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학년인데
뜬긍없이 나는 너무 귀여운걸 보면 찢어버리고 싶다더라구요
작년에도 그런말을 하길래
미술학원샘한테 전화했더니 언니들이
그런말을 쓴적이 있다더라구요
전 너무 충격이었어요ㅠ
오랜만에 또 그 소릴하길래 왜 그런말을쓰냐니까 모르겠대요 그냥
그런말이 나온다고..정말 찢으면 좋겠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절대아니라고 울더라구요
저 심리상담이라도 필요한걸까요ㅠ
아님 아이들이 커가면서 런 자극적인 말을
하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이상한 말을 해요
ㄴㄷ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16-07-24 01:36:39
IP : 175.223.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흡
'16.7.24 1:41 AM (111.171.xxx.59)애들은 자극적인 소리 이상한 소리 들으면 꼭 써보더라구요. 그럼거 쓰면 안된다고 일러주시고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심리상담받게하세요
2. 평소
'16.7.24 1:56 AM (59.22.xxx.37)못듣던 소리 들으면 호기심에 한두번식 따라 해봐요.
애들 어른한테 욕설 배우는 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그러다 욕설도 습관 되죠.
부모가 자꾸 욕설하면 자식도 그걸 평소 보통 언어로 인식을 하고 입에 붙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어른들이 말조심 해야해요.3. 주변에
'16.7.24 8:02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죽고싶다는 말을 내뱉는 초등 여자애가 있었어요.
걔 엄마가 쉬는 꼴을 못보고 학원을 정신 없이 돌려대는 부류인데, 처음 죽고싶다는 넋두리를 듣고 정말 너무 놀랐어요. 초등 입에서 나오기에는 너무 험악한 말이라서...
아이의 표정도 세상에 낙은 없고 절망만 있는 것 같은, 에너지를 소진해버린 듯한 기색이어서 한동안 가슴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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