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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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사립학교가 없고..모든 학교수준이 동일하대요
1. 핀랜드는 모르지만
'16.7.23 7:49 PM (109.8.xxx.247)사립학교가 없다고 모든 학교가 수준이 동일할까요?
아무래도 부촌이면 학교 수준이 더 높고 이민자들이 많은 동네는 (핀랜드는 별로 이민자는 없겠지만요)
수준이 낮지 않을까요.
그런데 핀랜드가 교육수준이 평균적으로 매우 높단 말은 들었어요.2. ㅇㅇ
'16.7.23 7:51 PM (121.168.xxx.41)첫 댓글님 핀란드는 그런 마인드가 없더라구요
가장 좋은 학교는
자기 동네에 있는 학교래요
핀란드 사람들, 빙긋 빙긋 웃으면서
미국인 앞에서 인터뷰 하는데
이리 쉽고 간단한 걸 왜 묻지?
뭐가 문제지? 하는 것 같더군요3. 핀란드 공교육
'16.7.23 7:52 PM (1.243.xxx.166)핀란드는 공교육만 있고..사교육이 없어서 신자유주의자들이 싫어할거 같아요.
어떻게든..귀족학교를 만들어서 차별화시키고 싶은데..그걸 못하니까요.4. 교육
'16.7.23 7:52 PM (112.154.xxx.98)우리나라 교육환경 생각하면 핀란드는 진찐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잘하는 학생보다 못하는 학생을 중간으로 올리는게 목표라는 교육 좋은것 같아요
잘하는 학생은 스스로도 잘하니 못하는 학생에게 집중 교육시킨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최고 제일 잘하는 학생위주로 줄세우고
못하는 학생들은 포기하게 만드는교육5. 핀란드도
'16.7.23 7:58 PM (14.52.xxx.171)지금 자기네 교육이 잘못됐다고 말이 많아요
섣불리 부러워할것도 아니고
일단 우리는 자원도 없고 세금도 핀란드 수준이 못되니 그냥 빡세게 공부하는게 살길....6. 신문
'16.7.23 8:01 PM (211.237.xxx.5)조정래소설 풀꽃도 꽃이다 란 책 기사봣는데요
우리나라도 유럽들처럼 고졸 기술직과 의사와의 급여차이가 많이 나지않아야한다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이 부분에많은 의견있겧지만 여튼
정말 좋아하는 분야에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는 교육과환경이 되야지 그 이하 제도는 일시적인것같아요..7. ....
'16.7.23 8:04 PM (211.110.xxx.51)핀란드도 교육에 대해 고심이 많아요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보낼때도 고민많이 하구요
우리같은 학군 고민이라기보다
스웨덴어를 같이 가르치는 학교로 보낼까 고 옆에 학교로 보낼까 집가까운 학교 놓고 고민하죠
공부도 열심히 해요. 대학가서 공부하고 싶은게ㅜ있으면 치열하게 해야해요
다만 성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건 없죠. 우리나라 학교하고 다른점이라면 그거같아요
성적순으로 끝없이 경쟁시켜 모두에게 수치심만 남기잖아요..8. ..
'16.7.23 8:37 PM (110.70.xxx.197)핀란드는 잘 모르겠지만 바로 옆에 노르웨이는 평준화 교육때문에 나름 고민이 있는걸로 알아요
평준화에 집중하니 뛰어난 애들이 오히려 학업을 그만두는 경우도 많고 거기도 방과후에 교육 몇가지 시키면 교육비도 만만찮대요
또 의사와 노동자가 급여가 비슷한 사회가 이상적이지만 이 경우 사회 전체적인 진학률이 낮아진다는 단점도 있어요9. 북유럽
'16.7.23 9:21 PM (92.30.xxx.168)북유럽의 정책이 좋다고만 볼순 없어요. 정말 지루하고 우울증 샘솟아요. 한국이 그것을 표방하면 답이 없겠죠. 석유도 한방울 안나오는 나라에서 오로지 노동력으로 자유경쟁을 통해 이만큼 끌어올렸는데,
강대국이라 불리우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다 자유경쟁을 통해 성장을 했고 우리도 그렇게 가는게 맞죠. 경쟁에서 생긴 수치심은 시민의식의 수준 문제에요. 교사나 국민 모두가 의식이 높아지면 경쟁을 하면서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10. 사립학교
'16.7.23 9:45 PM (80.144.xxx.76)있어요. 여긴 학비내야해요. 핀란드에 사립학교 있습니다.
