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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펑합니다

sdf 조회수 : 13,598
작성일 : 2016-07-24 12:08:43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IP : 116.86.xxx.239
1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24 12:10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어떻게 조언해야할지...

  • 2. 원글
    '16.7.24 12:11 PM (116.86.xxx.239)

    저희 집에서는 아직 반대도 안하고 있는데... 정말 저 여자랑 결혼하는 게 싫어요 ㅠㅠ
    집에서 오빠 가지고 장사할 생각 없지만 성실하고 정상적인 여자랑 결혼하게 하고 싶은데 ㅠㅠ

  • 3. 낚시에요??
    '16.7.24 12:12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오빠 일에 무슨 조언이 필요하신지
    자식일이라면 몰라도...둘이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어차피 오빠는 장가가면 남이 되는 사이에요 그런 여자 만나면....

  • 4.
    '16.7.24 12:12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산수도 안되면서 낚시질???
    34-28=6 이다

    결론-남이사 뭘하든 신경 끄고 너나 잘해

  • 5. 형제가 나설일인가요?
    '16.7.24 12:12 PM (39.121.xxx.22)

    부모님이 나서야죠

  • 6.
    '16.7.24 12:13 PM (183.104.xxx.144)

    여기서 님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거
    정 맘에 안들면 나중에 올케언니 되거든 시누값 하세요
    근데 그것도 호락호락 하진 않을 거예요
    아직 결혼 하자고 집에 데려 온 것도 아니고
    결혼식장 앞에서도 사람 일이 라는 게 어찌 될 지도 모르는 거고
    조금 더 두고 보세요..

  • 7. 원글
    '16.7.24 12:13 PM (116.86.xxx.239)

    무슨 낚시에요 ㅠㅠ
    아직까지 결혼한다고 공식적으로 데려오진 않았으니 이 상황에 반대하면 더 불붙는다고 저희 집에서는 쉬쉬하고 있어요
    아직 오빠가 레지던트라 돈도 없고 하니 저희 집에서는 한 푼도 해줄 수 없으니 장가 갈라면 나중에 전문의 가라! 고 하면서 시간 끌고 있는 상태구요

  • 8. 부모님이 반대 안 하고
    '16.7.24 12:13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오빠도 결혼하고 싶은데,
    글쓴 분만 싫은거라면

    글 쓴 분이 친정과 거리를 두면 됩니다.

  • 9.
    '16.7.24 12:13 PM (39.7.xxx.83)

    오빠 결혼인데 백수라는 걸로 반대하긴 그런데요
    부모님 마음에 안 드심 경제적 원조는 안 하심 돼죠

  • 10. ㅇㅇ
    '16.7.24 12:14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부모는 아직 모른다며 반대는 안한대 ㅉ일베소러넷츙 낚시질

  • 11. ...
    '16.7.24 12:14 PM (117.111.xxx.230)

    가족들은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만
    오빠 본인의 인생선택인걸..
    남일같지 않아 저도 한숨만 나옵니다.

  • 12. 원글
    '16.7.24 12:14 PM (116.86.xxx.239)

    저희 집안 식구들이 불화가 있고 그런건 아닌데 서로 좋은 말 해주면서 살갑게 구는 성격은 아니거든요
    근데 그 여자 집안에서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것처럼 잘 해주니까.... 오빠가 거기에 의지를 많이 하나봐요
    이러면 너무 스토커 같지만 오빠 페북 통해서 여자애 페북도 봤는데 진짜 맘에 안 들거든요 ㅠㅠ

  • 13. ...
    '16.7.24 12:14 PM (220.79.xxx.109)

    못된 시누이 예약?
    자식도 아니고 동생도 아니고
    여동생이 건방지게 오빠 연애에 반대를 하다니...ㅠㅠ

  • 14. 호주이민
    '16.7.24 12:15 PM (1.239.xxx.41)

    안타까운 마음 이해가지만 오빠가 좋다는데 별 뾰족한수가없네요 인연이 아니기만을 바래는수밖에요,,,

  • 15. 원글
    '16.7.24 12:16 PM (116.86.xxx.239)

    여기서 가족관계를 밝히는 건 뭐해서 말 안 하지만
    저희 집안 모든 식구들이 다 반대하고 있답니다

  • 16. 333222
    '16.7.24 12:17 PM (211.106.xxx.158)

    낚시는 아닌 것 같고, 음대 졸업에 직장 없이 미인대회 운운하는 것 보니 허세허영도 있어 보이고요.
    그 정도에 의사남자친구에게 잘해주겠지요. 결혼 전까지요.
    댓글들 보면 가만 있으라고 하지만 여기 댓글들 이상한 기준 가진 글들 적지 않아요. 형제로서 반대하겠어요.

  • 17. 다시 생각해보니 반대하고 싶네요
    '16.7.24 12:17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그 여자분 입장에서요. 그 여자분 부모 입장에서요.

    귀한 딸이 이런 가족에게 얽힐까봐요

  • 18. 반대하세요
    '16.7.24 12:18 PM (1.240.xxx.48) - 삭제된댓글

    저 아는애도 미대나와서 사짜만 잡겠다고 얼마나 정성들였였다구요..진짜 넋이나가게 홀려서 결국결혼했어요..
    예능쪽애들이 전문직이랑 많이하더군요
    얘두 직업없었어요
    진짜 여자만좋은일시키네요
    말리세요

  • 19. 됐어요
    '16.7.24 12:18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신경 끄시고 처자 일이나 잘 하세요
    주말낚시 그만~~~

  • 20. 그러게
    '16.7.24 12:19 PM (218.237.xxx.131)

    가족들이 살갑게 대해주지 그랬어요.
    집에서 사랑을 못느끼니
    너무 잘해주는 여인에게 마음주는건 당연한걸요.

  • 21. @@
    '16.7.24 12:19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웬만큼 여유 있음 전업며느리 좋아하지 않나요? 여자쪽이 직업이 없는거 말고 별 흠이 없는듯 한데요? 저는 50 대 주부에요. 제 주변은 저 같은 성향 사람들 많구요.

  • 22. 저도
    '16.7.24 12:19 PM (182.172.xxx.174)

    오빠 결혼할때 올케될사람이 왠지 도도하고 잘난거 없이 오만한 태도에 속이 부글부글 하던참에 결국 약혼까지 하고 파혼했어요.
    속으로 너무 다행이다 싶었고 후에 오빠가 데려온 올케는 참하고 심성 무난해서 기뻤구요.
    인연이 아니면 헤어질꺼예요.

  • 23. 맘에 안들면
    '16.7.24 12:19 PM (91.109.xxx.69) - 삭제된댓글

    그 여자 신상 공개해 버리세요.

  • 24. ...
    '16.7.24 12:19 PM (175.113.xxx.55)

    뭐 어쩌겠어요... 그러다 정신차리면 다행이고... 아니면 오빠 운명이거죠... 솔직히 이건 오빠나 언니가 아니라도 밑에 동생도 반대하기 힘들어요.. 남녀사이 문제는..

  • 25. 반대하세요
    '16.7.24 12:19 PM (1.240.xxx.48)

    오빠가 의사니 보태주지마세요
    여자보고해오라하세요
    저 아는애는 본인이딸리니 알아서 집해왔어요

  • 26. ....
    '16.7.24 12:20 PM (39.121.xxx.103)

    가족이니 당연히 걱정되고 그런거죠.
    요즘 의사들 다 실속있게 결혼 잘하는데 오빠분이 나이에 비해 순진한가보네요.
    반대하는 결혼이니 집에선 아무것도 해줄 수없다..하라 하세요.
    여자집도 괜찮게 산다니 집,병원 다 해주겠죠...
    이런 결혼해서 평탄한 경우 잘 못본지라..

  • 27. ..
    '16.7.24 12:20 PM (211.36.xxx.226)

    부모님이 건물도 몇개 갖고 계신데 잘살지못하고 중산층이라는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 28. 원글
    '16.7.24 12:20 PM (116.86.xxx.239)

    저희 오빠 정말 착하고 성실하고 마음도 여려요
    제가 남자친구 사귀고 다닐때 오빠가 그렇게 많이 반대하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빠 말 듣길 정말 잘했다 싶거든요.

  • 29.
    '16.7.24 12:20 PM (175.199.xxx.141)

    오빠가 좋다는데.어쩌겠어요.
    동생 입장에서는 짜증나시겠지만 할 수 없죠

  • 30. @@
    '16.7.24 12:20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그런데..여유 있음 전업며느리 더 좋아하긴 하는데..그 여자분이 직업이 없는거 말고, 다른 단점이 있나요?

  • 31. 원그
    '16.7.24 12:22 PM (116.86.xxx.239)

    여자 집 괜찮게 사는 거 아니고 그냥 아버지가 공공기관에 책임급으로 계신 거 뿐이예요
    위로 오빠가 몇명인데 30대인데 다 백수더라구요
    물려받을 것도 없구요 ㅠㅠ

  • 32. 원그
    '16.7.24 12:22 PM (116.86.xxx.239)

    전 오빠가 부자 여자친구를 만나던 말던 관심 없지만 적어도 성실하고 정상적인 멘탈을 가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 33. ㅗㅗ
    '16.7.24 12:23 PM (211.36.xxx.71)

    그게 오빠 수준인데 어쩔.

