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흥신소, 난폭한 로맨스, 그리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오랫만에 신작들고
오셨네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올해 대학 들어간 스무 살 딸네미가 있어 감정 이입하며 1,2회 즐겁게 봤어요.
여대생 다섯명 캐릭터 하나 하나 너무 잘 묘사 되어 있구요, 하숙집 이름도 심지어 "벨 에포크"에요
티아라 출신 화영씨 연기도 잘하고 외모도 훌륭한데 그 좋은 재능 그동안 묻혀 있었던 것 같아 안타까웠네요.
한승연양도 얄미운 캐릭터 나름 잘 살리고, 한예리씨도, 신인 여배우도 다 잘 어울려요.
저는 박은빈 양이 맡은 털털한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보다 보면 제가 대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고..
딸들이랑 함께 보기에 좋아 너무 좋아요. 각자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