11. 우리는
'16.7.23 9:48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기본적으로 좋은 직장이 매우 적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설계가 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것 같습니다.
아니 아시아 전채가 그렇습니다.
좋은 직장이 별로 없으니가 사실 대학이 많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창의적인 일을 할 일도 없구요. 기업이 그런 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제품은 소비자가 구매를 하지도 않구요.
그렇니까, 대학수를 조금 줄이고,
대신 사교육에 쏟아 부을 돈을 세금으로 걷어서
일류 대학교를 4개 정도 더 만들 고
기업들이 임금을 올리고,
노동직도 임금이 올라가서
모든 국민이 일류대학을 가려는 병패를 없엔다면
정말 살기 좋아질것 입니다.
사교육에 따라서 집값이 미친듯이 올라가는 병패도 없어질것 같구요.12. 그리고
'16.7.23 9:52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핀란드도 석유 않나옵니다. 석유는 노르웨이만 나오고, 스웨덴은 나오나 마나 할만큼 눈꼽만큼 나오는 수준입니다.
그렇게 큰 정유사도 없구요.
복지만 이야기 하면 자원이야기 하는데, 스위스도 석유 자원은 별로 없습니다.13. .....
'16.7.23 10:09 PM (125.176.xxx.204)핀란드도 교육때문이 고민중인건 맞지만 교육분야에 대한 자긍심 높아요. 국민들 대부분이 교육 부분이 만족하고 있구요.
14. ㅇㅇ
'16.7.23 10:11 PM (121.168.xxx.41)천연 자원의 저주라는 경제학 용어도 있습니다
15. 가슴에 손을 얹고
'16.7.23 10:51 PM (180.224.xxx.91)의사에게 주는 진료비와 같은 액수를 AS 기사에게 줄 수 있나요..
성적으로 창피주지 않는 공교육 있어요. 혁신학교들 그래요. 그러나 그보다는 성적으로 창피주는 학교를 원하는 엄마들이 훨씬 많아요.
엄마들이 원하는 아이 직업은 오로지 화이트 칼라에요.
그 욕망에 충실하게..또는 그 욕망을 부추기는게 현재의 교육 시스템이에요.
대기업 욕하지만... 대기업이 문어발식으로 다 독점하는 덕분에 소비자는 편해요.
그 편안함..쾌적함만 추구한 결과가 지금의 현상들이죠.16. 존심
'16.7.23 10:52 PM (39.120.xxx.232)북유럽의 고민은
아무리 평등하게 교육을 시키는 구조인데도 불구하고
부유한 집 자녀들이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이 고민입니다.
즉 개룡이 많이 나와야 그 사회가 역동성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고민이지요.17. 180.224님
'16.7.23 10:56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그런 나라들이 있습니다.
캐나다 가서 교수가 받는 연봉과 트럭운전수의 연봉을 비교하시고 왜 트럭운전하는 사람이 이렇게 돈을받냐 너 나쁜 사람아니냐 물어보세요.
옛날에는 미국도 유사했습니다. 1960 ~ 1980초반까지가 불루칼라와 화이트 칼라의 차이가 적었죠.
레이건이 들어와서 항공노조를 부시면서 블루칼라와 화이트 칼라의 차이가 심해지고, 2000년대 부터 공장이 없어지면서 좋은 불루칼라 직장 자채가 없어졌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이냐면 대학을 졸업하여도 직장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그것이 We are 99%시위입니다.18. 180.224님
'16.7.23 10:59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요즈음 새로이 생기는 공장은 거의 자동화 되어서 사람을 고용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힘들어 집니다.
즉 대기업직원, 그리고 하청업체 직원, 나머지는 전문직/자영업자 그리고 대량의 최저임금 노동자로 사회가 구성이 되고. 이미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바꾸지 않으면 진자로 사회에 폭동이 나옵니다.19. 180.224님
'16.7.23 11:01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요즈음 새로이 생기는 공장은 거의 자동화 되어서 사람을 고용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힘들어 집니다.
즉 대기업직원, 그리고 하청업체 직원, 나머지는 전문직/자영업자 그리고 대량의 최저임금 노동자로 사회가 구성이 되고. 이미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바꾸지 않으면 사회에 폭동이 발생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움직입니다.
Brexit이나 영국에서 발생한 폭동등 모두 관련이 있으시다 보시면 됩니다.20. 180.224님
'16.7.23 11:03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물론 이걸 구현하려면 소득세를 거진 40% 이상 때어야 하죠.