  • 34. .....
    '16.7.24 12:24 PM (183.103.xxx.243)

    아가씨.본인들이 혼인신고하면 끝나요...
    그리고 의사면 알아서 먹고 살아요.
    반대할거면 무섭게 반대해야하는데
    이도저도 아니게 보이네요.
    여기서 무슨 조언을 구하려는건지..

  • 35. 뭘까
    '16.7.24 12:24 P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211.36.xxx.226 님
    저희 집 정도면 중산층 인것 같아요
    지방에 부동산 몇개 소유하고 계시고 전문직이셨고
    이정도면 그냥 평범한거지 상류층은 아니잖아요.

  • 36. 원글
    '16.7.24 12:24 PM (116.86.xxx.239)

    (211.36.xxx.226 님
    저희 집 정도면 중산층 인것 같아요
    지방에 부동산 몇개 소유하고 계시고 전문직이셨고
    이정도면 그냥 평범한거지 상류층은 아니잖아요.

  • 37. ...
    '16.7.24 12:27 PM (121.181.xxx.243) - 삭제된댓글

    더 깊어지기전에 온식구가 강하게 반대하셔야 해요.
    본격적인 결혼얘기 나오면 더 골치아파질듯한데 지금 온식구가 나서서 말리는게 맞을것 같아요.분란이 나더라도 인생이 걸린문제니까요.
    답답하시겠어요.

  • 38. ....
    '16.7.24 12:28 P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

    글만 봐선 원글님은 이십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데..
    나이차이 많이 나는 오빠인가보죠?
    부모님 오빠 다들 공부잘해 직업성취가 남다른데
    왜 (원글님 글로만 봐선)딸은 그 27살 오빠애인하고 다를바없이 기르셨을까요

    소나기인지 시원하게 비 오는데, 낚시질 그만두시죠

  • 39. ....
    '16.7.24 12:29 PM (14.35.xxx.10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여자는 앞으로 펼쳐질 그림이 보이는데 남자는 안보일수도 있겠네요 ㅠ게다가 여자 형제 많고 ...음대 백수면 그냥 화려하게 잘 꾸미긴 하겠는데 ...음..저도 오빠있는데 여자쪽에서 살갑게 굴면 빠질수 밖에 없어요 다른데서는 받지 못하는 환대를 받잖아요 ..그러니 신세계일듯..가족들이 합심해서 오빠를 잘 구슬려봐요...

  • 40. //////
    '16.7.24 12:29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흠...
    글쎄 전 잘 모르겠어요.
    그 여자분이 어떤 분인진 모르겠지만,
    저는 주위 여자애들이 다 조건이 엄청 좋거든요 학벌도 좋고 외모도 좋고
    시집도 다 잘갔죠. 근데 행복하게 다 잘 사는지는... 애들이 다 공주과거든요.
    그만큼 남자가 다 맞춰주고 참고 해야하고, 그러다보면 바람나고...

    저도 저 여자분 나이때 백수 미술전공 대학원생이었지만, 지금은 교수되서 잘 살고있고...
    저 임용되니까 주위사람들이 대하는게 확 바뀌더군요 ㅋ 그 전엔 찌질한 백수라고들 다들 생각했나봐요.
    조건 좋았던 친구들은 제 생각에 지금 별거있나 싶고.
    모르겠어요. 사람 조건이란게 지금만 봐서 계산기 두들겨봤자 별거없고
    페북같은것만 봐서 알수있나요. 연예란건 서로 부족한부분, 충족되어야할 부분이 있으니까 맞는거거든요.

  • 41. 댓글 이해 안감
    '16.7.24 12:30 PM (121.132.xxx.117)

    남녀 바꾸면 답 나오죠.
    미대나온 잘생긴 연하 백수랑 전문직 언니가 결혼한다 하면 언니 인생인데, 니가 왜 참견? 이럴것 같지는 않을거잖아요.
    미인대회 이야기 하는거 보니 연예인 꿈 꾸는 것 싵은데 제가 가족이라도 반대하겠네요. 감당할 자신 있으면 하라 하세요. 단 남초나 의사 많은곳에 한번 올려 보라고요.

  • 42. 원글
    '16.7.24 12:31 PM (116.86.xxx.239)

    저는 평범한 공공기관에 재직중인 20대 후반입니다
    지금 제가 휴가중에 모바일로 글을 써서 맞춤법이나 글의 문맥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낚시도 아니고
    정말 저희 가족 모두 너무 속상합니다
    저희 어머니께 카톡으로 오빠 글 올리니깐 사람들이 다 소설 쓴다고 한다니깐 아무 답장도 없으시네요.

  • 43. ..
    '16.7.24 12:31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자작글.

    지겹다. 매번 똑같은 패턴 똑같은 직업-,,-
    하긴. 사회 메이저권에서 활동을 해봤어야 의사말고
    다른 엘리트들 프로페션이 뭐가 있는지를 알지...

  • 44. 그럼
    '16.7.24 12:32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그냥 오빠를 뜯어말리세요.

    그거 말고는 우아하게 헤어지게 하는 길은 없지요.

    그여자 만나서 '우리오빠에게서 떨어져라. 오빠에겐 비밀로 하고' 이럴 수도 없잖아요

  • 45. ////
    '16.7.24 12:33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음 그리고 미스코리아 나이는 24까지로 알고있는데 미인대회 지방대 음대 운운 부분은 자작같네요;;;
    근데 저도 예체능 전공자로, 무슨 허영덩어리 생각없는 무개념녀는 무조건 예체능전공자로 스테레오타이핑해 자작해보려는건 좀 기분 나쁘네요.

  • 46. ...
    '16.7.24 12:33 PM (220.116.xxx.50)

    음대, 백수, 미인대회, 째려보는 눈빛이 묘하게 걸려요

    사실 각각 놓고 보면 뭐 그럴 수도 있지 할 수 있는데말이죠

    타인에게 잘 해주고 타인의 감정과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 보면
    타고나길 성품이 좋아서거나
    그걸 자길 위해 쓰거나 인 거 같아요

    지금은 오빠 반대해봤자 고집만 쎄질 거예요

    그리고 여친한테 눈 딱 감고 예의바르게 하든 투명인간 취급하든 뭘 하든 좋지 못한 사람이면
    오빠와 원글님네 사이 가를 거구요

    믿을 수 있는 상담 센터나 종교단체 등에 가서 예비 부부학교를 들어보라하세요 애니어그램과 MBTI도 실시하는

    이건 관계 맺기와 자기 유형 타인 이해에 도움이 되거든요

    오빠가 자기가 왜 그 여친한테 끌리는지 알면 상황은 종료될 거예요

  • 47. 원글
    '16.7.24 12:34 PM (116.86.xxx.239)

    오빠가 여자를 공식적으로 데려온 적이 없으니 저희 집도 아직 강하게 반대는 하지 않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런데 오빠에게 조금 반대의 낌새를 보인 뒤로 오빠가 더 냉랭해져서 저희 집에서는 아직까지 반대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어요
    제대로 데려오면 그때 반대하려구요

  • 48. 원글
    '16.7.24 12:35 PM (116.86.xxx.239)

    제발 낚시니 하실 분들은 그냥 댓글 달지 말고 패스해주세요~
    낚시에 걸리셔봤자 좋을게 뭐가 있습니까...

  • 49. /////
    '16.7.24 12:35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남자 스펙이 좋으면 여자들이 달려들어서, 눈도 높아지고 왠만한 여자들 눈에 차지도 않는데
    오빠가 빠지셨고 자작이 아니라면
    그만큼 매력덩어리거나 오빠 결핍된 부분을 채워주는거죠.
    제가 진짜 가족이라면 계산기 두들겨보는것보다 왜 오빠가 그렇게 빠져있고 무슨 매력이 있는지
    그런걸 먼저 생각해보겠어요.

  • 50.
    '16.7.24 12:36 PM (219.240.xxx.107)

    심란하겠네요.
    전문의따면 주변좀 돌아보라고하세요.
    친구들 결혼하는것들 보면서
    깨달아야죠.
    오빠친구들에게도 말 좀 해달라하세요.

  • 51.
    '16.7.24 12:36 PM (121.132.xxx.117)

    진지댓글 달았는데 원글이 마지막에 쓴 글 보니 낚시에 걸렸나 싶네요. 말투가 남자같음.

