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계산 기다리다가 겪은 일 때문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어떤 4-5살 먹은 남자애가 뭘 사달라고 징징대고 있었고, 할머니같은 분이 캐셔분이 물건 다 계산한 와중에 그 아이 달랜다고 돈을 안 내시고 계셨어요. 사람들 줄이 뒤에 길게 있는데도 아랑곳 않고 그 아이 달래다 뭘 다른거 사준다고 하면서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그 할머니 말로는 애 엄마가 그런거 사주지 말라 한거 같더라구요. 그러더니 뒤에 줄 서 있는 사람들 눈치가 좀 보이셨는지, 갑자기 애한테 절 가리키면서 저 아줌마가 그거 사면 안된다고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거 아줌마가 못사게 하는거 아니고 너네 엄마가 못사게 하는 거야.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그 할머니는 바로 애 데리고, 계산도 끝마치지 않고, 다른거 골라보자며 마트 구석으로 가더라구요.
가끔 다니다보면 이 할머니같이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애 달래다가 지나가는 저한테 이런 식으로 저 아줌마가 혼낸다는 둥 하면서 가만히 있는 저를 끌어들이던데, 대체 왜 이러는 거죠? 그렇게 애 훈육이 자신 없으면 애를 낳질 말던가. 아님 애한테 자기는 다 해주고 싶은데 사람들 눈때문에 못해준다..뭐 이런건가요? 저도 애 키우고 있지만 사람들한테 피해준다고 혼을 낸 적은 있어도 이런식으로 남한테 책임을 전가한적이 없어서 이해가 되질 않아요.
왜 지나가는 사람한테 책임을 전가하죠?
황당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6-07-24 10:27:01
IP : 74.73.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7.24 10:58 AM (112.150.xxx.147)그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사는 세상이라서....한마디로 간사한 꼼수 부리는거죠.
자기가 손자한테 못된 사람으로 보이긴 싫고, 악역 맡기는 싫으니까~~
괜히 인상 순해뵈는(만만해뵈는) 아줌마 걸고 넘어지고~~
세상살이에 교과서적인 방식이 안통할 때가 많아요.2. ....
'16.7.24 11:07 AM (211.110.xxx.51)할머니니까 그런가보죠
가끔 그런경우 당하면 무서운 표정지어가며 "이노옴~" 해주거나, 손가락까딱까딱 해주고 말아요
책임전가라기보다 도와달라는거같아서요3. 아니요..
'16.7.24 11:48 AM (121.168.xxx.25)그건 도와달라는게 아니라 책임전가가 맞아요.아이한테 매일 같이 사는 부모가 혼내는게 무서울까요,처음본 사람이 혼내는게 무서울까요?아이한테는 부모가 젤 믿음직하고 사랑하는 존재인 동시에 무서운 존재지요.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잘못을 했을때는 부모님한테 혼나야 하는게 교육상 맞는거에요.부모가 혼내지 않고 다른 사람이 혼낸다 하고 얘기하는 사람치고 아이가 말을 듣는걸 본적이 없어요.다른 사람은 혼내도 엄마는 혼내지 않아 라는걸 아이에게 인식시키면 결국은 버릇없는 아이로 자라나게 된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4. 노노
'16.7.24 4:59 PM (183.99.xxx.138)책임전가 맞아요
이런거 아이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이 말하잖아요
밥 안먹으면 저 아저씨가 잡아간다... 라던가 말안들으면 저 아줌마가 때치 한다... 라던가.
아이가 잘 알아듣게 타이르거나, 안되면 강제로라도 데리고 가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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