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중반.. 원래 외로운 나이인가요? ㅠㅠ

ㅠㅠ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6-07-24 09:36:23
20대 중반인 여자입니다.
학교 졸업하고 딱 2년 지났네요ㅎㅎ
작년까지는 일에 적응하고 일에 치여 사느라 외로울 틈이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되게 외롭네요..
대학 때까지만 해도 사람 만나는 재미로 살았는데..
요즘 경기가 워낙 어려워서... 취업 아직 못했거나 시험 준비하는 친구들은 연락 뭐 끊겼구요.. 먼저 연락하기도 괜히 미안해지고 ㅠㅠ
취업한 친구들은... 남친 사귄 애들은 남친 만나느라 평소에 만나기도 힘들구요. 남친 없는 애들은 또 저를 피하네요.. 내년에 제가 남친과 결혼 예정이거든요. 친구들이라 축하해줄줄 알았는데.. 제 욕심이었나봐요.. 그래도 진심으로 축하해준다고 느꼈던 친구 딱 세명 있었네요.. 그나마 다행이에요..
뭐 남친 있는데 왜 외롭냐 하실 수 있지만 ㅠㅠ 여자들끼리 뭉치고 싶네요 ㅠㅠ 여자들끼리 노는 재미가 있는데 ㅠㅠ 여자들끼리 수다 떨고 같이 맛집도 가고 싶은데 ㅠㅠ 이 나이에 새 친구 사귀기도 힘드네요..
원래 이 나이가 그럴 때인지.. 82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IP : 175.223.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4 9:4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25~26이면 일에 적응하고 남자 소개도 받고
    한참 친구들하고도 잘 놀때죠.

  • 2. 00
    '16.7.24 9:40 AM (114.173.xxx.6)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더함..

  • 3. 에이
    '16.7.24 9:53 AM (223.62.xxx.7)

    젤 좋을 나이죠..후회말고 재미있게 보내세요

  • 4. 그러고보면
    '16.7.24 9:53 AM (60.253.xxx.33) - 삭제된댓글

    20대때도 외로웠어요 지나고 나니 그때가 좋은때다 머가 힘드냐 하는거지
    지나고나면 다 그리울꺼예요

  • 5. ......
    '16.7.24 9:55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28살 우리딸 조금 차분하게 살았음 좋겠네요
    성당 청년회 모임에 살사 동호회 모임..무슨 모임은 그렇게 많은지
    방학때면 집에 쉬면서 지냈으면 싶지만
    이번에도 보름간 독일로 체코로 여행 간답니다
    어릴때는 참 내성적이고 겁도 많아서 어디 낯선곳은 잘 가지도 않더니
    직장생활 하고부터 저렇게 변하네요

  • 6. ㅠㅠ
    '16.7.24 10:00 AM (175.223.xxx.59)

    ....../ 종교 모임을 가는 게 좋은가 보네요 ㅠㅠ 저는 종교가 있긴 한데 그냥 무늬만 신자라 ㅠㅠ

  • 7. ㅠㅠ
    '16.7.24 10:01 AM (175.223.xxx.59)

    ....../ 동호회도 갔었는데.. 남친 있는 애가 왜 굳이 동호회 오냔 소리도 들었네요.. ㅋㅋ 제가 동호회를 잘못 골라서 그런거였겠죠? ㅠㅠ

  • 8. 외로운 나이가 따로 있을까요?
    '16.7.24 12:16 PM (59.9.xxx.55)

    어떻게 사느냐,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에 따라 나이와 상관없이 외롭거나 힘들수도 행복할수도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242 계란찜이 보들보들 잘되게하는그릇좀 추천해주세요ㅠㅠ 10 ㅡ.ㅡ 2016/10/17 1,851
607241 일본에서 한국인 입주 시터를 어떤 경로로 구할수 있을까요? 6 행복하고싶다.. 2016/10/17 1,105
607240 남편이랑싸워서 집에가기 싫어요 ㅠㅠㅠ 5 2016/10/17 1,711
607239 TV출연은 대중의 인기나 지지도와 관계없는가봐요... ... 2016/10/17 242
607238 바리스타자격증 국비로 해보신 분 계세요? 5 2016/10/17 1,726
607237 본문 내용은 펑합니다~ 23 나르샤 2016/10/17 2,143
607236 고급지고 멋진 롱가디건 어디서 사야할까요? 3 좋아 2016/10/17 3,072
607235 영국노팅엄대학중국 캠퍼스 8 학부모 2016/10/17 1,087
607234 붕어빵 - 점심,저녁으로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많이 살찔까요? 5 엉엉 2016/10/17 1,233
607233 치매에 좋은 건강식품좀 알려주세요. 7 어리수리 2016/10/17 1,644
607232 초보운전한테 기사노릇 바라네요. 7 운전 2016/10/17 2,042
607231 통잔 잔고고 백십만원 있어요 어찌 살까요 7 ,,,, 2016/10/17 5,177
607230 포도를 사서 씻는데 벌레가... 13 해피 2016/10/17 3,942
607229 시아버님 팔순이 얼마 안남았어요. 4 팔순 2016/10/17 1,863
607228 호주 브리지번 티켓팅을 하고있어요. 19 걱정 2016/10/17 1,966
607227 왜 친정엄마가 애를 봐줘야하나요 (펑) 13 랄라리요 2016/10/17 4,150
607226 파리 사시는 분들~ 파리 미용실 문의드려요~ 여행 2016/10/17 1,225
607225 십년감수...개들은 집 나가면 상당히 멀리까지도 가네요 15 철렁하네요 2016/10/17 2,632
607224 단독실비 보험 청구시 8 보험청구 2016/10/17 1,062
607223 튀김하려는데 부침가루만 있는데 안될까요? 8 고구마튀김 2016/10/17 1,057
607222 하이라이터 쓰면 얼굴 건조해지나요? 2 ㅈㅈ 2016/10/17 696
607221 오산 세교신도시 아시는 분 계세요? 2 1ㅇㅇ 2016/10/17 1,220
607220 떡볶이를 못먹게 된거..노화현상 일까요? 9 흑흑 2016/10/17 3,989
607219 "3800원에 치즈 퐁듀 급식이 가능한 이유는..&qu.. 2 아이스홍시 2016/10/17 1,316
607218 혹시 선천성심장병 수술했던 분 계세요? 2 나는나 2016/10/17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