  • 52. 원글
    '16.7.24 12:37 PM (116.86.xxx.239)

    예체능에 대한 거부감 없어요. 저도 순수예술쪽은 아니지만 예술관련과로 공공기관에 들어온거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여자가 직업이 없고 불성실하잖아요
    그리고 일부 개신교분들에겐 정말 죄송하지만 저희 집은 개신교,십일조 이런거 다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여자분은 여자 자매가 있는게 아니라 남자 자매가 많은데 (오빠들) 다 백수예요 그 분들은 30대래요

  • 53. .....
    '16.7.24 12:39 PM (223.33.xxx.70)

    저라면 부모님한테 그 여자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부모님이 충분히 그 여자에 대해서 판단하고 느낄 수 있게 가족간의 자리를 자주 만들거같아요. 그래야 부모님도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지 않고 그 여자 평소 성격을 알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족간에 뜻이 맞으면 가족 반대로 결혼 못하게 할 것 같아요. 아무리 둘이 잘 살면 끝이라지만 딱 봐도 아닌 여자가 가족으로 들어온다면 좀 걱정스럽고 그렇죠.
    저라도 말려요.....

  • 54. 제대로 데려오면 그 때 반대하다니요
    '16.7.24 12:39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반대할 입장을 확실히 정하신거라면 지금 뜯어말리세요. 집안에 폭풍이 불어도요!!!!!!!!!!

    우리오빠를 위해
    내 아들을 위해
    그리고 신경 안 쓰고 싶지 몰라도, 남의 집 귀한 딸을 위해

    모든 것이 더 진행되기 전에 반대하세요.

    그게 모두에게 예의를 지키는 겁니다.
    제대로 데려오면 반대할 예정이라니요. 그건 좀 더 우아한 척 하겠다는 겁니다
    그건 모두에게 못할 짓이예요.
    연애를 꺠는게 낫지, 왜 결혼을 깨려고 하세요.

  • 55. ...
    '16.7.24 12:41 PM (121.181.xxx.243)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이 저런 선택을 한다면 인연 끊을것 같아요.
    그 여자도 문제지만 백수오빠들이 더 문제에요.
    부모가 평생 먹여살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혼조건에 형제자매를 괜히 보겠나요.
    무조건 온가족이 뜯어말리세요.
    우연히 보게된 몇몇 인스타에 여자 잘못만나서 웃음거리된 남자의사들 보게됐는데 무슨 망신인지.
    오빠 사귀는 여자가 그정도는 아니겠지만 온가족이 반대할때는 이유가 있겠지요.

  • 56. /////
    '16.7.24 12:41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도 교수되기전 30대 중반까지 계속 백수였고,
    상대편 가족이 그냥 백수래요보다는, 왜 백수인지 학벌이 어떻게 그런거부터 고민해보지 않을까요 자작 아니면?

    그리고 저도 가족에게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그냥 상대편 욕받을 스테레오타입 써놓고 조언바랍니다가 아니라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하죠.

    어떻게 떼어놓을수 있을가라던가
    스펙 차이나는 결혼이 어떤 결과가 나오냐 등등
    그런데 조심스러운 문제라 그냥 이런 떠벌리는류의 이야기는 인터넷에 가족문제 못올릴것 같구요
    친구랑 이야기하거나
    정말 해결하고 싶으면 구체적 질문을 하지 전 이런 글은 못올릴것 같아요.
    그냥 이런 질문에서 유도하는 답은,
    자기 분수 모르는 여자 까달라는 답을 원하는거거든요.

  • 57. /////
    '16.7.24 12:43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여자에 대한 설명도 그냥 개념없는녀 스테레오타입 나열이지
    어떤 여자인지, 왜 성격이 나쁜것같은지 구체적 설명 없이 모호해요.

  • 58. //////
    '16.7.24 12:44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여자라면 제목도 백수여자를 의사오빠가 만난다는식으로 안올리죠.
    여자백수 프레임은 전형적 여혐 남자시점 아닌가...

  • 59. 동생 의사에요
    '16.7.24 12:45 PM (211.210.xxx.213)

    백수건 전문직이건 마음 편하게 해주는 여자가 최고에요. 그런데 학벌이 너무 처지면 자녀들이 돈으로 싸발라도 공부가 안될까봐 걸리네요.

  • 60. 원글
    '16.7.24 12:45 PM (116.86.xxx.239)

    저는 친구한테 애기하는게 더 힘들어요
    여기에는 익명이라도 한 두분이라도 경험에서 나오는 주옥같은 조언 해주실 분이라도 계신다면 도움 되거든요.
    그리고 제가 정말 싫은 건 여자분의 태도예요

  • 61. 진짜 이상함
    '16.7.24 12:45 PM (183.103.xxx.243)

    아가씨.
    여자를 오빠가 집에 데리고 오기전에
    반대해야죠.
    집까지 와서 반대 당하는 입장도 생각해야죠.
    그게 예의예요.
    뭐하러 집까지 데려와서 반대를 하나요.
    그전에 오빠만 말리면 될것을.
    종교차이랑 집안 형제들 다 백수인거랑
    그런거 가지고 반대하세요

  • 62. /////
    '16.7.24 12:46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분수 모르면서 남자에게 빌붙고 평등하지 않은 관계에서 아무렇지 않은 여혐 프레임으로 자작하는 남자 아니시라면
    우선 여자분 본인에게 스펙이나 조건, 여혐 프레임 없는지 먼저 고민해보세요.
    글에 명시하신 조건이나 디테일은 전지적 남자시점 사람을 평등한 개체가 아닌 조건으로만 나쁜사람 몰려는
    시선이 있잖아요.
    오빠가 아무리 좋아도 저런 집으로 시집가서 좋을것같지도 않긴 하지만요.

  • 63. 키워드 조합이 딱 낚시 분위기긴 해요
    '16.7.24 12:46 PM (121.132.xxx.117)

    남자는 의사
    여자는 얼굴만 예쁜 백수, 지방대, 기독교, 미인대회
    거기에 결혼하면 전업이 꿈이래요 하면 황금 조합이죠.

  • 64. 원글
    '16.7.24 12:47 PM (116.86.xxx.239)

    사실 성격 같은 건 잘 모르겠고 편견이나 선입견일 수 있어요. 하지만 성격이나 다른 건 모르신다 쳐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시더라도 본인들 동생들이 백수 남자친구 사귀면 어떨꺼 같은가요?
    가끔 길지나치다 보면 저한테 어려워하지도 않고 쌩 냉랭하게 하고 가는 거 보면 정말 기분 나쁘고 더한 욕도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 거 같나요?

  • 65. /////
    '16.7.24 12:47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분수 모르면서 남자에게 빌붙고 평등하지 않은 관계에서 아무렇지 않은 여혐 프레임으로 자작하는 남자 아니시라면
    우선 여자분 본인에게 스펙이나 조건으로만 사람 판단하는 속물성, 여혐 프레임 없는지 먼저 고민해보세요.
    글에 명시하신 조건이나 디테일은 전지적 남자시점 사람을 평등한 개체가 아닌 조건으로만 나쁜사람 몰려는
    시선이 있잖아요.
    오빠가 아무리 좋아도 저런 집으로 시집가서 좋을것같지도 않긴 하지만요.

  • 66. 원글
    '16.7.24 12:48 PM (116.86.xxx.239)

    얼굴이 많이 예쁜 게 아니예요
    그러니 미치겠어요
    차라리 역대급으로 예쁘다 하면 저도 인정하겠네요
    그것도 능력이니까요.

  • 67. /////
    '16.7.24 12:48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백수남친 사귀면 어떨것같나요에서
    답 나오네요.

  • 68. 원글
    '16.7.24 12:49 PM (116.86.xxx.239)

    제발 낚시 같다는 분들은 그냥 이 글 클릭하지 말아주세요
    자작이면 뭐 어쩌라구요
    남의 일에 조언까진 아니여도 지어낸 애기네 뭐네 더 비참합니다
    믿기 힘들만큼 말도 안되는 애기라는 거겠죠

  • 69. 별루
    '16.7.24 12:50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인기도 없는 오빠같은데 이참에 떠넘기세요
    미인대회를 가든 오든 그건 그녀가 할일이고
    딸들이 다 백수인거 보니
    집안경제력이 탁월한가 보니
    집해갈 생각말고 처가에서 받으라하고요

    의사박사 아니 의사할아비라도 여자에게
    눈 뒤집히면 못 말려요
    본가에선 반대하고 여자는 눈 말똥말똥 쳐다보며
    안타까워하면 남자는 또 여자가 그러는거 못보거든요

    미친거지요~~ㅋㅋ

    여튼 지가 가겠다니 가야죠
    가서 잘살든 못살든 그건 지팔자고요

  • 70. ..
    '16.7.24 12:50 PM (207.244.xxx.132) - 삭제된댓글

    맘에 안 들거나 동조 못하면 너 남자지, 일베충이지 하는 댓글들, 완전 쓰레기들...82 완전 바닥 다 됐네요.

  • 71. @@@
    '16.7.24 12:51 PM (112.150.xxx.147)

    기독교는 기독교와 결혼해야지...기독교 며느리가 같은 종교 아닌 집안에 들어와 집안 풍비박산 내는 풍문 못들었나봐요.
    시집 식구 다 전도해야 한다고 난리치고, 자기 종교가 절대선이고 자기말이 옳다고 고집피우는데~~
    완전 입만 살아서리...우월감 장난 아니더군요.