가장 큰 걸림돌 입니다.
금융소득에 대한 세금, 자산에 대한 소득도 엉청 높여야 합니다.
다들 세금을 높여야 하고 높일것이라고 예상을 하지만 말처럼 쉽게 움직이지를 않내요.21. 180.224님
'16.7.23 11:07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사람들 (사실 동양인 모두가 가진 문제 입니다.)의 특징 중 하나가 학력, 직장, 소득, 집, 자동차, 입는 옷등으로 사람을 평가 합니다. 물론 외국도 그렇게 하는 편이지만, 이걸로 결혼과 사회생활 전반에 모두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결혼할때 학교따지고 소득따지고 집따지고, 이런것을 송두리채 바꿔야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만, 정말 어려운 이야기 이죠.
결국 이렇게 명문대에 목을 매다는 이유가
직장뿐만 아니라
결혼과
2세까지 모두 영향을 받으니
목숨을 걸고 사교육을 시키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을 하고 있고.22. 180.224님
'16.7.23 11:10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변화는 할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얼마나 빨리 변할꺼냐가 관건입니다. 않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이미 20대 ~ 30대는 여자의 부족은 둘째치고 집을 구할 수 없어서 결혼이 불가능 합니다.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없으니 집을 구할 수 없고 결론적으로 결혼을 포기하겠죠.23. ......
'16.7.23 11:44 PM (125.149.xxx.44) - 삭제된댓글댓글을 보면 평등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꽤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보다 많이.
항상 주제가 되는 남녀 평등이나 시댁과의 갈등등이 어쩌면 지금 의식으로는 당연한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다수가 행복한 사회.... 올 수 있을까요?24. 125.149님
'16.7.23 11:55 P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거의 동양인의 피속에 있는 정신병입니다.
여기서는 이렇게 불평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바꿀 생각도 없고, 무뇌아처럼 살다가
외국가면 어마 너무 좋아 한국 못가겠어.
마치 자신이 유럽과 미국에서 평등을 구현한 정의의 사자인것 처럼 한국을 비하하고 한국인보다
자신이 한등급 높은것 처럼 행동을 합니다.
가장 아이러니 한 것이 한국사람들 많이 모이면 그 좋은곳도 다시 지옥이 된다는 사실.
결국 남들보다 우월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DNA에 박혔고, 심하면 교포2세 3세와 혼혈까지도 동일한 행동과 생각을 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우리가 우리힘으로 바꾼것이
우리 근육과 뇌에 이식이 되고
남이 가져다준 평등은
있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25. ㅋ
'16.7.24 1:48 AM (122.36.xxx.29)ㅎㅎ 요즘 의사와 트레이너 pt 비용 비슷하지 않나요?
정신과 의사 한시간 만날 비용을 pt 회당으로 돈 쓰잖아요
도대체 트레이너란 직업이 왜 시간당 최소 5만원 이상 받는지 의문이네요
얼마나 전문성가졌는지...?
트레이너들도 엉터리 없는 애들 많아요.....26. 그래도
'16.7.24 8:16 AM (218.234.xxx.114)청소년자살률은 핀란드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높아요.
핀란드는 청소년자살률 세계최상위 국가잖아요.27. ㅋ님
'16.7.24 8:56 AM (116.120.xxx.128)미용실은 어떻구요
머리 파마하고 2ㅡ30만원.
커트도 2ㅡ3만원
맘에나 들면 다행.
인건비가 비싸도 너무 비싸28. 청소년사망율
'16.7.24 9:02 AM (1.243.xxx.166)청소년 사망율은 미국이 OECD국가중 가장 높다는군요.
29. 핀란드에 갔을때
'16.7.24 9:57 AM (59.9.xxx.55)헬싱키 골목 구석마다 알콜중독자들이 술병들고 쓰러져 페인생활하는거 많이 봤어요. 당신이 그런 실업자, 알콜중독자, 마약 중독자들의 연금을 비싼 세금으로 떠먹여 살려준다면 동의하시겠어요?
북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평등한 사회주의의 '이상적인 복지국가'인건 사실이지만 그 이면에는 부정적인 면도 많아요. 그리고 최근에 핀란드 교육정책이 국제사회에서 경쟁에 밀려 뒤쳐지고 있어 고민이 많고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위기에 몰려 있다고 해요.30. 초1학부모
'16.7.24 11:38 AM (219.240.xxx.34)너무너무 부럽네요. 적어도 초저학년은 숙제가 없거나 숙제부담이 없어야한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