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중반.. 원래 외로운 나이인가요? ㅠㅠ

ㅠㅠ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6-07-24 09:36:23
20대 중반인 여자입니다.
학교 졸업하고 딱 2년 지났네요ㅎㅎ
작년까지는 일에 적응하고 일에 치여 사느라 외로울 틈이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되게 외롭네요..
대학 때까지만 해도 사람 만나는 재미로 살았는데..
요즘 경기가 워낙 어려워서... 취업 아직 못했거나 시험 준비하는 친구들은 연락 뭐 끊겼구요.. 먼저 연락하기도 괜히 미안해지고 ㅠㅠ
취업한 친구들은... 남친 사귄 애들은 남친 만나느라 평소에 만나기도 힘들구요. 남친 없는 애들은 또 저를 피하네요.. 내년에 제가 남친과 결혼 예정이거든요. 친구들이라 축하해줄줄 알았는데.. 제 욕심이었나봐요.. 그래도 진심으로 축하해준다고 느꼈던 친구 딱 세명 있었네요.. 그나마 다행이에요..
뭐 남친 있는데 왜 외롭냐 하실 수 있지만 ㅠㅠ 여자들끼리 뭉치고 싶네요 ㅠㅠ 여자들끼리 노는 재미가 있는데 ㅠㅠ 여자들끼리 수다 떨고 같이 맛집도 가고 싶은데 ㅠㅠ 이 나이에 새 친구 사귀기도 힘드네요..
원래 이 나이가 그럴 때인지.. 82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IP : 175.223.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4 9:4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25~26이면 일에 적응하고 남자 소개도 받고
    한참 친구들하고도 잘 놀때죠.

  • 2. 00
    '16.7.24 9:40 AM (114.173.xxx.6)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더함..

  • 3. 에이
    '16.7.24 9:53 AM (223.62.xxx.7)

    젤 좋을 나이죠..후회말고 재미있게 보내세요

  • 4. 그러고보면
    '16.7.24 9:53 AM (60.253.xxx.33) - 삭제된댓글

    20대때도 외로웠어요 지나고 나니 그때가 좋은때다 머가 힘드냐 하는거지
    지나고나면 다 그리울꺼예요

  • 5. ......
    '16.7.24 9:55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28살 우리딸 조금 차분하게 살았음 좋겠네요
    성당 청년회 모임에 살사 동호회 모임..무슨 모임은 그렇게 많은지
    방학때면 집에 쉬면서 지냈으면 싶지만
    이번에도 보름간 독일로 체코로 여행 간답니다
    어릴때는 참 내성적이고 겁도 많아서 어디 낯선곳은 잘 가지도 않더니
    직장생활 하고부터 저렇게 변하네요

  • 6. ㅠㅠ
    '16.7.24 10:00 AM (175.223.xxx.59)

    ....../ 종교 모임을 가는 게 좋은가 보네요 ㅠㅠ 저는 종교가 있긴 한데 그냥 무늬만 신자라 ㅠㅠ

  • 7. ㅠㅠ
    '16.7.24 10:01 AM (175.223.xxx.59)

    ....../ 동호회도 갔었는데.. 남친 있는 애가 왜 굳이 동호회 오냔 소리도 들었네요.. ㅋㅋ 제가 동호회를 잘못 골라서 그런거였겠죠? ㅠㅠ

  • 8. 외로운 나이가 따로 있을까요?
    '16.7.24 12:16 PM (59.9.xxx.55)

    어떻게 사느냐,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에 따라 나이와 상관없이 외롭거나 힘들수도 행복할수도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66 대통령이 바뀌면 수시 비중이 달라질까요? 1 수시 2016/07/28 937
580365 다음주 해외여행(휴양지) 질문요 3 ㅇㅇ 2016/07/28 817
580364 블랙으로 진한 잉크 추천해주실 분? 2 만년필잉크 2016/07/28 910
580363 좋아보이는 차림들 7 ... 2016/07/28 3,443
580362 어제 같은날...지하철 냉방 줄여달라는 사람.. 10 ;;;;;;.. 2016/07/28 4,611
580361 군대문제에 왜 예민한지, 기피나 비리만 아니면 뭐... 3 음. 2016/07/28 789
580360 정혜영씨 7 .. 2016/07/28 5,206
580359 님들~ 거의 매니아 수준으로 관심 갖고 있는 분야 있으세요? 7 질문 2016/07/28 1,700
580358 아이들이랑 제주행 비행기 탈때 주민등록 등본 필요한가요? 5 제주도 처음.. 2016/07/28 6,551
580357 백악관 사드 철회 서명. 한글로 써도 되는 거죠? 1 . 2016/07/28 350
580356 홍대 합정 상수쪽에 주차되는 수제버거 버거 2016/07/28 453
580355 추적60분 선감도 보는 내내 눈물만 나요. 3 ... 2016/07/28 2,229
580354 벽걸이 에어컨 구입 7 나마야 2016/07/28 1,867
580353 국가장학금 소득분위가 이상해요 5 ???? 2016/07/28 2,907
580352 택배 아저씨들 두유 드려도 되나요 ? 13 ㄹㄹ 2016/07/28 3,442
580351 주말에 부산으로 휴가 가요. 뭐할지 모르겠네요. 8 샤샥 2016/07/28 1,514
580350 엄지발톱 패티 논란 글 보니 넘 웃기네요 7 ... 2016/07/28 4,078
580349 좀비가 뭔지 모르면 무식한건가요? 24 ... 2016/07/28 3,519
580348 97년도 아파트 가격이라는데요.. 16 .. 2016/07/28 10,435
580347 안쓰는 휴대폰 3 휴대폰 2016/07/28 1,243
580346 백인남성 50세 생일선물 1 아호이 2016/07/28 910
580345 남편이 새벽마다 ㅇㄷ을 본다면.. 5 수이 2016/07/28 3,292
580344 냉장고 세개중에 좀 골라주세요 ~오늘은 꼭 결정할수있길요ㅠㅠ 11 삼성 2016/07/28 2,814
580343 마트의 성인기저귀 광고 9 이휴 2016/07/28 2,871
580342 연세대 이대 지금 이 시간에 견학해도 될까요? 3 빵과스프 2016/07/28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