  • 72. /////
    '16.7.24 12:51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남자가 그렇게 결혼결심을 쉽게 하지 않아요.
    결혼은 끼리끼리 맞아서 하는거구요.
    오빠를 전지적 남자시점 착한 천사처럼 묘사하시는데
    그렇게 모자란 여자를 결혼하고 싶어한다면 남자분도 결핍이 많던가
    진짜 그냥 스펙좋고 예쁘기만한 여자가 다가 아니란걸 깨달은 몇 안되는 깨달은자라거나
    남자가 성격적으로 문제많고, 본인계급에서 회피하려 한다거나
    본인은 본인집안등 문제없다 하지만 뭔가가 있겠죠.
    여기서 문제 해결해줄수 있는 사람 없습니다.

  • 73. 원글
    '16.7.24 12:51 PM (116.86.xxx.239)

    저는 제가 취업하고 이만큼 공부한데에 오빠나 다른 가족들의 공헌도 컸다고 생각해요
    오빠도 자기 혼자 의사됬다고 생각하기 힘든게
    어렵게 의대 갔고... 저희 어머니도 오빠 재수 삼수 할때 매번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도시락 싸주셨어요
    그리고 저도 매번 수능때마다 맘 졸이고 오빠 방해 하지 말라고 많이 참으면서 자랐구요
    이 정도 반대도 못하나요?

    저야 말로 남자친구 사귈때마다 오빠한테 강하게 반대 당했어요.

  • 74. ...
    '16.7.24 12:52 PM (121.181.xxx.243) - 삭제된댓글

    여자가 기본이 안된것 같아요.
    길에서 미래의 시누이를 마주쳤는데 쌩 이라니요.
    자기들 연애 반대하는걸 알았다해도 제정신이면 그런행동 하겠는지요.

  • 75. ...
    '16.7.24 12:52 P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

    하라면 하라죠. 뭘 어쩌게요.
    지 인생 지가 올렸다 내렸다는 하는 건데..그녀 만나 쪽박차면 그것도 그 오빠가 선택한거고..
    그녀걷어차고 잘 나가는 여자 만나 업그레이드되면 그것도 오빠 인생인거지..뭐 어쩌겠어요. 지눈에 콩깍지.

  • 76. 원글`
    '16.7.24 12:54 P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낚시니 남자지 하는 글은 무시할께요
    그나마 제가 좀 희망이 보이는 건 30대 중반에서야 교수 되셨다는 분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 여자도 노력하면 뭔가 좀 될 수 있나 ㅠㅠ 싶은데
    저 학벌에 편견 없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난생 처음 들은 대학교 나왔던데
    ㅠㅠ

  • 77. ..
    '16.7.24 12:54 PM (183.103.xxx.243)

    여기서 시간낭비말고
    오빠 불러서 이야기를 하세요.
    종교차이
    그집 형제들 다 백수인거 이상하다
    여친도 대학 졸업후 뭘한거냐
    그런걸로 걸고 넘어지세요
    페북 어쩌고도 보여주면서 이상하다 그러고
    길가다 나 만나도 인사도 안한다
    그런식으로 다 말하세요.

  • 78. 그니까
    '16.7.24 12:55 P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

    형제 자식같에 너무 양보하고 공들이면 안 된다니까..이렇게 실망이 크잖아요.

  • 79. 원글
    '16.7.24 12:55 PM (116.86.xxx.239)

    이제부터 낚시니 남자지 하는 글은 무시할께요
    그나마 제가 좀 희망이 보이는 건 30대 중반에서야 교수 되셨다는 분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 여자도 노력하면 뭔가 좀 될 수 있나 ㅠㅠ 싶은데
    저 학벌에 편견 없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난생 처음 들은 대학교 나왔던데
    ㅠㅠ 그래도 예체능계느 ㄴ노력여부에 따라 뭔가 성취할 수 있는건가요?


    쌩이 아니라 아래 위로 흘겨보고 가던데
    제가 그 분보다 2살이나 많거든요.
    나이 운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느낌이 너무 별로이고 조건도 별로이고 ㅠㅠ

  • 80. ////
    '16.7.24 12:56 PM (221.167.xxx.125)

    울 동서 만큼 복많은여자네

  • 81. /////
    '16.7.24 12:56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오빠가 나이가 많든 적든 지금까지 맨날 차인다는건
    조건 좋은데도, 맨날 차일만한 뭔가 하자가 있다는건데요;;;

  • 82. @@@
    '16.7.24 12:57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여자가 집안 가난하고 콩가루에 고졸에 백수에 조건 최악인데도,
    시부모 될 사람이 좋게봐서 여자 인성만 본다고~결혼허락하고 그런 경우도 있잖아요.
    원글의 경우...일단 시부모가 될 원글부모가 탐탁치않은 며느리감이니...그게 문제네요.
    백수로 결혼하는 여자는 꽤 많으니... 여자 아버지 직장은 괜찮고, 대학도 나오긴 나왔고, 외모도 보통 이상이고~~
    딱히 큰 하자는 없어보이는데, 어른들 눈에 되게 맘에 안드시나 보군요.

  • 83. //////
    '16.7.24 12:58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사람도, 소개받거나 만나는게 자기레벨 옆사람들에게 소개받고 하는거라
    정말 다른 부류 사람 만나는거 힘들어요
    나이트나 이상한 경로 아니면요.

  • 84. ..
    '16.7.24 12:58 PM (116.37.xxx.118)

    궁금한데..
    백수라 수입이 없는데
    십일조 하는건 좀 그렇네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의 십일조일까요??
    분에 넘치는 신랑감에 대한 감사헌금이라면 보를까?!

  • 85. 원글
    '16.7.24 12:59 PM (116.86.xxx.239)

    맨날 차이는 것도 그냥 차이는 게 아니라 3~4년씩 사귀다가 차여요
    오빠가 학교를 늦게 들어가서
    항상 어리고 (7~8살 차이) 의대생 여자들만 사귀어서 그 여자애들이 눈이 되게 높은 거 같던데요
    그 여자들 (오빠 전 여친들) 집안 들어보면
    3대째 의사에다가 국회의원 딸도 있고~ 저희 집안은 많이 뒤쳐져요

    저희 집은 그냥 평범하고 성실하고 괜찮은 직장 다니는 그런 여자면 되거든요~

  • 86. ..
    '16.7.24 12:59 PM (112.148.xxx.2) - 삭제된댓글

    등장인물들보니 전형적인 낚시.
    인생 편하게 사는 여자 혐오하는 종자거나.
    의사남편 만나는게 꿈인데 그게 안 되는 루저거나.
    인생이 심심하고 외롭고 이룬건 없어서 소설쓰는 맛에
    사는 히키코모리거나...@@

  • 87. ...
    '16.7.24 12:59 PM (121.181.xxx.243) - 삭제된댓글

    집안에서 결혼시켜주지말고 반대하면서 내버려두세요.
    기껏 애써서 키워놨더니 죽쒀서 개한테 줄 필요 있나요.
    나이 더 들다보면 오빠 본인도 느끼겠지요.주변을 돌아보면.
    주변에 차이나는 결혼한사람 더러 있는데 부모가 착하기만해서 결국 결혼시켜줬는데 참 안타까워요.착한게 미덕이 아니구요.부모님 설득해서 그 결혼 꼭 반대하세요.

  • 88. 원글
    '16.7.24 1:00 PM (116.86.xxx.239)

    교회에서 음악 연주를 하고 돈을 조금 받는다고 하던데
    그걸로 십일조를 한다는 거 같더라구요
    굉장히 큰 대형교회(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를 다니거든요
    이것도 직업이 있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 89. /////
    '16.7.24 1:01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남자 나이 34면 남자도 속물이고, 여자한테 그렇게 빠져서 목 맬 나이 아니거든요
    오빠도 연애 많이 해보셨다면서요.
    낚시 아니라면, 오빠도 저럴 이유가 있겠죠.
    여기서 그러지말고 그 이유부터 먼저 고민해보세요.

  • 90. --
    '16.7.24 1:02 PM (14.49.xxx.182)

    오빠수준이 그 여자 정도예요. 말잘듣고 어린 여자 원하는데 똑똑한 여자들은 본인맘대로 안되니까 쓰펙나쁘고 본인말에 껌뻑죽는 여자를 구하는거죠. 어쩌면 잘살수도 있고요. 저런여자 아는데 제가보기에는 본인을 다 억제하고 시댁에 바짝업드려 불쌍하게 살던데 본인은 행복하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불쌍하게 생각하는줄 혼자만 모르고 살던데 .. 서로 행복하면 된거죠 뭐

  • 91. 원글
    '16.7.24 1:02 PM (116.86.xxx.239)

    (121.181.xxx.243)님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들이 다 마음이 약한 편이라...
    제가 선입견 가지고 봐서 그런지 정말 그 여자가 싫어요
    저희 집안 식구들 이렇게 한숨쉬게 하다니

  • 92. 원글
    '16.7.24 1:02 PM (116.86.xxx.239)

    이제서야 부모님들 자식 잘 키우시고 쉬신다 싶으셨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속상하고 힘이 듭니다.

