아들을 안낳아봐서 그 차별하는 심리를 모르겠어요.16. ....
'16.7.24 12:49 P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그런 친정은 없는게 나아요. 계속 관계가져봐야 득보는 일은 없고 손해만 계속 납디다. 득실 관계따지면 어떻게 인생을 득실로 보냐면서 훈계하죠. 그런 친정들 보면 아주 계산 논리도 웃기더라구요.
17. ㅁㅁ
'16.7.24 12:5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님이 그런부모여서 상처받았듯
그 부모도 당신의 위 부모에게 받은게 혹은 배운게 그거뿐인거예요
부모라고 완전은 아닌거죠18. ...
'16.7.24 12:51 PM (122.40.xxx.85)저희 부모님 보는듯하네요.
왜 차별을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딸들은 낳고 싶어서 낳은 자식이 아니기 때문이죠.
먹이고 키워준것만으로도 부모노릇 다했다고 생각해요.
차별이란 너무나 당연한거여서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위치에 맞는 대접을 해주는거라..
그렇게 키워놓고 효도는 딸들에게 바란다는점..
정말 나이는 어디에서 먹는건지
정신적인 성숙은 스스로 성숙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로 성숙해지지 않는다는걸
저희 부모님 보면서 알게됬어요.19. --
'16.7.24 12:53 PM (14.49.xxx.182) - 삭제된댓글저도 딸많은집 딸인데 차별이 ㅎㅎ 어찌나 아들아들 하는지 아들은 엄마한테 관심도 없는데 ..
엄마 언니가 아들이었으면 나 안낳았겠지? 하면 엄마 아무말씀 못하세요. 뭐 그런거죠 .. 1980 -90년쯤 셋째아 성비는 여자가 100이면 남자가 180명 태어났다던데 .. 그시절 낙태안하고 낳아준걸 고맙다고 해야 하나 .. 생각도 합니다.20. --
'16.7.24 12:54 PM (14.49.xxx.182)저도 딸많은집 딸인데 차별이 ㅎㅎ 어찌나 아들아들 하는지 돈도 그렇고 아들오면 맨발로 나가서 밥차리고 ㅎ 아들본인은 알지도 못하는데 ..
엄마 언니가 아들이었으면 나 안낳았겠지? 하면 엄마 아무말씀 못하세요. 뭐 그런거죠 .. 1980 -90년쯤 셋째아 성비는 여자가 100이면 남자가 180명 태어났다던데 .. 그시절 낙태안하고 낳아준걸 고맙다고 해야 하나 .. 생각도 합니다.21.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6.7.24 1:15 PM (14.52.xxx.60)내가 낳고 싶어 낳았냐?
니가 딸로 태어나서 우리도 손해막급이야
제일 큰 피해자는 나라고
우리 수발들기 싫으면 몇십년동안 고봉으로 처먹은 밥이랑 재워준 값 일시불로 내놓고 꺼져
돈이 없어? 뻔뻔하네 염치가 있으면 장기라도 팔아야지
아마 이러실겁니다
원글님글에 미련이 뚝뚝 묻어나는데요
미련 버리시고 슬기롭게 사세요
얼마를 꼬라박든 찍소리하는 순간 넌 나쁜년이다 그들 속내 나오고요
님입에서 기본 혹은 도리 라는 단어나오면 게임은 이미 끝난 겁니다
저들의 속마음 받아들이고도 억울하지 않고 화나지 않을만큼만,
님에게 전혀 고마워하지도 않고 그돈 고스란히 오빠에게 줘도 화나지 않을 만큼만 주세요22. 음.
'16.7.24 1:29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제 얘기하는줄 알았네요.
전 부모님 인제,,,안 만나려구요.
제가 40대인데....아직도 현재진행형이더군요..
안보고 사는게 최고입니다.
이미 재산도 아들에게만 증여 해놓은 상태고....뭐..
부모님 어떻게 되도 눈물한방울 안 나올것 같아요.
난 그들에게 가족이 아니였음을 내 아이낳고 보니....알겠어요.
자식이 이렇게도 이쁜데....왜 그토록 어린나를 이뻐하지 않았을까????미스테리지요.23. 딱 기본만 하세요
'16.7.24 3:31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잘할 필요없어요 전 고졸이후 제가 알아서 살았구 아들인줄 알았다 그런말 어릴때 종종 들었어요
엄마도 해준게 없어서 인지 저에게 일절 바라는거 없으세요 그나마 다행이라 싶어요
이 상황에서 돈달라고 했다면 아마 인연끊었을꺼예요
예전엔 장남이 결혼하면 무조건 모셨고 며느리가 시부모 똥기저귀 갈고 봉양 받던 시대라서 아들이
최고였죠 지금은 세월이 변했는데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그리고 보면 자식낳는 이유가 자기 자신의 노후보장용이라는 이유가 되는거죠 그런 이기적인
모습때문에 부모의 사랑은 위대하지 않고 요즈음 애들도 이젠 다 알아요 효자효녀가 이젠 없다고 보면되요24. ...
'16.7.24 6:58 PM (183.78.xxx.91)맞아요
아들을 둘셋 두고싶은데
딸태어나
아들하나더낳아볼려니 또 딸.
이런거죠뭐.
딸은 시집보내면그뿐이고 가끔찾아와
서로 얼굴이나보고
동네창피하지않게 하면그뿐.
우리시댁보면그래요.
마음이야 아프지만
다같이 똑같이해줄수는 없다는거
철칙이에요.
아들은 아들,딸은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