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이든 영문학이든간에
문학 전공하신 분들
문학전공하면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취직 안된다 이런거 말구요
국문학이든 영문학이든간에
문학 전공하신 분들
문학전공하면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취직 안된다 이런거 말구요
인간에 대한 이해나 통찰력이 깊어지죠.
더불어 섬세한 표현력도 생기고.
그런데 다 자기하기 나름인 듯.
전혀 다른 전공해도 책 많이 보면 사고력 깊어지죠.
문학전공한다고 이해나 통찰력이 깊어질까요?
한국대학 공부안하기도 하잖아요
다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썼잖아요.
아무리 바다에 데려다 놔도 뭐합니까. 고기를 낚을 줄 모르는데.
문학 전공하면 아무래도 인간 통찰로 가득한
문학작품 접할 기회가
이공계보다는 많다는 거죠.
현역 작가,기자, 피디,아나운서 등은 대학 때 연극이니 학생운동이니 소설 쓰니 하면서,
뭔가를 모색하고 좌충우돌 끊임없이 에너지를 발산하던 사람들이었어요.
문학을 전공해서 만들어진건 10프로도 안 돼요.
그전에 이미 기질,성향,교양,에너지 결정되죠.
한국대학이 왜 공부 안하나요?
대학교육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나왔고
그 인재들이 국가발전에 많은 역할을 했죠.
문제도 있겠지만 한국내 대학 안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하는 인재들도 많이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다양하고 섬세하게 사고하는 학생들을 모아놓으니
그사람들 끼리 주고받는 좋은 에너지가 있네요.
애시당초 국문과 영문과 가는 애들은 천생 문과 체질이라 전공 안해도 좀 그런 기질이야 있죠
딱히 전공에 따른 장점은 뭐..국문과는 공부 하나도 안해도 답안지를 메울수 있다는 거 정도에요
문과체질이고 문학 전공자입니다. 글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읽기는 생각보다 고난이도의 활동입니다. 소설 읽어도 이게 왜 상 받냐고 하는 분들 많으시죠. 읽기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취향에 따른 호불호를 떠나서, 객관적인 이해도를 갖추는게 문학을 공부하며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문학을 제대로 공부했으면 글은 제대로 쓰겠죠. 글쓰기 능력도 중요합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범인의 수준에서 기술적인 수준도 중요합니다. 문이과를 떠나 지적인 사람들 중 글쓰기가 안되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기본은 언제나 중요하죠.
일단 취업에도 아무 장점이 없었고
대학 전공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이 키워진 것도 아니고
문학적 소양이 키워진 것도 아니었어요.
저는 그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릅니다.
도움이 된 게 있다면
제 전공을 말하면 사람들이 다들 와~..했던 것.
전공과 제가 어울린다는 이야기는 기분 좋았구요^^
(그러나 저는 제 전공에 대해 잘 모름)
배운 게 있다면 그냥 대학이라는 공간 자체가 저의 생각이나 경험을 넓혀주었고
전공보다는 독서가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준 것 같고
문학적 소양도 그냥 저혼자 읽고 쓰기가 도움이 되었어요.
생각하는 대한민국에서 문학을 전공 했다는 거 자체가
스페셜한거죠.
매번 방학마다 자기 키높이 만큼의 책을 읽고 연극이며 영화며 두루두루 섭렵 지금은 관련업으로 먹고 사는 모양인데 속은 밴댕이 털털함을 가장한 공주병에 지적인 허영심 가득 ..... 포장을 잘해서 이런 본모습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지만 신기한 건 꽤나 통찰력있고 섬게한 사람들은 그 동기 본모습을 꽤 뚫고 싫어하고 아닌 사람들은 그럴싸하게 생각하더군요..
통찰력은 책만 읽는 다고 나오는 건 아닌거 같아요 .
매번 방학마다 자기 키높이 만큼의 책을 읽고 연극이며 영화며 두루두루 섭렵 지금은 관련업으로 먹고 사는 모양인데 속은 밴댕이 털털함을 가장한 공주병에 지적인 허영심 가득 ..... 포장을 잘해서 이런 본모습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지만 신기한 건 꽤나 통찰력있고 섬세한 사람들은 그 동기 본모습을 꽤뚫고 그다지 호감을 가지지 않더군요 .
통찰력은 책만 읽는다고 나오는 건 아닌거 같아요 .
국문 영문 교육학 복수 전공입니다. 학교 다닐 땐 다양한 문학작품 깊게 파고들고 인문학 수업도 교양으로 많이 들었구요.
문학적 소양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장래 직업 선택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제가 좋아서 선택한 전공이라 대학생활 공부는 재밌었습니다.
위에 어느 님 말대로 책 읽고 백지 채워 넣는 거 한글로 영어로 쉽게 했어요.
취업에는 큰 도움은 안 되었어요.
요즘은 애들 독서록이나 영어공부 봐줄 때 쉽게 해줄 수 있는 거 하나 좋습니다.
제 아이들한테 문학 전공 추천하지 않아요.
프리젠테이션을 볼때가 있는데
거기의 짧은 문장만 봐도
아, 다르고 어, 다르고를 느낍니다.
기본이 있으면 깔끔하고 다른거 같아요.
문학 쪽으로 대학원까지 온 사람들 보면요
좀 순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그런 사람들 많아요
요즘 세상에 굶는 과 간거니까요 ㅋㅋ
그러니 좀 섬세하기도 하고
소소한 것에서 기쁨을 찾죠
말 장난도 잘 하고
풍경보면서 시조 같은 것도 읊고 ㅋㅋ
상황에 맞게 문학 작품 대입하며 놀고 그래요
문학하면 풍속이라든지 그런 것도 공부하는 수가
많아서 어떤 사물들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짓는 경우들이 많아요 아 이건 그거구나하면서
세상 물건이나 표현에 좀 더 관심가지고 사랑하게 되는거 같아요
없어요 ㅋ
차라리 다른 분야 공부하는 게 문학을 이해하는 데에도 더 도움됨 ㅋ
글쓰기는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인듯하구요.
저도 윗분 말씀처럼 다른 분야 공부가 문학을 이해하는데 더 낫지않았을까 싶을때가 있어요. ㅎㅎ
하지만 문학전공은 해볼만한 공부입니다!
일단 책으로 집이 점점 좁아져요. 책 욕심이 많아서 돈생기면 서점에서 읽고 싶었던 소장하고 싶었던 책들부터 삽니다. 저희 과 전공 동기들 졸업해서 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 요즘...그 책 처분하느라 다들 고생하네요. ㅋㅋ
명품 최신 유행 시계 보석 이런거에 관심 두기보다
마트에서도 책을 사면서 더 만족을 하니
사실 세상 물질에 대한 욕심은 그닥 덜한 편이고
책을 통해 나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지니
속으론 상당히 잘난 척 잘난 줄 알고 삽니다..
정말 물질적인 욕구는 참 적은 거 같아요.
재벌급 친인척 많은데 사는 거 보면서
그리 행복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잘 인지하는 걸보면
제가 그 들이 가진 욕망과 재물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삶과 재주를 가졌다는 긍지로 삽니다.
혹시대학원원서쓰세요? 아님취업. 문학과장점찾으시는것이
대학원원서쓰세요?
문과학부나오시고 대학원원서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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