  • 93. 뭘까
    '16.7.24 1:04 P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

    (14.49.xxx.182님
    시댁에 엎드려서 잘 산다. 이렇게 착하기만 하더라도 다시 생각해볼 거 같아요.
    근데 저 여자 봐서는 결혼과 동시에 저희 집안 마음대로 부릴 거 같은 느낌이예요

  • 94. ..
    '16.7.24 1:04 PM (116.37.xxx.118)

    알바로 연주..?
    아주 백수라고 할 수는 없네요

  • 95. 원글
    '16.7.24 1:05 PM (116.86.xxx.239)

    (14.49.xxx.182님
    시댁에 엎드려서 잘 산다. 이렇게 착하기만 하더라도 다시 생각해볼 거 같아요.
    근데 저 여자 봐서는 결혼과 동시에 저희 집안 마음대로 부릴 거 같은 느낌이예요

    오빠 수준이 그만큼이라니 ㅠㅠ 할말 없네요 진짜

  • 96. ...
    '16.7.24 1:07 PM (125.180.xxx.190)

    부모님 건물도 몇개 소유하고 계시구요
    잘 살지는 않지만 중산층 정도는 됩니다

    부자인데요?

  • 97. ...
    '16.7.24 1:09 PM (121.181.xxx.243) - 삭제된댓글

    선입견 아니에요.
    글로만봐도 여자 하나만 봐도 결코 좋은 결혼상대 아닌데 원글님 가족이 뭘 대단한 집하고 결혼을 원하는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조건의 며느리감을 원하는게 무슨 잘못인가요.
    절대 그런결혼은 시키는거 아니에요.

  • 98. ...
    '16.7.24 1:09 PM (220.116.xxx.50)

    다시 글 다는데요

    30대 중반에 교수되셨다는 분은 백수에 발끈하신 거 같아 계속 글 다시는 거 같아요 님은 교수되기 위해 뭔가라도 하셨잖아요 설마 아무것도 안하고 교수되는 꿈만 꿨나요? 괜히 빙의하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네는 다들 약은 사람이 없나봐요

    여친이 백수고 아니고는 안 중요해요

    저기 나열한 표면적인 부분이 아니라 원글님의 느낌? 촉? 감? 암튼 뭔가 이상한 거 같아 원글님도 헷갈리면서 여기 글 올리신 거 같아요

    원글님도 가족분들도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오신 분들인가봐요
    내가 이상하게 보는 게 이상한건지 아리까리하시는 걸 보면

    어쩌면 부모님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오빠가 그럴 수도 있어요

    글로는 저도 잘 표현 못 하겠는데요

    오빠 안의 낮은 자존감이나 열등감과
    여친의 열등감이나 피해의식 등이 만난 걸 수도 있어요

    두 열등감은 좀 다른 거 같긴 한데


    원글님은 지금 반대 안한다했는데 드러내고 안할 뿐

    오빠도 낌새는 알아차렸을 거예요

    지금 반대하나 집에 데려온 후 반대하나 별 의미 없어요

    암튼 상담이나 심리검사가 만능이라고는 생각 안 해요
    나랑 맞는 사람이랑 잘 만나야지 안 그럼 오히려 상처 받을 수 있구요

    근데 예비부부교실 등은 잘 다녀오면 나를 돌아볼 수 있어요

  • 99. /////
    '16.7.24 1:14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제가 교수되었다고 이야기하는건 제가 교수라고 잘난척하고싶은게 아니에요 발끈하거나.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기도 해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에 나온 정보 자체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제가 지금 직업이 뭐건 아니건 서양에선 가령
    그 사람 자체나 그 사람 자체의 가능성을 보지
    사람의 가치를 당장의 스펙 재산 등으로만 재지 않고 그런것 자체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거잖아요.

    근데 너무나 부끄럼 없이
    지금 선악의 구분을
    여자는 백수 = 악하다, 을
    우리오빠는 의사 = 착하다, 갑
    프레임을 짜놓고

    여자가 무조건 나쁘다고 하는거잖아요.

    저도 백수인적이 있고 교수인적이 있지만
    같은 사람이고 같은 가치를 가진 사람인거지
    그 이전엔 꽃뱀이고 이후엔 가치있는 사람이 아닌거잖아요.

    아무튼 정상적인 가족이라면
    그냥 여자, 백수, 지방대 등등
    보다는 좀 더 구체적으로 여자가 어떤사람이고
    오빠가 왜 빠졌냐에 대해 더 고민해볼듯해요.
    실제 저희 집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을때 그렇게 고민했구요.

  • 100. //////
    '16.7.24 1:16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의사이고 안정되었다고만 해서 무조건 좋은 결혼상대인것도 아니고.

    계속 어린여자들이랑만 연애하고 차였던 사람도 사실 제 결혼상대라면 의문 가져보겠어요.

  • 101. ...
    '16.7.24 1:16 PM (121.181.xxx.243)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봐도 차이나는 결혼인데 결혼후 세월이 더지나면 오빠본인이 주변 동료들과 비교아닌비교가 되고 오히려 열등감이 더 깊어질수있어요.
    꼭 약지않고 평범한 의사들도 조건도 좋고 인성도 좋은 배우자와 결혼 잘하는경우 많아요.

  • 102. @@@
    '16.7.24 1:17 PM (112.150.xxx.147)

    그여자 교회에서 배우자기도 열심히 하고, 원글 오빠같이 조건좋은 남자 기도해서 만났다면서
    십일조 하고 난리겠네요.
    결국 종교 덕으로, 자기가 예뻐서 남자 잡은거니...남자 가족은 안중에도 없고 말이죠.
    그러니 같은 동네사는 남친 여동생을 아래위로 째려보는 거겠죠.

  • 103. //////
    '16.7.24 1:20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의사이고 안정되었다고만 해서 무조건 좋은 결혼상대인것도 아니고.

    계속 어린여자들이랑만 연애하고 차였던 사람도 사실 제 결혼상대라면 의문 가져보겠어요.

    의사도 오빠가 의사인거지, 무슨 전문직 부심을 가족이 부리면서
    남을 백수라고 계급을 정해서 아래로 내려다보고 하는지...
    저희 가족 친척들도 의사 투성이지만;

    하...
    만인이 평등한게 헌법 아닌가요.
    여자가 싸가지없다가 먼저고
    그 이후가 조건이어야지.
    무조건 제목에 의사오빠가 백수여친... 이라니.
    진짜 전 솔직이 이 오빠가족도 너무 별로.

  • 104. //////
    '16.7.24 1:21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의사이고 안정되었다고만 해서 무조건 좋은 결혼상대인것도 아니고.

    계속 어린여자들이랑만 연애하고 차였던 사람도 사실 제 결혼상대라면 의문 가져보겠어요.

    의사도 오빠가 의사인거지, 무슨 전문직 부심을 가족이 부리면서
    남을 백수라고 계급을 정해서 아래로 내려다보고 하는지...
    저희 가족 친척들도 의사 투성이지만;

    하...
    만인이 평등한게 헌법 아닌가요.
    여자가 싸가지없다가 먼저고
    그 이후가 조건이어야지.
    무조건 제목에 의사오빠가 백수여친... 이라니.
    진짜 전 솔직이 이 오빠가족도 너무 별로 개념있는 집안은 아닐듯.

  • 105. 원글
    '16.7.24 1:21 PM (116.86.xxx.239)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희 오빠 결핍이라면
    저희 어머니가 커리어가 있으셔서 일하시느라 어렸을때 저희를 많이 못 돌보셨어요
    우리끼리 (형제자매가 많은 편) 추억이 많구요
    그래도 그만큼 많이 버셔서 저희를 가르쳐주셔서 저희들 다 괜찮게 살아가고 있고
    오빠 고등학교때는 어머니가 커리어를 포기하시고 오빠 뒷바라지를 해주셨어요
    저희 부모님이 바쁘시고 살갑게 해주시는 표현력이 없으셔서 그렇지 저희를 위해서 헌신하신 걸 알고 있습니다.

    윗님. 댓글 감사한데요.
    저도 속물이라 조건을 안 볼 순 없는 거 같습니다
    작은 회사라도 열심히 다녔다면 이렇게 선입견 가지고 안 봤을 거 같네요
    여기는 그렇게 끼리끼리 결혼... 요즘 여자도 능력있어야 결혼한다면서
    왜 제 글에는 이렇게 여자 편을 드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ㅠ

    상식적으로 20대 후반에 직장이 없으면 노력 안 한거 아닌가요?

  • 106. 원글
    '16.7.24 1:23 PM (116.86.xxx.239)

    (168.126.xxx.84) 말씀 함부로 하지 마세요
    여자 형제들이 다 백수인데 답 나오시나요?
    의사 부심 가족이 부린다구요?
    저희 집에서 저 빼고 다 전문직이예요
    부심 있는게 아니라 비슷한 집안의 결혼을 원하는 거예요
    부심 부릴만큼 상류층의 집안도 절대 아니구요.

  • 107. 원글
    '16.7.24 1:25 PM (116.86.xxx.239)

    저는 전문직 아니지만 나름 성실하게 공부하고 노력해서 평범하고 안정된 회사 다닙니다
    입장 바꿔서 글쓴님... 여동생이 직업도 없는 남자랑 결혼한다면 흔쾌히 오케이 하시겠나요?
    게다가 글쓴님 여동생이 전문직이나 보통 이상의 직업이라면 더더욱이요

    남의 집안 보고 개념 운운하시기 전에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혹시 본인이 백수신지...

  • 108. ㅎㅎ
    '16.7.24 1:26 PM (222.108.xxx.11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여자분은 여자 자매가 있는게 아니라 남자 자매가 많은데 (오빠들) 다 백수예요 그 분들은 30대래요

    이건 또 무슨 말이래요? 모바일로 쓰면 두서가 없어진답니까? 상당히 어색하고 이상한 글

  • 109. @@@
    '16.7.24 1:27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름도 낯선 지잡대 음대 졸업했는데, 괘찮은 취직자리 잡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긴 하죠.
    그러니 교회에 더 매달리고 그런 미혼여자들 많다네요.
    맨날 배우자기도 한다, 어쩐다 그러면서~~믿음이 있음 결혼도 잘한다 이러면서요.
    일반사람들 보기엔 교회다니는 여자들 근자감이 너무너무 심해보이죠.
    그러니 오빠여친도 27살인데, 미인대회 나간다 어쩐다 황당한말 하고 있는거구요. 미씨 미인대회 나간담 모를까?

  • 110. @@@
    '16.7.24 1:27 PM (112.150.xxx.147)

    솔직히 이름도 낯선 지잡대 음대 졸업했는데, 괜찮은 취직자리 잡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긴 하죠.
    그러니 교회에 더 매달리고 그런 미혼여자들 많다네요.
    맨날 배우자기도 한다, 어쩐다 그러면서~~믿음이 있음 결혼도 잘한다 이러면서요.
    일반사람들 보기엔 교회다니는 여자들 근자감이 너무너무 심해보이죠.
    그러니 오빠여친도 27살인데, 미인대회 나간다 어쩐다 황당한말 하고 있는거구요. 미씨 미인대회 나간담 모를까?

  • 111. 답답해
    '16.7.24 1:30 PM (223.62.xxx.22)

    냅두라는 분들 보면 답답해요
    남인가요? 형제일인데 어떻게 그러나요?
    딱히 조언할 말은 없지만
    여자분 스펙에 비해
    의사 사위 남편 볼 판인데
    지금 얼마나 잘해 주겠어요
    근데 여자 여우짓은 여자가 알듯
    동생분이 별로다 느낀 부분들이 충분히 있으니
    이런글 남기는 거겠죠

  • 112. /////
    '16.7.24 1:34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가족이라면 걱정 하죠.
    근데 글 자체에 나온 정보나 의도가 원체 프레임짜는 용도로 보일정도고
    의심스럽게 쓰여있으니 그런거죠.
    나열한건 다 여자 욕할만한 조건, 실제 여자 성격이나 어디서 만났는지 왜저러는지는 비구체적.
    그냥 그렇게 써놓고 조언 구한다는데 남이 무슨 조언을 얼마나 해줄수 있겠어요.
    그렇게 싫으면 만나보고 오빠랑 그 여자한테 헤어지라고 뽐뿌 넣는수밖에.

  • 113. 원글
    '16.7.24 1:35 PM (116.86.xxx.239)

    속이 부글부글 손이 다 떨립니다
    제가 지금 휴가 오기전에도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상당히 불편했거든요
    낚시니 자작이니 하시는 분들은 그냥 패스해주세요
    이런 어색하고 이상한 글에 답해봤자 시간낭빌테니 생산적인 일들 하시구요
    좋은 조언들은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14. 원글
    '16.7.24 1:38 PM (116.86.xxx.239)

    솔직히 여자분 성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제발 제가 지금 보는 성격이 (별로 성실하지 않고 저를 어려워하지도 않고 착해보이지도 않는)
    저의 오만과 편견이길 바래요

    하지만 성격이나 모든 걸 떠나서 직업이 없고 그 여자의 오빠 둘이나 직업이 없는 백수집안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반대할만한 글 아닌가요?

    그리고 정말 개신교 분들에게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저희는 개신교 집안이랑 너무 안 맞아서요.

    일단 저희 집안에서는 데리고 오면 그때 제대로 반대하겠다. 그 전까지는 자기들끼리 알아서 헤어지길 바란다. 는 의견이였는데 지금 깊어지기 전에 강하게 반대해보라는 말에 고민해보겠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6년전 암수술을 하셔서 조금 지치신 것도 있고.. 저희 아버지도 편찬으셨고
    이제서야 건강 회복 하시고 노후를 즐기시려고 하는데 또 머리 아픈 일이 생겼네요

  • 115.
    '16.7.24 1:40 PM (1.240.xxx.48)

    여자백수도한심하고...
    여자집에서 의사한테 해올만한 재력된대요??
    그런거아님 결사반대하세요
    진짜 의사와이프들 사는거보니 거져먹더만요...미래가 완전 천국이예요
    아들잘키워놨더니 엄한뇬이 데려가더라구요 대부분

  • 116. ㅎㅎ
    '16.7.24 1:44 PM (183.103.xxx.243)

    여기서 시간낭비말고
    오빠 불러서 이야기를 하라고요
    이 답답한 아가씨야.

  • 117. 원글
    '16.7.24 1:44 PM (116.86.xxx.239)

    아니요. 집 한채 해올만한 능력도 안되고
    지금 백수 오빠들이 많아서 이 여자분 하나 시집 보내는 거 벅찰꺼예요.
    그리고 오빠 가지고 장사하고 그럴 생각 없어요
    다만 위에서 댓글로 계속 말씀드렸듯 평범하고 상식적인 여자를 원하는 거예요

    저희 집안에서는 어떻게 가정교육을 받았길래 자식들 중에 취업한 사람이 하나도 없냐고
    그 여자는 20대 중후반
    형제들은 30대예요.

  • 118. ////
    '16.7.24 1:45 PM (168.126.xxx.84) - 삭제된댓글

    글에 여자 나이 27살(7살차이)라고 써놓고
    갑자기 중후반이고
    형제들이 (다 남자라면서) 30대라고 하세요?;;;
    보통 오빠들이 다 백수라고 하지.

  • 119. ......
    '16.7.24 1:46 PM (211.200.xxx.12)

    이름없는 지방대.음대는 할수있는 일이없어요.
    원래그래요...
    대부분 그냥 지방대음대나와서 결혼해요.
    학벌땜에 입시과외를 할수있는것도 아니고요.
    교회다닌다면 그렇게.알바처럼 있는게 보통이죠.
    (교회에서도
    학벌좋고 유학다녀온 음대생들은 대형교회에서
    전문 연주자 대우받으며 잘나감)
    워낙 착실하면 동네학원운영하기도 하겠지만
    이것도 자영업이라 쉽지않고요.
    예능 전공이란게 그래요.
    오빠가 어린애들하고만 연애했다는게 걸리네요.
    남자애들중에 이상한 여자 기준을 가진애들이있는데
    그런것같아요.

  • 120. 원글
    '16.7.24 1:46 PM (116.86.xxx.239)

    어설프게 반대해봤자 반감만 더 커져서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오빠는 얼굴 볼 시간도 없을만큼 바쁜건지
    잔소리 듣기 싫어서 저희를 피하는지 그냥 지켜만 보고 있어요
    액션을 취해야 할 거 같은데 여기 경험 있으셨던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 올린 겁니다.

  • 121. 원글
    '16.7.24 1:50 PM (116.86.xxx.239)

    오빠가 왜 자꾸 어린 여자애들하고 사귀는지 모르겠는데
    자기는 20대가 좋데요 ㅠㅠ
    오빠도 동안이고 피부도 깨끗한 편이라 대부분 오빠와 사귀던 여자친구들은
    20대의 교사나 의대생, 간호사 등이였는데
    저희 집안에서는 이번처럼 반대했던 적이 없었어요.

  • 122. @@@
    '16.7.24 1:50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27살이면 20대 중후반 맞구요. 남자나이 30살 넘음 경제적으로 뭐라도 안함 이상한 나이 맞지요.
    원글 말에 트집잡는건 뭔가 싶네요. 원글오빠 여친과 같은 기독교녀라 편드나 싶네요.

  • 123. ㅇㅇ
    '16.7.24 1:51 PM (110.70.xxx.19)

    웨요? 부모도 가만히 있는데

    보면 학생때는 같은의대 여자사귀다가
    발꼬락내에 질리고 더러워서 질리고
    아니면 잘갇가 콧대높은 여자 집안에 질려서
    때려치고

    부자집 음대졸업생이라 결혼한애들이 잘살더라구요
    교수만드는 재미도있다나

    님이 참견할일인갸요

  • 124. 원글
    '16.7.24 1:53 PM (116.86.xxx.239)

    부잣집 음대생이 아니거든요.
    집이고 뭐고 오빠가 다 해야 하고...
    여자는 혼수나 해올련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은 반대하시면서도 지금 연세가 많고 몸도 안 좋으신 편이라 어떻하니...속상해 죽겠다 만 하고 계세요.

  • 125. 냉정히
    '16.7.24 1:57 PM (211.117.xxx.129)

    냉정히 말해서

    여자는 호구 하나 문 거 맞구요. 백수에 지방대 음대...답 나왔죠. 프레임 짜지 말고 인성이나 사람 자체를 보라는 소리는 사실 개소리구요. 스펙을 보는 이유가 있어요. 학벌, 직업 등은 본인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지는건데 지방대 나와 그 나이에 백수라는 건 천성이 게으르고 머리도 나쁘단 겁니다.

    그리고 친오빠라 옹호하시고 싶겠지만, 열등감이 있지 않는 이상 그 스펙에 저런 여자 안 만납니다. 제 주변에도 좋은 집안의 S대 변호사가 있는데 인물도 괜찮은데 아직 미혼인 이유가 보이더라구요. 성격 문제에요.
    그러니 스펙좋은 여자들은 다 그 남자 기피하고 오로지 스펙 나쁜데 얼굴 반반한거 하나로 승부 보려는 어린 여자들만 무지하게 달라붙더군요.

  • 126. 원글님 이해해요
    '16.7.24 1:58 PM (121.161.xxx.44)

    충분히 이해해요, 당연한 거고요..
    오빠가 무슨 계기로 마음을 접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집안 스펙도 솔직히 중요하고 집안 분위기 진짜 중요하다는 거 나이들수록 느껴요..

  • 127. ...
    '16.7.24 1:58 PM (121.181.xxx.243) - 삭제된댓글

    집안이 난리가 나더라도 한번은 뒤집어져야할일이고 계속사귄다면 결혼은 끝까지 안시켜주고 버티셔야해요.
    평생 골치아픈거보단 노총각되는게 나아요.
    남자들이 왜그렇게 어리석은지 그저 답답하네요.
    여자 잘못만나서 패가망신한집들 많은데 그저 답답하네요.
    아들한테 이 글 보여줘야겠네요.

  • 128. ㅠㅠ...
    '16.7.24 2:06 PM (220.122.xxx.65)

    애부터 만들까봐 그게 젤 무섭겠어요
    절대 결혼시키지 마세요. 보아하니 군식구 다 거둬 먹여살리게 생겼네요.

  • 129. @@@
    '16.7.24 2:08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원글오빠 나이가 40이 되어도~~원글오빠 정도면 지금 여자보다 더 나은 짝 만날수가 있잖아요.
    결혼이 급한게 전혀 아닌데, 여자와 여자집안이 똘똘 뭉쳐서 오빠 잡는다고 막 홀려대면~~
    남자들 생각엔, 여자가 이만하면 됐지~~현모양처만 되면 돼지~~이런식의 타협을 잘 하더라구요.
    여자에게 이런 저런 조건 바라는건 남자답지 못한거 같은 영웅심리도 작용하구요.
    심하게 쳐지는 처가집 둔 전문직들 공통점이 저거더군요.

  • 130. @@@
    '16.7.24 2:13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오빠가 최소 7살 차이나게 어린 여자가 좋다면....오빠 40살에 33살 여자와 결혼하라고 그러던가요?
    그때되면 레지던트, 전문의 다 끝난 시기니까 결혼하기 더 좋은 시기 아니겠나요?

  • 131. 음...
    '16.7.24 2:15 PM (125.178.xxx.137)

    오빠월급에다 십일조 떼어가겠네요 ㅠ ㅠ
    종교문제로 반대가 걸리는게 좋을듯요

  • 132. ...
    '16.7.24 2:19 PM (121.136.xxx.222)

    종가집 맏며느리인데
    종교나 제사 문제로 분란 일으키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시집 와서는 시부모 재산은 혼자 독차지하고
    시부모 돌아가시자 제사는 커녕
    형제 친척 모두와 거의 연 끊은 경우도 있습니다.
    재산은 혼자 다 갖고 의무는 하나도 안하면서
    교회 열심히 다니며 교회봉사도 열심히 합니다.

  • 133. 오빠 스펙을 다 떠나서
    '16.7.24 2:36 PM (59.9.xxx.55)

    원글이 그린 그녀의 모든게 저라도 맘에 안들고 걱정일것이라 이해가 가는데 그냥 사귀라고 놔두세요. 단 결혼만은 보류하라고 하세요. 오빠가 사랑에 눈이 멀어서 아니면 여러번의 연애끝에 지쳐서 ? 그런 여자에게 빠진것일수 있으니 지금은 누가 무슨말을 해도 안들어올거예요. 사귀다가 헤어지길 바라는수밖에요.

  • 134. 제 생각
    '16.7.24 3:48 PM (1.238.xxx.15)

    제가 보기엔,
    결혼할때,
    부모님도 중요한데,
    그 못지않게 형제,자매도 아주 중요해요.

    백수 오빠들이라..
    난감하네요.

    가끔씩,오빠가 30대 백수라,
    집안 분위기도 안좋고,엄마도 힘들어하고,온갖 스트레스가 본인에게 가중된다고 하소연하는,
    아가씨들 얘기 많이 올라오잖아요?
    그만큼 감당해내기 어려운게,
    나이 먹을대로 먹은,형제,자매의 백수생활인데,
    원글님 오빠가,
    그런 집안에
    기둥 노릇 하러 들어갈 판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오빠가 수렁에 안빠지게 건져내든지,못들어가게 말리는건,
    가족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그 여자 집에서는,
    수렁에서 자기 가족 전체를 건져내줄 인물이 나타났는데,
    그냥 놓친다는건 바보일테니,
    최선을 다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하겠죠..

    어느쪽이 더 간절하게 승리를 원하는지에 따라,승패가 갈릴텐데,
    아무래도 절박하게 기회를 잡고자 하는 쪽이 이길 확률이 크겠네요..

    당사자인 오빠 입장에서야,
    자기를 왕처럼 떠받들어주고,믿어주고,아기처럼 기대고 의지하는 여친이
    좋을수밖에 없겠죠..자기 존재감도 느껴질테고..

    스스로 상황파악이 되려면,
    원글님집에서 지원을 전혀 하지말고,
    스스로 바닥부터 시작하게끔 내버려둬야겠네요.
    아무리 의사라도,
    얼마 없는 상황에서,바닥부터 시작해서 일어나는건 힘들테고,
    그런 어려움속에서도 일어나고 잘 지켜낼수있는 사랑이라면,그건 그 두사람에겐 의미있는 결혼이 되겠죠.

    물론,
    그 의미있는 결혼,
    바닥부터 시작하더라도 어쩔수없이 마음으로 응원은 해줄수있어도,
    부모에게 경제적지원을 바라는건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식이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해줄순 있지만,
    반대하는 행동(결혼)을 하면서,부모 가슴에 못박는 자식에게,경제적 지원따위는 쓸데없는 일이고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오빠가 얘길 꺼내기전까지는 굳이 크게 확대시킬 이유도 없지만,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 얘기나,
    주변에 있다면 직접 그 모습을 볼 기회를 만들거나,
    스스로 판단할 기회를 주는것도 좋을것같고,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할 경우,겪어야 할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알게하면 좋을것같고,
    부모,자식,형제도,결국 각자의 삶이고,끌려다니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주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원글님도,오빠가 남자에 대해 신중하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조언해주었기에 다행이었던것처럼,오빠에게도 그런 조언을 할수밖에 없다는 얘길,조곤조곤 설득력있게 해보셔야죠..부모님까지 개입 안되어도 할수있는 조언일테니까요.

  • 135. ..
    '16.7.24 4:50 PM (218.155.xxx.108) - 삭제된댓글

    원그리
    심보 곱게 씁시다
    저는 제 아내와 결혼하면서 아내가 맨몸으로 왔어요
    한때는 떼돈도 벌고,장인도 대기업 이사까지 지내셨던 분이셨는데
    딸도(지금 제 아내)투자 잘못해서 돈 다 날리고,장인도 자기 사업하시면서 사기 당하셔서 사는집 빼고 전재산 다 날리셨어요
    아내가 그래도 혼수라도 해서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1년 돈모아서 결혼하자는걸,지금 아님 결혼 못할거 같아서 그냥 하자고 해서 빈몸으로 시집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
    원그리 심보 곱게 쓰세요
    올케 될 언니의 오빠들이 백수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요?
    본인 인생 본인이 책임지는거고
    당사자 인생 당사자가 책임지는겁니다.
    제가 결혼하고 보니,생각했던것보다 경제적으로 많이 모자라서 다소 아쉽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내 인생이려니 하고 행복하게 삽니다.

  • 136. 순이엄마
    '16.7.24 8:50 PM (124.62.xxx.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의 댓글을 읽게 될지 안될지 모르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남편 학교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결혼했답니다.^^;;

    직업도 없었지요. 나이는 많았고 집이 가난하다는것도 나중에 알았어요.

    심지어 얼굴도 못 생겼어요.(전 이쁨^^ 이라고 우김.)

    속이려고 했던것이 아니라 중요하지 않았어요. 대화가 통했거든요.

    네~~ 세상물정 몰랐다는거 인정. 백번인정. 그것에 대한 값을 지금꺼정 결혼 16년동안 지고 있어요^^

    저와 저희 가정이 보는것은 딱 한가지입니다.

    사람 됨됨이. - 인품

    원글님. 올케분 스타일 저희집에서는 학을 떼는 스타일입니다. 허영, 겉모습에 치중하는거

    제가 아는 여자.

    의사남자 잡으려고 진짜 계획적으로 접근하여 결혼하고 시댁에서 돈이 안대주고 처가에서도 돈을 안대주니

    점점 본색이 나와 남자가 학을 떼고 결국 이혼함.

    겉으로 드러내는거 무척 중요시 여겨서 남자가 헤어질때 하는말이

    "너의 진실은 어디에 있니?"였던가...

    저야 상관없지만 전 이 결혼 반대입니다.

    그렇다고 막을수 없을터. 장기전이 최고죠. 서로간에 진심이면 결국 이 장기전을 이겨낼것이고

    한쪽이 진심이 아니라면 장기전에서 끈은 끊어지게 되어 있어요.

    싫다 좋다 내색하지 마시고 유산은 꿈도 꾸지 말라 하시고 집안 도움없이 살아 보라고 하세요.

  • 137. 순이엄마
    '16.7.24 9:00 PM (124.62.xxx.7)

    원글님 저의 댓글을 읽게 될지 모르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남편 학교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결혼했답니다.^^;;

    직업도 없었지요. 나이는 많았고 집이 가난하다는것도 나중에 알았어요.

    심지어 얼굴도 못 생겼어요.(전 이쁨^^ 이라고 우김.)

    속이려고 했던것이 아니라 중요하지 않았어요. 대화가 통했거든요.

    네~~ 세상물정 몰랐다는거 인정. 백번인정. 그것에 대한 값을 지금꺼정 결혼 16년동안 치루고 있어요^^

    저와 저희 가정이 보는것은 딱 한가지였습니다.

    사람 됨됨이. - 인품

    원글님. 올케분 스타일 저희 집에서는 학을 떼는 스타일입니다. 허영, 겉모습에 치중하는거

    제가 아는 여자. 여자쪽을 암.

    의사남자 잡으려고 진짜 계획적으로 접근하여 결국 결혼까지 하더군요.

    그런데 시댁도 친정도 돈이 없어 안대주니 인턴의 월급으로 살기가 힘들더군요.

    평소에 쓰던 씀씀이 있어. 의사부인 가오^^ 잡아야 하니 돈들어 빚을 지기 시작했어요. 결국 이혼함.

    남자가 이혼하며 하는말이 "너의 진심은 어디에 있니?"였던가...

    저야 상관없지만 전 이 결혼 반대입니다.

    그렇다고 막을수 없을터. 장기전이 최고죠. 서로간에 진심이면 결국 이 장기전을 이겨낼것이고

    한쪽이 진심이 아니라면 장기전에서 끈은 끊어지게 되어 있어요.

    싫다 좋다 내색하지 마시고 유산은 꿈도 꾸지 말라 하시고 집안 도움없이 살아 보라고 하세요.

    사람은 눈이 좋아야해요. 원석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하고 없으면 길러야죠.

    원석을 보는 눈을 기르지 못한 원글님의 오빠가 가장 부족한것이지요.

    원글님의 오빠 깊숙히 허영이 있을지도 모르고.

    또 다른 예입니다. 친구네가 다 의사 가족에 아버님 대학교수 그런데 손아래 올케가 지방에서도 찾기 힘든

    음대 나왔어요. 그 부모님은 택시 기사 친구가 엄청 고민하더라구요. 친구 어머님이랑

    이야기를 들어보는데 올케될 사람의 됨됨이가 괜찮아 보였어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밀었습니다.

    남일에 뭔일이니...

    같은 기독교인이라고 성경말씀구절 가지고 설득했어요.(올케될 사람은 기독교인도 아니었음.)

    그 어머님 지금도 좋아해요.

    그 손아래 올케를 손위 올케도 좋은데(서울대출신) 손아래 올케가 훨씬 잘한답니다.

    사람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인감 됨됨이가 중요한데

    보지 않았지만 솔직히 미인대회에서 점수 많이 날아갑니다.

  • 138. 원글
    '16.7.24 10:07 PM (116.86.xxx.239)

    좋은 댓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윗분들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곧 캡쳐해서 가지고 내내 읽고 현명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139. 원글
    '16.7.24 10:14 PM (116.86.xxx.239)

    그리고 여기 구구절절 쓰지 않았지만
    27살이면 어린 아가씨도 아닌데 하는 행동이 정말 개념이 없었어요
    전의 오빠 여자친구들은 집에 간식도 사다 보내고 인사도 하고 그런게 있었는데
    휴.. 정말 제가 사생활 때문에 구구절절 쓰지는 못합니다.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요)
    왜 이렇게 맘에 안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 140. ..
    '16.7.25 9:35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동생이 오빠 결혼해서 그 집 가장노릇하려하느냐.
    온식구 다 백수집안 뭘 믿고 무슨 베짱으로.
    사기꾼들이 원래 잘해준다.
    드라마 세편만 봐도 다 아는 사실을 오빠만 모른다.
    결혼해서 네이트 판에 찌질거리지 말고
    헤어지고 좋은 여자 만나라.
    그 여자는 어딜봐도 상식적으로 좋은 배우자가 아니다.
    오빠도 내 연애 상식에 어긋나 반대한 것이고
    나 또한 고마워하고 있다.
    애써 키우신 부모님도 고생길 가려는 오빠 반대할 권리 있다.
    오빠가 각오한 희생과 헌신의 대상이 왜 우리 부모가 아니고
    그 여자와 그 가족이어야 하는가?
    그 여자 좋은 사람이라면 증명을 해라. 난 이미 실망을 했다.
    라고 왜 말을 못해요.
    오빠가 반대하는 결혼하면 안보고 살면 되는데
    저라면 부모 대신해서 난리칠것 같네요.

  • 141. 남일같지않아서
    '16.7.25 9:56 AM (175.213.xxx.5)

    데려오면 그때 반대한다니 그때는 늦어요
    울집에도 저런 놈 하나있는데 좋은 혼처 다 마다하고 예체능여자 만나서 결혼
    부모님이 결사 반대한게 아니지만 반대한줄은 알기에
    결혼후에도 어찌나 지마누라 벽을 쳐주던지
    부모님이 집해줬는데 십몇년동안 그집간게 두번이나될까
    그나마 이제 아들이 정신차리고 부모님 잘 챙기고 못하면 싫은티 내니 부모한테 형식적으로라도 하는거 같은데
    그간 부모님 속썩은거 말로 다 못해요

    부모님이 불러도 안오고 여자랑 못 끝내겠다면
    엄마 아프시다면서요
    어머님이 나서셔야할듯
    걍 엄마 핸폰으로 님이 구구절절 반대사유를 적어보내세요
    오빠같이 자기 잘난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얘기하면 안들어오고
    이성적으로
    이래이래해서 그여잔 니짝으로 싫다 분명하게 말해주시구요
    부모말 듣기 싫음 결혼한 선배나 믿을만한 여자선배한테 소개해주고 봐달라해라
    단 여자 집안이나 이런것도 객관적으로 얘기해야한다
    니주변 종교없는 다섯사람이 그여자 괜찮다고 한다면 그래 결혼해라
    근데 우린 이미 (여동생 훑어보고 가고 집안형제들 백수인거등등)보고 마음 접었다
    너 사랑놀음 하는데 우리돈 십원한장보탤생각 없고
    니가 이리 반대하는 결혼을 감행한다면 부모로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해도 되냐 등등
    강경하게 나가야죠
    집에 데려 오는 그날이되면 이미 늦어요
    싹은 초장에 잡아야죠

  • 142. 헛똑똑이
    '16.7.25 12:19 PM (110.70.xxx.201)

    이런 사람들의 제일큰 약점은
    본인의 선택에 절대 잘못이 없는줄알고 매달린다는겁니다
    대단히 고집세고 자존심 강해서 자신이 잘못된길을 가도
    자기가 가봐서 잘못왔구나 알아야 되돌아가지
    남이 백날 잘못갔다 그래도 안듣는게 치명적 약점입니다

    아마 그여자를 좋아하고결혼까지 생각하는 이유도 자신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니가 최고구 니가 젤 잘났다 치켜세워줘서 아닐까 싶네요
    뭐 연애할때야 좋은 유형이지만 결혼해서 남편에게 목매고 그집식구들에게 호구되고 싶은 마음 이라면 말리지마세요
    살아봐야 정신차리려나
    꼭 결혼하고 싶다면 친가 지원없이 애없이 살아보라고 하실수 밖에
    하지만 허영많은여자인듯 한데 오래가긴힘들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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